정에 휩쓸려 정신적으로 피곤할 타입
글쎄 ... 그런가??
http://byule.com/board/?mid=ego_start
마노아님의 홈피에서 호기심에 시도해 본 것인 데 이것이 교류분석법을 바탕으로 한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 (에궁 연수원에서 교류분석과정을 그렇게 많이 들었는 데....ㅋㅋ)
그 동안 여러번 비슷한 부류의 테스트를 해 보았던 거지만 할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한다.
호기심보다는 살아가면서 나를 제대로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대인관계 등 여러방면에 활용할 가치가 충분한 만큼 거꺼이 테스트에 응해 보길 바란다. 상당히 과학적인 학문이기에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에고그램이란 ? : 에고그램은 미국의 심리학자 J.M.듀세이가 고안한 성격분석 표지법이다. 듀세이는 복잡한 사람의 성격을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였다. 그 기초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에릭 반이 개발한 교류분석법(TA)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TA는 5가지 마음 중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따라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달라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5가지 마음은 비판적인 마음 CP, 용서하는 마음 NP, 부모의 마음 A, 자유로운 어린이의 마음 FC, 순응하는 마음 AC이다. 이 다섯가지 마음의 비율이 개인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한다.
AAABB |
이상적인 관리자 타입 |
▷ 성격
경영자나 관리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성격입니다.
사회질서 중시를 모토로 한 현실주의자로, 그 인생관이나 가치관의 스케일이 매우 크고 정신적으로도 터프합니다.
==> 한 터프하긴 하다만 글쎄.....이건 너무 띄웠다.ㅋㅋ
사회 지도자층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의 대부분을 겸비하고 있는 사람이죠. 그러나 문제는 계속해서 자기실현을 도모하는데 바쁘기 때문에 취미나 오락처럼 인생의 여유에 해당되는 부분을 점점 줄여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 어허! 이거 나원참. 나름대로 인생을 즐길 줄 안다고 생각했는 데...완전 일 중독
자인 것처럼 표현하다니 나를 아는 사람들이 들으면 푸훗하고 웃겠는 걸
인생에서 취미나 오락을 거의 없애고 목적을 향해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방식은 목표달성의 측면에서만 볼 경우 매우 효율적 입니다.
==> 취미 오락을 즐기는 사람이거늘 떽!
그러나 마치 안대를 한 경주마가 달리는 식의 방법은 사고의 경직화, 인간적인 여유의 결핍과 같은 장애들을 하나씩 불러오게 됩니다. 그렇게 서둘러 어딘가로 향하는 만큼 개인으로서의 존재방식도 가끔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여러분 믿지 마세염, 저는 그래도 따듯하고 포근한 가슴을 가진 사람입니다.
헉스! "인간적인 여유의 결핍"이라니.....
풋! 안대를 한 경주마와는 약간 비슷하긴 하지....(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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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사회인으로서 높은 점수를 받는 타입이라 해서 가정에서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사회적인 면에 에너지를 100%투입한다면 과연 가정에 투입할 에너지가 남을 수 있을까요? 달콤한 가정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괴로운 상대가 될 수 있는 타입입니다.
==> 아웅! 미치겠다. 가정을 제일 중요시 하는 사람인 데.....
저 괜찮은 사람입니다. 이거 왜이래, 어? ^*^;;;
거래처고객-대립할 정도의 문제는 없는 무난한 상대입니다.
상사 -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무리라던가 언뜻 모순으로 보이는 지시라도 이런 타입의 상사가 내리는 것이라면 잠자코 따르십시오.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동료, 부하직원-상대방으로부터 역으로 지시를 받게 되는 당치도 않은 일을 겪게 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합리적인 사람에게 당할 수도 있다는 얘긴데.....이 정도야 뭐, ㅋㅋ |
"이상적인 관리자 타입"이란 말에 웃음이 난다.
이제 나도 나이를 먹나보다.
과거에는
"직선적이고 직설적인 말로 본인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목표가 주어졌을 때 저돌적인 추진력이 돋보이는 형임. 대인관계는 의리를 중시하며 타협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의지가 강함." => ㅋㅋ 좋은 것만 골랐습니다. 완전 돌쇠형이었는 뎅...
대부분 이런 범주내에서 묘사되어 부끄럽기도 했었다.
"理想"이란 말 등 꽤 괜찮은 결론이 나온 것은 아마도 나이가 들면서 경륜이 쌓이고, 타협과 배려, 합리적인 사고가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한다.
물불 가릴 줄 모르던 철없던 시기를 지나 불혹의 저편에서 사람사는 세상에 눈을 떠가고 세상을 넓게 보는 법을 터득해 가면서 덤으로 얻게 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경륜(經綸 )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