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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연수원에서 홍보영화를 찍었다.

아침부터 강의가 진행되었지만 기초신규직원들을 일부 차출해서 연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홍보영화에 담았다.

오전에는 내 강의시간이었기 때문에 영화촬영에 협조를 하느라고 여간 어수선한 것이 아니었다.
차출된 인원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20명의 인원이 빠지니까 나도 강의에 대한 맥이 빠지는 것 같았고, 연수생들 또한 나와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1. 선배와의 술자리
더군다나 전날 청주에서 학교선배가 찾아오는 바람에 2차까지 간 술자리로 인해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
이곳 목천에서 시작된 술자리는 천안으로까지 이어졌고, 두정동 쪽에서 끝을 보고야 말았다.
초저녁부터 시작은 했지만 아침부터 강의가 있다는 핑계로 그래도 조금 일찍 파할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이미 몸은 술에 취해 있었다.

강의가 있는 전날 저녁에는 가급적 술자리를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데 엊그제는 피할 방법이 없었다. 강의가 오후 또는 저녁시간에 짜여 있을 때에는 점심과 저녁도 조절해서 적게 먹는 것이 나다.
왜냐하면 식사를 많이 하고 강의를 하게 되면 강의 중간에 트름이 나오게 되고 그것이 연수생들에게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기에 적게 먹는다.

제주에서도 그렇고 엊그제도 그렇고 내가 정해놓은 원칙이 자꾸 무너지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마음을 곶추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의 강의가 촬영으로 인해 어수선한 것도 있었지만 전날 숙취로 인한 영향이 더 컷다는 것을 알기에....

2. 홍보영화 출연
각설하고, 홍보영화에 출연한 얘기를 하려고 하는 데 쓸데없는 곳으로 빠지고 말았다.
점심 식사를 한 후 본부에서 온 홍보담당 차장이 부른다.

다른 것은 연수생들과 제작사에서 데리고 온 배우들이 소화를 했는 데 교수들간의 자연스러운 대화장면과
이동장면을 촬영해야 하는 데 맞는 사람이 없단다.
결론은 내가 그 역할을 좀 해달라는 부탁아닌 부탁이다.

이렇게 부탁을 받게 된 배경에는 홍보용 포스터 모델을 몇번 했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나보다 젊은 사람(?)을 활용하라고 우선은 사양을 했지만 그래도 조금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란다.

홍보용 포스터 모델(?)이 되었을 당시의 사진들!!!!
해람공주와는 아빠와 딸로서 출연을 했었고,
온 가족이 다 함께  출연했던 적도 있다.
  

나와 가족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때이기도 하다.
특히, 해람이는 서울에 있을 때만 해도 간간이 섭외요청이 있기도 했지만
천안으로 내려와서는 아내가 원하지 않기에 하지 않고 있다.

친구들 또는 지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보라고도 하지만
아내와 나의 생각은 나중에 해람이가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면
그 때 적극 밀
어주자는 데에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람이의 끼가 중요한데 약간의 기질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너무 어릴 때부터 극성을 떠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기에.......ㅋㅋ
                      

이쯤되면 더이상 거절하기도 뭐해서 승락을 하고 촬영장소로 향했다.
카메라 감독이 카메라 테스트를 하더니 너무 잘 나온단다.
바로 메이크업을 했고, 의상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준비를 했다.
(속으로 자슥! 사람은 볼 줄 아네.ㅋㅋㅋ)

내가 출연할 장면은 교수 셋이서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대화하는 씬과 심각하게 대화하는 씬!
여자교수역 1명과 남자교수역 2명, 모두 3명이 장면을 연출하는 것인 데 그중 남자교수역 하나를 배정받은 것이다. 두배우( 여자와 남자배우-모두 무명)와 간단하게 인사하고, 촬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시작을 했다.

내가 맡은 것은 남자교수중 1명으로서 활짝 웃으며 자연스럽게 손동작을 연출하면서 여자교수와 남자교수를 번갈아 보고, 대화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3명이 대화하면서 걸어가는 장면!
모두 3가지 장면을 촬영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동료들이 세가지 장면을 모두 합쳐야 편집하고 나면 10~15초 정도가 잡힐 분량밖에 안될 텐데 좋은 영상을 위해 30분이상을 반복해서 찍는 것을 보고 배우가 아무나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해먹기 힘든 직업이겠다면서 한마디씩 한다.

어제는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한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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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2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유명인사 되시겠어요

씩씩하니 2006-09-22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세상에나,,넘 놀라워서리...
자연스런 표정과 잘생긴 외모가 반짝반짝 빛나는 홍보물들인걸요?
해람이는 얼굴도 이쁘고 귀엽지만 자연스런 포즈까지..................
너무 부러워요~~~

전호인 2006-09-22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무신 유명인사까지나....... 색다른 경험을 했답니다. 아주 즐겁게 찍었어요,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것이 짜증 나긴 했지만......

씩씩하니님, 해람이가 초딩 1년때 인 것 같습니다. 5~7살 때에도 일간지 광고에 게제되기도 했는 데 그 자료를 찾지를 못하는 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약간의 끼는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부럽기 까지야.....

아영엄마 2006-09-22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미모로운 가족이시군요. 해람이는 끼도 있다니 다음에 유명해지면 싸인 한 장 부탁할까요? ^^

또또유스또 2006-09-2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인 좀 해주세요~~~~~~~~~~~~
제가 님 팬클 회장인건 아시지요? ^^

Mephistopheles 2006-09-22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러다가 연예계에 진출하는 건 아닐런지요...미리 싸인이라도....
(홍보영화 찍으신다는데 배경음악으로 카이 펑 요우 거 빠오 칭 티엔~♪
요건 어떨까요..-포청천 주제가-)

울보 2006-09-2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정말로 좋은추억거리에다가 아이들이 무지좋아했겄어요,
정말로 잘 생긴 집안이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정말 인물이네요~ 역시 아빠, 엄마가 한미모들 하시니... 자녀들도 예쁠수 밖에... 싸인해 주시는거죠.

전호인 2006-09-22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영엄마님, 현재로서는 유명해질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약간의 끼가 있긴 합니다만 그정도로는 밥먹고 살기 힘들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좀 영악합니까, 시장에 내놓을 정도는 아니랍니다. 가능성이 있을 런지 지켜보긴 합니다.

또또유스또님, 당근 알고 있습니다. 너무 고맙져, ㅎㅎ, 자알 부탁드립니다. 회장님!

메피스토님, ㅎㅎㅎ, 그래봐야 10초~15초 정도 나올런지, 편집에서 모두 잘리는 거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나이가 있는 데 연예계 진출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토트 2006-09-22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모델이셨군요. ^^ 나중에 싸인 받아야겠어요. ^^

전호인 2006-09-22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과 똘이맘님과 제가 같이 들어왔었나 봅니다.

울보님, 경험하기 쉽지 않은 일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즐거워 했었지요, 하지만 이제 과거일 뿐이랍니다.

똘이맘님, ㅎㅎ, 싸인해드려도 유명하지 않아서 쓸모가 없을 겁니다. 해람이에게 약간의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녀석의 의지가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지요 뭐, 억척스럽게 아이를 끌고 다니기는 싫습니다.

전호인 2006-09-22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정식 모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부탁한번 들어준 것이 이렇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좋은 추억이지여 뭐.

마노아 2006-09-22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멋지십니다. 인물이 되니 이런 요청도 들어오는 거야요. 게다가 전호인님은 선굵은 이미지면서도 사람이 참 선해 보이거든요. 아이도 너무너무 이뻐요^^

소나무집 2006-09-23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이미지 캐릭터 바꾸셔야겠어요. 해람이랑 함께한 사진 정말 배우 저리 가라네요.

전호인 2006-09-22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이렇게 좋은 인물평까지 해주시다니..... 그냥 추억이 될 것 같아 응한 것 뿐이랍니다. 홍보영화라곤 하지만 활동사진(?)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여?

소나무집, 저는 그냥 전호인 무사가 좋습니다. 약간 고리타분한 냄새가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미지가 굳어져가고 있기에......... ㅎㅎㅎ, 바꾸는 것은 나중에 생각해 볼랍니다.

클리오 2006-09-2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런 유명인이 이 근처에 있을 줄 몰랐습니다. 전호인 님 뒷조사를 해봐야겠어요. ㅋ~

꽃임이네 2006-09-22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유명인 이신 님께 전화도 직접 받아보고 제가 행운녀 네요 .
목은 괜찮아 지셨는지요 ,

실비 2006-09-2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미리 싸인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인기쟁이 전호인님^^

해리포터7 2006-09-23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저도 싸인해주셔요.전호인님..해람이 안고있는사진이요..그러고보니 엠비시의 아나운서중 잘생긴분을 닮으셨네요..정말 인물이 출중한 가족입니다요..해람이도 정말 이뻐요^^

춤추는인생. 2006-09-2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다음엔 드라마 섭외 들어오겠어요...^^
님과 해람이 그 끼를 그냥 놔두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전호인 2006-09-23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조사해도 나올 것이 없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구여, 재미삼아 한번 해 보았던 것이고 그것이 계기가 되었지만 과거의 일로 좋은 추억이 되었답니다.

꽃임이네님, ㅎㅎㅎ, 제가 오히려 님과 통화할 수 있어서 더 영광스러웠답니다. 맑은 목소리가 아직도 인상에 남습니다. 네, 이제 목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님의 후우너이 큰 역할을 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실비님, 아유 무슨 싸인까지나....놀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좋은 추억이 된 것으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해리포터님, MBC의 누굴일까여? 처음들어봅니다만. ㅎㅎ, 닮았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랍니다.

춤추는인생님, ㅎㅎ, 과대평가로 인해 겸손을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제가 20대라면야 쫒아 다니면서라도 들이대보겠지만......ㅋㅋㅋ, 끼라? 이 나이에 끼를 부리면 주책이 되겠지여!!!!

비자림 2006-09-24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놀랬어요~~~~~~~~
귀티나는 얼굴들, 얼짱 가족들이시군요!
전 예전에 지방방송에서 학교소개할 때 한 번 얼굴 비춰봤다는.. 30분짜리를 찍는 데 몇 시간 걸리더군요. 님도 애쓰셨습니당^^

전호인 2006-09-26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없으신가여? 걱정 많이 했었는 데.......
아니 그런데 댓글에 너무 과한 칭찬을 하신 것을 보면 아직 정상이 아닌 것 같기두 합니다. ㅎㅎㅎ. 캄싸 꾸벅 ^*^

달콤한책 2006-09-27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봤어요^^ 님의 마스크가 남다르다 했는데 역시나 이런 전력이 있으시군요. 홍보영화 찍으신거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6-09-27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감사합니다. 몇초나 나올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편집과정에서 제외될 수도 있을 듯........ㅎㅎㅎ

내이름은김삼순 2006-09-27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bc 아나운서 분이랑 닮았어요~~
이름은 잘 생각 안 나고 탤랜트 노현희 씨랑 결혼하신 분~~ㅎㅎ
전조만 닮은 줄 알았는데 저 포스터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유명한 님을 알게 되어 반갑고 기쁜네요^^

전호인 2006-09-2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갸가 저를 달ㄴ은 것이겠지요. ㅎㅎㅎ, 강의할 때 연수생들에게 숱검댕이 눈썹야길 합니다. 제가 원조라고 그렇다고 마빡에 "원조 숱껌댕이눈썹"이라고 붙일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하면 즐거워들 한답니다.
 

1. 뜻밖의 고맙고 예쁜선물
사람이 살아가면서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무척 기쁜일이다.
그것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선물을 받았다면 그 기쁨은 두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오늘 나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
알라딘을 통해 알게 된 분으로부터 그것도 나에게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선물로 받았다.

선물을 주신 분은 바로 꽃임이네님이다.
어쩜 남에게 그렇게 관대할 수가 있을 까?
과연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 까?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게 하는 소중함을 주셨다.
너무너무 고맙다.

제주도와 빡빡한 강의일정으로 지금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원인이야 제주에서 늦게까지 술을 먹은 것이 화근이 되었고,
지난 주 빡빡한 일정으로 다시 무리함에 따라 이상이 생긴 모양이다.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약간 거북할 정도로 목소리가 상했다.

요즘 목을 달래려고 허브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고 있는 중이었기에
선물로 받은 허브캔디는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되었다.
그리고 정성이 곁들인 따뜻한 메모와 비누, 맆밤을 더한 선물을 받은 것이다.

꽃임이네님!
너무너무 고맙게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전화기속으로 들려오는 꽃임이네님의 목소리도 어쩜그리 따뜻하고 맑던지........


2. 아름다운 선물
이왕 선물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은 지났지만 책을 선물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해야 할 것 같다.
알라딘을 통해 알게 된 분으로부터  두권의 책을 선물받았다.


책을 선물로 받는 다는 것 또한 무척 기쁜 일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한권만 읽고 다른 책은 읽고 있는 중이다.
빨리 읽었어야 하는 데 선물을 주신 분에게 미안함 마져도 든다.
너무 좋은 책이고, 읽고 싶었던 책이었기에 기쁨이 두배인 것은 자명한 일!


빨리 읽고 리뷰를 올리는 것이 그분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일일텐데.......
틈나는 대로 열심히 읽고 있으니 쪼끔만 기다리시이소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꺼라 믿습니다.
아마도 이번주내로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목에 유익한 허브제품을 선물하여 주신 꽃임이네님,
그리고 마음의 양식을 선물하여 주신 00님,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잘 먹고 활용하고, 마음의 창고에 쌓아놓도록 하겠습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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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19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세실 2006-09-19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 못하오~~~ㅋㅋㅋ
어머 언제 이렇게 예쁜 이미지로 바뀐거죠? 와 귀엽네요~~~

토트 2006-09-19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선물 받으셨네요. 축하드려요. ^^

비자림 2006-09-19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축하드려요~~~ 오늘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 한 방~~~~~

마노아 2006-09-19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좋으셨겠어요. 그 행복한 마음에 축하를 보냅니다. ^^

전호인 2006-09-1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감사합니다. 너무 고마운 분들입니다.

세실님, 00님의 정체가 드러남으로 인해서 윗글을 다시 수정할까여?. ㅎㅎㅎ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몰라 땡땡으로 표현했답니다.
느무느무(님의 전매 특허 표현 도용 ㅋㅋ) 고맙습니데이, 이제 다 읽었답니다. 요즘 마이 분주했던 점을 감안해서 이해해 주시이소오~~~고마!
진우맘님께서 이렇게 예쁘고 산뜻한 지붕공사를 해주셨답니다.

토트님, 네 너무나 유용하고 또한 멋진 선물입니다. 따스해지는 이 가을에 마음의 풍족함이 하나 더 늘었다고나 할까요.

비자림님, 그 한방이 펀치는 아니겠지이~~~~~요오! 네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마노아님, 고맙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는 다는 것은 즐겁고 좋은 일이죠!

또또유스또 2006-09-19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목이 많이 쉬셨다고 꽃임엄마가 걱정이 늘어집니다..^^
맛나게 드시고 얼른 나으시길....
저한텐 사탕 반알도 없었다는... ㅎㅎㅎ

치유 2006-09-19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정말 좋으셨겠어요..축하드려요...이쁜 맘 그대로 다 받으시다니..^^&

2006-09-19 2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6-09-20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서로 통화를 하시는 사이시군여. 좋은 친구와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 저도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꽃님, 꽃임이네님과 00님의 이쁜마음 그대로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보물창고에서 가끔 꺼내서 보고 다시 간직하겠습니다.

귓속말님, 이룬이룬 또 행운을 덤으로 주시는 군여, 아무래도 쉽게 낫지는 않을 듯 합니다. 목을 조금 쉬어야 하는 데 매일 강의가 이어지기 때문에.....다만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하늘바람 2006-09-2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꽃임이네님 마음이 널리널리 퍼져나가네요 꽃향기처럼요.

전호인 2006-09-20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너무 고맙져, 꽃임이네님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책을 주신 분의 아름다운 마음 모두 소중히 간직하렵니다. 으음~~~~허브향의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저의 연구실에............
 

1. 서울에서의 교육(9/6~9/8)

     3일간의 서울교육으로 인해 빡빡한 강의일정을 월,화요일에 소화하고, 서울 생산성본부에서 커뮤니케이
     션플러스교육을 받았다. 새로운 교육방식에 의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교육이다.
     내가 강의하는 커뮤니케이션스킬과정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강의시간후를 이용해 경복궁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조장이 되어 발표도 주도해 보고, 실습도 함께 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옆에 있는 경복궁을 방문했다.
     교수님과 교육생들이 모두 사전에 김밥을 사서 경복궁 근처의 그늘에서 식사를 한 후 경복궁에서 있었던
     수문장교대식을 구경할 수 있었다.

원래는 청와대도 뒤편에 표시되어 있어야 하지만 경호상의 문제로
인하여 표시되어 있지는 않다.



2. 제주에서의 특강(9/8저녁~9/9)

     서울에서 교육을 1시간 앞당겨서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옴마~~ 그런데 시간계산을 잘못한 것인가? 18시50분 제주행비행기였는 데 1시간이나 일찍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말았다. 시간의 여유가 조금 남아 공항 일식집에서 우선 저녁을 해결하고
     여유롭게 비행기에 올랐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총무과장이 배웅을 나와있었다.
     서울의 날씨는 맑았는 데 이곳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저녘을 먹어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식당으로 안내를 한다.
     서울에서 시장끼를 달래려고 먹은 것이 약간 부담이 되긴 한다.

 "비자림입구에 있는 하트모양 조각에 기대어"


     도착한 곳은 의외로 돼지갈비집!
     이유는 제주도에서 근무하는 동기들이 5명 있었다.
     그중 1명은 서울에서 같이 근무했었고, 이 친구가 퇴직하여 식당을 하다가 제주 고향으로 내려와
     돼지갈비집을 당일날 개업하는 날이란다. 이런 우연이 다 있을까.
     식당에 도착하니 국장님과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동기 4명을 만나니 너무 반갑기도 하다. 서울에서 1~2년씩은 같이 근무했었고, 한 친구와는 아내끼리도
     너무 가깝게 지냈었기에 더욱 반가웠다. 매년 휴가때면 몸만 오면 된다고 했었는 데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 데..........

     제주도 토종 돼지갈비로 저녁을(?)  다시 거 하게먹었다. 물론 제주도의 좋은 물로 만든 소주와 함께...
     여러번 제주에 왔었어도 돼지고기를 먹진 못했었는 데 역시 육지에서 제주의 돼지고기와는 사뭇 차별
     되는  그런 양질의 고기였고 맛도 기가 막히게 맛이 있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도지부에서 정해준 숙소에 여장을 풀고 동기(4명)들과 같이 술을 마셨다.
     내일이 강의라는 것을 모두 잊고 정말 갈 때까지 간 그런 하루였다.
     3차까지 가고 나니 새벽 3시가 넘었다. 이런~~~
     숙소에 돌아와 샤워후 잠자리에 들었는 데 동기들이 아침 7시30에 온단다. 허걱!!!!!
     6시30에 일어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숙취를 해소하고 나니 7시 20분!
     동기들과 같이 선지해장국으로 해장을 했다. 제주가 또한 선지해장국이 죽인단다.
     역시 그 소문은 틀리지 않았다. 속이 확 풀리는 그런 느낌이 왔다.

     바로 한화리조트의 강의장으로 직행을 했다.
     9시 40분부터 오전강의(160여명)인 데 대부분의 직원들로 강의장은 꽉 차 있었고, 몇명 정도는 연수원
     에서 안목이 있었기에 서로 눈인사를 하기도 하였다. 자기들을 알 수 있느냐고 묻기에 기억이 난다고
     하니 좋아들 한다.

     너무 오랬동안 술을 마신 까닭으로 강의 시작한 지 30분도 되지않아 벌써 목이 쉬기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자제를 했어야 하는 데 오랜만에 만난 동기의 청을 뿌리치지 못한 나의 실수였다.
     만족스럽지 못한 강의가 된 듯 하여 금고직원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강의를 마친 후 오후강의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연수원 친절강사의 강의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동기와 같이 인근의 절물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양옆에 빼곡한 삼나무 숲길이 인상적이었다.
근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우산이 전경을 가린 것이 안타깝다
.

     그곳에 도착하니 간간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우산에 의지한 체 그곳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삼나무가 빼곡하게 우거진 것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게 한다. 여름에는 너무 시원할 것 같다는 느
     낌을 받았다. 그곳의 약수 또한 물맛이 끝내준다.
     산책로를 모두돌아 제주시내에(?) 있는 일식집에서 회와 곁들인 전복으로 점심을 먹었다.
     너무 맛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음과 오후의 강의를 생각하여 양껏 먹을 수 없음이 안타깝긴 했다.

     오후의 강의는 시간적 여유(오전에 시간이 부족하여 30분 더 할애)도 있었고 몸 컨디션도 좋았기에
     만족한 강의를 한 것 같다.
     오후에는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했던 것 같다.
     인원이 너무 많아서 강의의 효율이 떨어질 법도 한 데 그래도 열심히 경청하려고 하는 직원들을 보니
     나도 흥분을 해서 열강을 한 것 같다. 오전에 목이 쉬었기에 미지근한 물로 계속 목을 달랜 결과인 지는
     몰라도 오후강의에는 목의 상태도 좋았던 것 같다.

     2시부터 1시간 30정도의 강의를 마치고 저녁 비행기 시간까지는 또다시 여유가 있었다.
     다음시간은 오전과 같이 친절강사에 의해 2시간의 강의가 시작되었고, 우리는(제주지부 차장님)
     다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차에 올랐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차장님은 제주의 토박이이시고 연합회에 입사한 지도 오래되셨기에 형님
     근한 분이기도 하다. 다만 승진이 조금 늦게 되신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이분의 가이드를 받으며, 이곳 저곳을 다녔다.
     
     제주도에 대하여 많은 곳을 알고 계시는 분이기에 차안에서 제주의 여러가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4.3사태들에서 부터 제주의 명물까지 모르는 것이 없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제주도가 외형적으로는
    관광(현재 특별자치도)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과도기 만큼이나 많은 애환을
    가진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멀리 다랑쉬오름을 감상하며 도착한 곳은 "비자림!"
    알라딘의 비자림님을 조금(?) 알 수 있게 해 주는 곳이기도 했다.
    왜 비자림인가가 궁금했었는 데 그곳에서 비자림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자림입구에서 기념사진 한장!

    비자나무로 조성된 비자림은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북제주군에 위치한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374호란다.
    특히 비자나무는 키가 25M, 사슴높이의 줄기둘레가 6M이상까지 자라는 늘푸른 나무로써 난대성식물에
    속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의 섬들과 해안산지에서만 자라는 것인데 목재가
    여러가지로 유용(엄청 단단)하기 때문에 마구 베어 지금은 매우 드물어 졌단다.

   비자림 숲속의 끝자락에 있는 새천년비자나무에서
   2001년(?)에 지정되었단다.

    더구나 이곳과 같은 원시림에 가까운 비자나무숲은 현재 어느곳에서도 보기 어렵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
    한 자원의 하나이며, 비자열매는 각종 약재(?)로도 유용하다고 한다.

   비자림숲속을 거닐 때의 그 시원함이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이곳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단다. 
   (관광버스 기사들이 관광객들을 데리고 가면 일정한 수수료를 받지만 이곳은 군에서 운영되는 곳이라
    자기들에게 이득이 없기에 데리고 오지 않는 이유가 크단다.)
   그런 곳을 가보았고 이곳에서 알라딘의 비자림공주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맨 아래 좌측에 있는 사진이 멀리서 바라본 다랑쉬오름!
제주는 368개 정도의 오름이 있다는 것을 신문을 통해
본 기억이 있다.

 "비자림의 품속은 정말 푸근하고 따뜻했답니다.   ^*^"
                             암만!!!!!! ㅋㅋㅋ

   저녁은 제주항 근처에서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으로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제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친절강사와 같이 청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니 피곤이 밀려왔다.
   청주공항에 도착하니 아내가 서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차로 마중나와 있었다.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추억을 만든 그런 한 주였던 것 같다.


3. 수신실무과정 입교(9/11~915)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몸살이 날 지경이었지만 다시 힘든 한주의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담당을 하고 있는 수신실무과정에 연수생이 75명이나 등록하고 입교를 했다.
   이런 무슨 민방위교육도 아니고 특강도 아니고, 연수과정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등록을 하고 그것을 다
   수용을 하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원래는 40~45명 정도만 입교를 허락하는 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었다는
   연수지원담당실의 얘기다.

 수신실무과정에 입교한 2139기 연수생들!
 너무 많아 카메라에 다 담지도 못했다.
 이제 각 금고에서 중견간부로서의 역할을 할 사람들이다
.

   월요일 아침(기초신규과정)부터 강의에 의한 강의가 이어졌다. 화요일까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각 과정별로 이어진 강의는 나를 지치게 했다. 다군다나 수신실무과정의 저녁에 이어지는 토론주제와
   주제발표는 가뜩이나 지친 몸을 더욱 지치게 했다. 조별로 "저원가성예금의 중요성과 활성화방안"에 
   대하여 토론주제를 정하여 주었더니 너무나도 진지하게 토의를 한다. 

팀명 좋은사람들의 팀별 구호와 액션!
그리고 제비뽑기에 의해 선정된 발표자의 주제발표장면!

   수요일 저녁 각 조별 주제발표와 발표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곁들여 주고 나니 다시 9시가 넘어간다.
   그래도 수요일 오후(저녁강의제외)와 목요일 오전에는 강의가  없어서 쉴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목요일 저녁에는 각조별 꼭지점댄스경연대회를 열었다.
   다들 열심히 임해주는 모습이 너무 고맙기도 하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던 것도 아닌 데 댄스를 재미있게 구성해서 조별로 경연을 벌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연수생 모두가 빡빡한 일정이지만 어울려 한바탕 신명나게 놀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고, 연습하는 모습, 경연하는 모습을 모두 카메라에
   담았다.

꼭지점댄스 경연에서 우승한 조의 영상!
재미있게 한데 어울리는 모습에서 그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평가기준은 누가 더 신명나게 그리고 다른 팀들과도 동화되는 지를 주로 평가했다.

   경연대회를 다 마치고 나니 저녁 9시가 넘어 있었다.
   연구실로 돌아와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했다. 그리고 금요일 각 과정별 평가시험 관계로 시험문제도
   같이 점검하고 출력했다.
   무비메이커로 사진들과 동영상 그리고 음악을 곁들여 동영상으로 편집한 후 저장을 하니 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편집된 동영상은 금요일 평가시험후 문제풀이가 끝나면 빔을 통해 연수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렇게 까진 할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맡은 과정의 연수생들에게 추억을 남기기 위해 서비스
   한다는 생각으로 하였다. 다들 동료교수들이 그런다. 억척이라고.............
   남들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나야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니만큼 몸은 피곤해도 즐겁다.

   4박5일간에 있었던 연수생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그들에게 다시 보여주면 무척 즐거워한다.
   그런 맛으로 몸은 힘들어도 이 짓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찍은 사진들은 싸이월드의 내 홈피에 게재하여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휴~~우~~!

   평가시험을 본 결과 1명이 과락이다. 에궁~~~ 공부 좀 하지.
   과락된 직원이 금고로 돌아가 질책(?)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노력한 것에 대한
   댓가이리라.

   수료식을 마치고 다들 기념사진을 찍자고 달려든다. 이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아쉬워서 가면서 문자메세지를 남기는 친구 등.........
    이렇게 또 한 과정이 나감과 동시에 한주가 갔다.

    정말 힘들었던 2주간의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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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9-16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셨군요,

물만두 2006-09-16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배우 포즈가 멋있어요^^

Mephistopheles 2006-09-16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으로는...불X 뻬빠로 오해받기 쉽상...ㅋㅋㅋ ^^

춤추는인생. 2006-09-16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어지는 비자림님의 댓글을 기다려 지는데요?^^ 저 깜짝 놀랬쟎아요 ㅎㅎ
우산쓰신 사진 멋져요 ^^

2006-09-16 1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자림 2006-09-16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봐욧, 전호인님! 본문과 무관한 제목을 달면 어떻게 해욧!
아무래도 비자림에서 삼림욕을 충분히 안했던 거야, 쯧쯧
아님 아직 술이 덜 깨어 음주뻬빠를 썼거나??? =3=3=3


흠 우산 쓴 사람만 아니면 절물휴양림의 멋드러진 나무들을 더 잘 볼 수 있는건데...
흠 역시 절물휴양림은 멋져! =3=3=3



전호인 2006-09-16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정말 바쁘게 보냈던 2주간 이었습니다.

물만두님, 뒤의 배경이 너무너무 멋있었는 데 우산에 가려서 아쉽습니다. 비만 오지 않았어도 좋았을 텐데..........

메피스토님, ㅎㅎㅎ, 그런가여. 제목과 틀린 내용은 없었던 것 같은데.

춤추는인생님, ㅎㅎㅎ, 비자림님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비자림이라고 한 것이지여. 뒤의 배경이 더욱 멋있는 데 우산에 가려진 것이 아쉽긴 합니다.

귓속말님, 절물휴양림에서의 사진이 분위기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프로그램모드로 찍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나중에 보니 찍는 분이 잘못돌려서 그만. ㅎㅎㅎ, 명령에 따르겠나이다. 기꺼이..........

비자림님, 어헛! 절때!!!!! 본문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저는 분명 비자림의 품속까지 갔다왔답니다. 그 품속은 정말 신선하고 따뜻했답니다. 다 알면서 그런 말을 하시다니 시침떼면 아니되옵니다.
글게 말입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우산을 쓴 것이 그만 화면을 베려 놓았네여. 구도를 더 멀리 잡았으면 되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뒷배경을 볼 수 없음이.......
절물휴양림 옆도로(영화 많이 찍는 다는 곳)에서도 한컷 했어야 하는 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찍질 못했답니다. 아쉬워여. 흑흑

세실 2006-09-16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이 그 비자림에서 따온 거군요~ 역시 고향을 사랑하는 비자림님의 넓은 마음~ 그리움인가?
제주내음이 이곳까지 묻어 납니다. 바쁜 일주일이셨군요~~
오늘 제주도에 다녀온 지인이 사온 감귤이랑 초콜렛 열심히 먹었답니다. ^*^

전호인 2006-09-16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 가서 깜짝 놀랐지여. 아하~~~ 비자림이 여기에서 유래(?)했구나 하고 생각했지여. 왜 그렇게 반갑게 느껴지던지.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감귤먹을 시간보다는 회에다가 여러가지 특산물을 먹느라고 감귤은 못먹어 봤습니다. 대신 나중에 제주도로부터 택배가 도착해서 보니 해산물이 들어있더군여. 갈치, 고등어, 전복, 옥돔 등. 지금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마노아 2006-09-16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지금 언니 가게에 있는데 여기가 경복궁역이거든요. 왠지 더 반가워요^^

전호인 2006-09-16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글쎄말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오고 보니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chika 2006-09-1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음.... (저...전 '비자림'이란 닉넴보고 몰래 슬금거리며 다녔는디요? 아는 사람이면 클날까봐.ㅋㅋㅋ 모르셨던 분들도 많군요.^^;)

전호인 2006-09-16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놀랐어여, 비자림을 보는 순간! 고향에 온 느낌이 드는 이유가 뭐였을까요. 참말로, 우리 비자림님덕에 그곳에서 고향을 본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여.

프레이야 2006-09-16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비자림의 품속에 안겨서 푸근했다니 참 좋은 여행하셨네요. 일로 가셨지만 이런 덤까지 얻으셨으니... 참, 저 얼마전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 성함이 손호인이었어요^^ 전호인님 생각이 나면서 웃음이 나왔죠^^

마법천자문 2006-09-16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천연기념물 이름으로 닉네임을 바꿔볼까요? 왜가리, 무태장어, 구상화강암, 문주란자생지, 섬개야광나무, 진도개, 저어새번식지, 공룡알화석산출지, 물거미서식지, 삽살개, 반달가슴곰, 검은머리물떼새, 온달동굴, 까막딱따구리... '비자림' 같은 분위기 있는 이름은 더이상 없나요? --;;

전호인 2006-09-16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ㅎㅎㅎ, 그러셨군여. 비자림의 밀림은 정말로 시원하고 푸근 했답니다. 외지인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더군여. 산책로가 참으로 인상 깊었답니다.

나스랄라님, 아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비자림 저는 숲인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신비를 간직한 숲인지는 미처 몰랐답니다.

해리포터7 2006-09-1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나 바쁘셨군요..그래서 알라딘에서 뵐 수 없었군요..그럼 이제 바쁜일정이 다 끝나셨나봐요? 자주 뵐 수 있겠네요..님 사진 넘 잘나왔어요..역시 전호인님께서 돌아오시니 알라딘이 훤해졌어요^^ 제주공기가 좋은가봐요.ㅎㅎㅎ

전호인 2006-09-17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제가 옴으로 해서 이곳이 정말 환해 진건가요, 지금 밖이 너무 흐린데...... 이제 자주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공기가 맑았답니다. 약간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 지는 몰라도 그야말로 신비로운 섬이었답니다.

마태우스 2006-09-17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자림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요 그렇게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글구 사진 말이죠...님이 좀 잘생기긴 했지만 여자들만 보게 되네요....

전호인 2006-09-17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본성을 드러내시는 군요. ㅎㅎㅎ, 저도 제주에서 비자림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아는 단어가 나오길래 깜짝 놀랬습니다. 비자나무로 이루어진 숲이름이 바로 비자림이었던 거져, 정말 잘 꾸며진 숲이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는 길은 신비로움과 신선함 그 자체였다고나 할까요, 더군다나 그곳은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지반으로 인해 물이 고이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육지사람드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무의 수령들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여.

치유 2006-09-18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로가셨어도 참 즐겁게 보내고 오셨군요..
참으로 님 답게 멋지십니다..^^*

전호인 2006-09-18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은 정말 힘들었지만 간간이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여행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ceylontea 2006-09-18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산성본부면 저 근무하는 곳이랑 제법 가까운데...
그리고 전직 은행원으로서... 음음.. 어느 은행(금융기관??)이신지 문득.. 궁금했어요.. 흐..
(신입행원 연수 7주를 받은 인간입니다.. ^^)

전호인 2006-09-18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이런이런!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항상 동료교수 1~2명과 함께가는 데 이번에는 저 혼자가는 바람에 저녁시간 보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답니다. 물론 본부에 있는 다른 동료나 친구들 또는 친척들을 불러내거나 찾아갈 수는 있지만 교육을 온 것이니만큼 해당과정에 열심이다 보니....ㅋㅋ
은행에 근무하셨군여. 7주라 장난이 아니었겠습니다. 저도 입사시에 숨쉴 겨를도 없이 빡빡하게 4주간을 무식하게(?)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요즘은 과거와 같이 무식하게 시키진 않습니다.
 

더위로 짜증났던 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호시절은 다 가고, 월요일부터 하반기 연수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조용하던 연수원이 이제는 연수생들로 벅적벅적 되니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뽀글뽀글 풍깁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는 그야말로 지옥의 레이스가 진행될 듯 합니다.
어제부터 오후 내내 그리고 저녁 9시까지 강의가 있었습니다. 간만에(?) 해서 그런지 벌써 목이 잠겨 버렸습니다. 오늘오후 2시부터(지금은 집)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3일간 커뮤니케이션플러스과정 교육이 있어 서울에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동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로 날아가야 합니다.

토요일(9일)에 제주도 관내 새마을금고 직원을 대상(400여명)으로 금융환경의 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오전오후 각 1시간씩 특강을 해 달라는 국장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랍니다.
휴일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철저히 쉬는 것이 저의 철학인데 이번에는 거절을 할 수가 없었답니다.
알고 보니 그 날 고종사촌누님의 아들 결혼이 있어서 일도 봐주어야 하는 데 특강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음이 미안하기도 하답니다.
특강이 끝나면 저녁 8시50분 비행기로 청주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랍니다. 물론 공항에는 아내가 마중 나와서 기다리기로 했구여.

다음주부터는 내가 주 담당을 맡고 있는 수신실무과정이 입교를 하기 때문에 다른 과정과 중복이 되어 강의에 의한 강의만으로 정신없이 지낼 듯 합니다.
특히 수신실무과정은 4박5일 동안 대부분이 혼자서 강의하고(외부강사도 있긴 하지만) 진행하는 관계로 일주일 내내 저녁 늦게까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답니다.(여름에 운동 좀 많이 할 걸, 완전히 체력 싸움인데)

산업교육은 크게 직무능력교육과 관리능력교육 그리고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분류를 하는 데, 대부분 50:50의 비율로 과정을 개발해서 실시합니다. 연수원에서 제가 담당하는 과목은 직무교육은 수신을, 관리능력은 커뮤니케이션스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수생들이 관리능력교육은 흥미롭게 수강을 하지만 직무능력교육은 이론중심의 업무교육이고, 수료하기 위해서는 평가시험을 봐야하는 관계로 힘들어 합니다.

특히 금융과 관련된 이론을 접목시킨 직무교육(어떤 분야나 마찬가지 이지만)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강의이기 때문에 연수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강의하는 내내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수생을 휘어잡을 수 있는 기법이 필요하고 때로는 배우도 되고 개그맨도 되기도 한답니다.
명강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신 모 인사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산업교육은 신들린 듯 해야 연수생들이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무당이 작두를 타는 기분으로 강의를 해야 한다."
상당히 공감 가는 말이기 합니다.

강의를 하는 것이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연수생들이 수료 후 연구실로 찾아와 "교수님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인상 깊었으며,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를 해 주셔서 그 동안 모르고 지냈던 것을 많이 알게 해주셨습니다. 돌아가서 업무에 많이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른 과정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들으면 그 동안의 피로가 눈 녹듯이 사라지고 몸에 힘이 불끈불끈 솟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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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6-09-0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저 은행직원들이 친절했음 좋겠어요;;;;; (새마을 금고는 전혀 거래 안하네요.ㅎㅎ)

울보 2006-09-06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강의를 몇시간씩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똘이맘, 또또맘 2006-09-06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파이팅!!

바람돌이 2006-09-06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의를 받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런말까지 하다니 훌륭하세요. 전호인님!!!

전호인 2006-09-06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인 웃음꽃을 판다는 생각으로 임하라고 한답니다. 금융도 서비스업이니까여. 웃음을 팔면 이상하게 보니까 꽃을 붙이면 아름다운 표현이 되니까. ㅋㅋㅋ, 함 거래해 보세여. 은행보다는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물론 세제혜택도 그렇고.

울보님, 강의가 완전히 노가다(?) 더라구여, 5~6시간씩 강의가 있는 날은 녹초가 됩니다.

또또맘님, 복받으실 겁니다. ㅎㅎㅎ

바람돌이님, 연구실은 항상 열려 있으니까 많이들 찾아옵니다. 그래서 서로 알고 지내면 좋은 것이지여 뭐.

Mephistopheles 2006-09-0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씩 삼겹살로 목을 세척(?)하시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전호인 2006-09-0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요즘 분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빔과 화이트보드가 주류라서.....ㅎㅎㅎ 삼겹살 사주심 먹겠습니다.

해리포터7 2006-09-06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인기만발이신 전호인님~ 님의 강의를 듣는 행운을 누리는분들이 부럽습니다^^그리고 무리가 가지 않도록 늘 건강에 신경쓰셔요^^쌀쌀한 가을바람이 목에는 안좋답니다...

전호인 2006-09-06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 님의 응원에 힘이 솟습니다. 이제는 서울로 떠나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집이랍니다. 이고에서 전철로 서울로 쌔앵~~~~

비자림 2006-09-06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오세용~~~~~~~~~~~~~
밥도 잘 드시며 강의하셔용~~~~~~~~~~~~~~~

건우와 연우 2006-09-0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다한 회식주의...^^
강의마치면 사람들이 줄줄이 나서 밥사겠다 술사겠다 그러지 않나요?
술보다 밥입니다...^^. 잘다녀오세요~

세실 2006-09-06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바쁜 일정이시네요. 호 그런 짬짬히 알라딘에 들어오는 여유~ 진정 폐인이십니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하시고~ 제주도의 푸른 바다도 만끽하고 오시길.
아 부럽다. 나 감귤 초콜렛 좋아하는데.....

마노아 2006-09-0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강의가 궁금해요^^

전호인 2006-09-06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여그는 생산성본부입니다. 쉬는 시간!
제주도에 가서 먹지 않으면 후회할 음식이 무엇이 있나요?
갈치국, 말고기, 애기돼지보(?) 이런 것 말고, 다 먹어봤거든여. ㅎㅎㅎ

건우와 연우님, ㅎㅎㅎ, 명심하겠습니다. 하지만 5시경에 강의가 끝나고 4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술이 가미도리 듯 합니다.

세실님, 이번 일정만 끝나면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푸른바다! 글쎄여 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될런지.... 한화리조트에서 강의가 있기 때문에 그곳이 바다를 끼고 있는 지 모르겠네여. 감귤이라..... 아마 한상자 정도는 선물로 받을 것두 같습니다. 통상 그랬으니까여. ㅎㅎㅎ.

마노아님, 한번 들어보실라우? ㅋㅋㅋ

비자림 2006-09-06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치물회, 전복죽, 성게국, 갈치조림, 생선구이 뭐 이런 게 있습지요. 회가 싱싱할 테니 회 드시고 오시든가요. 아이, 괜히 나도 먹고 싶잖아욧 ㅎㅎ 잘 다녀 오세요.

꽃임이네 2006-09-06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님 ,,전 성게 칼국수가 참 맛있었답니다 ...군소라는건 절대 먹지 마시구요 ,,

전호인 2006-09-06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나침반님, 맞습니다. 역쒸! 강의를 하면 할 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릿속에서만 있고 말로 뱉어내기가 쉽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내 생각을 남에게 전달할 때 나에게 몰입하거나 동화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루해 하지 않는 것만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하려고 합니다. 1:10의 법칙을 준수하려고 합니다. 1시간 강의를 위해 10시간을 준비해야만 좋은 강의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기본을 명심하고 있답니다.

비자림님, 같이 가시져. 그곳이 고향이시니까 좋은 곳도 소개시켜주시고........제주도에 몇번 다니면서 다 먹어 본 것이네... 아무래도 싱싱한 회가 좋을 듯 하군여. 사달라고 해야쥐!

꽃임이네, 성게국은 먹은 것 같은 데 ....칼국수는 못먹어 봤습니다. 군소라? 명심하겠나이다. 캄싸! ^*^

또또유스또 2006-09-07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잘 갔다 오시어요.. 그리고 맛난거 드시면 저도 알려 주시와요...

씩씩하니 2006-09-12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근대 호인님..울 신랑 교육 받으러 다니는거랑,,메뉴가 심히 비슷하여요~
혹 서로 만나시는거 아닌지 몰라요~~ㅋㅋㅋ
저도 가끔 강단에 서면 아이들이 주는 고맙다는 인사가 참 많은 힘이 되지요...
열심히 강의하는 멋진 강사,,,님....혹 울 신랑 수강생 만남 잘해주실꺼져???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전호인 2006-09-16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 잘 다녀왔답니다.

씩씩하니님, 신랑되시는 분 찾아봐도 없던데여. ㅎㅎㅎ
 

삶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지만
당신 것들이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지켜주었기에
큰 낭패 없이 푸른 빛으로 살았습니다.
성미 급한 세월은 밤낮으로 내달려
우리는 너무 많이 고운 잎 잃었지만
달이 제 빛을 내지 못함이 새벽 탓이 아니라
구름에 길을 내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더 작아지고 더 가벼워져서
당신이 조금만 더 쉽게 날 수 있다면
언제나 겨울강의 마음으로
그 강변에 순한 꽃으로 피어 있겠습니다.

- 박해옥의 '다시 아침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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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또다른 하루가 시작되네요.
항상 어제보다 나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며 삽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잊고 지내게 되네요.
어릴적 친구나 첫사랑의 느낌도 점차 잊혀지게 되고,
내 주위의 여러 사람들에게 드려야 되는 감사함도,
응당 그 사람들이 그래야 되는 당연함으로
묻혀버리곤 합니다.

어쩌면 이 아침이 새로운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잊었던 많은 것을 다시 찾는다면요.
감사의 인사가 바로 첫걸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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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05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미 급한 세월은 밤낮으로 내달려
우리는 너무 많이 고운 잎 잃었지만
달이 제 빛을 내지 못함이 새벽 탓이 아니라
구름에 길을 내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아침 다시 생각하며 감사하는 맘으로 시작하렵니다..감사합니다.

울보 2006-09-05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또또유스또 2006-09-05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만... ㅎㅎㅎ
맞습니다...감사할줄 아는 나를 찾기 위해 먼 여행을 하고 온 접니다...^^
님을 서재에서 뵈오니 행복합니다 아웅~~~~~(수줍..)

마노아 2006-09-05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더 작아지고 더 가벼워져서
당신이 조금만 더 쉽게 날 수 있다면
.. 너무 고운 글귀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하루는 그만큼 더 멋질 것 같아요. 전호인님 멋쟁이!

세실 2006-09-05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뭘??? 헤헤~~
행복한 9월 되시길~

전호인 2006-09-05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서로에게 늘 감사한 것을 우리는 그것을 잊고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울보님, 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또또님, 저두 다시 뵐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러니께 이씰 때 잘혀야 한다니께, 암만!

마노아님, ㅋㅋㅋ, 멋쟁이란 말에 기쁨만땅! 에너지 충전! 입니다. 그래서 또 감사합니다. ^*^

세실님, 역시 센스하고는......감사한 것을 감사합니다.

씩씩하니 2006-09-05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인님.........첫사랑의 느낌마저,,진정 잊으셨나여???
건 안되는대............................................

전호인 2006-09-05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그거야 아니지요. 잊을 수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지요. 잊지않는다고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니까 젊은 시절의 좋은 추억이지여 뭐. 추억이 더 좋을 듯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