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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 글을 올려본다. 이미지등을 게재할 수 없음이 아쉽다. 매년 강릉처갓집에서 신년을 보내고 해돋이 행사를 한다. 늘 장모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배가 꺼질 여지가 없다. 처형,처제내외를 대동하고 겨울바다를찾았다. 분위기 메이커는 늘 나의 몫ㅋㅋ

1.겨울바다
동해안 해돋이의 또다른 명소인 안목해변, 강릉항이 있고 이곳에서 울릉도와 독도행 쿠루즈선이 운행되기도 한다. 요즘은 강릉커피축제 장소로 더 유명해진 곳이다. 바닷가를 중심으로 커피숍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바닷가에 횟집이사라지고 커피로 유명세를 치른다. 해돋이를 위해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커피숍에서겨울바다를 지척에서 음미하기에도 안성맞춤^^해변을 산책하면서 겨울바다를 만끽했다. 겨울바다의 매력은 거칠고 높게 하얀포말로 덮쳐오는 물결, 자연의 야성미가 숨을 멎게한다. 산책로를 거닐며, 수평선너머의 파란바다와 모래사장, 함께 어우러진 연인들의 밀어 그리고 삼킬 듯한 파도를 즐겼다. 이런 풍경에 싱싱한 자연산 회와 소주가 빠지면 섭섭할 터, 마음 껏 서정적인 풍경을 품었다.

2. 보헤미안
연곡영진에 위치한 보헤미안, 우리나라 커피1세대이자 1호 바리스타인 박이추선생이 직접운영하고 로스팅해주는 커피숍이다. 커피매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곳이다. 옆지기의 제안으로 찾아간 곳이다. 옆지가가 커피를 쬐메 안다. 위치도 애매하기에 쉽게 찾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현지인인 윗동서로 인해 쉽게 찾았다. 3층건물로 언덕위에 위치해 있고 2층은 커피교실로 3층이 커피숍이다. 커피향이 분위기를 내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 20여명남짓 앉을 수 있는 탁자에 사람이 꽉찼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커피명인 박선생님 내외분이 직접 로스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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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11-12-31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ㅠ 쓰다가 끊겨서 더이상 이어가기가 어렵다. 마무리는 내년에ㅠ 내일 해맞이까지 덧붙여서 해야할 듯^^

카스피 2012-01-01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2012년 흑룡의 해,좋은일만 계시길 바라며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그리고 신년 새해 용꿈 꾸시라고 용 한마리 선물로 보냅니다
\▲▲/
( ^^ )
<(..)>
<(▶◀)>
<( = )>
<( = )>

━┛┗━

전호인 2012-01-02 18:08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용띠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용이 되십시요^^

2012-01-01 0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2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선관위 디도스공격' 여당의원 비서 체포
"재보선 때 박원순 홈피도 마비시켰다"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디도스공격'이라니?... 주목받는 <나꼼수> 
www.ohmynews.com/NWS_Web/Article/tb/index.aspx

나꼼수에서 다시한번 큰일을 해 냈다.

나꼼수에서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당시 투표참여를 방해할 목적으로
투표소를 무작위로 옮겼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을 계속 해왔다.
또한 출근시간(06:00~08:30)에 맞춰 중앙선관위의 홈피를 다운시켜 젊은층이 변경된 투표소를 찾지 못하게
방해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그것의 실체가 드러났다.
한나라당 최구식의원(한나라당 선거기획홍보본부장)의 비서(운전기사)가
디도스 공격의 주동자라는 경찰의 발표가 있었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문제는 사실인 것만이 실제는 아닐 것이라는 거다.
국회의원의 수행비서인 운전기사가 개딴날당을 위해 사비를 털어 프로그램업체를 이용,
디도스공격을 하게 한 후 중앙선관위의 서버를 다운시켰다는 것인데...... 

이런 시나리오를 믿으라는 것인지 실소를 금할 수 없음이다.
개그프로에서 처럼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일이다 그졍?
이들의 뒤엔 엄청난 힘을 가진 조직적인 세력이 분명 있을 것이다. 
물론 가카께서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지만......

경찰은 실체가 드러난 이상 삼류소설 시나리오 쓸 생각하지 말고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 그 배후세력을 찾아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만회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헌법기관을 농락하는 천인공노할 일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수치스럽다. 
나꼼수의 의혹제기가 아니었다면 두루뭉실 덮고 넘어갔을 일이다. 
딴날당은 차떼기당에 이어 또하나의 당명을 만들어 냈다.
"사이버테러 원조당"

다시한번 나꼼수의 쾌거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절대 쫄지말자.
안쫄면 되는 거야!!!
이젠 너희들이 쫄차례다 씨바ㅜㅜㅜ 

홍준표의 '스핀 닥터' 디도스 공격이었나
최구식-한나라당 조직적 개입여부 주목
www.ohmynews.com/NWS_Web/Article/tb/index.aspx

 
이렇게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하에
오로지 개인이 당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사비를 투자하여 공격했다는 말을 국민들이 믿으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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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1-12-03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본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운전기사가 자발적으로 한나라당을 위해서, 나경원의 당선을 위해서 사비를 털어서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꼬리자르기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전호인 2011-12-12 15:01   좋아요 0 | URL
믿을 수 없는 경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이없죠? 국민들이 모두 바보인 줄 착각하는 경찰의 행태가 더욱 괘씸합니다.
운전기사도 오보더라구요. 수행비서입니다. 어떻게 하던지 축소은폐하려고 꾸며낸 직책이었던 겁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 


달랑 한장남은 달력의 첫날
그대는 육신과 이별한 후 바람이 되었습니다.
비보를 듣고 황망하고 슬펐습니다.
그대를 보내는 현세는 빗물로 애통함을 대신하고
망연자실함은 눈물되어 시야와 부딪힙니다.

온화함속 잔잔한 미소, 절제된 신뢰감
미남형은 아니지만
당신을 만나면 따스했고 다정했습니다.
급한 성격이 아님에도
바람되어 떠날 때는 어찌 그리 서둘렀습니까.

사람 참, 좋다는 말
호인이라는 칭찬
법없이도 살 수 있다라는 덕담까지
누구보다 많이 듣고 살아온 당신이기에
우리 모두는 참사람을 잃었음에 허탈합니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세상 속에서
당신은 인간적인 모습으로 더욱 빛난 삶을 살았습니다.
생과 사의 경계는 신의 영역이기에
자연의 섭리로 치부하고 위로 삼기엔 너무 야속합니다.
극복할 수 없는 병마를 당신에게 준 것은 분명 신의 실수입니다.

이젠 영겁의 인연 끊고 긴 이별의식 시작하려 합니다.
인간 닿는 세상에선 편히 영면하시고
인간 닿지 않는 그 곳에서는 영원한 삶 누리소서
향불 피워 그대 마중한 후
청주 일배올려  그대를 배웅하나이다. 

=================================================================================

제목보고 놀라셨죠?ㅠㅠ
놀라셨다면 거듭 사죄의 머리를 조아립니다. 

같이 입사해서 지내던 입사동기가 폐암으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9년전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도 잘돼서 건강하게 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몇일 전에도 참으로 밝게 통화도 했었는 데 운명했다는 비보를 접했습니다.
그때의 통화가 이별을 위한 마지막 메시지였나 봅니다.

폐암이라지만 담배를 피우지도 않았고
세상을 참으로 맑고 따스하게 살았던 친구였습니다.
늘 옳음의 반듯함, 인간미 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 친구를 통해 확인하면서
그름의 경계를 멀리하고,
험한 세상이지만 악하지 않고 배려하면서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주던 친구이자 동지였습니다. 
그런데 이젠 다시 만날 수 없는 곳으로 홀연히 떠나버렸습니다.
지금이라도 전화하면 특유의 밝은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호인(好人)을 다시볼 수 없음이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이젠 긴 이별을 시작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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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1-12-0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호인 2011-12-12 15:02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매달 천안연수원 출강을 나간다. 3년전 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늘 해오던 일이기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 나가는 강의가 때론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한번 출강에 두시간 강의를 하는 것이라 시간도 적당하다. 산업강의가 업무적 이론 프로그램 일색이면 연수생들이 무척 괴롭다. 직장생활한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출강하는 과정이 1주일간 업무위주의 이론교육 위주로 편성되어 있기때문에 연수생들이 지루해 한다. 또한 연수 마지막날 평가시험을 본 후 그 점수가 인사고과에 반영됨으로 부담스럽다.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내 강의는 평가시험대상에서 제외시켜 주도록 요구를 했다. 따라서 수료식이 있는 금요일 평가시험을 본 후에 편성되어 있다. 강의주제도 "전자금융을 통한 수익창출"로 이론보다는 전반적인 금융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다루었다. 따라서 연수생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경청할 수 있다. 그런 영향인지 설문을 받아보면 연수생들에게 호응이 가장 좋단다. 물론 강의내용도 업무적으로 다 아는 내용이지만 너무 쉬워서 간과하기 때문에 수익을 챙기지 못하는 부분을 콕집어 줌으로해서 깨우침을 주고자 노력했다. 새로운 업무와 환경변화에 마인드를 오픈할 수 있는 강의가 되도록 한 것이다. 

오늘도 강의가 편성되어 있는 날이다. 강의시간은 10:30~12:20까지 두시간이다. 물론 중간에 10분의 휴식시간이 있다. 평상시 같으면 강의 시작 3~40분전에 도착하여 연수원 직원들과 교수들도 만나 가볍게 차한잔 하면서 대화를 나눈 후 10분전에 강의실에 들어가 PT상태를 점검한 후 강의 준비를 한다.  

오늘 아침도 서울에서 여유를 두고 출발을 했다. 그런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교통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외곽도로에서 고속도로 진입때까지 꽉 막혔다. 고속도로에 접어들어서도 교통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라면 제때에 도착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비로인해 시야는 가리지 도로는 막혀있지 시간은 흘러 촉박하지 등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버스전용차로로 들어섰다. 안성을 지나자 정체가 풀렸지만 차량은 많았다.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면서 과속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강의실에 도착한 시각이 10:29분! 교관이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강의시작 1분전이었다.  USB를 꼽고 한숨을 돌려 강의를 시작했고, 두시간의 강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강의시간에 늦지않기 위해 도로위에서 전용차로 위반, 속도위반, 수시로 차선변경 등등 온갖 불법행위를(?) 다 저질렀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범법행위를 (?) 했다는 물증은 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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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1-10-14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전호인님이 교수님이라는 걸 이제야 고백하신다는 줄 알고...ㅋㅋ

전호인 2011-10-17 10:20   좋아요 0 | URL
푸하하, 요즘 교수가 하도 많아서.ㅋㅋ
대학교수는 아니더라도 연수원에서 3년간 교수라는 직책을 갖었습니다.
대학교수가 아니라서 실망하셨나봐요ㅠㅠ

saint236 2011-10-14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안 연수원이면 어딘가요? 혹 국민은행 연수원인가요?

전호인 2011-10-17 10:21   좋아요 0 | URL
천안은 목천 주변으로 가히 연수원 천국이라고 할 수 있지요.
국민은행 연수원은 아닙니다.ㅎㅎ

2011-10-17 1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가방 2011-10-15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범칙금 통지서가 집으로 배달되지 않을까요..?? ㅋ

다음부터는 지하철타고 가세욤..^^

전호인 2011-10-17 10:25   좋아요 0 | URL
증거가 없다고 했으니 아마도 범칙금통지서가 날아오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카메라 있는 곳에서는 철저히 규범을 준수하는 척 했으니까요. ㅋㅋ
지하철을 타고가면 여러모로 불편합니다.ㅜㅜ
천안까지는 괜찮은 데 그곳에서 목천 산골짜기까지 버스나 택시를 타야하고 나올 때도 연수원에 폐를 끼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보니......다음엔 비가오면 좀더 서둘러야 겠어요.ㅋ

무스탕 2011-10-16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는 좋은 선생님이세요 ^^
법에서 하지말라는거 하실땐 주변에 경찰이 없나, 감시카메라가 없나 잘 보고 후딱 잽싸게 해치우세요.
저도 유턴할때 새벽에 출근할때 주변에 경찰 없고 사고 위험 없으면 휙~ 잘 돌립니다. ㅎㅎㅎ

전호인 2011-10-17 10:31   좋아요 0 | URL
가능하면 교통질서를 준수하는 모범국민으로 살아가려 애쓰고 있습니다만 주변의 유혹으로 부터 탈피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긴 합니다.ㅋㅋ

내가 가진 지식을 그들에게 무조건 주입하려하기 보다는 그들이 궁금해 하는 접점을 찾아 강의계획을 수립하고 자료를 만들면 최고의 강의가 되더라구요. 그 속에 이론적인 부분을 가미하면 이해하기 쉽고 그들과 즐기면서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지요. 특히 산업교육은 스트레스받게 하는 강의가 아니라 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강의가 될 때 시너지효과가 더욱 극대화됩디다.ㅎㅎ

꿈꾸는섬 2011-10-16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지 않고 도착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오늘 정말 차 많이 밀리더라구요.
좋은 강의하고 오셨을거라고 믿어요.^^

전호인 2011-10-17 10:32   좋아요 0 | URL
비가 조금이라도 내리면 도로사정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이날도 서울에서 목천 연수원 도착할 때까지 비가 그치질 않았습니다.
약간 호흡을 고를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늘 하던 강의였던 지라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었네요.ㅋㅋ

2011-10-16 0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17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20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10-20 17: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는 전형적인 B형이다.
순간적인 울화가 치밀어 오를때는 소위말해 눈에 뵈는 것이 없을 정도로 울컥한다.
젊은 시절 회사에서도 그런 성미를 참지 못해 싸움닭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으니 말해 무엇하랴.ㅠㅠ
나이가 들수록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깨우치며 실천하고 있다.
왕성하게 일하던 시절 먼저 내뱉고  쏟아부은 후 수습하던 과오를 되풀이 할 이유가 없음을 깨달은 것이다.

연수원에서 3년간 커뮤니케이션스킬 등 강의를 하면서 혼자 사색할 기회가 많았다.
지난 직장생활을 되돌아보고 성격을 유연하게 개조하는 작업과 화를 참고 삯히는 것까지 많은 변화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화를 낼때는 불같지만 뒤끝은 없다.ㅋㅋ
마른 낙엽에 불붙듯 한다고나 할까.

"자기버릇 개 못준다."는 속담처럼 때론 과거의 욱하는 성격이 남아 있지만 참고 또 참으면서 쉽게 삯히려 하기에
이 속담이 나와는 무관한 일이 되고 있음이다.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이해를 이끌어 내려는 찰나의 시간에 성질을 누그러뜨리고
생각속에 내재된 부정과 욕심을 버리면 가능해 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
더군다나 언제나 가지고 있는 본성이 있는데 이를 참고 삯히려니 속은 숯검댕이다. 하지만 마음은 편하다.
더 행복하고 더 편해지기 위해 더 버리고, 더 비우고, 더 지우련다. 정화되고 정제된 더 맑음을 위하여...... 

"화내지 않는 연습""생각 버리기 연습"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내용은 아마도 나의 사례와 같지 않을까?
언젠가는 읽을 기회를 염탐해보고자 이 책들을 마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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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3-22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욱하는 성질이었군요~ 저도요.ㅜㅜ
나이를 먹으니 저질러놓고 뒷수습하는 짓은 더 뻘줌하기에, 지천명이란 의미를 깨닫게 되더군요.
동지의식을 느낍니다.^^

전호인 2011-03-23 11:46   좋아요 0 | URL
푸하하, 그럼 우리는 "욱동지"가 되는 건가요?ㅋㅋ
지천명을 향해 가고 있는 요즈음, 그 뻘쭘함이란 것이 부끄럽긴 하죠.
욱동지로서 마음을 비우고 덜어내고 정화해 나갑시다.
결맹!ㅋㅋ

bookJourney 2011-03-23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형적인 B형 ... 저도요. ㅠㅠ

전호인 2011-03-23 11:46   좋아요 0 | URL
ㅋㅋ 그러시군요.
과거엔 삐형이었지만 이젠 비이형이랍니다.
순화되고 부드러워진 비이형의 앞날!
같이 기대해볼까요?ㅋ

양철나무꾼 2011-03-23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전형적인 AB형이에요.
조변석개예요, 아침에 생각한거랑 저녁에 얘기하는 거랑 틀려요~ㅠ.ㅠ

전호인 2011-03-23 11:55   좋아요 0 | URL
저의 해람공주가 AB형인데 참으로 난해한 혈액형이긴 합디다.ㅋㅋ
양철댁님도 그러셨군요. 마음을 종잡을 수 없으니 상대하기가 참으로ㅠㅠ
제겐 AB형이 이젠 비호감으로 굳어지는 느낌인데 이를 어쩐답니까.ㅠㅠ
진실성이 없다보니 믿음이 결여된다고나 할까.
양철댁님과는 그런 일이 없겠죠?우헤헤

세실 2011-03-24 11:12   좋아요 0 | URL
양털댁님 저두요. ㅎㅎ
전형적인 AB형.
우리 뭔가 잘 통할꺼 같네요.
그래서 더 다이나믹하죠.

호인님 어허 AB형 넘 미워하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하실텐데.....

전호인 2011-03-24 13:04   좋아요 0 | URL
푸하하, 양털댁! 오히려 어감이 더 부드럽고 재미있어요.
귀여우신 세실님 같으니라꿍^^앙 물어드릴까보다. ㅋㅋ
어휴, AB형끼리 통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정신이 혼미하고 혼란스럽고 혼비백산하게 맹글껄요.
그러니 이케 간곡히 부탁하노니 절때루 통하지 마세엽ㅠㅠ
급반발하시는 것을 보면 제가 세실님을 콕집어서 말한 것 같네요, 메렁^^
느낌이 그렇다는 거니까 너무 화내진 마세염.ㅎㅎ

차좋아 2011-03-24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다지게 만드는 책들이네요 ㅎㅎ 특히 <화내지 않는 연습>이랑 <무조건 행복할 것> 이 두 책이요^^

전호인 2011-03-24 13:06   좋아요 0 | URL
많아요, 마음의 수양을 쌓게 하는 지침서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마도 그런 내용이 들어있겠죠?
마음에 담아두었으니 한번 읽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