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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문 일 기 

박범석 

날짜: 09.4.11.토 중앙일보 14면 경제 

■ 기사선정 이유
우리나라가 또다시 쇠고기 때문에 무슨 큰 일이 일어나는 것 같기 때문에

■ 기사내용 요약
캐나다가 쇠고기 문제로 한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그 이유는 미국과 같은 광우병 위험 국가지만 미국의 쇠고기는 수입하면서 캐나다의 쇠고기는 수입하지 않는다는 이유이다.

캐나다는 현지시각 9일에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금지조치에 대하여 WTO협정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우리나라를 제소하였다. 쇠고기문제로 소송이 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는 2000년 까지만 해도 한국에 4번째로 쇠고기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였다. 그러나 3년 뒤 광우병 소가 발견되자 우리나라는 미국 쇠고기와 함께 캐나다 쇠고기를 전면 수입금지하였다. 4년 뒤 미국과 함께 국제 수역 사무국에서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로 인정받았고 다음 달 우리나라에 수입 재개 신청을 했지만 캐나다에서 광우병소가 더 발견되자 우리나라는 개방을 하지 않았다. 그 이후 캐나다는 WTO에 한국을 제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이 상황까지 왔다.

 그리고 이번 재판에서 우리나라가 승소할 경우는 크지 않다. 캐나다의 광우병 관리 시스템이 미국보다 뛰어나지 않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가장 큰 입장인 국민의 정서와 소비자의 민감도는 제소에 과학적?합리적인 면이 부족 하다.

■ 나의 의견
우리나라가 이 제소에서 패소 경우 우리나라에 어떤 피해가 있을 지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다. 만약 막대한 양의 벌금을 받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그 돈을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 원본기사
캐나다가 쇠고기 시장을 개방하라며 우리나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 쇠고기 문제가 다시 우리나라의 통상 현안으로 떠올랐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10일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산(産) 쇠고기의 한국 시장 접근 문제에 대해 9일 WTO에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캐나다산 쇠고기와 소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수많은 과학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언제 해제할 것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며 "캐나다 정부는 오랜 무역 현안인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TO의 분쟁 해결 협의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9일(한국시간) 캐나다는 스톡웰 데이 캐나다 국제통상장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의 쇠고기 시장 개방 지연과 관련, 양국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랐으나 WTO에 협의절차를 요청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20일 방한했던 캐나다의 게리 리츠 농림.농식품성 연방장관은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캐나다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신속하게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WTO 제소도 고려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가 요청한 '협의' 단계는 WTO 분쟁 해소 절차 중 제1단계다. 양 당사자가 요청이 접수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협의를 시작해 60일간 이견을 조정하게 된다. 다만 당사자들이 다른 날짜에 합의할 경우 이보다 늦춰질 수 있다.
만약 협의 단계에서 합의에 실패할 경우 WTO 회원국들로 일종의 재판부에 해당하는 분쟁 해소 패널(WTO dispute settlement panel)을 구성해 결론을 찾아야한다.
캐나다 대사관은 "캐나다는 분쟁 해소 패널을 거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 단계를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2003년 5월 21일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금지 조치가 취해진 뒤 지금까지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이후 캐나다는 2007년 5월 미국과 함께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급을 받은 뒤 쇠고기시장 개방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우리나라와 캐나다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개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쇠고기 검역 기술협의를 실시했다. 그러나 같은 달 캐나다에서 열다섯 번째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현지 역학조사가 실시됐고 정부는 그 결과를 검토 중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자문기구인 가축방역협의회는 지난달 말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캐나다의 광우병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캐나다와의 기술협의 시 신중히 검토해 대응하라"며 "특히 캐나다가 미국보다 광우병 발생이 많은 만큼 미국과의 조건보다 강한 조건으로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끊기기 전인 2002년의 경우 캐나다산 쇠고기는 약 1만6천400t, 3천740만 달러어치가 국내에 들어와 미국(64%), 호주(26%), 뉴질랜드(6%)에 이어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점유율 4위를 차지했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 따르면 홍콩은 2004년 11월, 일본은 2005년 12월, 대만은 2007년 6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각각 재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WTO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일단은 협의 절차를 통해 합의점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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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9-04-14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석군 아직 어린이 아닌가요? 이런데 관심을 가지고 저렇게 글까지 쓰다니 훌륭합니다. ^^

전호인 2009-04-20 13:48   좋아요 0 | URL
ㅎㅎ, 작년까지는 어린이였지만 금년부터는 중학생이니까 청소년이라고 해야할까요? ㅋㅋ

시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보니 이러한 사항에 민감합니다. 아침에 신문을 거의 다 보는 스타일이다보니 아무래도 시사적인 부분에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알라딘으로부터 메일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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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9-03-23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9-03-24 17:53   좋아요 0 | URL
쌩유 ^*^

다락방 2009-03-23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 이런것도 있군요!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9-03-24 17:54   좋아요 0 | URL
글게 말입니다.
다양하게 적립금을 주는 것이 많으면 우리에겐 좋은일이지염.ㅋㅋ

마노아 2009-03-23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 메일 받고서 깜딱 놀랐어요. 익숙한 이름들이 많아서 더 반가워요.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전호인 2009-03-24 17:54   좋아요 0 | URL
오 대상!
추카추카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수먹고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ㅋㅋ

세실 2009-03-2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립니다. 흐.

전호인 2009-03-24 17:55   좋아요 0 | URL
쌩유^*^
기분 좋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3-23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립니다.

전호인 2009-03-24 17:55   좋아요 0 | URL
캄싸캄싸. ^*^

가넷 2009-03-2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전호인 2009-03-24 17:5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꾸뻑

울보 2009-03-23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9-03-24 17:56   좋아요 0 | URL
네네. ㅋ ^*^

소나무집 2009-03-23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저도 있네요.
메일 확인하러 가야겠어요.

전호인 2009-03-24 17:56   좋아요 0 | URL
오우 추카추카
5,000원이 어디유?
뻔데기가 몇알인뎅.

시비돌이 2009-03-23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인식의힘님이 쓰신 김수행 선생님의 인터뷰집 리뷰도 들어가있네요. ^^

전호인 2009-03-24 17:57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쌩유 ^*^

2009-03-23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호인 2009-03-24 17:57   좋아요 0 | URL
Not at all!
ㅎㅎ

비연 2009-03-23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9-03-24 17:57   좋아요 0 | URL
감사감사 ^*^

프레이야 2009-03-23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아는분들 이름이 많네요.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전호인 2009-03-24 17:58   좋아요 0 | URL
맞아요.
아는 분들이 많으니 기쁨 두배랍니다

마늘빵 2009-03-23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런게 다 있군요. ^^ 재밌네요. 축하합니다.

전호인 2009-03-24 17:58   좋아요 0 | URL
새로웠습니다.
다다익선 아니겠어요. ㅎㅎ

이매지 2009-03-2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게 있었나하면서 마일리지보고 슬쩍 좋아했어요 ㅎㅎ

전호인 2009-03-24 17:58   좋아요 0 | URL
Me Too!
추카추카 ^^

하늘바람 2009-03-2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저도 무지 신났답니다

전호인 2009-03-24 17:59   좋아요 0 | URL
오우 미쓰리^^ ㅋㅋ
 

좀 더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 데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하면서 24일 토요일 오후 1시를 막 지나고 있는 즈음에 고향을 향해 출발했다. DMB방송에서는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가 차량이 집중될 거라는 예상을 한다. 출발시간이 딱 그 시간대인지라 왠지 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 중부고속도로를 진입하자마자 차량들로 북새통이다. 이럴 때는 차량의 흐름대로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넉넉히 3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항상 최고의 지·정체 구간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출발시간대 조절을 못하면 5~6시간은 족히 걸린다. 그날도 출발 시간 조절 실패로 인해 그 정도를 각오해야 했다.

예상은 일죽 IC에서 빠져 감곡~금왕~괴산으로 이어지는 새로 난 국도를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중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해 일죽IC를 목전에 두고 영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연풍IC)로 급 수정을 단행했다.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코스변경이 훌륭했음을 자찬하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진입하려는 순간 바로 후회를 하고 말았다. 영남지방으로 가는 모든 차량이 중부내륙으로 몰렸다고 할 정도로 꽉 막혀 있었다. 간간이 내리는 눈발이 점점 거세짐과 동시에 차량은 정지상태가 지속됐다. 다시 계획을 수정하여 감곡IC로 빠져 나왔다. 새로 난 국도가 뻥 뚫려 있었지만 문제는 눈이었다. 이미 음성, 괴산지역은 대설주의보를 지나 대설경보를 부르고 있었던 것이다. 국도인지라 쌓인 눈이 그대로였고, 눈은 그칠 줄 모르고 더욱 줄기차게 내렸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갔다. 도로 옆으로 눈을 이기지 못하고 배를 하늘로 공개한 체 시위를 하고 있는 차량들을 심심찮게 만났다.

전날 친구가 청주에는 눈이 내려서 좋다라는 애교성 악담(?)이 현실이 되었다. 웬수덩어리 같으니라구. 오후 4시정도면 도착하겠지 하는 예상과 달리 감곡IC를 빠져 나올 때가 도착을 예상한 시간이었으니 아직도 1시간을 족히 더 가야하는 험난한 코스만이 남은 것이다. 쌓인 눈으로 인해 안전한 평지위주로 거북운전을 하며, 고향에 도착하니 오후 7시를 가리켰다. 장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폭설의 악천후를 뚫고 고향에 무사히 도착한 것에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 몇 년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대설(폭설)이다.

설전날,  범석과 마당과 집 주변의 눈을 치웠다. 오랜만에 고향의 마당을 넉가래와 빗자루를 이용하여 눈을 밀고 쓸었다. 어릴 때 샘물 뜨러 가는 길, 장독대가는 길, 화장실 가는 길, 앞집과 연결된 길 등을 손을 호호 불어가며 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범석에게 아빠의 어린 시절 눈 치우던 일, 비료포대 또는 세숫대야를 이용 눈 미끄럼을 타던 일, 군대에서의 눈에 대한 일화 등 추억이 가득 담긴 옛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처음엔 눈 치우는 일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던 녀석이 워낙 많은 눈으로 인해 심신이 힘들어 지니까 눈이 싫어진다는 소리를 내 뱉는 다. 못 들은 척 하면서 집 주변의 눈을 모두 치웠다. 햇살에 반사되는 눈빛에 눈을 뜰 수 조차 없었지만 아들과 함께 옛 추억을 들려주며 땀을 흘린 설날 전의 눈 치우기는 범석에게는 색다른 추억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아빠! 눈이 더이상 예쁘고 아름답게 보이지 않아요" 

2시간 정도 눈을 다 치운 후 범석이 내게 한 말이다.
또한명의 중생이 눈에 대한 다른 면을 깨닫는 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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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01-28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범석이 말이 재미있네요.
고생많이 하셨지요.
그래도 다녀와야 더 즐거운 설이에요.
전 못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호인 2009-01-29 11:31   좋아요 0 | URL
이렇게 뵐 수 있는 것이 다행일 정도로 폭설속에서의 힘든 운전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09-01-29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05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1-29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범석이가 큰 발견을 했네요.
눈 치우는 것, 어린시절의 일상이었죠!^^
그래도 잘 다녀오셨으니 다음 명절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야죠.

전호인 2009-02-05 11:54   좋아요 0 | URL
글게염.
사람들은 항상 좋은 단면의 일상들만 기억하곤 하죠.
아마도 어린나이기에 눈치우는 일이 힘에 부쳤을 수도 있지요.

꿈꾸는섬 2009-01-29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많으셨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설 보내셨겠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전호인 2009-02-05 11:56   좋아요 0 | URL
네, 님도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여.
고생?
많이 했습니다. 대설경보까지 발령된 상황이었기에 악전고투를 했지만 온통 하얀세상으로 변해 있는 풍경만큼은 최고 였답니다.
 

<<서울 일자산에서의 해맞이>>
1시간 30여분을 기다려 맞이한 해돋이 광경이다.
서울 일자산에서의 해돋이는 정확히 8시경에 올라왔다.
6시30분경에 정상에 도착하여 찬바람을 맞으며 맞이한 2009년 첫날의 불덩어리는
유난히 정열적이고 눈부셨음은 두말할 나위없었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한두사람씩 몰려드는 광경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었고,
두터운 옷과 어두움으로 인해 그들의 얼굴을 자세히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신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와 희망만은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매일 떠오르는 해일테지만 2009년 1월 1일을 밝힌 해는 느낌자체가 역동적이고
희망적이었다. 그 느낌 그대로 2009년을 끝까지 가는 거야.

알라디너 여러분!
뜨겁게 떠올랐던 2009년의 해처럼 여러분들도  불타는 정열처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을축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소오~~서! 



<<가족과 함께한 해맞이>>
딱 한단어로 "추웠다" 였다.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라고 하니 살을 에는 추위는 몸을 움추리게 했고 
가족끼리 자연스럽게 합체를 유도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옆지기가 추위를 방어하기 위해 덧입라고 건넨 타이즈를 입고
산행을 했는 데 아뿔싸! 이그시 급기야 사람을 잡아 버리고 말았다.ㅠㅠ
보온을 해줄 거라 생각했는 데 에어로빅할 때 입업던 쿨믹스소재의 운동복 
이었기에 움직일 때마다 물파스를 칠한 것처럼 냉기가 팍팍 밀려왔다. ㅠㅠ
따뜻함이 아니라 몸의 체온을 더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소재였기에 다리의
감각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당했다.

"아 글쎄 옆지기가 따뜻하니 입어라고 해서 입었는 데 사실은 남편을 얼려 죽일려고 그 옷을
입혔던 게야. 이것이. 아유 그냥 이잉"(개콘 할매가 뿔났다 버젼ㅋㅋ)
집에와서 옷을 벗어보니 양쪽 허벅지부분이 붉게 얼어있었다. 얼어죽는 줄 알았다.ㅋㅋ

해람이는 너무 일찍 올라와서 오랫동안 기다린 탓에 뿔이 나서 사진찍기를 거부했지만
그래도 해맞이를 하고 나서는 밝게 웃음을 선사하면서 행복해 했다.

가족끼리 맞이한 2009년의 해맞이는 이렇듯 즐거움과 행복함 그리고 추위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가미되어 나름대로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동해안과 서울의 해돋이>>
해맞이 직전 친구들과 동료, 지인들에게 새해맞이 메시지를 전송했다.
붉게 솟는 해처럼 뜨거운 희망이 넘치는 2009년이 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다보니 손이 금새 얼어버렸다.

얼마후 팀원으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동해안에서 맞이한 해돋이 광경을 전송해 왔다.
서울은 산에 가려 해가 조금 늦게(?) 떠올랐지만 동해안은 일찍 떠올랐을 것이다.
똑같은 해였겠지만 동해안의 바다위를 떠오르는 해와 서울의 산위로 치솟는 해는 분명
느낌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신년의 희망을 품도록 한 광경만큼은 같을 것이다.
똑같은 해지만 서로 다른 해를 서로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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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1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1-02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9-01-01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주에 있었는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일출을 못 봤다고 하더라구요;; ㅡㅜ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늘 낮 제주를 떠날때까지 눈->비-> 눈-> 비바람 ->눈 막 이러면서 계속 내리더라구요.

이렇게나마 새해의 일출 구경하고 갑니다. ^^

전호인 2009-01-02 16:36   좋아요 0 | URL
그야말로 악조건이었군요. 똑같이 떠오르는 해이지만 신년 첫날에 맞이하는 해는 분명 느낌이 달랐습니다.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느낌까지도 완전 달라지는 것을 보면 의지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조건의 충족이 다양합니다.
동해안과 서울에서의 일출 모두를 보신 겝니다. ㅎㅎ

Mephistopheles 2009-01-01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이 굉장히 추웠을텐데...고생하셨겠습니다.
전호인님도 2009년에는 정열적인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전호인 2009-01-02 16:37   좋아요 0 | URL
느무느무 추운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바람까지 있었다면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했을 지도 몰라요. 해람이가 너무 추워하는 바람에 달래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메피님도 행복하세염. ^*^

울보 2009-01-01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추운 오늘이었는데,
힘차게 시작을 하셨네요,
전호인님도 올 한해 힘차게달리세요,

전호인 2009-01-02 16:39   좋아요 0 | URL
새벽같이 일어나 산행을 한 것이지요. 그렇게 늦게 해가 돗는 줄 알았다면 따뜻한 음료라도 준비하는 건데......제가 성격이 워낙 급하기도 하고 기다리는 것을 잘 못하는지라 무덤을 판 게지요. 행복한 한해 만들어 봅시다. ^*^

미미달 2009-01-02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1월1일에 해 뜨는 거 본지가 몇 년 넘었네요...

전호인 2009-01-02 16:42   좋아요 0 | URL
ㅎㅎ, 해는 모두 똑같은 해인 걸 하면 할말이 없지요. 그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하는 것을 보면 의지들이 대단합니다. 날씨라도 좋으면 모를까 이렇게 추운날 산행을 하거나 바닷가를 찾아 해를 기다린다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새희망과 신사고를 위해 이정도쯤의 노력이야 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무스탕 2009-01-02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무슨 생각에선지 신랑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혼자 뒷동산에 올라 해맞이를 하고 왔네요. 생전 없던 일인데 말이에요.
전호인님도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고 좋고 좋은 한 해 되세요~ ^^*

전호인 2009-01-02 16:43   좋아요 0 | URL
에융. 같이 가셨으면 더 좋았을 것을. 대부분 옆지기나 연인들끼리의 추억쌓기가 대부분인 듯 보였습니다. 추위를 덜기 위해 서로 몸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기도 했지만 마음이 따뜻함을 느낄 때는 한 없는 행복을 만끽하게 되었을 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웽스북스 2009-01-02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가족 보면,
아, 나도 나중에 이런 가정 꾸리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막 몽글몽글 샘솟아요.

2009년에도 행복하고 화목하시길 ^_^
(사모님 여전히 아름다워주시고~)

전호인 2009-01-02 16:45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럴려면 얼른 시집부터 가셔야 겠네요. 워낙 활달 발랄하시기 때문에 아마도 가정생활을 주도하실 것 같고 이런 행사를 잘 하실 겁니다. 새해에도 늘 밝고 상큼 발랄함 계속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쌩유. ^*^

순오기 2009-01-03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인사가 늦었지만~ 설까지는 새해 인사가 유효할테니까요.^^
해맞이~~ 멋지군요. 쫄~~~ 그게 또 그렇군요.ㅋㅋ
2009년도 다복한 가족 모습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호인 2009-01-19 15:13   좋아요 0 | URL
네, 님도 건강하실 걸로 믿습니다.
항상 가족의 따스함을 느끼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프레이야 2009-01-0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지금 봐요. 사진들이 참 멋져요.
새해인사 좀 늦었지만, 전호인님
새해 가족 모두 더욱 건강하고 화기애애 복 많이 받으세요.^^

전호인 2009-01-19 15:13   좋아요 0 | URL
네, 님도 더욱 건강하시고, 만복이 함께하는 신년되시길 바랍니다.
 

해람의 노바디댄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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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plaza.cyworld.com/S0201/20081226090619993703 


종교적으로 예수님의 탄생과는 무관한 사람들도 크리스마스는 이제 공휴일과 이벤트 또는 축제의 한 단면으로 인식되고 있다. 
퇴근하면서 들른 제과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익을 산처럼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조그만 초코케익을 하나 사들고 들어가 가족끼리 캐롤을 부르며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해람이가 선물을 달라는 지나친 공세에 범석이부터 온가족이 선물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지만 녀석이 있어 더욱 즐거운 성탄절이 되었다. 

옆지기가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해 주었고, 해람이는 정성을 들이고 용돈을 아껴 가족모두의 선물을 마련했다. 나에게는 새벽 3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마련한 전화기 받침대(스킬(?)이라 하던데...)
, 항상 발 시려워 하는 엄마를 위해서는 양말(?)을 오빠에게는 학용품을 준비해 주었다.

특히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고 마련해준 전화기 받침대는 감동이었고, 성탄절날 밤에는 요즘 뜨고 있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댄스를 선보여 가족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다.

알라디너 여러분도 해람이의 노바디 댄스를 감상해 보시고, 신년에도 우리 해람이의 춤사위 만큼이나 역동적인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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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2-26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가족 시간을 가지셨어요. 해람이의 노바디는 텔미 때보다 더 멋져졌네요. 근데 저만 소리가 안 들리는 걸까요? 춤사위만 구경할 수 있었어요ㅠ.ㅠ

전호인 2008-12-26 13:25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죠? 연말에 경황이 없다보니 제가 많이 소원했답니다. 잘 보셨나염? ㅋㅋ 소리는 잘 나오던데.......

웽스북스 2008-12-26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는 소리 잘 들리던데요. ㅎㅎ 해람이 많이 컸어요. 클수록 전호인님을 더 닮아가는 것 같아요. 여전히 예쁘구요. 웨이브가 장난이 아니에요. 아, 역시 젊고 어려야 뼈도 유연하고 이쁘고 ㅎㅎㅎ 암튼 전호인님, 덕분에 반가운 해람이 얼굴 잘 봤어요 ^_^ 앞뒤로 나오던 전호인님 목소리도 반가웠고요.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신 것 같아요. 그럼 이제 해피뉴이어! 맞이하세요 ^_^

전호인 2008-12-26 15:46   좋아요 0 | URL
저도 따라하다가 해람이에게 핀잔만 잔뜩 들었답니다. 몹쓸웨이브에 한박자씩 느리다고.....서러워요.ㅠㅠ, 그래도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어 좋은 연말이었습니다. 웬디양도 신년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숙하시길 바랍니당. ^*^

해적오리 2008-12-26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이에요.^^ (제가 오랫만에 나타난거죠~)
잘 지내셨죠?
간만에 오니 이런 깜찍한 춤도 감상할 수 있게 되는군요.
해람이의 춤을 보고 있자니.. 나이트댄스 배운다고 학원 등록했다가... 정말 그 "몹쓸 웨이브"에 절망하며 무릎이 퍼렇게 멍든채 보내던 한달이 생각납니다.
늦었지만 아직 성탄 8부(성탄으로부터 일주일간은 성탄기간으로 치거든요...)내이니 "메리 크리스마스"하고 인사드려요~

전호인 2008-12-29 14:23   좋아요 0 | URL
글쵸 해적님 정말 오랜만이로군요. 제가 바쁜 연말을 보내느라고 연락을 드리질 못했답니다. ㅠㅠ 저는 아직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데 요즘 아이돌 스타들의 춤사위를 따라할려 치면 울 해람이의 매몰찬 공격을 받는 답니다. ㅎㅎ
신년에도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가시장미(이미애) 2008-12-27 0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너무 예뻐요 ㅋㅋ 이런 딸들을 볼 때면 희망이가 딸이였으면 해요. ㅋㅋ 사실 신랑은 딸이길 바라거든요. 벌써부터 딸 하나는 더 있어야 한다고 둘째는 언제 가질까.. 막 이래요. -_-;; 전 절대 둘째는 안 낳을거라고 하죠. 하나도 벅찬데...;;;;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아주 물씬~! 이번 크리스마스는 너무 아쉽게 보내서 주말에 망년회를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려구요. 연말까지 이 행복함이 계속 되시길 바랄께요. ^^

전호인 2008-12-29 14:25   좋아요 0 | URL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딸을 키워보지 안호 인생의 즐거움을 논하지 말라" 바로 제가 한 말이랍니다. 과거처럼 제가 먹을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진리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대여섯은 더 낳고 싶은 것이 저의 심정이랍니다. 복중 태어가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랄께요 ^*^

chika 2008-12-27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웨이브예요!! 저도 모르게 박수가...^^

전호인 2008-12-29 14:26   좋아요 0 | URL
ㅎㅎ, 고맙습니다. 워낙 욕심이 많은 녀석이라 욕심껏하고 욕심껏 받아간답니다. ㅋㅋ

순오기 2008-12-3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이 노바디는 며칠전에 감상했는데 댓글은 이제 남겨요.
딸들은 아빠를 아주 녹여버리죠.ㅋㅋ
새헤에도 행복한 가정에서 해람이가 원없이 사랑받기를...^^

전호인 2009-01-02 17:05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셨군요.
맞습니다. 딸의 귀여운 짓에 아빠의 마음이 녹아듭니다.
행복한 신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