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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니스 -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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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 


세상에는 많은 시끄러운 소음들이 있다. 집에 앉아서 창밖을 넋놓고 보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내 귀에 들려온다.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 아래층 아주머니의 신경질 적인 말투,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들려오는 뉴스의 아나운서의 목소리들. 모든 소리들에 묻혀서 멍하게 있을 때가 있다. 잠시동안만 그런줄 알았는데, 시계를 보면 2,3시간은 지나 있었던 경우. 

멍하니 그냥 있었던 그때. 나는 어디에 있는 건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런 일이 많다는 건, 아무래도 내 멘탈이 약해져 있다는 것.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하는데... 이런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스틸니스>를 읽으면서 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는 <에고라는 적>을 저술한 작가이다. 회사에 근무했을 때, 추천도서라 읽었던 기억이 났다. 재능은 단지 출발점에 불과하다는 말이 굉장히 인상깊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번 <스틸니스>도 많은 기대를 안고 한장 한장 읽어갔다.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아 하루에 10~15페이지만 읽을 수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책은 천천히 나한테 스며들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방 안에 홀로 앉아서 생각이 어디로 어떻게 흐르든 내버려두어라. 1분 동안 그대로 하라. 이처럼 생각이 정처없이 흐르도록 내버려 두는 일을 하루에 10분 동안 해보라. 그런 다음에는 어떤 단어 또는 목적이 구체화되는지 집중하여 생각하기 시작하라. 만약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연습을 11분으로 늘리고 그 다음 12분, 13분... 머릿속에 흥미로운 생각이 확실히 떠오를 때까지 이런 식으로 연습 시간을 늘려라. 이때의 정신 상태를 게일러로 '외로움 없는 정적'이라고 한다. - p78



세상의 많은 현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내 스스로의 멘탈을 정리하고, 정돈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 노하우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내가 좋았던 것은 이런 방법들을 일반인들도 알 수 있게 풀어주었다는 것이다. 언젠가 명상에 관련된 책을 읽었었는데 내가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단어들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포기했었던 기억이 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내가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 그런 면에서 <스틸니스>는 꽤나 쉽고, 누구나 알 수 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분노보다 더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분노만큼 모든 것을 왜곡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분노가 성공한다면 그보다 오만한게 없고 실패하면 그만큼 광기 어린 게 없다. 분노는 행운의 여신이 적을 물리쳐줄 때에도 스스로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며 패배하더라도 지쳐 물러서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p 196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말 나 자신을 비우는 일이 필요한 것 같다. 나를 비우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현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안네처럼 일기를 써볼까 한다. 매일 하루를 돌아보면서 하루하루의 일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들을 남겨놓는 게, 나만의 스틸니스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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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버그 -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
맷 매카시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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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전염병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뉴스에서 업데이트 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들.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여러 가지 소식들과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코로나19가 이렇게 심각한 바이러스인줄은 꿈에도 몰랐다. 심한 폐렴이 이겠지! 조류독감이나 신종플루처럼 그냥 지나갈꺼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늘도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시체를 처리할 화장터가 부족해서 군의 장비들을 동원해서 시체를 옮기는 장면의 뉴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맷 메카시의 <슈퍼버그>는 강력한 항상제로도 죽지 않는 변이된 박테리아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슈퍼버그인가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항생제와 항암제로도 치료될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다. 나도 그중 한사람이다. 그동안 다니던 병원에서는 치료가 어려워 새로운 병원으로 전원을 하고, 임상 실험을 기다리고 있다. <슈퍼버그>에서는 이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또 이 바이러스를 고쳐내는 약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가지의 질병에 대한 신약이 개발되기 까지 보통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몇 년 전에 유행했던 메르스에 대한 신약도 지금 임상실험단계라고 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제대로 된 신약도 개발되려면 그정도의 시간이 걸릴꺼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서 끊임없이 실패하고 도전해내는 맷 메카시의 열정이 너무나 고마웠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약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힘든 싸움을 묵묵히 해내는 그들은 나에게 영웅들이나 마찬가지이다.

새로운 약이 만들어지기 위해, 의사들의 보이지 않는 열정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안타깝게도 사람을 살리는 약을 만드는 것은 제약회사의 몫이다. 제약회사도 시장의 원리에 의해서 이윤을 남겨야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들이 안타깝다. 당장 필요한 약보다도, 많이 팔리는 약을 만들어야 하다니.

항생제의 개발은 정말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인류는 다시 한 번 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 <슈퍼버그>에서 다루고 있는 바이러스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물론 새로운 항생제가 만들어진다면 이 항생제에 내성이 갖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또 출몰하겠지만. 그래도 치료제로 수많은 생명들은 살릴 수 있으니 항생제 개발은 꼭 필요하다.

바이러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의학책이라고 해서 많이 어려울 것 같았지만,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혔다. 맷 매카시는 의사인데, 글도 잘쓰나보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니!!!)임상실험에 참가하는 환자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읽을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많은 용기를 준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전염병에 대한 나의 생각들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코로나19시대에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의학도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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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악센트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서라미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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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무 작은 책이라 시집인줄 알았다. 

하지만 시집이라고 하기에는 두툼한 두께. 

예쁜 표지에 손바닥만한 크기를 가진 이 책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책장 맨 앞쪽에 진열해 두었었다. 

금방 읽을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길고 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한달이나 늦게 읽고 말았다. 

<일상의 악센트> 

나에게 있어서 일상이란 정말 오래전 일 같이 느껴진다. 

일상이란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지내는 일인데...

왜 그때 나는 그 많은 소중한 나날들을 

그냥 흘려 보냈었는지.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정말 일상을 소중하게 보내고 싶다. 

그런 시간들을 참 고맙게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나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작은 통로 같은 거였다. 

마치 옆집 아저씨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들이

축 쳐져 있었던 내 삶에 힘을 넣어 준다고 할까!

사실은 이 책의 작가가 여성인줄 알았다!!

느낌이 너무 좋은 에세이를 만났고, 에세이는 당연 여성작가들이 많으니깐. 

내 편견으로 인해서 마쓰우라 야타로씨는 내 마음속에서 잠시 여류작가가 되셨었다. 

다른 책을 읽어보려고 검색을 하다 보니, 

왠 아저씨 사진을 보게 되었고, 

나만을 착각은 정정할 수 있었다. 

편견을 갖는건 아니지만, 

삶을 이야기 해주는 내용을 보자면 

너무나 섬세하고, 아기자기해서 정말 여성작가인줄 알았다. 

나는 늘 생각한다. 

무슨 일이든 잘 살펴보자고, 

잘 살펴보는 것은 들여다보는 것이다. 

들여다보는 것은 숨어 있는 

좋은 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33p-

누구나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나역시도 오늘 하루를 살고 있다.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고마움이고

행복인지...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오롯이 가슴에 새긴다. 

왜냐하면 하루를 온전히 즐겁게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즐거움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매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154p-

하루를 산다는 것은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일상들이 나의 역사가 된다. 

나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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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파링 파트너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6
박하령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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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추는 거울은 선명할수록 좋다. " 

책의 띠지에 적혀 있는 문장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청소년문학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 현실을 꿰뚫어보는 힘. 그리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언가 자극이 되는 것.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말하는 공부자극영상 같은 거. 청소년문학은 나의 삶을 자극하는 자극제가 된다. 그래서 무기력한 날이 되면 어김없이 청소년문학으로 자연스럽게 눈이 간다. 

<나의 스파링 파트너>도 어김없이 이런 내 삶의 자극제가 되었다. 특이하게 장편소설이 아닌 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이야기집에서 6개의 나를 찾아볼 수 있어 좋았다. 길지 않는 단편들이라 오다 가다 무리 없이 한숨에 읽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6개의 이야기중에서 내가 제일 공감됐던 것은 <수아가 집으로 가는 시간>이다. 

12살이나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는 나연이는 사춘기의 평범한 여학생이다. 나연이네 집에 갑자기 오게 된 수아. 수아는 나연과는 다르게 나연의 부모님, 남동생, 할머니. 나연의 가족들에게 붙임성있게 행동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단숨에 주목을 받으면서, 사랑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수아와 나연을 비교하게 되고, 이런 상황이 점점 난처해지는 나연. 참을려고 하지만 그 한도가 점점 힘들어지게 된다. 짧은 단편 이야기지만, 그 상황 속에 처했던 나연의 상황들과 나의 옛 기억들이 겹쳐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족들과 나연의 대립되는 것들이 결코 수아만으로 생긴 것은 아닌데... 나연은 이런 것들을 극복해내고 더 한층 성장하게 된다. 표제작으로 쓰인 <나의 스파링 파트너>도 나름 범생인 현민이 동네에서 질이 안좋은 동생 기현과 얽히면서 나만의 알에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 생각을 담아낸 다는 것은 긴 이야기를 쓰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것 같은데, 작가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다 가슴속에 남았다. 소설속의 주인공이 한층 성장하는 게, 마치 내가 성장하는 것처럼. 내 삶을 성장시켜주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 오늘을 살아가는데, 또 하나의 기분 좋은 힘을 얻는 것 같아서 뿌듯한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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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유럽 여행
권경민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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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받고 며칠동안 집안에서 무기력하게 있다가 만나게 된 책. <맥주 한잔, 유럽여행>이다. 3주마다 받게 되는 치료이지만, 아직도 익숙해 지지 않아서 항암주사를 맞고 퇴원하면 2,3일 동안은 침대에서 무기력하게 지내게 되는 것 같다. 이럴 때는 여행을 가야 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며,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는 나로써는 이런 여행책들이 한없이 반갑기만 하다. 책상에 앉아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기를 읽으니, 마음이 잔잔해 지는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그동안의 여러 여행에세이를 읽었는데, 이번 에세이는 좀 다르다. 테마가 있다. 맥주와 함께하는 여행. 게다가 내가 나중에 가고 싶은 1순위로 꼽는 체코와 오스트리아가 포함되어 있어서 책장을 넘기는게 너무나도 즐거웠다. 


'어디에 다녀왔다'라는 여행이 아니라 '어디에서 무엇을 했다'가 더 중요한 여행의 포인트가 되었다. -프롤로그 중


작가의 프롤로그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당연한 말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읽으니 새롭게 다가온다. 생각해 보면, 내 기억속에 있는 여행의 인상적인 장면들은 다 그곳에서 무엇인가를 했을 때인것 같다. 그리고 멋진 풍경을 감상했을 때. 지난달에 다녀온 여수의 앞바다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이 책에서 소개된 테마인 맥주와 함께하는 세계여행은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 네델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이다. 유럽의 멋진 도시들. 유럽 각각의 나라들의 맥주의 맛과 문화를 설명해 주는데, 먹어보지 않아도 맛이 입가에 느껴지는 것 같았다. 맥주에 대한 조예가 깊어 저자가 이력을 확인해보니 대한민국주류대상 맥주부문의 심사위원, <맥주야놀자>카페지기, 맥주와 관련된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강사님이었다. 어쩐지... 맥주의 역사부터 맛,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알려주는게 남달랐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 책에 있는 특별한 점. 맥주만이 있는 게 아니다.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거리들. 유럽 곳곳에서 먹은 맥주와 소세지등 안주에 관한 정보들도 엄청났다. 물론 여행을 다니다보면 모든 곳이 다 맛있을 수는 없는 법. 간혹 실패담도 있지만 작가가 들려주는 맥주와 안주거리 그리고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면서 나도 마치 유럽 한 골목에서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나라지만 맥주를 즐기는 문화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독일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아침부터 맥주 한잔 즐기는 모습이 그냥 일상이고 생활의 일부였다면, 잘츠부르크에서 맥주를 즐기는 모습은 조금은 더 울타리 안에서 맥주를 즐기는 것처럼 느껴졌다. 분명 두 나라의 맥주 문화에는 차이가 존재했다.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저 각기 다른 새로운 즐거움이었다. -82~83 


비슷할 것 같았던 유럽사람들도 그 나라별로 맥주를 즐기는 문화가 다르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국경은 있지만, 거의 경계가 없을 줄 알았는데 유럽 사람들도 나라끼리 내외하나. ㅎㅎㅎ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람 사는 곳 다 어딜 가나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읽으면서 가고 싶고, 먹고 싶었던 곳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재미있고 맛있는 독서를 한 것 같다. 독일 여행중 소세지 사진을 보면서... 정말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그리고 포스트잇 두개를 붙였다. ^^

오늘은 나도 맥주한잔과 쏘세지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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