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jem7402님의 서재 (jem7402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jem740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8 Apr 2026 20:16:03 +0900</lastBuildDate><image><title>jem7402</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jem740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jem7402</description></image><item><author>jem7402</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58편의 시로 만나는 세계 - [올해의 좋은 동시 2025]</title><link>https://blog.aladin.co.kr/jem7402/17178189</link><pubDate>Fri, 27 Mar 2026 2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jem7402/171781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5990&TPaperId=171781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3/97/coveroff/k2521359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5990&TPaperId=171781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올해의 좋은 동시 2025</a><br/>안도현 외 엮음, 손미현 그림 / 상상 / 2025년 12월<br/></td></tr></table><br/>단어를 길어올려 만든 시의 세계는 넓고 깊다. <br/>오래오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와<br/>초등 시절 내 마음도 떠올려 보았다.<br/><br/>58편의 시를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시를 읽으면서 <br/>각자 좋아하는 시를 꼽아 보았다.<br/><br/>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시는 문봄 님이 쓴 팽이다.<br/>팽이 모양의 시가 인상적이다.<br/><br/>               누가 돌려 주어야 힘차게 돌지<br/>  바람이 몹시 불면 바람개비처럼 왈랑왈랑 돌아<br/>     온종일 돌기만 한 쳇바퀴처럼 머리가 아파<br/>       놀이터 회전 무대처럼 바쁜 하루가 가면<br/>         땅에 떨어진 훌라후프처럼 한숨 쉬지<br/>            다 쓴 몽당연필처럼 옆으로 누워<br/>                 내일은 혼자 설 수 있을까<br/>                        고민하던 팽이는<br/>                          무엇이 되는<br/>                                꿈을<br/>                                  꿔<br/>                                   !<br/>----------<br/>여학생들이 좋아하는 시는 방주현 님이 쓴 드레스룸이다.<br/><br/>이름이 정말 멋지지<br/>드레스 룸<br/><br/>신데렐라의 무도회 드레스가 있을 것 같은<br/>엄마의 결혼 드레스가 있을 것 같은<br/><br/>그렇지만<br/>드레스 따위는 없는<br/>드레스 룸<br/><br/>내 방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br/>영화에서 본 다락방이 필요할 때 찾아가는<br/>우리 집에서 가장 작은 방<br/><br/>엄마의 롱 코트와 원피스 사이에 구겨 앉아<br/>스마트폰을 보다가<br/>웅크려 잠이 들면<br/>어느 새 엄마가 나를 깨우는<br/>드레스 룸<br/><br/>문득 엄마에게 묻고 싶어<br/>엄마도 나처럼<br/>여기<br/>웅크려 앉을 때가 있는지<br/>젖은 눈으로 잠들 때가 있는지<br/><br/>있다면 그땐<br/>내가 와서 깨워 주겠다고<br/>말하고 싶어<br/>--------<br/>활동적으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고,<br/>역할놀이나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감성적인<br/>이 또래 아이들의 성향을 잘 볼 수 있는<br/>어린이들의 감성을 잘 표현한 시들을 많이<br/>좋아한다.<br/><br/>내가 꼽은 시는 방지민 님이 쓴 [편의점은 내 편인 편]과<br/>오지연 님이 쓴 [추운 겨울날들을 위해]다.<br/>편의점 특징을 잘 포착한 재치있는 시고,<br/>추운 겨울날을 잘 보내기 위해 준비한 것이 <br/>꼭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되었다.<br/>포근한 이불, 음악, 재미있는 책, 향기로운 차,<br/>귤이랑 과자. <br/>그리고 뒹글뒹글대서 만들어진 뱃살에<br/>나도 모르게 크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끄덕.<br/><br/>아이들이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려보며<br/>좋았던 시는 김철순 님이 쓴 신발 마지막 부분이다.<br/><br/>무럭무럭 자라서<br/>가지가 많은 나무가 될 거야<br/><br/>무럭무럭 자라서<br/>품이 넓은 나무가 될 거야<br/><br/><br/>함께 시를 읽고 고르며 아이들도 공감하고<br/>어른도 공감하며 하나가 된 시간.<br/>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즐기며 생각주머니를<br/>넓히는 시의 세계.<br/>시를 읽고 나누며 아이들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br/><br/>올해의 좋은 동시 2025를 통해 만난 58편의 시.<br/>우리가 만난 세계는 따뜻하고 유쾌하기도하고<br/>때로는 슬프기도하고 어렵기도 하지만<br/>밝고 희망적이라는 걸 알게 된다.<br/><br/>#도서협찬 #도서제공]]></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3/97/cover150/k2521359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439726</link></image></item><item><author>jem7402</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삶과 사랑을 보는 시선 - [트러플]</title><link>https://blog.aladin.co.kr/jem7402/17088739</link><pubDate>Thu, 12 Feb 2026 23: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jem7402/170887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5334&TPaperId=170887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8/0/coveroff/k872135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5334&TPaperId=170887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트러플</a><br/>글라피라 스미스 지음, 권가람 옮김 / 바람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개의 시선으로 본 사랑과 삶의 이야기라니!<br/>개와 인간은 약 만 오천 년의 시간을 지나며 <br/>함께한 아주 특별한 관계 아니던가.<br/>이 특별하고도 깊은 유대와 사랑을 보여주는<br/>이야기가 표지 뒤 첫 장 인용구에 <br/>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다 들어있다고<br/>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다.<br/>-----<br/>남자가 잠에서 깨어나 말했다.<br/>들개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br/>그러자 여자가 대답했다.<br/>이젠 들개가 아니라, 첫 번째 친구라고 불러야지.<br/>왜냐하면 이제부터 영원히,영원히, 영원히<br/>우리의 친구로 남을 테니까.   <br/>-러드어드 키플링<br/>-----<br/>당신 개의 눈을 바라보라. 영혼이 없다고는 절대<br/>말할 수 없을 것이다.    <br/>-빅토르 위고 <br/>------<br/>개의 수명은  너무 짧다. <br/>정말이지, 그것이 개들의 유일한 단점이다.   <br/>-라이너 마리아 릴케<br/>-------<br/>이야기는 호세 루이스가 개의 죽음을 앞두고 <br/>딸과 통화하는 내용을 시작으로 <br/>2003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br/>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강아지가 <br/>새 식구가 된다.<br/>달리는 차 안에서 호세 루이스 부부의 대화가 <br/>이어지는데, 강아지가 관찰자가 되어  <br/>이야기가 펼쳐진다. <br/>그림은 흑백과 컬라가 교차되며 반복되고 <br/>글씨체가 유려하게 흘러내리는 듯 <br/>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었다.<br/>'트러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개의 시선으로  <br/>중년 부부의 삶이 때로는 유쾌하고 즐겁기도 하고 <br/>때로는 쓸쓸하고 외롭기도 하다. <br/>다양한 색으로 표현된 인간의 삶과 사랑에 비해 <br/>단조로운 흑백으로 표현된 개의 삶이 비교된다.<br/>중년 부부의 삶이  내 삶과 별반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가족과 영원히 이별하는 <br/>일을 떠올려보니 마음이 울컥했다. <br/>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마음이 아픈데 <br/>반려견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은 이책을 보면 <br/>얼마나 슬플지.<br/><br/>인간의 영원한 친구이자 가족인 개.<br/>트러플을 통해 나의 삶과 사랑에 대해<br/>다시 한 번 곱씹어보는 추억 여행을 하게<br/>되었다.<br/><br/>앞으로 개를 보면 <br/>지금 저 개는 사람들의<br/>어떤 모습을 보고 있을까<br/>궁금해질 것 같다.<br/><br/>#도서제공 #도서협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8/0/cover150/k872135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380094</link></image></item><item><author>jem7402</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 [유자는 없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jem7402/17036369</link><pubDate>Wed, 21 Jan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jem7402/170363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034240&TPaperId=170363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00/85/coveroff/k1820342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034240&TPaperId=170363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자는 없어</a><br/>김지현 지음 / 돌베개 / 2026년 01월<br/></td></tr></table><br/>거제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지안의 이야기에는 청소년기 누구나 가질법한 고민이 담겨 있다. 특히 지방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생각할 말한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이려나. 서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우리 나라 환경상 어쩌면 다수 학생들이 가진 고민일 수도 있을 법 하다. 예부터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br/>유자라는 별명을 가진 지안은 거제에서 중학교까지는 전교 1등의 흔히 말하는 모범생에 속한 아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첫 시험에서 기대 이하 성적이 나온다. 자신에게 가졌던 주변 사람들의 기대나 자신조차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걸맞기를 원했으나 삶이 역시 예상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시험을 망쳐서 인생이 망한 것도 아니고 지나고 나면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데 말이다<br/>절친 수영도 자신이 원한 것을 이루지 못한 실망감에 크게 흔들린다.<br/><br/>자신이 살고 있는 곳,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쯩  해봤을 만한 고민인데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br/><br/>&lt;떠나고 싶다는 말은 지금 여기가 싫다는 뜻이 된다. 타고난 배경이 불만족스럽고 부족하다는 뜻이 된다. 그 마음과 마주 보기 싫었다. 인정하는 순간 지금의 내 모습이 초라해질 테니&gt;<br/><br/>자신이 그동안 나고 자란 곳을 떠나면 뭔가 달라질거라는 생각은 새로운 곳에서 삶을 다시 리셋하고 싶은 소망의 다른 표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공감하며 읽었다.<br/><br/>본명보다 유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지안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자신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br/><br/>지안의 아버지가 한 말처럼 어디에 있는지에 상관없이 배경보다는 시야가 너른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생의 방향키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겠다.<br/><br/>- 출판사에서 제공해준 책으로 작성한 서평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00/85/cover150/k1820342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00853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