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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평점 :
엄마가 시작하는 인문학 혁명...
내 아이를 세상의 들러리로 살게 할 것인가, 지가 삶의 주인공으로 살게 할 것인가...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타이틀 문구만 봐도 엄마인 저의 관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고, 글의 내용을 찬찬히 보게 되었습니다.
작가분이 25년 동안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마음껏 읽고 쓰겠다던 뜻에 따라 현재는
글을 마음껏 쓰고 계셨습니다. 이 책은 여러곳에서 강연한 내용을 옮긴 것이었고 재구성 한 것이고
엄마들이 우리와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혁명하자는 글로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교육에 있어서 확신이 없고 불안한 가운데 아이들을 사회에 내보냈기 때문에 참으로 힘들고 안타까운 현실을 접할때마다 답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강 질문 왜 지금 우리는 '읽어야' 하는가?
2강 역사 거대 담론인가, 삶인가?
3강 예술 시대를 비추는 거울
4강 철학 '나'를 찾아가는 여행
5강 정치와 경제 삶으로서의 정치, 사상으로서의 경제
6강 문학 세상을 품다
매 강마다 옳은 말씀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관점을 다르게 보여 주셔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편견과 사고방식이 다 맞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을 기계적으로 똑같이 키우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강 철학 파트에서 미래학자의 <2030 기회의 대이동>이란 책에서 미래의 인재상은
'SMART+∝'라고 했는데
S 는 통찰력
M 은 방법
A 는 아트 ( 기술적+예술적)
R 은 관계
T는 지금속한 시대의 모든 기술+지식체계
∝ 는 회복탄력성 (개인은 치고 올라가는힘, 사회는 받쳐주는 힘)
으로 보았고 2030녀까지 나아 갈 수 있다라고 보았습니다.
엄마의 역할이 아이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아이에게 더 미안해지는 이 느낌은 뭘까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믿고 지금 부터라도 세상에 관심을 갖고
나를을 중심으로 아이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제대로 된 눈을 키우려면 책도 많이 읽어야하고 그러다 보면 역사, 철한, 예술, 정치와 경제에 눈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이 모든것이 따로따로가 아닌 하나로 합체가 되는 것이겠죠.
아이들이 엄마들이 행복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