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온라인 수업 시대,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진동섭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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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79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진동섭 지음/쌤앤파커스)>

온라인 수업 시대, 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코로나19로 인한 충격과 피해로 온 국민이 흔들려버린 2020년이다.

감염병 하나 정도로 여겼던 코로나19는 완벽한 블랙스완이었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정치와 문화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은 영역이 없을 지경이다. 이 충격에 대한 우리의 대응과 변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1년을 보내고 있다.

어떤 변화는 적응이 되어가는 분위기이고 어떤 것들은 여전히 불편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그 불편하고 어려운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수업이다.

교육열이 높기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우리나라이기에 코로나19에 대한 교육파트의 대응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 대안의 핵심은 바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업 성취도와 참여도가 떨어지고 성적이 양극화되는 현상에 대한 불만과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 수업 환경에서 앞서가는 아이는 과연 무엇이 다를까? 깊어져 가는 부모의 한숨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전문가인 진동섭 선생님이 그 해답을 제시한다.

자기 관리가 잘 되는 학생은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오히려 성적이 좋아졌지만, 자기 관리가 되지 않는 학생은 성적이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되었다.

온라인 학습 시대, 아이에게 필요한 능력은 첫째도 둘째도 자기 주도 학습이다. 그러나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부모의 코칭이 필요하다.

    

학교와 교실이 아닌 집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친구들과 함께 듣는 수업이 아닌 혼자 듣는 수업, 지도하는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이 빠진 혼자 하는 활동 등 온라인 수업의 부정적 환경 요인을 극복하는 방법뿐 아니라 기본이 탄탄한 공부 잘하는 학습법도 함께 공개된다.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는 방법

1 배우는 과목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라.

2 모르는 것, 궁금한 것이 있어야 호기심을 갖고 집중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3 화면 속의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들어라.

4 무조건 리액션을 크게! 반응하면서 들어라.

5 소리 내어 따라 하고 질문하면서 들어라.

    

공부의 핵심은 집중이다. 최고의 집중 방법은 필기!

요약하며 듣다 보면 핵심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된다.

필기하고 생각하는 입체적인 학습을 하는 사이 뇌가 각성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높아진다.

손을 움직이면 두뇌활동도 덩달아 활발해진다.

 

이해하는 공부를 위해 갖춰야 할 태도

1 아이에게 선생님과 공부를 할 때 설명을 잘 듣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때까지 모르는 것을 묻는 습관을 들이게 하자.

2 매사에 라는 질문을 하고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공부하도록 지도하자.

3 분류적 지식을 활용하도록 돕자.

4 용어를 이해하면 기억이 쉽다.

학습 효율이 가장 좋은 공부법은 무엇일까? 남을 가르치며 하는 공부가 학습 효율이 가장 높다. 평균 기억률을 나타내는 학습 피라미드에서도 수업을 듣기만 해서는 5%가 기억에 남지만, 가르치는 경우 90%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공부의 기초를 만드는 6가지 체크포인트

1 동기 부여가 되고 있나?

2 어휘력은 충분한가?

3 복습은 충분히 하고 있나?

4 노트 필기를 잘하고 있나?

5 평소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나?

6 학습 내용을 재구성하고 있나?

 

온라인 학습의 기초를 점검하는 7가지 체크포인트

1 자기 관리가 잘 되고 있나?

2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나?

3 학습 공간과 휴식 공간을 분리하였나?

4 학습에 방해되는 요소를 멀리 두었나?

5 수업 전 준비물을 챙겼나?

6 온라인 수업에서 자기를 선생님과 친구에게 각인시키려고 노력하나?

7 교과서 목차 등을 참고하여 배울 내용의 구조를 파악하고 있나?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이 공존하는 블렌디드 상황에서의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복구하기 위한 전략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최고의 학습 전략 서적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코로나시대의공부법 #진동섭 #쌤앤파커스 #온라인수업 #학습솔루션 #SKY캐슬 #블렌디드러닝 #공부의기초 #자기주도학습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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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부자 수업 : 트렌드 편
백상경제연구원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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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78 <출근길 부자 수업 트렌드 편(백상경제연구원 지음/한빛비즈)>

코로나19로 뒤죽박죽이 된 2020년이 이제 지나가고 있다. 뉴스를 통해 해결의 방법들은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도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1년의 시간동안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되고 불안이 우리 주변을 휘삼으면서사람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들이 시작됐다.

 

우리의 생활이 흔들리고 인생이 흔들리는 불안 속에서 우리가 선택한 정치와 경제 시스템은 우리를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 한때 유행했던 각자도생이란 단어가 다시금 떠오르게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교육은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이라는 말이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몸부림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이다. 자본주의의 풍요를 누리는 댓가로 최소한 손실을 치르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 책은 서울의 어느 지역 혹은 지방 어느 도시의 아파트 값이 뛴다고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어떤 종목이 곧 상한가 친다고 알려주는 책도 아니다.

우리 생활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끼치는 경제를 이해하도록, 경제를 알 수 있도록 공부시켜주는 책이다.

내 지갑, 내 계좌의 잔고를 늘리기 위해서는 자본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임을 강조한다.

    

라이프스타일 / 언택트 사회 이동의 새바람, 비히클 4.0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진다, 사이버퓨전 오래된 미래: 공유경제

경제구조 / 기본소득인가, 보편복지인가 경제성장률을 견인할 다크호스, AI 비트코인에서 혁명의 기술로, 블록체인의 도전

세계경제 /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를 움직이는 요소 에너지 독립국의 패권 미중 관계의 역할: 패권의 역사

한국경제 / 길을 잃은 한국경제 포스트코로나, 생존의 법칙

 

4차 산업혁명의 확산과 IT기술기업의 성장으로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의 구조와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 그 변화에 대한 배경과 현황을 통해 미래를 확인하도록 해준다.

4개의 파트로 구분해서 라이프스타일, 경제구조, 세계경제, 한국경제를 공부한다.

하나의 주제에 관한 다섯 번의 강의가 시간 순서로 연결된다. ‘과거-현재-미래순으로 맥으 짚어 나간다.

 

노인 등을 위한 돌봄로봇도 근래에 속속 상용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SK텔레콤과 KT가 각각 2019년과 2020년 자사의 AI스피커 및 대화형 로봇을 기반으로 치매 예방 등을 돕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처럼 스마트 헬스케어는 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기, 디지털진단장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로봇 등 다양한 기술 요소들이 융합해 구현되고 있다.이를 통해 의료소비자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은 것이다. -<3/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진다, 사이버퓨전> 중에서

    

경제적, 환경적 변화가 현대 공유경제에 활주로를 깔아줬다면, 본격적으로 비상할 수 있게 한 동력은 스마트폰과 디지털기술이 제공했다.

고도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돌아온 이단아, 공유경제는 일상의 불편을 착한 소비로 해결해보자는 소박한 취지로 탄생했다.

공유경제는 개성과 고유의 경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코드와 만나 제대로 꽃을 피웠다. 에어비앤비나 리프트LYFT도 초기에는 기존의 숙박이나 운송서비스와 차별성이 부각됐다.

거대 공유플랫폼기업들은 돈방석에 앉았지만 수많은 플랫폼노동자들에게는 푼돈만 돌아가고 있다. 플랫폼노동자들은 최소 근로시간을 보장하지 않는 제로아워zero hour 계약으로 인해 소득이 불안정할 뿐 아니라 건강보험, 산재보험, 유급병가 등 일반적으로 회사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기본적인 복지혜택에서도 소외된다. 임시 일자리 경제를 뜻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는 공유경제의 또 다른 얼굴이었던 셈이다. -<4/ 오래된 미래: 공유경제> 중에서

 

한국경제는 구조적인 저성장 상황으로 가고 있다. 잠재성장률이 조만간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조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가계가 소비를 자제하고 기업이 투자를 늘리지 않으면 경제성장의 선순환을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 흐름을 읽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금리, 환율 등 금융시장의 여러 지표를 살피는 것이다. 주식이나 부동산같은 자산도 경기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만큼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원자재도 실물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훌륭한 지표다. , 원유, 구리 등은 경기가 좋을 때는 수요가 늘어나고 경기가 둔화될 때는 수요가 감소한다. -<8/ 불확실성의 시대, 경제를 움직이는 요소> 중에서

 

OPEC의 영향력이 쇠퇴하면서 1980년대 중반부터 국제유가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 원리에 따라 가격이 결정됐다. 특히 1983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거래가 개시되면서 유가는 미국 주도의 글로벌 금융 질서에 편입했다. 그래서 1986년 이후를 석유의 시장 상품화 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4년 이후 셰일오일 생산 급증으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해지자 미국은 예전과는 또 다른 나라로 변모하고 있다. 미국은 더 이상 이념을 위해 싸울 필요도, 동맹국의 절실한 협조를 구할 이유도 없어졌다. 세계화를 부르짖던 미국이 셰일혁명으로 미국 우선주의,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9/ 에너지 독립국의 패권> 중에서

    

팽창사회에서 수축사회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핵심 요인은 메가트렌드인 인구감소와 과학기술의 발전이다. 이미 10년 전에 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시작됐지만 단기적인 처방에 급급한 결과 사회양극화, 공급과잉, 과잉부채 등의 문제가 심화됐다.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먹거리는 무엇일까?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분야를 집중 육성할 신산업으로 꼽고 있다. 3개 분야를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겠다는 목표다.

과거에도 위기는 산업구조 개편을 앞당겼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제조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심에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가 있다. -<12/ 포스트코로나, 생존의 법칙> 중에서

 

언택트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변화가 아니다. 코로나19로 조금 빨리 다가온 변화이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종()은 사라지고 오직 적응한 종만이 살아남는다. 우리 사회와 내가 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인 것처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출근길부자수업 #트렌드편 #백상경제연구원 #한빛비즈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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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중국은 없다 - 시진핑이 모르는 진짜 중국
안세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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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77 <위대한 중국은 없다(안세영 지음/한국경제신문)>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한 저자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자국 우월주의에 빠진 시진핑의 역사관을 파헤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라는 망언을 했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중국이 승리한 정의로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이라고 미화한다.

 

시진핑 주석이 외치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화민족은 한족과 만주족, 몽골족 등 55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3천만 명의 인구 중에서 한족이 92%를 차지한다.

역대 중국 왕조를 한족 왕조비한족(非漢族) 왕조로 이분해보면 놀랍게도 순수한 한족이 세운 왕조가 중국 전체를 지배한 기간은 딱 681년이다. 한나라 405, 명나라 276. 나머지는 모두 선비, 거란, 몽골, 여진, 돌궐, 심지어는 흉노계 등 비한족이 세운 나라들이 지배했다.

    

중국과 우리의 관계를 사대주의로 보거나 선린 외교 관계로 보아왔다. 그러나 저자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동북아 역사를 단 두 나라, 중국과 한반도(고려, 조선)라는 양자 관계로 보면 중화제국-속국같은 상하 관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동북아 역사를 중원(한족 왕조)-북방 몽골리안(몽골, 만주)-한반도(고려·조선)’로 이어지는 ()의 삼각 구도에서 보면 전혀 다른 역사적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원이 천하의 중심이 아니었고, 한반도도 결코 중국의 단순한 속국이 아니었다. 고려와 조선이 일종의 군사 동맹국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제2 전선을 형성해 북방 민족의 전력을 분산 또는 약화시켜주었다.

 

북방 민족의 세계관을 살펴보자. 그들에게 만리장성 안쪽은 한족의 세계. 하지만 만리장성 밖 몽골 초원, 만주, 한반도는 모두 피를 나눈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 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고려, 조선에 대해 뭔가 특별한 콤플렉스또는 동류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고구려가 동북아를 지배할 때 복속 민족이었던 거란, 여진 모두 고구려 콤플렉스가 있었을 것이다.

    

수천 년간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중화제국의 독특한 영토 팽창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역사적 종주권한화형 제국주의.

역사적 종주권이란 과거 중화제국의 그늘에 있었다는 조그만 사료라도 있으면 끈질기고 뻔뻔스럽게 잡고 늘어져 결국 자기 영토로 만드는 것이다. 동북공정이나 남중국해 영토분쟁이 예이다.

한화형 제국주의의 첫 단계는 무력 점령이고 두 번째 단계는 한족의 이주. 한화의 마지막 단계는 문화적 점령이다. 외적의 총칼로 빼앗긴 나라는 되찾을 수 있지만 영혼이 외세에 동화되면 모든 게 끝장이다.

비한자 문명의 새로운 역사의 틀 속에서 보면 한반도는 한화형 제국주의가 실패한 유일한 지역이다. 중국 군대가 압록강을 넘어 재미를 본적이 거의 없고, 그 생활력 강한 한족도 한반도에서는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로마제국보다 더 넓은 땅을 지배했던 몽골군을 비롯해 거란족, 만주족 같은 외적이 한반도를 쉽게 굴복시키지 못한 요인들

1 한반도에서는 맥을 못 추는 기마군단과 기마사술

2 수성(守城)에 강한 한반도

3 활을 잘 쏘는 민족

4 물을 무서워했던 몽골군

5 우리 민족 특유의 저항정신

6 한반도는 몽골의 주된 공격 목표가 아니었다.

7 고려의 절묘한 입조 외교

    

2013년 가을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순방하던 시진핑 주석이 중국몽(中國夢)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써 일대일로를 발표하였다. 과거 찬란했던 정화 제독의 해상 실크로드(一路, One Road)와 고선지 장군의 육상 실크로드(一帶, One Belt)의 꿈을 재현하니 위해 중앙아시아,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의 인프라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에너지, 경제협력,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대일로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다 보니 점점 문제점과 허상이 드러나고 있다.

개발도상국이야 당장 중국이 돈을 빌려준다니까 항구, 철도를 건설하지만 경제성이 없으면 빚을 갚지 못하고 고스란히 국가채무가 된다.

또한 주권(主權) 자산과 다름없는 항만 운영권을 중국에 넘겨주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다.

일대일로 사업은 시간이 갈수록 중국몽 실현을 위한 지역 패권 전략으로 변질되고, 이는 당연히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과 충돌하고 있다.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1 군비 확장에 퍼붓는 달러의 상당 부분이 따지고 보면 미국에서 흘러 들어간 돈이다.

2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만든 기존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미국이 재편할 수 있다.

3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소프트파워. 보편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지만 중국이 내세우는 건 고작 위대한 중화사상이다.

4 세계 질서에서 우두머리가 되려면 따르는 무리, 즉 동맹국이 있어야 한다. 미국은 70여 개의 동맹국이 있지만, 중국의 동맹국은 북한과 파키스탄 딱 두 나라뿐이다.

5 세계 역사를 보면 경제패권과 군사패권이 바뀌는 데는 적어도 20~30년의 시차가 있었다. 2050년에 경제, 군사 두 개의 패권을 한꺼번에 차지하겠다는 것은 매우 성급한 발언으로 시진핑 주석이 너무 일찍 칼을 빼들었다.

 

#위대한중국은없다 #안세영 #한국경제신문 #시진핑 #중국몽 #한족 #몽골리안 #마의삼각구도 #역사적종주권 #한화형제국주의 #일대일로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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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 (스프링) - 하루 한 문장 미국식 영어 습관
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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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76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비에이블)>

하루 한 문장 미국식 영어 습관

코로나19로 연기된 수능이 끝나고나니 바로 연말 분위기다.

아쉬운 한 해를 보내며 새해의 구상을 하는 시기.

매년 단골 목표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영어 공부!

하지만 제대로 마쳐본 기억이 별로 없다.

이유는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거창한 목표 때문이다.

 

부담없이 하루에 한 문장씩만 공부하면 되는 영어회화법을 소개한다.

8년이 넘게 우리나라 초·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활동을 한 저자는 한국인들의 영어 울렁증을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매일 한 장씩 넘기면서 1년간 재미있게 미국식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일력을 제작했다.

하루에 한 번 영어 공부의 목표를 성취하는 습관!

작은 성공을 반복하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우리를 영어의 세계로 친절히 안내할 것이다.

    

내 책상위의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이 바로 가장 가성비 높은 영어회화의 공부 방법이다.

아무 곳이나 눈에 띠는 곳에 세워놓기만 하면 영어 공부가 되는 신기한 책, 달력(정확하게는 일력!).

콩글리쉬를 벗어나는 미국식 표현들을 따라하면서 영어에 대한 재미를 붙여볼 수 있다.

 

1월의 시작 / Getting started is half the battle! / 시작이 반이에요!

    

올리버쌤의 친절한 응원과 함께 하루에 한 번씩만 따라해봅시다!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써먹을 수 있는 표현 몇 개만이라도 익힌다!

아재개그처럼 반복해서 써먹는다!

영어랑 원수지지 않고 친하게 지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올리버쌤의영어회화일력365 #올리버샨그랜트 #비에이블 #올리버쌤 #영어회화일력365 #영어랑친하게지내자 #미국식표현 #하루에한번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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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이코노미 2021 - 비대면 경제 시대의 맞춤형 투자 전략
최성근 외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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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75 <언택트 이코노미 2021(최성근·장두석·문홍철·권기정·양석재 지음/한빛비즈)>

초 저금리, 디플레이션 조짐, 해외주식 열풍, 혼돈의 부동산

언택트로 재편될 투자의 흐름을 예측하고 유연하게 전략을 세워라!

이 책은 코로나19의 발생원인이나 현황에 관한 책이 아니다. 철저하게 투자 전략에 관한 책이다.

20세기 후반에 확장된 신자유주의 열풍이 21세기에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그러던 차에 전대미문의 팬데믹이 발생하여 전 세계의 경제가 잔뜩 얼어붙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예측과 달리 IT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영역은 폭발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의 양극화 현상은 이전의 어느 시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변화는 자금의 일부가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것이다. 코로나19로 패닉에 빠진 주식시장을 구해낸 동학개미FAANG으로 대변되는 미국의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을 부르는 서학개미가 새로운 투자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재테크라 하면 대개 부동산 정도만 신경 쓰던 시민들이 이제 주식시장에 진출하면서 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다. 시중 서점의 베스트셀러 자리는 부의 **’돈의 ○○등이 차지하고 있다. 이제 실질적인 경제 공부에 대한 욕구들이 강해지고 있다.

경제는 종합과학이다. 단지 수요와 공급으로만 설명되지 않으며 시간적·공간적 환경의 영향과 경제 주체들의 심리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의 특장점이 바로 내 주머니를 채워주는 경제를 거시적이며 종합적으로 공부시켜준다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살피다 보면 놓치게 되는 실질적인 팁들까지 다 챙겨주는 고마운 책이다.

비대면 경제 시대의 맞춤형 투자 전략

세계 경제 편 / 최성근 / 머니투데이 이코노미스트

국내 경제 편 / 장두석 /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금리 환율 편 / 문홍철 / DB금융투자 채권/FX 전략 파트장

주식 편 / 권기정 / 유진투자증권 자산운용실

부동산 편 / 양석재 / UAMCO(연합자산관리) 이사

    

IMF에 따르면 2020년 세계 교역량은 전년 대비-11.9%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며, 2021년에는 8.0%로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미중 관계가 또다시 심각한 갈등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세계 교역은 부진에 빠지게 되거나 반등을 하더라도 교역의 증가세는 미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활발한 세계 교역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세계 경제는 코로나-19와 함께 글로벌 밸류 체인이 약화되면서 부진한 교역과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경로를 밟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세계 경제 편 / 1.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중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트윈데믹발생, 미중 무역 갈등의 재부각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되겠지만, 현시점에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 추세, 교역과 투자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면 2021년 글로벌 경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경제 편 / 4. 세계 교역과 국제 유가의 향방> 중에서

    

종합하면 적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2021년을 포함하여 향후 수년 동안의 성장은 지체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소득불평등은 높아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불황의 시기에 혁신적인 개인 혹은 기업에 있어서는 이 시기를 잘 살아남으면 향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찌 되었건 어려운 시기를 살아남는 기업은 효율적인 기업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필요에 따라 저렴해진 자산을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 회복 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된다. -<국내 경제 편 / 들어가며> 중에서

 

이렇듯 기업 실적이 크게 부진해지고 경제가 상당 기간 좋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위험 자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통화 및 재정 정책 그리고 그에 따른 저금리다.

지금의 세상은 재화와 용역을 너무 쉽게 생산할 수 있어서 돈의 양이 많아져도 상품의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다. 반면 공급이 명백히 제한된 상품이 있는데 바로 투자 자산이다. 부동산, 주식, 금과 같은 자산은 공급이 한정적이다. 돈이 많은데 실물 상품들은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 반면 투자 자산들의 가격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그것이다. -<금리와 환율 편 / 1. 2021년의 금리와 외환 시장 환경> 중에서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의 전반을 살피고 금리와 환율 시장의 구조를 설명한 후 전개하는 영역이 바로 올해 가장 드라마틱했던 주식시장이다.

20203월 연중 저점에서 9월 고점까지 상승률은 한국의 코스닥이 82.1%, 미국의 나스닥이 59.1%, 코스피 53.7% 순이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약 14조 원씩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약 28조 원을 순매수했다. 한국 시장의 수익률을 글로벌 시장에서 수위에 올려놓은 주역이 누구였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다. 미국 나스닥이 미국 3대 지수 중 가장 아웃퍼폼한 이유는 팬데믹 시기에 비대면 생활 문화로 전환되면서 이와 관련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비중이 아주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자는 2021년 이후로 유망한 기업과 업종에 대한 분석을 내놓는다.

카카오 / 네이버 / Zoom / 클라우드 컴퓨팅 /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제공 기업 = 세일즈포스, 어도비, 워크데이, 비바 시스템즈, 도큐사인, 스노플레이크, 서비스나우, 데이터도그 / 반도체 산업 / 전기차 / 전기차용 배터리

    

부동산 파트에서는 지난 4년간 부동산 정책을 일단 살펴본다. 정부의 대책들이 실패한 원인으로 가장 먼저 지속되는 유동성을 꼽는다. 그리고 임대사업자등록을 장려하고 양도소득세 세제 혜택을 주어 물량을 잠기게 한 것과, 다주택자를 포함한 소유자들이 매매 차익을 실현하려는 퇴로를 열어 주지 않고 양도소득세의 강화를 지속한 것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다.

부동산 시장의 상승 요인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 기대하기 어려운 공급 물량 /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갭투자 지속 가능성 / 시기적, 정치적 요인 /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적 회복과 자산 가치의 상승

부동산 시장의 하락 요인

여전한 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 / 끝물의 신호들, 상승에는 하락이 필연 / 잠긴 물량의 해소 시점 / miscellaneous(여러 가지, 이것저것 다양한, 모이면 핵폭탄)

저자의 권고는 세 가지. 첫 번째로, 최소 5년에서 길게 10년까지의 현금 흐름을 살펴보라. 두 번째로, 무주택자인지, 1주택자인지, 다주택자인지의 파악이다. 세 번째로는, 부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책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결과물을 다 쉽게 보지 말라. 기회는 분명히 또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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