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오브 워크 - 최강의 기업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을 되찾는 30가지 방법
브루스 데이즐리 지음, 김한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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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6 <조이 오브 워크(브루스 데이즐리 지음/인플루엔셜)> #성공학

최강의 기업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을 되찾는 30가지 방법

구글과 유튜브를 거쳐 현재 트위터 유럽지사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알려주는 <일하는 즐거움을 되찾는 방법>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의 어느 세대보다 많이 공부했고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제한되어 있다.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취업은 엄친아의 기준이 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수십 대 일,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들어간 회사에서의 만족도는 상상 이상으로 떨어지고 심지어 퇴직자들이 속출한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입사 전에 기대했던 업무나 기업 문화와 현실의 격차가 너무 큰 것이 하나의 원인이다.

이전 세대 직장인들은 경험하지 못한 초연결인공지능으로 인해 길어진 근로 시간 역시 직장인들을 괴롭힌다.

업무를 통한 성장이 아닌 번아웃을 경험한 사원들의 선택은 두 가지일 것이다.

월급만을 바라보며 한 달을 견디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 퇴사하거나.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대부분이 관련된 우리의 직장생활에서 우리는 열의를 가지고 있는가? 업무에 주도적으로 수행하는가?

우리의 직장생활에 만족감이 높아진다면 우리의 인생의 행복도 높아지지 않을까?

에너지와 열정, 창의력을 충전하는 방법 12가지,

팀워크를 다지고, 협력이 가진 힘을 끌어올리고, 집단지성을 발휘함으로써 공감을 이루어내는 방법 8가지,

긍정적 정서와 심리적 안정감이 충족시켜 일의 기쁨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10가지.

저자는 1부 충전, 2부 공감, 3부 자극을 통해 업무의 즐거움을 높이는 30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Recharge 저자의 첫 번째 조언은 바로 짧게 일하고 충분히 쉬어라이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근무시간은 전 세계 최고 수준임은 이제 상식이다.

습관적 야근 문화, 근무시간 대부분을 잡아먹는 회의, 퇴근 이후에도 이어지는 회사로부터의 지시, 지나친 절차 위주의 업무 등등

문제는 생산성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성과는 더욱 연결이 어렵다.

 

현대 직장인은 일에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정작 그 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내일의 걱정은 내려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맑아진 정신으로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즉 일에 투입하는 시간을 늘리기보다 딥 워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p110

 

각 기업의 CEO와 조직의 리더들은 기억하자.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에너지, 창의력, 상상력이 저하된다.

근로 시간 연장은 피로 누적과 무기력증으로 이어진다.

 

#Sync 2부에서는 평범한 직장인(기업의 CEO나 리더가 아닌)들도 업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공감의 방법들이 제시된다.

정수기와 커피머신 위치를 옮기는 것, 동료와 함께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것, 피자 파티나 사교 활동을 주선하는 것, 팀원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 것, 창의력 발휘를 위한 수도승 모드 시간을 갖는 것

 

직장에서 최대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면 내재적 동기를 자극해야 한다.

내재적 동기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활력을 더하고, 자존감을 올려준다. 다니엘 핑크는 내재적 동기를 유발하려면 자율, 숙련, 목적세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람은 소속이 필요하다. 우리는 공감을 통해 성장하고, 힘을 얻고, 협동심을 키운다.

 

웃음은 신뢰를 높이고, 유대를 끈끈하게 만들고, 공감대를 넓혀준다. 창의력을 자극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또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함께 웃는 팀은 고민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p195

 

#Buzz 언제나 활기가 넘치고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팀은 그야말로 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팀에서는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넘쳐난다. 바로 이런 상태가 자극이다. 우리는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 정서가 조화를 이룰 때 자극에 도달할 수 있다.

 

모른다고 말하길 두려워하지 마라. 다양한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라. 회의 참석자가 너무 많지는 않은지 고민해보라. 앞으로 두 달 동안 해크데이를 기획해보라. 회의를 얼굴을 맞대고 상호작용을 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라. 휴대전화 등 주의를 분산하는 요소를 제거하라. 비슷한 직원끼리 팀을 구성하지 마라. 집단 사고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수면 패턴을 지키고, 멀티태스킹 대신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자.

동료와의 대화 시간을 확대하고, 수도승 모드로 일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자.

PPT 대신 문서를 활용하는 회의를 도입하자.

다양한 배경을 지닌 구성원으로 팀을 조직하자.

웃음은 긍정적 정서와 심리적 안정가을 유도해 팀을 자극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에게 일이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내가 일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일하는 곳과 일 자체에서 행복이 사라진다면 내 인생에서도 행복이 사라질 것이다.

충전하고, 공감하고, 자극하라.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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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 만화로 배우는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한빛비즈 교양툰 6
로랑 셰페르 지음, 이정은 옮김, 과포화된 과학드립 물리학 연구회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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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5 <퀀텀(로랑 셰페르 글·그림/한빛비즈)>

만화로 배우는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만화로 배우는~’하고 시작하는 책들은 대개 어려운 주제를 쉽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된다.

막내가 보는 만화책들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꼬맹이들이 보는 ‘WHY?’ 시리즈를 보며 감탄을 했던 경험들이 있다.

그래서 과감하게 선택한 책이 바로 <퀀텀(로랑 셰페르 글·그림/한빛비즈)>.

주제가 무려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다.

문과 출신 사회선생이 과학 수업을 들어본 기억은 거의 백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듯.

평소 읽는 책들도 자기 계발서나 인문, 사회, 정치 관련 서적뿐.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오직 나뿐이랴~’ 하는 과감한 도전 정신을 발휘해 보았다.

 

물론 온갖 난관에 부딪히고 책을 펴놓고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았다.

맨 처음 부딪힌 개념: 자전거를 타면 시간이 느리게 간다.

시간과 공간은 하나의 전체를 이루고 있다.

어떤 물체가 시간이나 공간에서 속도가 늘면, 다른 쪽에서 속도가 줄어든다.

움직이는 모든 물체에서 시간의 속도는 줄어든다.

  

E = MC²

1킬로그램짜리 책에 담긴 에너지는 얼마나 될까요? E = MC²를 적용하면,

E = 1kg X 300,000 X 300,000 = 90,000,000,000메가줄입니다.

이는 시간단 25천 기가와트,

즉 파리처럼 인구가 1200만 명인 도시의 1년 전기 소비량,

또는 TNT 2만 킬로톤짜리 폭탄에너지와 같지요!

 

슈뢰딩거의 고양이

양자 실험에서 드러나 명백한 모순에 대한 답으로, 열리는 순간 고양이가 죽을 수도 있는 장치가 달린 상자에 고양이를 가둬두는 실험을 고안했다. 상자가 열리기 전에 고양이는 잠재적으로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게 된다.

 

자연은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기초적인 사건들이 일어나는 양자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상은 신기하지만 단순하다”. -카를로 로벨리(루프양자중력이론의 공동 발견자)

 

기억나죠? 빈 공간에서 양자가 끊임없이 요동친다는 사실.

어디선가 나타나 수십억분의 1초만 존재하는 가상입자들.

이 수십억분의 1초만으로도 그 질량이 원자에 전해지는 데 충분합니다.

그런데 이 원자도 텅 빈 비눗방울처럼 빈 공간으로 되어 있죠.

물질은 움직이는 빈 공간입니다.

이 빈 공간이 가시광선과 비가시광선의 매개물인 광자와 춤을 추기 시자합니다.

잔뜩 흥분해서 에너지를 내뿜고 집어삼키는 원자들의 경쾌한 춤이죠.

광자와 전자는 서로의 모습으로 뒤바뀝니다.

물질과 에너지가 추는 이 기상천외한 춤은 동시에 여기저기에서 펼쳐지는 듯 보입니다.

틀도 경계도 없이, 결정되지 않은 채 파동 치죠.

우주는 모호한 구름, 시공간 속 양자장의 확률 파동입니다.

그런데 흘낏 한 번 쳐자본 것만으로 파동은 사라지고 입자가 되어서 물질과 에너지 양자로 고정되죠.

관찰자가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세상은 관찰되기 때문에 존재할까요?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이런 생각도 심각하게 고려되고 있습니다. -p138~139

 

우주와 시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

그리고 과학에서도 확정된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자연 과학에서는 정답이 하나만 존재한다고, ‘확실성의 원칙이 존재한다고 수업시간에 가르쳤는데 어째야 하나?

하긴 오백 년 전만 해도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았으니까!

 

만화책 좋아하는 막내가 자꾸 들여다보는 게 신기하다.

그림만 보는 거겠지. 내용까지 알면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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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
데이비드 로완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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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4 <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데이비드 로완 지음/쌤앤파커스)>

파괴하는 자만이 새로운 제국을 짓는다.

 

문샷 팩토리moonshot Factory: 문샷은 달 탐사선 발사라는 뜻으로 달을 탐구하기 위해 망원경을 개선하는 대신 아예 달 탐사선을 만든 것처럼 혁신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실리콘 밸리에는 창조적 파괴 문화와 가장 안전한 내기가 아닌 최상의 내기를 건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지요. 사실 실리콘 밸리에서 지적받아야 할 부끄러움은 홈런 대신 도루로 이기려고 인생을 낭비하는 겁니다.” -아스트로 텔러(구글의 문샷 캡틴)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통해 우리는 혁신을 보았다.

택시 한 대 없는 세계 최대의 택시 회사와 호텔 한 채 없이 세계 최대의 숙박업체가 된 두 기업을 통해 우리는 기존의 프레임을 부숴버리는 혁신 기업의 능력을 경험했다.

또한 타다 금지법의 통과를 보면서 혁신이 이루어지기 위한 사회적 토양의 중요성도 실감했다.

기존 택시업계의 반발은 역사적으로 언제나 존재해왔던 일이다.

산업혁명기 영국의 붉은 깃발법처럼 혁신과 변화에 대한 저항은 항상 존재했다.

변화와 혁신의 물결은 순간순간은 저항에 밀려 사라져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결국에 인류는 혁신을 이루어내고 그에 적응하며 생존해왔다.

   

 

연봉과 지위는 자율성(스스로 정한 방식으로 일하는 자유), 숙련(기술을 향상시킬 기회) 그리고 목적(의미 있는 무언가의 일부가 되고 싶은 소망)보다 훨씬 효과가 떨어지는 동기이다. -다니엘 핑크, 드라이브중에서

 

기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신나게 읽었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능가하는 혁신 기업들이 이렇게나 많구나!”하며 감탄하며 읽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혁신 기업과 정부 조직, 심지어 국가들을 탐방하고 CEO와 리더들을 인터뷰하며 기록한 이 책은 건물주와 공무원이 희망직업 1, 2위를 다투는 우리의 현실에 큰 울림을 준다.

 

수많은 실패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혁신적인 일을 하려고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탓하고만 있기에는 세계의 변화는 급격하다.

급격하다 못해 파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Disruption 붕괴, 분열, 중단, 혼란

디스럽션은 쉽게 표현하면 기존의 것들을 무너뜨리는 것을 말한다. 더 간단히 말하면 파괴!

이 책의 제목 Disruptors를 교란자로 옮기셨는데 나는 파괴자로 생각하면서 책을 읽으니 이해가 빨랐다.

 

혁신은 단순히 돈을 주고 사는것이 아닙니다. 혁신은 문화 변동이죠. 뒤로 열 걸음을 돌아와 실제로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우리 팀에서 보이는 모든 것은 다 필요에 따라 태어난 겁니다. -크리스 린치(DDS 미국 국방부 디지털 서비스 국장이자 창설자)

  

  

이미 미래를 살고 있는 시장의 교란자들, 그들이 알려주는 14가지 교란의 기술

Autonomous / 좋은 질문을 던지고 적절한 사람끼리 이어준다면

Receptive / 해적처럼 싸우고 용병처럼 떠다니는 법

Service / 관점만 바꿔도 기회의 문이 열린다

Abandon / 비현실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Trust / 세상의 모든 진입 장벽은 사라졌다

Prospect / 정부도 아마존이 될 수 있을까?

Platform / 전 세계에서 유니콘 스타트업이 가장 많은 나라

Reinterpretation / 소프트웨어계의 거인, 제조업을 재해석하다

Data / 파리 날리던 시골 소매점이 어떻게 전 세계 전자상거래 허브가 되었을까?

Chance / 왜 성공한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가?

Reconstitution / 개를 산책시키면 티켓을 주는 항공사

Ecosystem / 460개 스타트업과 공생하는 생태계를 만들다

New Technology / 대화하는 냄비와 블록체인 전화기

Extend / 역발상으로 사업모델 확장에 성공하다

 

이제 에스토니아는 블록체인 국가입니다. 에스토니아는 이미 전자시민권으로 세계 각국의 모든 블록체인 개척자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들은 에스토니아에 발을 딛지 않고도 우리의 디지털 인프라로 미래를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 2016년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대통령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답은 간단하다. 바로 다름이다. 다양한 창의력 이론이 존재하지만 이들 모두가 공유하는 유일한 교리는 전혀 상관없이 보이는 것을 나란히 놓은 구조에서 창의성이 나온다는 점이다. 다름을 최대화하는 최적의 방식은 연령과 문화 학문을 섞는 것이다. -니콜라스 네그로폰테(MIT 미디어 연구소 설립자)

 

어느덧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은 혁신이 일상화되고 보편화한 시대이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과연 혁신과 어울리는가?

안정적인 직장을 추구하고, 성공보다는 실패하지 않는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혁신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다.

우리의 조직과 기업, 나의 생활을 혁신으로 이끌기 위한 공부와 경험을 해야 할 때다.

 

다름을 인정하고 실패를 허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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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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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3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미즈노 마나부 지음/더퀘스트)>

연차는 쌓이는데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다면 열심히 하는 것 대신 잘하고 싶다면

 

직장인, 조직원에게 업무는 몇 가지 의미가 있다.

과제, , 밥값, 목표, 성취의 기준, 하기 싫은 것, 해보고 싶은 것,

조직의 구성원이고, 직장의 직원인 이상 일은 잘 해내야 할 대상이다.

문제는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 알려주는 곳이 없다는 점이다.

워크숍이나 OJT 등을 통해 업무의 방향과 효율적 수행과정을 배우기는 하지만 그것이 나에게 딱 맞는다는 느낌이 들기란 쉽지 않다.

일 자체의 난이도와 일을 둘러싼 심적 부담감이 자신을 짓누르는 경험들을 하게 된다.

 

일하는 방법만 제대로 알면 일은 그저 일일 뿐!

  

  

절차란 루틴을 만드는 것, 즉 일상화하는 것을 말한다.

일을 완수하기 위해 절차를 세워 진행하자.

귀찮은 게 싫을수록 절차를 세우자.

 

CAPTER 1 / 목적지부터 정하자

일의 시작은 일의 목적을 확인하는 것이다.

목적지에 대한 이미지를 검색해 시각적으로 상상한다.

완성되었을 때의 이미지부터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끝낸 그 후까지 상상한다.

타깃의 입장이 되어 연기를 해본다.

최종 결과물의 이미지부터 톱 다운 Top Down으로 생각하면 목적지에 대한 이미지가 명확해질 뿐 아니라,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저절로 정해진다. 따라서 그 후의 절차에도 도움이 된다.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시작해 봤는데 점점 형태가 보이기 시작하는 보텀 업Bottom Up 방식도 나쁘지 않을 수 있으나 효율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p64

 

CAPTER 2 /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 그리기

모든 일은 루틴 즉, 습관이다.

눈앞의 해야 할 일을 담담히 처리해 나가기만 하면 되니 일도 척척 진행된다.

일의 본질은 같다.

트러블도 패턴화할 수 있다.

루틴을 만들어야 여유가 생긴다.

틀을 정하면 업무의 질과 속도가 달라진다.

선택지를 줄이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콘셉트는 프로젝트의 감독이다.

절차를 정하기 전 진행하는 일과 관련이 있는 모든 지식을 검색한다.

절차와는 무관한, 아무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지식까지 쌓아 나간다.

무엇을 할 것인가와 마찬가지로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정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저자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일하는 방법을 시원스레 설명한다.

능력 있고 인성 좋은 사수를 만나는 행운을 얻은 나는 일머리라는 말을 배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일머리를 안다라는 말이 자꾸 떠올랐다.

일을 성취해내는 절차를 만들고 실행하는 저자의 방법에서 선배에게 배웠던 일머리가 겹쳐졌다.

 

CAPTER 3 / 최단 거리를 찾아 달려가자

모든 일에 시간이라는 기준을 적용한다.

좋은 것을 만드는 것보다 시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감이 완성이다.

일은 모두 시간상자에 담는다.

힘든 일이냐 즐거운 일이냐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케줄은 세 시간마다 재검토한다.

 

CAPTER 4 /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우자

할 일을 모두 뇌 밖으로 내보낸다.

종이에 적기, 스마트폰에 입력하기, 남에게 미루기.

가급적 (=)’을 갖고 있지 않도록 한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

 

CAPTER 5 /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

팀을 넘어 동료가 되자. 더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자.

공유를 통해 일의 정밀도를 높인다.

진심 어린 소통이 팀을 원활하게 한다.

  

  

새내기 직원들과 일이 겁나는 직원들에게 보약이 될 책이다.

후배들에게 일머리를 알려주지 못하는 선배들에게도 역시.

저자는 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상상하는 것이라 했다.

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상상하는 것.

지금 나의 일이 나와 고객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지금 나의 일이 나를 성장시킬 것인가.

나와 만나는 학생들은 나를 통해 성장할 것인가.

 

일의 고수답게 간결하게 알려주는 일하는 방법은 결국 우리를 일의 본질에 도달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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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도 늙지 않는 법 - ‘나이 탓’이라 여기며 건강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김광일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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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 <늙어도 늙지 않는 법(김광일 지음/김영사)>

나이 탓이라 여기며 건강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코로나19의 공포가 전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소중한 것을 묻는다면 바로 건강일 것이다.

우리는 항상 건강이 최고라고 말은 하지만 바쁜 일상과 업무에 무관심할 때가 많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나이 탓이라며 병원을 멀리하시기도 한다.

 

모든 연령대의 건강이 중요하지만, 건강이 가장 결정적인 세대는 바로 노인 세대이다.

아동, 청소년기, 장년기 모두 노인이 될 것이다.

문제는 어떤 노인이 되느냐?’이다.

건강 100세를 이루기 위한 노년 건강관리 법은 노인이 되기 전에 익히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김광일 교수는 노인병학으로 전공을 변경한 우리나라 최고의 노인의료 전문가이다.

정보 과잉의 시대에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고쳐주고, 미리 겁먹지 않도록 예방하는 법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나를 더 늙게 만드는 오해들>

건망증이 심해져도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청력, 시력의 변화는 노화가 아닌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다.

올바르게 서서 걸어 다닐 수 있어야 건강한 노년이 보장된다.

피부 변화는 질환 때문일 수 있다.

 

<노년에 잘 걸리는 7대 질병 예방법>

심혈관질환 /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세요. 금연은 필수!

뇌혈관질환의 초기 증상 / 편측마비, 감각저하, 두통 및 구토, 어지럼증, 언어장애, 발음장애, 운동실조증, 시각장애, 연하곤란

치매 /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서 운동, 식이조절, 적극적인 사회활동, 금연, 절주 등으로 예방

파킨슨병 / 파킨슨병은 운동능력뿐 아니라, 자율신경 빛 삼킴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수술 여부는 수술위험도에 관한 평가나 노인포괄평가 등의 도구로 결정해보자.

근골격계질환 /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내분비질환 / 저혈당은 노인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필수지식>

무조건 운동을 한다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잘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골고루 먹기, 적게 먹기, 싱겁게 먹기, 단백질 섭취 충분히 하기

노년에도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파상풍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불면증은 우울증의 증상이거나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노년을 위협하는 생활 속의 위험>

운전 /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할 때일 수 있다.

낙상 / 낙상은 노년생활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날씨 / 추위·더위·미세먼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집안일 / 집안일은 노화와 질병상태를 가늠하는 척도다.

 

어차피 노인이 되면 아파.’라고 생각하기에는 우리에게 노년의 인생이 너무나 길다.

인생의 마무리를 건강하게 하는 법을 공부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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