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 문장의 왕국 조선을 풍미한 명문장을 찾아서
백승종 지음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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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7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백승종 지음/김영사)>

문장의 왕국 조선을 풍미한 명문장을 찾아서

일찍이 소중화로 불릴 정도로 유학 사상이 깊었던 조선.

그 조선의 사상과 문화는 여러 기록으로 남겨져 있다. 성리학을 중시했던 조선의 역사는 영화와 굴욕이 함께 어우러진 말 그대로 역사이다. 저자는 조선의 역사는 붓끝에서 피어나 문장과 더불어 쇠락했다.”라고 정리했다.

영광의 사실만 존재하는 역사는 없으며 동시에 굴종의 역사만 존재하는 역사도 없다.

 

문장의 역사에서 목은牧隱 이색 李穡(1328~1396)의 위치는 독보적이었다. 그는 14세기 후반의 최고 지식인이요, 시문의 대가였다. 성리학에도 정통하여 공민왕의 개혁 정치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고,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포은圃隱 정몽주 鄭夢周(1337~1392)와 삼봉三峰 정도전 鄭道傳(1342~1398), 양촌陽村 권근 權近(1352~1409) 등 그의 제자들이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운명을 좌우하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난세가 적신 문장가의 붓끝> 중에서

 

저자는 시공을 초월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문장에서 역사의 이정표가 된 문장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아울러 문장가들의 생애와 그들의 사상을 전달한다. 우리는 당시의 문장들을 통해 이러한 역사의 깊은 곳에 흐르고 있던 문장가들의 정신과 사상의 흐름을 살필 수 있다. 조선의 문장들이 21세기 대한민국에 전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문장 강국을 일으키고자 한 왕이 있었다. 그의 문장입국文章立國은 집현전을 중심으로 실현되었다. 이 기관은 고려 때도 잠시 설치되었고 과거 중국에도 존재한 적이 있었으나, 그때는 왕립 도서관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세종의 집현전은 달랐다. 왕은 이곳에서 인재를 길러 국가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했다. 연구와 개발로 국책 사업을 추진한 비밀 병기, 그것이 집현전이었다.

15세기의 문화 비평가 성현은 그때 가장 많은 문장가가 양성되었다고 평가했다. 나는 많고도 많은 문장가 중에서도 권채 權採(1399~1438)와 취금헌醉琴軒 박팽년 朴彭年(1417~1456)에 주목하였다. 그들이야말로 세종이 추구한 실용적 글쓰기의 대가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박팽년은 다양한 문장 장르를 넘나들며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였다. 오늘날에는 거의 망각된 역사적 사실이다. -<세종대왕이 기른 실용적 문장가> 중에서

 

영욕이 함께 했던 조선의 역사를 살펴보기에는 한자 해독 능력이 너무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현재 사용하는 단어의 80%가 한자어임에도 교육 현장에서의 한자 교육은 사실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길이 막혀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저자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나라 역사학계에 미시사 연구방법론을 본격 도입한 선구자이다.

독일 유수의 대학에서 한국학을 강의하였고, 국내외 여러 대학교와 연구기관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종교, 문화 등을 강의하고 있다.

 

17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조선 사회에는 새로운 경향의 문장가들이 속출하였다. 바로 실학자들이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반계 유형원을 비롯하여 덕촌 양득중, 성호 이익, 농암 유수원, 순암 안정복, 존재 위백규,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청장관 이덕무, 초정 박제가,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및 오주 이규경 등이 있었다.

그들은 개인의 경험과 사물의 구체적 작동 원리를 강조함으로써 막연한 추상성과 보편성 또는 선험적 진리에 얽매여 있던 성리철학과 작별하였다. 나는 그들의 이러한 사상적 취향이 유교적 근대를 여는 힘찬 발걸음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안타까운 일은, 그들이 시작한 조선의 근대화가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이라는 복병을 만나 좌초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것은 19세기 후반에 벌어진 또 다른 역사의 흐름이다. -<실학 시대의 문장가> 중에서

 

이메일과 카톡 그리고 각종 SNS를 통해 문장을 사용하는 시대에, 해독하기조차 어려운 한자로 쓰인 문장들을 살펴보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람의 생각과 주장을 표현하는 강력한 수단으로써의 문장의 생명력은 문장이 한자로 쓰였건 디지털 기기로 쓰였건 동일하다.

4차 산업혁명기의 문장이건 고전 시대의 문장이건 인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면 이른바 명문장으로 인정받는 점 또한 동일하다.

저자는 고전 시대든 현대 시대든 명문장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법고창신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법고 法古’(옛 문물을 본받음) 해야 한다고 옛글을 모방하고 본뜨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창신 刱新’(새로 만듦) 해야 한다고 세상에는 괴상하고 허황한 문장을 지으면서도 두려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 연암 박지원

 

혜강 최한기는 이를 이어 오래된 것이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니고 새것이라야 꼭 좋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형이상학적 도덕이나 외부에서 주입되기 일쑤인 선입견을 몽땅 배제하고, 사물을 억측으로 재단하지 않는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를 끝까지 유지한 성호 이익

 

문장가는 글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 석주 권필은 세상을 풍자하는 시를 즐겨 쓰다가 젊은 나이에 매를 맞고 숨졌다. 그 하나만 그런 액운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예다. 피어린 상소문에 얽힌 사연을 더듬어가며, 나는 문장가로서 난세를 헤쳐나간다는 것이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역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차라리 붓을 꺾을 수는 없었을까. 한 가닥 양심 때문에 문장가는 뜻을 굽히지 못한 채 고난을 자초하였던가. -<송곳처럼 날카롭고 추상처럼 매서운 문장가> 중에서

 

이 책은 좋은 문장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문장이 이끈 시대, 시대가 이끈 문장을 좇아 조선 최고의 문장을 엄선하고 명문장가들이 전하는 지혜와 통찰을 조명했다. 우리가 여전히 옛 문장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문장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책이다.

그리고 통찰과 지혜가 빛나는 영롱한 문장이 세상을 정의롭고 평화롭게 바꾸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마음을 고이 담긴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문장의시대시대의문장 #백승종 #김영사 #문장가 #문장의사연 #문장이야기 #법고창신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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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 자런 지음, 김은령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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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6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호프 자런 지음/김영사)>

여성 과학자로서의 삶을 담은 책 랩걸의 저자이기도 한 호프 자런이 쓴 The Story of More.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열아홉 개의 챕터에서 인류의 풍요로운 생활이 얼마나 확장되었는지를 과학적 수치와 더불어 개인적인 기억과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 그리고 그 풍요를 통해 무너져내리고 있는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를 대비시킨다.

 

동전에는 양면이 있고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진리를 우리는 쉽게 잊고 지나온 것을 저자가 콕콕 찔러가며 알려주고 있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세상의 반대쪽에는 환경의 파괴와 불평등의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잠깐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외면하고 무시하고 지낸 시간 동안 지구는 점점 더 황폐해지고 불평등은 회복이 어려울 만큼 심화되었다.

 

분명 우리는 풍요롭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10억에 가까운 사람이 굶주림에 고통을 당한다. 이것은 지구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라 나눌 줄 모르는 인간의 무능함 때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인류의 10%에 의해 이루어지는 엄청난 식량과 연료 소비로 인해 나머지 90%의 삶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만들어내는 지구의 능력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GMO 농산물이 처음 소개된 지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전 세계 작물의 10퍼센트는 GMO 농작물이다. 지금 미국에서 재배되는 거의 모든 대두와 옥수수, 면화, 카놀라유는 유전형질 전환 농산물로, 모두 내가 태어난 이후 등장한 것이다. 이런 유전형질 전환 농작물이 등장한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두와 옥수수 생산량이 추가로 30퍼센트 이상 증가해 20세기 초반에 비해 네 배나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매년 점점 더 많은 GMO 농작물이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다. 문자 그대로 전 세계 식량 생산의 씨앗을 팔 것인지 말 것인지가 다섯 곳이 안 되는 미국 기업들의 손에 맡겨져 있는 것이 과연 분별력 있는 일일까? -<5. 곡식 기르기> 중에서

 

전 세계에서 도축되는 모든 소와 돼지와 닭은 1969년에 비해 몸집이 20~40퍼센트 커졌다. 더 적은 개체 수로부터 더 많은 고기를 얻게 된 것은 빠른 성장, 높은 번식력, 낮은 신진대사 등 모순적인 특징들의 당황스러운 총합에 수여되는 의심스러운 상이다.

오늘날 인간이 10억 톤의 곡물을 먹어 소비하는 동안 또 다른 10억 톤의 곡물이 동물의 먹이로 소비되고 있다. 그렇게 먹여서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1억 톤의 고기와 3억 톤이 분뇨다. -<6. 가축 키우기> 중에서

 

1kg의 연어를 얻으려면 3의 연어 먹이가 필요하다. 1킬로그램의 연어 먹이를 얻으려면 5에 이르는 물고기를 갈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양식장에 가둬놓고 키우는 연어 1을 얻으려면 바다에 사는 작은 물고기 15이 필요해진다. 지금은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 3분의 1가량이 분쇄되어 양식장 물고기의 먹이로 사용된다. -<7. 물고기 잡기> 중에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숫자 자체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엄청난 양의 식품이 곯다가 썩어가지만 그 이상의 문제가 있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에는 엄청난 비극이 담겨있다. 매일 거의 10억 명이 배를 곯는 동안 또 다른 10억 명은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음식을 망쳐버린다. 우리는 먹을 의도가 전혀 없는 음식에 숲과 깨끗한 물과 연료를 걸고 도박을 하는데, 매번 그 도박에서 지고 있다. 우리 입맛에 봉사하기 위해 이 지구에서 짧은 시간 머물다 가는 셀 수 없이 많은 식물과 동물을 무의미하게 멸종시켜버렸다. -<9. 모두 던져버리기> 중에서

 

1970년과 오늘날 사이에 운전의 전체적인 증가로 미국, 중국, 인도 이 세 나라는 최소 15,000억 리터의 연료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미시시피강 스물네 개를 한 시간 동안 채울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11. 움직여 다니기> 중에서

 

오늘날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은 매년 3억 톤 이상인데, 이는 지구상 모든 사람의 몸무게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치다. 오늘날의 플라스틱 제조 규모는 1969년에 비해 열 배가 커졌다. 매년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대부분은 일회용 패키지에 사용된다. OECD 국가에서 사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자신의 몸무게에 해당하는 만큼의 플라스틱을 매년 버리고 있는데, 재활용을 위한 점차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90퍼센트는 매립지로 향할 뿐이다. -<12. 우리가 태워버린 식물들> 중에서

 

화석연료를 캐서 태워 온 지난 50년 동안 인간은 대기 중으로 엄청난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1969년 이후, 전 세계 많은 국가가 텍사스주 면적만큼을 채우기에 충분한 석탄과 폰차트레인 호수(루이지애나에 있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염호)를 세 번 채워 넣기에 충분한 석유를 연소해왔다. 셀 수 없이 많은 기계를 돌리느라 이렇게 에너지를 사용하는 동안, 우리는 대기 중으로 3조 톤에 이르는 여분의 이산화탄소를 쏟아냈다. -<14. 변해버린 대기> 중에서

 

풍요의 이야기가 모든 사람의 이야기가 된다면, 다시 말해 지구상 모든 사람이 미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택한다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현재의 네 배 이상이 될 것이다. 2200년까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함께 최소 2도의 기온 상승이 따라올 것이고, 그에 따라 대격변이 일어날 것이다.

두려움에 떨 시간도 포기할 시간도 아니고,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시간이다. -<15. 따뜻해진 날씨> 중에서

 

줄어들지 않는 소비가 초래할 기아와 결핍과 고통의 어두운 불안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주는 마법 같은 해결책은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언제나 더 나은 것처럼,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기술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내일에 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행동할 기회가 있다면 할 수 있는 한 눈을 크게 뜨고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행동해야 한다. -<19. 또 다른 페이지> 중에서

 

우리 자신으로부터 스스로를 구하도록 해주는 마법 같은 기술은 없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21세기의 궁극적인 실험이 될 것이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는 것은 우리 세대에게 던져진 가장 커다란 과제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는풍요로웠고지구는달라졌다 #호프자런 #김영사 #랩걸 #more #풍요 #덜소비하고 #더많이나누라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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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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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5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김영사)>

잔소리가 아닌 훈육이 되는 부모의 말 한마디 130가지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아내와 함께 즐겨보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말썽꾸러기 해결 불능의 아이들을 개선해나가는 놀라운 기적들을 일주일마다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 아이들의 변화는 기적 같은 일이다. 그 기적을 이끌던 사람이 바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이후 요즘 방송되는 <금쪽같은 내 새끼>까지 여러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육아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저자에게 국민 육아멘토라는 별명이 붙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온 마을만큼이나 든든한 육아 지원군인 저자의 육아 원칙이 있다.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안되는 것은 안 되는 겁니다.

 

육아 원칙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부모의 말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

아이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부모의 말을 바꿔야 한다

아이들을 제대로 키워내는 올바른 훈육의 원칙들을 활용해나가는 130가지 상황.

그 상황에서 부모는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그리고 영어회화를 배울 때의 학습법 “listen & repeat!”처럼

소리 내어 읽어볼까요?’, ‘또박또박 천천히 읽어보세요’,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어색하지만 자꾸 따라해보면서 연습을 하다보면 나의 말의 바뀌는 것처럼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도 바뀌어나가겠지요?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할 때는 분명하게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주세요. , 이 말을 지나치게 무섭게 혹은 지나치게 소심하게 하면 안 됩니다.

버릇을 바로잡겠다’ ‘혼내주겠다라는 생각으로 말하면 자칫 무섭게 말하기 쉬워요. 한편 아이가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아이가 너무 불쌍해라고 생각하면 소심하게 말하기 쉽습니다.

훈육은 오직 부모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아이를 혼 낼 일이란 없어요. 가르쳐줘야 하는 일만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거야라는 표현을 무섭거나 소심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p24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이유는 자기 생각이 부모 생각과 다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오해하지 마세요. 부모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부모의 전체를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엄마가 아이를 엄청난 사랑으로 키웠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부모 생각의 일부와 자기 생각의 일부가 다를 뿐이에요. 아이가 부모 말에 반기를 들 때 그것이 부분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마세요.

부분을 전체로 오해하면 아이가 아빠의 가치관 전체를 인정하지 않는 거라고, 엄마가 얼마나 사랑으로 키웠는지 모르는 거라고 오해하게 됩니다. -p85

 

! 뭘 잘했다고 울어!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줄게

징징대지 말라고 했지! 뭘 원하는지 말하기 좀 어려워?

그렇게 뛰어다니면 사람들이 싫어해 여기서 뛰면 안 되는 거야

몇 번을 말했어! 또 잊어버렸니? 이건 꼭! ! 기억해!

아빠랑 치우기로 약속했잖아! 네가 치워야 하는데, 갔다 와서 꼭 치우자

이거 안 먹으면 키 안 큰다 맛있게 먹어보자

 

아이는 어제 그 아이가 아니에요. 매일매일 똑같은 아이는 없습니다. 한 시간만큼 자라고 하루만큼 자라고 일주일만큼 자라요. 매일 조금씩 자라서 매일 다른 아이가 됩니다. 매일 다르기에 오늘의 육아가 항상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도 매일 일어나는 문제 행동보다 어제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진 오늘의 행동을 찾아봐주세요. 그리고 칭찬해주세요. 혼내는 것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내 마음도 훨씬 좋습니다. -p169

 

저자의 멘토링을 더욱 친근하고 설득력 있게 접하는 데는 차상미 작가님의 그림도 크게 역할을 했다. 부모의 말을 바꾸면 아이와 가정이 얼마나 행복해질지를 그림으로 미리 알 수 있었다.

 

아이 말을 끝까지 들어주세요. 우리가요, 남의 말을 참 못 들어요.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를 못합니다. 잘 듣기만 해도 인간관계의 갈등이 반 이상은 줄어드는데 말이지요. 아이에게는 더 심합니다. 부모인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를 알고 싶으세요? 아이 말을 끊지 마세요.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대드는 것처럼 말해도 끝까지 들어주세요. 태도만 보는 게 아니라 내용을 들으세요. 아이가 입을 닫으면 아이를 알 수 없습니다. 아이의 문제에 도달할 수 있는 채널을 잃어요. -p185

 

400페이지 정도의 책이지만 부담되지 않고 차근차근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었다.

어느 페이지를 열든 고개가 끄덕여지고, 각각의 상황들을 그려보면서 상자 안의 붉은 글씨를 따라 읽어본다. 천천히 따라 읽어보며 듣는 아이의 입장에서 어떻게 들릴지를 생각해본다. 이제껏 아이에게 말할 때 항상 내 입장에서만 말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아이는 어른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잊고 지냈다. 내 앞에 있는 아이는 어른이 아니었는데 어른에게 말하던 대로 하면서 내 뜻대로 움직여주기만을 강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모는 아이를 항상 최우선으로 대해야 해요. 이 말은 아이를 가장 소중하게 대하라는 뜻이지, 언제나 아이를 첫 번째 순서로 대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p359

 

아이들이 부모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 흔히 버럭! 하게 된다. 나도 여러 번의 경험이 있고, 큰 애에게는 정말 미안하다고 아이가 다 크고 나서 여러 번 사과했다. 둘째와 늦둥이를 키우며 아이들에게 대할 때 조금만 더 기다려주려고 노력했다.

아이에게 버럭하지 않고 분명하게 알려주는 방법들이 너무나 많았음을 알게 되었다. 부모의 말이 바뀌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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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적 습관 - 당신의 삶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스마트한 습관법
스티븐 기즈 지음, 김정희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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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4 <탄력적 습관(스티븐 기즈 지음/한빛비즈)>

유연한 습관은 결코 꺾이지 않는다!

매일 자신에게 실망해왔던 사람들을 위한 습관 형성 프로젝트!

우리가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나의 생활 패턴을 개선하고 목표 수립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작은 습관전략을 창시한 세계적인 습관 형성 전문가인 저자는 그 핵심으로 습관의 형성을 강조한다.

아무리 훌륭하고 타당한 목표를 세운다 한들 스스로 실행해나갈 힘이 없다면 목표는 그저 공염불에 불과하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떠올리는 수단이 바로 동기부여인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매일매일 노력하기 위해 매일매일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작심삼일도 어려운 사람들이 거대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저자가 강조하는 키포인트가 바로 탄력적 습관이다. 탄력적 습관은 작은 습관에서 입증된 이점들은 그대로 가져오되, 거기에 탄력성이라는 슈퍼파워를 더했다.

 

당신의 습관에 엄격함 대신 자유를 부여하라.

우리 자신에게 상황에 따라 목표를 바꿀 자유를 주자.

습관 형성을 위해 목표를 마음대로 올리거나 내리거나 심지어 옆으로 옮길 자유가 있으면 몇 년이고 목표 달성을 이어갈 수 있고, 어떤 상황에 놓이던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규율은 자기관리가 아니다. 자기관리가 지속되려면 선택의 자유가 필요하다.

 

탄력적 습관을 적용하면,

*엄격한 목표(예를 들어, 매일 팔굽혀펴기 100번 하기)를 정하는 대신, 좀 더 융통성 있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기대치와 위험도를 높이는(예를 들어, ‘무슨 일이 있어도 이걸 해야 해. 변명 따윈 필요 없어’) 대신, 상황에 따라 기대치와 위험도를 조정할 수 있다.

*한번 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자신을 처벌하는(예를 들어, ‘이걸 하지 않으면 난 실패자야.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해!’ 대신,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으면 스스로를 격려한다. 그러면 우리를 주눅 들게 하는 수치심을 없앨 수 있다.

 

유연성은 당신의 발전을 위협하는 그 무엇에든 맞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형태의 복원력이자 힘의 원천이다. 유연성만 있다면 다양한 어려움을 여러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

탄력적 습관 전략은 안정성과 유연성 사이에 주의 깊게 균형을 잡고 있어서, 당신이 눈부신 결과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매 순간이 자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안정성이 결정 피로를 줄여주고, 유연성이 당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결과의 가변성이 당신을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동기부여의 3원칙 / 달성 가능성, 위신, 위대함

1 높은 달성 가능성(작은 승리): 어떤 목표든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기부여에 활용되는 생각: ‘난 무조건 저걸 할 수 있어.’

2 적당한 달성 가능성으로 위신 세우기(중간 승리): 매일 얻는 중간 이상의 성과는 의미 있고 만족스럽다.

동기부여에 활용되는 생각: ‘이 정도면 썩 괜찮은 성과야.’

3 위대함(큰 승리): 위대함을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큰 승리는 짜릿하다. 이게 바로 꿈이다.

동기부여에 활용되는 생각: ‘이것은 위대함을 탐험하는 내 삶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승리이자 무척 흥미진진한 진전이다.

 

탄력적 습관 7단계 실천법

1 습관을 세 가지 정한다.

2 세 가지 습관을 실행할 세 가지 활동으로 수평적 선택지를 확장한다. 즉 한 가지 습관마다 세 가지 활동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3 수평적 선택지들은 활동 강도에 따라 각각 세 단계의 수직적 선택지로 나뉜다. 그날 어느 단계의 목표치를 달성할지는 당신이 정한다.

4 내가 추천한 매일의 신호를 활용하면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만 목표를 끝내면 된다. 아니면 활동마다 또는 몇 가지 활동에만 신호를 정할 수도 있다.

5 습관을 적은 종이를 집 안 잘 보이는 곳에 붙여라. 탄력적 습관만을 위한 포스터를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도 좋다.

6 성공의 단계를 색깔별로 구분하는 스티커나 상징 표시로 매일 습관을 추적하라. 습관추적일지나 달력을 이용해라.

7 (선택 사항) 15일 단위로 그동안의 성과들을 점수 매긴다. 15일의 주기가 다시 시작될 때마다 이전 점수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도 좋고, 그냥 자연스럽게 진전 상황을 관찰해도 좋다.

 

* 수직적 목표는 세 단계로 구분한다. 미니 / 플러스 / 엘리트

미니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안 될 만큼 극단적으로 쉬워야 한다.

플러스 목표는 적절한 도전이면서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아야 한다.

엘리트 목표는 몹시 힘들지만 달성한 뒤에는 흥분이 가시지 않아야 한다.

 

목표 달성과 관련하여 저자는 유연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강조한다. 성공의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평생 가져갈 습관을 만드는 힘이 된다.

최소한 하나 정도는 플러스 승리나 엘리트 승리를 얻어야 한다고, 아니면 매일 엘리트 승리를 달성해야 한다고 부담을 느낄지 모른다. 그러지 마라. 유연해져라. 당신의 습관을 어느 방향으로 뻗어나가게 해주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영역으로 당신을 데려다줄 것이다. ‘작은 승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 습관을 평생 이어갈 힘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부록으로 <탄력적 습관 실천 키트>를 제공하고, 책의 마지막엔 그 사용설명서가 제시된다.

설명서를 보면서 키트를 제작해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이고 가장 중요한 실행에 나선다.

미니 목표부터 부담 없이 실행하다 보면 변화를 만들어주는 습관이 자연스레 장착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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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귀.촉 - 삶이 바뀌는 다섯 가지 비밀
박지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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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3 <····(박지숙 지음/쌤앤파커스)>

이 다섯 가지가 바뀌면 당신의 몸과 마음, 인생이 바뀐다!

삶이 바뀌는 다섯 가지 비밀

우리나라에 힐링 바람을 불러일으킨 저자는 마인드힐링 전문가이자 기업명상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과 마음챙김을 바탕으로 한 명상지도와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저자는 오감 치유법을 적용한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대인의 심신 건강과 치유를 돕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오감 치유법

우리 몸이 무언가를 받아들일 때 가장 먼저 거치는 곳, 몸과 바깥세상을 연결해주는 눈과 코, 입과 귀 그리고 촉. 먼저 이 다섯 가지를 몸이 좋아하는 것, 몸이 편안해하는 상태로 만들어주면 거기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면 이는 곧 삶의 변화를 이끌어준다.

 

, , , , 촉을 맑고 깨끗하게

머리와 마음은 가볍고 개운하게

 

저자는 몸을 먼저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었을 때 마음의 행복과 풍요를 가져오는 일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자신의 임상경험을 통해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과 행복의 감정은 분명히 신체 변화와 함께 온다. 신체 변화를 이용해 나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명상이다. 명상의 기본은 호흡을 잘 다스리는 것이다. 호흡은 우리 생명의 근원이다. 호흡을 잘 다스리는 것만으로도 과부하된 뇌는 순식간에 진정될 수 있고, 천천히 깊게 호흡하면 할수록 몸은 자연스럽게 안정되면서 충분히 완화되고 따뜻해진다.

 

마음이 괴롭고 힘들다면, 그 마음을 다스리고 고치려 하지 말고 나의 시각, 후각, 미각, 청각 그리고 촉각을 정화하는 일부터 시작하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 더불어 인생도 함께 정화되고 저절로 다스려져 행복하고 건강해진다. - <프롤로그 맑고 가볍게 비우고, 빛나게 채운다> 중에서

 

다섯 가지 오감을 먼저 몸이 좋아하는 것, 몸이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면 변화가 시작된다.

몸이 가벼워지고 개운해져야 마음도 훨씬 효과적으로 치유되기 시작하고 그때서야 마음에 관한 훈련이나 회복도 속도가 나고 진전된다.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닌 하나다.

몸이 즐거워지니 마음이 행복해지고, 마음이 편안하니 몸이 건강해지는구나!

 

현대인의 고질병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독소 toxin .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독소가 쌓이는 것이다.

마음에 쌓인 독소를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삶의 방식을 재정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체크해보아야 할 6가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고 있는가?

필요한 만큼 몸을 움직이고 있는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건강한 관계 속에 있는가?

얼마나 양질의 숙면을 취하고 있는가?

좋은 습관을 늘리고 나쁜 습관을 줄이고 있는가?

 

눈의 정화 eye detox

부정적인 사고 회로를 걷어내고 긍정적인 사고의 변화를 유도한다. 행복지수가 가득한 프레임을 작동시킨다.

나빠진 것, 안 좋은 상황, 우울한 기분에 집중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좋아진 점, 나아진 상황, 찰나라도 즐거웠던 기분에 집중하는 것.

현재의 내가 순간적으로, 습관적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감정과 마음을 알아차리고 스위치 역할을 해주는 것. 계속해서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동적으로 반응하던 감정 모드가 서서히 수동 모드로 전환되는 것을 알게 된다.

 

코의 정화 nose detox

호흡에 주의를 집중해보세요. 호흡을 알아차리며 집중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마음이 안정됩니다. 따스한 온기와 생명의 기운이 즉시 불어넣어집니다.

과거에 가 있고 미래로 달아나는 나의 의식을 지금 이 순간으로 가장 쉽게 불러오는 것이 바로 호흡을 통한 명상입니다.

 

입의 정화 mouth detox

삶을 살리는 말, 몸을 살리는 음식

부정적인 언어를 내가 원하는 언어로 바꾼다.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감사 언어를 사용한다.

장 속에 수백 가지의 박테리아 중 유산균의 비율이 80% 정도 유지되어야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노화가 느리게 진행될 수 있다.

 

귀의 정화 ear detox

귀에 이상 증세가 생겼을 때 좋은 방법이 잘 먹고 잘 쉬면서 평소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음악을 듣는 것이다. 이명이나 난청은 내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촉의 정화 touch detox

반려동물과의 교감으로 옥시토신이 샘솟는다. 행복과 안정의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곳은 뇌가 아니라 장에서 80% 이상 분비된다. 충분한 공복 시간을 주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마사지해 주면 장이 행복하게 활동하고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진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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