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질병을 찾아내는 책 - 1분 자가진단 테스트
시미즈 키미야 지음, 장은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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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4 눈의 질병을 찾아내는 책(시미즈 키미야 지음/쌤앤파커스)

집에서, 스스로, 손쉽게 자가진단해 볼 수 있는 나의 눈 테스트!

분명 책이라 했는데 책이란 느낌보다는 눈 건강을 위한 안내집 혹은 테스트지의 느낌이 더 강했다.

책 표지에 “40세가 넘었다면 반드시 월 1회 이상 해봐야 하는 테스트라고 강조하고 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예방이 중요하고 병이 발생하면 바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치되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치료를 하더라도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힘든 병도 있다. 눈도 그렇다. 항상 상하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려우므로 관리가 중요하고 예방이 중요하다.

 

초임 교사 시절 조회 시간 교장, 교감 선생님이 노안 때문에 안경을 썼다 벗기를 반복하면서 전달사항을 발표하던 기억이 난다. 이젠 내가 노안이 왔다.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장 혹사당하는 것이 바로 눈일 것이다.

스마트 기기 외에도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7가지 안과 질환

녹내장, 백내장, 노인황반변성, 망막 열공·망막 박리, 안구 건조증, 눈꺼풀 처짐, 노안

 

각 질환에 대해 먼저 <자가진단> - <검사법> - <질환 이해하기> - <치료법> 순서로 안내한다.

 

녹내장이란 시각 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결손이 유발되는 병이죠. 주요 원인은 눈 속의 압력, 안압의 상승입니다. 그러나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어도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골칫거리 중 하나입니다.

녹내장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이 없어서 대부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또 우리는 양쪽 눈을 사용하기 때문에 결손 부분이 보충되어 자각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말기에 이르도록 자각하지 못하면 실명의 위험이 급상승합니다. -<PART 1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안질환, ‘녹내장’> 중에서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며 어두운 곳에서 잘 안 보이는 증상을 동반하는 백내장.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화로 발생하는 노인 백내장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백내장도 녹내장처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발병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내장은 눈 속에서 렌즈의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혼탁의 원인은 노화에 따른 수정체 내의 단백질 변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PART 2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인다면, ‘백내장’> 중에서

    

눈의 안쪽에 있는 망막은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 해당하는 막이죠. 이곳에는 빛과 색을 감지하는 시각 세포가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 망막의 중심부에 지름 약 6mm황반부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이 황반부가 변성되면(노인황반변성) 망막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없더라도 시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노인황반변성은 5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비율도 증가합니다. -<PART 3 노화 외에도 원인은 있다, ‘노인황반변성’> 중에서

 

안구 건조증을 단순히 눈의 피로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안구 건조증은 눈물의 분비량 감소와 질의 저하로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엄연한 질환입니다.

안구 건조증이 생기면 눈에 통증이 느껴지고 눈이 금방 피로해진다.

치료에는 인공 눈물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점안액이 쓰입니다. 점안액 외에도 깜빡임 의식하기, 가습기로 실내 습도 유지하기, 컴퓨터 등 눈을 많이 쓰는 작업 전후로 점안액 넣기 등 일상생활 중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PART 5 단순히 눈의 피로 때문이 아니다, ‘안구 건조증’> 중에서

 

초점이 맞지 않아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은 정도의 차는 있지만 40세를 넘어서면 대부분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노안은 의학적으로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안경과 콘택트렌즈 등 교정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PART 7 결코 가벼울 수 없는 불편함, ‘노안’> 중에서

    

7가지 안과 질환 대부분 안과선생님의 도움으로 시력을 되찾거나 증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눈의 노화는 서서히 소리 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건강 100세 시대를 살려면 항상 관리와 예방에 힘써야 한다. 지나친 자신보다는 주기적으로 자가 검사를 하고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을 생활원칙으로 삼아야겠다.

상비약처럼 집에 두고 주기적으로 검사해보자!”

좋은 세상 건강하게 누리자!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눈의질병을찾아내는책 #시미즈키미야 #쌤앤파커스 #녹내장 #백내장 #노인황반변성 #망막 열공 #망막박리 #안구건조증 #눈꺼풀처짐 #노안 #자가진단 #자기검사 #질환이해 #치료법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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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 - 상위 1% 아이가 하고 있는
이재익.김훈종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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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3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이재익·김훈종 지음/한빛비즈)

독서법부터 다른 영재원 과학고 아이들의 비밀

자녀의 성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재력 그리고 아빠의 무관심. 웃자고 하는 이야기였는지는 몰라도 이제는 상식처럼 되어버렸다.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필요한 용기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까지 나오신 작가분이 두 분이나 달라붙어 쓰신 책이라 살짝 긴장하고 시작했다.

수학의 정석과 같은 독서법, 학습법의 ABC와 공식을 강력하게 주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시작은 바로 아이와 친해지기!!

아주 마음에 드는 시작이었다. 아이가 마음을 닫아버리면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전달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일깨운 기회였다.

 

책만 사다 준다고 독서 교육이 아니다.

무조건 아이에게 부모가 맞춰라.

아들과 대화를 나누려면 함께 놀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세계 최저를 자랑한다. 똑똑하고 성실한 국민임을 자부하는 우리나라. 그러나 성인의 문해력은 OECD 꼴찌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문해력이 낮다는 것은 글을 읽어내는 힘 그리고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힘이 너무나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과와 무한경쟁, 그에 따른 스트레스로 책과 글에서 멀어진 우리의 현실이 우리 문해력의 수준이다.

    

공부라는 것은 이해라는 인풋, 표현이라는 아웃풋 그리고 그 사이를 이어주는 상상력, 이 세 가지를 함양하는 훈련이다. 인풋과 상상력과 아웃풋.

세상살이 모두 하나의 원리로 흘러간다. 인풋과 상상력과 아웃풋으로 이루어진 일들이 결국 우리의 지겹지만 소중한 밥벌이가 되는 과정이다. 단순히 대학 입시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세상살이에 필요한 기본을 배우는 과정이 바로 공부다. -<우리가 글공부를 하는 이유> 중에서

 

왜 공부하는지를 알고, 동기유발이 되고, 맞춤형 목표가 설정되어 있다면 부모는 걱정할 일이 없을 것이다. 아이 곁에서 책과 친해질 환경을 만드는 법을 두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소개한다.

부모의 목표대로 마치 아이를 분재로 만드는 것보다 아이의 목표 설정과 환경 설정을 기다려주는 것도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환경을 설정하는 힘을 가진 아이는 성장의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우리 주변에는 어떤 목표를 갖고 노력했지만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우리도 그렇고. 다만 계속 가다 보면, 원래 목표했던 곳에는 못 가더라도 다른 곳에 도착할 수는 있다. 그곳은 원래 가려고 했던 곳보다 더 멋진 경우도 많다.

 

저자가 추천하는 독서법 중 대화식 독서가 있다.

대화식 독서란 한마디로 성인과 아동이 그림책을 함께 보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 아이를 단순한 청자가 아닌 능동적인 스토리텔러로 유도하는 독서 지도법이다.

대화식 독서의 주요한 방법론으로 ‘PEER 기법이 있다.

Prompt 이야기책을 보는 아이에게 책에 표현된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권유하고 격려하는 것.

Evaluate 아이의 대답이 맞는지 틀리는지 알려주고 거기에 더할 만한 정보가 있으면 보충해주는 단계.

Expand 아이가 보이는 반응에 몇 가지 단어를 추가해 어휘 체계를 확장시키는 과정.

Repeat 첫 번째 Prompt 과정과 그로 인한 확장 반응(Expand)을 아이가 반복하도록 유도하는 단계.

 

저자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이든 읽히라고 조언한다. 심지어 독서 편식을 장려하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독서 편식으로 똑같은 책을 보고 또 보다 보면 속독법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독서 주제의 확장은 그다음이라는 것이다.

    

문해력의 기본은 결국, 독서에 달려 있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문해력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문해력은 사피엔스가 이룩한 성취 가운데 가장 많은 노력을 요하는 후천적 능력이다. 아무런 노력 없이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불굴의 의지와 피나는 노력으로만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문해력을 올리려면 능동적 읽기, 비판적 읽기가 중요하다. -<문해력 독서법>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문해력만이 아니라 부모의 문해력을 높이는 연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며 자란다.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에게 본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와 놀고 대화하면서 이해하는 부모가 먼저 되자.

 

이 책에는 독서법만이 아니라 21세기를 살아가는 나의 아이를 이해하고 부모와 자식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많은 이야기가 실려있다.

대학 입시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는 독서법, 사교육과 관련한 이야기들,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한 환경 설정 등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많은 조언들이 소개된다. 동시에 나의 아이가 바르고 현명한 인격체로 자라기를 바란다면 생각해볼 주제들 역시 많이 던져주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울대아빠식문해력독서법 #이재익 #김훈종 #한빛비즈 #문해력 #독서법 #능동적독서 #비판적독서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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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공부법 - 한 번 정리로 수능 과목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홍민영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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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1 1페이지 공부법(홍민영 지음/비에이블)

한 번 정리로 수능 과목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1페이지 공부법

우리는 수능 만점자나 이전의 학력고사 전국 수석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기대한다.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배우면 우리도 전국 수석까지는 아니지만, 반에서 1등은 할 것 같은 그런 기대 말이다. 그러나 항상(거의 대부분) 우리가 아는 대답들로 실망을 안겨준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았습니다.”

전 국민이 아는 그 레퍼토리에서 벗어난 대답을 듣고 싶다.

 

아마 이 책이 우리의 기대에 근접한 책이 아닐까?

물론 저자는 겸손하게 대답한다. “저도 역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기 위해 노력했고, 수능 만점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자신만의 공부법을 친절하게 공개하고 있다.

    

3이 되기전까지 수시에 올인하던 저자가 수능에서 만점을 획득한 주요 원인이 바로 이 책의 주요 내용인 #1페이지공부법 이지만 또 하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독서이다.

저자는 겸손하게 운이 좋았다고 하지만 이미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었던 경험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겪었던 시행착오와 주위의 조언들 그리고 사교육의 도움(특히, 2 겨울방학의 기숙형 윈터스쿨)들이 #1페이지공부법 과 결합하면서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저자에게 효율적이었던 전략들이 독자들 모두에게도 똑같이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자신의 환경과 학업 수준을 고려하여 충분히 반영할 만한 내용들이 가득차게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1페이지 공부법뿐 아니라 과목별 수능 공부법과 문제 풀이 요령, 내신·생기부·모의고사·사교육·대입전형 전략 그리고 멘탈 관리법까지 대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진성 수시 파이터가 수능 만점자가 된 강력한 무기가 바로 1페이지 공부법과 독서이다.

 

언젠가부터 노트보다 A4용지 한 장, 이면지 한 장에 모든 것을 요약하는 공부습관을 들이면서 공부의 효율성이 높아졌고, 바로 이 ‘1페이지 공부법의 효과가 수능 만점으로 확인되었던 것이다.

 

3 담임을 10년 이상 하면서 느낀 점은 학교 내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수능 성적도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학교 내신 시험을 출제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바로 수능 시험이다.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에서 자유롭게 자기 마음대로 출제를 하면 곧바로 학생과 학부모의 컴플레인에 시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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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수능 과목 중에서도 기출문제 풀이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기출문제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의 출제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화법과 작문을 풀 때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근거나 통계 자료를 문제 선지에 대응시키는 걸 반복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문법은 그동안 배워왔던 문법 개념을 정리해서 단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학은 작품을 많이 살펴보려고 하기보다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문학 작품의 수는 굉장히 많지만, 갈래나 주제를 기준으로 작품을 분류해보면 공부할 양이 상당히 줄어든다.

비문학은 고득점의 지름길이나 특별한 방법이 없다. ‘기출문제를 양으로 밀어붙여야 한다. 풀이과정에서 예외와 조건에 표시를 하는 것이 작은 팁이 된다.

 

수학 과목은 평소에 기출문제를 충분히 반복해서 풀어보고, 수능이 한두 달 남았을 때 EBS 연계교재를 풀어보자. 만약 너무 시간이 없거나 이미 EBS 연계교재 1회독을 끝낸 상태라면 수학 연계교재 문제 모음집을 찾아서 푸는 것이 좋다.

 

영어는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서 체감 연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이다. 수능 영어 과목은 아주 정형화되어 있다. 단어, 문법, 독해의 기초를 탄탄하게 세운 후, 3개년 분량의 기출문제를 풀고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탐구 과목에서 개념을 제대로 복습하지 않으면 2~3등급 내려가는 건 순식간이다. 킬러 문제를 맞고 일반 문제를 틀린다면 결국 얻을 수 있는 게 없다.

기출문제를 3~4회독 하며 개념을 무조건 일주일에 3시간 이상 복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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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안 될 때에는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집중력이 충분히 높아진 후에 싫어하는 과목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균형 있게 공부하는 방법이다.

아무리 좋은 머리를 타고 난 학생이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결국 공부는 노력이 결정한다.

중요한 건 공부한 시간의 양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시간을 확실히 파악하고, 자기 자신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이다. 10분 단위 플래너를 활용해보면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의 1페이지 공부법 실제 자료들이 게재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문제 풀이 자료 역시 저자의 공부법을 생생하게 설명하는데 충분하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미 성공의 길에 들어선 학생이다. 불안해하지 마라. 이미 열심히 하고 있는 자신을 응원하라. 다른 학생의 목표가 아닌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고 목표에 도달하도록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페이지공부법 #홍민영 #비에이블 #수능만점 #통째로복사 #수시파이터 #정시만점자 #수능대비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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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 깐깐한 의사 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
제이콥 M. 애펠 지음, 김정아 옮김, 김준혁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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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1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제이콥 M. 애펠 지음/한빛비즈)

깐깐한 의사 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

하버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컬럼비아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 정신과 의사로 환자를 돌보며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생명윤리를 가르치는 의사이자 교수이자 변호사이자 작가인 저자.

그의 주제는 바로 생명윤리.

 

그가 의료 현장과 강단에서 경험한 생명윤리의 딜레마들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대충 넘기려 하지 않고 모두 모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보따리다.

언뜻 익숙해 보이기도 하고, 어떤 주제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주제이기도 하다.

익숙해 보이는 주제라 하더라도 결코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하지만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기다란 끈을 남겨놓은 듯한 질문들의 연속이다.

    

의사가 반드시 수술 성공률을 비교해 환자에게 알리도록 강제하는 규정을 적용하면 어떨까?

환자가 상담 도중 고백한 범죄를 알려야 할까?

진상 환자를 내보낼 수 있을까?

살인자의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을 인정해야 할까?

공익을 위해 과거의 비윤리적 실험을 용인해도 될까?

 

여섯 개의 주제로 분류하여 책을 엮었지만, 어느 페이지를 펴든 지 의료계에서 부딪히는 윤리적 가치의 충돌을 경험하게 된다.

양쪽의 가치를 확인하기는 쉽지만,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부담과 어려움이 존재한다.

    

약물 남용자가 아이를 낳지 않으면 돈을 준다고?

바이러스 보균자를 강제 격리해야 할까?

개발도상국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험적인 연구를 진행해도 될까?

백인 의사한테 진료받고 싶다면 허락해야 할까?

종교적 신념으로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는?

한정된 인공호흡기를 누구에게 배분해야 하는가?

 

선택이 어려울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첫 번째는 바로 충돌하고 있는 가치를 확인하는 것.

대부분은 공리주의적 분석이 우세하게 나타나지만, 인간 본질의 가치 또한 무시할 수 없으므로 우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생명그리고 정의에 관한 79개의 딜레마

 

생존율이 낮은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지 않아도 될까?

위험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보험을 제공해야 할까?

돈을 주고 장기를 살 수 있다면?

사형수는 심장을 이식받을 자격이 있을까?

인공수정의 경우 배아의 소유주는 누구일까?

재난 상황에서 의사 조력 자살을 용인해도 될까?

 

의료 기술의 발달이 해법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른 의료 기술의 발달이 새로운 생명윤리 문제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과학 기술이 죽음과의 충돌을 일으키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생명 유지 장치에 의해 이어지는 생명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우리는 죽음에 대해 어떤 정의를 내려야 할까? 의료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전의 개념과 정의들이 충돌을 일으키는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자본주의의 심화 속에서 인간의 생명을 공리적 가치로 치환하여 저울에 올려놓는 지점들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과연 인간의 존엄을 어디까지 존중받을 수 있을까?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누구먼저살려야할까 #제이콥애펠 #한빛비즈 #생명윤리 #슬기로운의학윤리상담소 #공리주의 #인간존엄 #생명의가치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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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교양 - 일상에서 나를 살리고 살리는 최소한의 지적 무기
이용택.김경미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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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 생존교양(이용택, 김경미 지음/한빛비즈)

일상에서 나를 살리고 살리는 최소한의 지적 무기

서울경제신문 기자로 활동한 저자(이용택 기자)32년간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을 책에 담았다. 저자가 사건 사고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지식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리더와의 교류를 통해 얻은 지식 가운데 추리고 추린 지적 무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벼르는 시간을 자져본다.

 

저자가 백산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주관한 퇴근길 인문학은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도 성장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고, 강의한 인문학자와 철학자, 예술인, 경제학자 등과 함께 만든 퇴근길 인문학 수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나 역시 퇴근길 인문학 수업이란 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찾아보는 <시사상식>이란 책이 있다. 우리 사회에 유행하는 단어들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예술, 법률 기타 등등 분야별로 구분하여 묶어놓은 두꺼운 책. 이런 종류의 상식책과 생존교양의 차이는 무엇일까?

저자는 단순히 지식을 뽐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양의 폭을 넓혀 경쟁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를 선정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가장 최근에 등장하는 단어나 상식보다는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 속에 깊은 의미가 담긴 단어들이 많이 소개된다. 역사와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는 용어 150개가 선정되어 소개된다.

    

<PART 1 나만 몰랐을 것 같은>는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로 시작한다.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모나리자에 대한 상식들로 서서히 시운전이 시작된다.

인류사의 커다란 변화의 물결인 르네상스의 예술이 융성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준 <메세나>.

문화 예술을 지원하는 기업의 활동으로 지칭하는 메세나에 달리 기업이 아닌 개인 후원자는 패트런patron’이라고 부른다. 패트런은 아버지라는 의미의 라틴어 파드레Padre’에 어원을 두고 있다고도 한다.

르네상스 시대뿐 아니라 예술에 대한 소개는 그 분야에 문외한이 나에게 좋은 무기가 되어준다.

 

서양 문화의 뿌리에 해당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번 책에서도 주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유래와 명칭의 의미 하나하나가 현재까지 연결되며 생명력을 갖는 것이 신기하였다.

트로이의 목마로 10년간의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그리스 신화의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가 고향을 떠난 20년 간아네 페넬로페는 남편이 돌아갈 때까지 정절을 지키며 그를 기다린다.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때로는 아버지로, 때로는 선생님으로, 때로는 친구로 돌봐준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오디세우스의 친구인 멘토르Mentor.

 

그리스 신화에서 전쟁의 신 아레스는 살육이 벌어지는 전쟁 현장에 늘 쌍둥이 아들들을 데리고 다녔다. 포보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불륜을 맺어 낳은 자식들이다. 포보스는 공포의 신이고, 데이모스는 불안·두려움의 신이다. 공포증을 말하는 포비아phobia’는 포보스에서 유래됐다. 아레스가 전투에 나갈 때마다 이 둘을 항상 데리고 다닌 것은 적군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심어주면 싸움이 벌어지기도 전에 승패가 결판이 나기 때문이다.

    

<PART 2 어디서 보고 들은 것 같은>는 정치, 경제, 역사 속의 상식들이 주류를 이룬다.

니콜라스 쇼뱅은 프랑스 제1제정 시절 평범한 하급 군인이었다. 하지만 나폴레옹에 대한 충성심은 그 누국보다도 강했다. 그를 신처럼 추앙했다. 그의 이름에서 비롯된 쇼비니즘은 맹목적·광신적·호전적 애국주의를 의미한다.

 

인종차별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인물이 바로 마틴 루서 킹. 1963년 그의 연설 ‘I have a dream’으로 흑인들에게 꿈을 심어주었지만 미국 사회에서 흑백차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뇌관이다. 20205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전역이 뒤흔들렸다.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해도 여전히 유색인종이 백인들의 주류 사회에 진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주류 사회를 유리 천장이라고 비유하는 것도 그래서다.

 

블랙스완과 희색코뿔소, 레몬 마켓과 피치 마켓, 파레토와 롱테일, 불 마켓과 베어 마켓, 낙수 효과와 분수 효과 등 현대 경영학에서 사용하는 개념들도 설명이 되어 있다.

    

<PART 3 알아두면 쏠쏠할 것 같은> IT 과학 기술의 발전과 그 유래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한다. 커피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별다방스타벅스와 세이렌의 유래를 알게 되었고, 에디슨을 이기고도 2인자로 기억되는 테슬라는 전기차로 알고 있던 것이었다.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그리스어로 안드르andr’인간이다. ‘오이드oid’‘~같은의 의미다. 안드로이드는 인간 같은 것’, 또는 인간과 닮은 것이라는 뜻인 셈이다.

 

선 없는 통신 시대의 서막을 연 블루투스Bluetooth10세기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바이킹의 왕 하랄 블루투스 곰슨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그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통일한 것처럼 서로 다른 통신 장치들을 하나의 무선통신 규격으로 통일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사적 충격 속에서 인문학의 배경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교양을 배우면서, 인간의 가치와 우리 인생의 중심을 지켜내는 생존무기를 장착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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