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그거 나 줘
마크 얀센 지음, 이경화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잠깐만! 그거 나 줘 (마크 얀센 지음/주니어김영사)>

선물로 받은 그림책입니다.

막내가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을 제가 빌려서 봅니다.

  

  

고물을 가득 싣고 치우러 가는 시타와 샤피라.

차례로 그 앞을 가로막는 괴물들.

과연 괴물들은 고물들을 왜 달라고 했을까요??

 

~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내기엔 나의 마음이 너무 멀리 있나?

 

오랜만에 읽은 동화책으로 내 마음의 때를 조금 벗겨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능의 함정 - 똑똑한 당신이 어리석은 실수를 하는 이유와 지혜의 기술
데이비드 롭슨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27 <지능의 함정(데이비드 롭슨 지음/김영사)>

똑똑한 당신이 어리석은 실수를 하는 이유와 지혜의 기술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검사한 지능지수가 높으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으로 인정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IQ와 성적은 별개라고 머리로는 인정하지만,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인생 전반에서 더 나은 판단과 결정을 내린다고 믿는다.

그러나 문제는 IQ가 그 사람의 지적 잠재력의 전부라고 지나치게 신뢰하면서 다른 부분의 행동과 성과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생각 중에서 무의식적 편향에 빠질 수도 있는 직감적이고 반사적인 빠른 사고, 좀 더 분석적이고 의도적인 느린 사고두 가지.

우리가 비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대개 전자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여러 편향이 끼어들기 때문이라고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주장한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감정에 휩쓸려 자기방어적으로 머리를 쓰는 것을 의도한 추론이라는 말로 설명한다.

똑똑한 사람은 그 좋은 머리를 올바르게 쓰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고 자기 정체성에 가장 중요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기회주의적으로사용한다는 것이다. 지능은 진실 추구가 아닌 선전을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교육 수준과 지능이 높을수록 자신의 정치적·사회적·종교적 정체성과 맞는 믿음을 더 정당화했다.

  

  

1장부터 8장까지 개인이 머리가 좋고 전문성이 높아 더러는 역효과를 내는 경우를 살펴본다.

머리 좋은 사람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여러 이유가 제시된다.

삶의 여러 도전에 대처하는 데 필수적인 창의 지능이나 현실 지능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고, 편향된 직감적 판단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합리성 장애를 겪기 때문일 수도 있으며, 의도한 추론으로 내 견해와 반대되는 증거는 무조건 무시하는 쪽으로 지능을 잘못 쓰기 때문일 수도 있다.

 

우리의 선택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내 행동의 결과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귀찮기도 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질 수도 있다. 이러한 태도는 단기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방해한다. 이를 실용적 어리석음이라고 한다.

 

전문가는 자신의 분야에서의 전문가이지만, 우리는 그들이 모든 영역에서도 지혜를 갖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전문가가 자기 지식을 과대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찾아보거나 인정하기를 완강히 거부한다면, 그는 자신의 분야이건 아니면 다른 분야이건 아주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벤저민 프랭클린, 에이브러햄 링컨, 앙겔라 메르켈을 살펴보면, 심리 대수학, 분석적 거리 두기 등의 기술을 사용하였지만, 그들은 모두 참을성 있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고 지적 겸손과 적극적 열린 사고를 갖춘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추상적 사고력을 나타내는 IQ테스트, SAT, GRE 등이 우리의 모든 사고력과 지혜를 나타낼 수는 없다. 그러나 교사들은 여전히 편협한 추상적 테스트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지나치게 성급히 판단한다.

 

호기심과 성장형 사고방식은 학습을 개선하고 자신을 다그쳐 실패를 극복함으로써 우리 인생의 항로를 바꿀 수 있는, 일반 지능과는 별개인 중요한 정신적 특성이 될 수 있다. 지적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키워야 할 필수 자질이다.

 

지혜롭게 생각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방법

자기 문제를 정의하고

다른 관점을 찾아보고

사건이 불러올 다른 결과를 상상하고

잘못된 주장을 골라내는 것

 

4차 산업혁명의 전개와 무한경쟁 속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대에, 헛똑똑이가 아니라 지혜로운 똑똑이가 되는 필수 요소는 바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다.

우리 시대의 모호함과 불확실성을 인정해야 한다. 현실에서는 오지선다형 속의 정답이란 없다.

성찰과 내부 피드백을 장려해야 한다.

지배적 견해에 대한 도전을 시도해야만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상상하는 능력이 지혜의 길로 우리를 이끌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습정 - 흔들리지 않고 고요히 나를 지키다
정민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25 <습정(정민 지음/김영사)>

흔들리지 않고 고요히 나를 지키다

우리는 외부 환경의 자극에 반응하는 유기체이다.

그러나 그 자극에 지나치게 흔들려버리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본질로서의 나가 아닐까?

 

하고자 하는 것, 이루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욕심.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삶.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서 게을리하는 공부와 마음 챙김.

 

침정신정 / 차분히 내려놓고 가라앉혀라 / 沈靜神定

침정은 마음에 일렁임이 없이 말게 가라앉은 상태다. 침정은 신정에서 나온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으면, 번잡한 사무를 보고 말을 많이 해도 일체의 일렁임이 없다.

 

궁이불궁 / 내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窮而不窮

내 몸이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하지 않고, 내 마음이 있는 곳이 더 중요하다. 복잡한 도회 안에서도 내면이 고요히 가라앉아 있다면 닫힌 방 안에 앉아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깊은 방 안에 도사려 앉아 있더라도 욕망이 들끓으면 저잣거리 한가운데 서 있는 것이나 같다.

 

벌써 이전부터 나의 중심이 흔들리는 것들을 경계해왔다.

읽은 책들을 정리한 내용을 문서로 만들고, 그 문서들을 저장하는 폴더의 이름을 중심잡기로 사용하고 있다.

하루하루의 공부로 나의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하지만,

오늘날의 일상은 그 변화가 심하고 나의 내공이 부족하여 나뭇가지에 매달린 나뭇잎과 같은 처지이다.

 

검신성심 / 말씀의 체에 걸러 뜬마음을 걷어내자 / 檢身省心

거년차일 / 눈앞의 오늘에 충실하자 / 去年此日

두문정수 / 문 닫고 고요히 마음을 지킨다 / 杜門靜守

 

https://blog.naver.com/jaytee0514/221463883363

https://blog.naver.com/jaytee0514/221778392415

https://blog.naver.com/jaytee0514/221293842246

 

구사비진 / 달라도 안 되고 똑같아도 안 된다 / 求似非眞

옛 정신을 내 안에 녹여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면, 무엇을 해도 새롭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한 것을 새롭다고 착각하는 수가 있다. 이 분간을 세우고자 우리는 오늘도 공부를 한다.

 

독서삼도 / 입으로 눈으로 마음으로 읽는다 / 讀書三到

심도心到와 안도眼到, 구도口到를 말한다. 안도는 눈으로 읽는 목독目讀이다. 구도는 소리를 내서 가락을 타며 읽는 성독 聲讀이다. 심도는 마음으로 꼭꼭 새겨서 읽는 정독精讀이다.

 

이전에 읽었던 정민 선생님의 책은 나를 잠잠케 했다.

이번에도 고전이 주는 힘과 선생님의 가르침이 우리를 성찰하게 한다.

화려함과 편리함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나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

네 글자에 불과하지만 그 생명력과 영향력은 무겁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

그 기준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뉴스마다 등장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와 피해의 내용들이 우리들을 움추려들게 한다.

국가적 재난에 해당하므로 온 국민들이 하나로 합쳐서 극복해내야만 하고,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수광이 지봉유설에서 인용한 병을 물리치는 여덟 가지 방법

1 망집妄執을 버려 참됨을 깨달아라.

2 번뇌를 풀어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라.

3 위쪽만 보면 답이 없다. 나만 못한 처지를 생각하는 여유를 지녀라.

4 엎어진 김에 쉬어가고, 병을 원수가 아닌 벗으로 삼아라.

5 자연을 벗 삼아 여유와 생기를 간직하라.

6 찬바람을 조심하고 음식은 담백하게 먹고 생각은 적게 하여 쾌적함을 유지하라.

7 벗과의 상쾌한 대화로 마음의 찌꺼기를 걷어내라.

8 병에 찌들어 죽음의 공포에 짓눌리지 말고 시원스러운 생각을 품어라.

 

우리의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간다. 하루하루 나의 공부만큼 조금씩 만들어진다.

곁에 두고 오래 읽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
타일러 코웬 지음, 문직섭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2020-24 <타일러 코웬의 기업을 위한 변론(타일러 코웬 지음/한국경제신문)>

우리는 기업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반기업 정서와 기업에 대한 오해, 그리고 기업의 본질에 대하여

 

우리는 기업의 목표와 역할에 대해 학교에서 이렇게 배운다.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하는 생산의 주체.

가계는 기업에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다.

 

경제활동의 주체로 가계와 기업, 정부를 꼽는다.

기업의 생산활동은 우리의 욕구를 충족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은 우리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상이 교과서에서 소개하는 기업에 대한 개념이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입장 차이가 아니더라도, 현실에서는 기업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교과서와 현실은 다르다는 사람들의 증언들이 확산되고 있다.

거대기업의 탐욕과 부정, 하도급 기업에 대한 착취, 노조 파괴, 정경유착, 일감 몰아주기와 같은 불공정 거래 등등.

기업과 시장에 대한 신뢰는 회복될 수 없는 것인가?

 

<이코노미스트> 선정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 조지 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인 정통 경제학자는 기업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을까?

 

기업의 부정, CEO에 대한 과다 보상, 대기업의 독점, 거대 기술 기업 비판, 월스트리트 금융기업에 대한 비판, 정경유착

 

미국의 기업은 경영의 질과 성과의 측면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기업을 양극화의 주범이자 도덕적이지 못한 존재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경제 규모의 확대에 따른 현상이며 기업은 배려와 창의력을 높이는 정책들을 시행했다고 지적한다.

기업의 부도덕이 아니라 고객과 직원들이 기업에 거짓말을 하거나 하려는 환경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CEO 연봉 증가에 대해 CEO의 수가 제한적이라고 주장한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를 어느 곳에서나 찾을 수는 없다.

기업의 실적 확대에 따른 CEO 연봉 증가는 노동자의 임금 삭감을 통해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그리고 최고 연봉을 받는 상위 1퍼센트는 미국 기업을 글로벌 경제의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대기업의 폐해를 지적할 때 등장하는 단골 메뉴가 독과점에 따른 소비자 피해들이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살펴보면, 독과점기업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부상한 거대 IT 기업들 역시 새로운 기술 독점 기업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인터넷 이전 시대의 독점 기업들보다 훨씬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아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스트리트 금융기업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인들은 미국 금융 부문에서 글로벌 영향력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국인들은 세계 최고의 벤처 캐피털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기술의 중심지에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성공적인 헤지펀드가 자리 잡은 세상에 살면서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올리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보다 신속히 이뤄지는 자본 재분배 덕분에 전반적으로 보다 역동적인 경제를 누리고 있다. -p264

 

우리나라에서도 낯설지 않은 단어인 정경유착. 미국인들도 대기업과 정부와의 관계에 의심쩍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

만약 기업이 연방정부 정책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면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해서 정부 자금을 훨씬 더 많이 빼내 올 수 있는 로비 활동에 30억 내지 40억 달러만 쓰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상 기업이 그 정도로 장악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미국 정부 예산에 관한 주요 의사 결정의 대부분은 유권자들이 주도한다.

 

우리는 기업을 제품 공급자로서, 또 우리의 지도자 역할로써도 평가하며, 기업을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여기는 태도 또한 우리가 기업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갖게 만든다. 공공 정책을 보면 우리가 기업을 마치 친구와 부모, 배우자, 정부 모두를 합쳐놓은 존재로 여기며 기업에게서 얼마나 많은 것을 기대하는지 알 수 있다. -p317

 

우리가 기업에 대한 비판을 가하는 이유는 기업이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대상들을 통제하려는 욕구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업에 대한 기대와 통제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

기업과 적절한 거리를 두는 자세. 기업에 대한 회의론과 긍정론의 균형.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목표를 증진시키는 비전을 제시되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
이경수 지음 / 다연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23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이경수 지음/다연)> #자기계발

당신의 계획을 진짜 이루는 5단계 실행법

먼저 자신의 현재 삶을 점검하고 가능성을 믿는다.

미래에 할 일을 정하기 전에 우리의 과거를 마무리한다.

좋은 목표를 세움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디자인한다.

우리가 세운 목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의미와 동기를 찾는다.

실행하고 점검한다.

 

원래 2월은 새해의 목표를 확인하던 달이었다.

새해의 목표가 어느새 나의 머리와 생활에서 사라지고, ‘다시!’를 외치는 때가 바로 2월 말이었다.

그래서 손이 갔던 책 제목이 바로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당신을 위한 책>.

전국이 코로나 19로 불안과 당황 속에 빠져 있는 상태이지만 현명한 우리 국민은 위기를 잘 헤쳐나가리라 믿으며, 각자의 인생 계획과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을 공부하자.

 

물리학을 전공한 후 졸업과 동시에 결혼. 10년 가정주부로 살다 30대에 심리학과 편입 후 석, 박사 학위 취득.

겸임교수와 기업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저자.

 

누구나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지만 그것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들이 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학습된 무기력과 자신에 대한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다.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한다면 계획 달성이 이루어진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자기 제한적 믿음의 덫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장 마인드세트(Growth Mindset)를 가진 사람은 노력의 과정을 성장 기회로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좀 더 많은 의미를 둔다. 그렇기에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를 자신을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오히려 도전정신과 의욕이 고취되는 특성을 보인다. -P49

 

계획을 달성하는 출발점에서 우리의 발목을 잡는 과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과거를 그냥 잊어서도 안 되지만, 부정적으로 반추하며 자기 비난을 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과거를 마무리한다는 표현을 쓰자고 한다.

 

이제 미래를 디자인해보자.

그 방법으로 ‘SMARTER 목표를 세우자고 한다.

이전에 살펴보았던 SMARTER이 추가되었다.

Specifis 구체적이어야 한다.

Measurable 측정 가능해야 한다.

Actionable행동 가능해야 한다.

Risky 도전적이어야 한다.

Time-keyed 시간과 관련한 제약 조건을 주어야 한다.

Enjoyable 즐길 수 있어야 한다.

Relevant 나의 전반적 삶에 부합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것을 인생의 중요한 가치로 만들어야 한다.

모험지대에 들어가는 불안, 공포, 불확실성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

   

 

우리가 세운 목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의미와 동기를 찾는다.

목표를 정의하고 정량화한다.

목표를 잘게 쪼갠다.

단계별 고지를 달성했을 때마다 줄 보상을 정한다.

진척도를 쉽고 빠르게 점검한다.

 

갈 길이 너무 멀다고 느껴질 때는 Gain을 측정한다.

출발점으로부터 현재 우리가 달성한 목표까지의 거리(우리가 그동안 이룬 것, Gain)

우리가 그동안 달성한 목표들에서 이상까지 남은 거리(아직 이루어야 할 것들, Gap)

둘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가에 따라 당신의 인생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실행하고 점검하기이다.

저자의 팁 중 내가 실행했던 것이 바로 <쉬운 과제부터 공략하기>였다.

쉬운 일부터 먼저 하면서 실행의 첫 걸음을 뗄 수 있었다.

성과물들이 보이면서 자신감도 생겨났고 이른바 자기 효능감이 생겨났다.

그 후 조금씩 큰 목표에 대한 도전도 가능해졌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서 나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였다.

독서와 함께 고쳐나가고 있는 나의 삶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1년에 책 1권 보기 힘들던 나는 2016년 가을부터 1주일에 1권 읽기를 목표로 책읽기에 도전했다.

350페이지 책을 1주일 7일로 구분하면 하루에 50페이지씩

하루 50페이지 중에서 업무 시작전에 5페이지, 점심시간 5페이지, 저녁시간 5페이지를 읽으면 하루 목표를 달성하기 쉬웠다.

20171년에 52권의 책을 읽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독서마라톤이라고 이름을 붙인 42,195페이지 독서에 도전하였고 성공하면서 1년에 140권 이상의 독서를 했다.

 

가능성을 믿고, 과거를 마무리하고, 미래를 디자인하고, 의미와 동기를 찾고, 실행하고 점검하라!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