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왕자
그림 형제 지음, 비네테 슈뢰더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똘이를 위한 그림책...

개구리가 깜짝 변신을 해서 왕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미녀와 야수'의 야수 왕자님 생각이 나지 않을까... 그 책도 좋아했으니 아마 이 책도 좋아할것 같다.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그림 형제 지음, 낸시 에콤 버커트 그림, 랜달 자렐 엮음, 이다희 옮김 / 비룡소

또또를 위한 그림책...

며칠전 구입한 '신데렐라'를 너무나 좋아하는 또또공주를 위한 책이다.

역시 여자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공주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는 모양이다.

4살짜리 또또가 이책을 어려워 하지는 않을까 -그림보다는  내용이 제법 길던데...-  일단은 엄마 마음에 꽂인 표지그림땜에 구입해 본다.

요즘 똘이와 또또가 왕자와 공주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  아직은 창작 그림책을 더 많이 읽어주고는 있지만, 요즘들어 고전 동화책을 한권씩 구입하게 되는걸 보니... 아이들의 관심에 따라 책의 내용도  점차 달라짐을 느낀다.

책 속에 들어있는 깊은 뜻은 살피지 않고 '짠'하고 왕자가 나타나 행복해 지고 '짠'하고 개구리가 왕자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환상만 쫓는 아이들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긴 하지만, 엄마인 나도 아직까지 왕자, 공주 시리즈가 좋으니....ㅋㅋㅋ ^^;;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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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6-2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백설공주의 표지 그림에 눈에 띄네요.
저는 명작동화를 예전에 할인매장에서 전집으로 구입했었는데, 요즘 이렇게 멋있게 나온 명작 그림책들을 볼때마다 에구구, 그냥 한권씩 구입할껄 하는 후회가 들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7-06-21 13:11   좋아요 0 | URL
맞아요~ 한권씩 구입하니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볼수있어 좋긴하네요. 갑자기 밖에 비가 내리네요. 제주도 날씬 어떤지 모르겠어요... 날씨가 화창해야 관광온 사람들이 좋을텐데... ^^
 
돌아온 진돗개 백구 - 눈높이 어린이 문고 38 눈높이 어린이 문고 38
송재찬 글, 송진헌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대전으로 팔려 갔던 진돗개가 옛 주인으 찾아 돌아왔다는 실화는 항간에 떠들썩한 화재가 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에 보도가 된적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공공

연한 사실이다.

그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도 가슴이 찡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송재찬작가의 소설속 주인공으

로  재탄생한  진돗개 백구의 이야기는 눈물 없이는 읽을수 없을 정도로 가슴찡하고 정감있는 내용

들이 꽉 차있다.

오늘, 백구의 이야기가 더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왕따니 뭐니 하는 요즘아이들의 개인주인적 성향

나,  제 부모도 몰라보는 *보다 못한 사람들 소식이 유달리 많이 들려오는 요즘 진실된 마음으로

주인을 찾아 천리길을 마다않고 찾아온 백구의 모습이 우정 이상을 넘어 깊은 감동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 또 한권 생겼다.

따돌림 당한 이야기,  가정불화 이야기...등을 읽으며 무슨 생각을 깊게 할수 있을까, - 이런 책을 읽으면 왠지 반성하기 보다는 모방하는심리가 앞설까 염려가 된다.

부잣집에 팔려가 호강을 하면서도 옛주인을 잊지 못하고 찾아온 백구의 우정과 믿음을 보면

우리 아이들도 그런 마음을 닮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꼭 우리아이들에게 권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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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친근한 믿음을 주는 우리들의 친구... 진돗개 백구...

너무나 평범한 이름, 백구.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진돗개는

평범함을 뛰어넘어 비범하고 기품있는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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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 부터 미술학원에 입문한 똘이... 그림이 힘차고 색배열이 좋다고 칭찬해 주시는 학원선생님 ^^

한달에 한번씩 이렇게 그림을 메일로 보내주시는 모양이다.   이그림들은 지난달에 받은 그림...

친구들과 놀때는 영락없는 장난꾸러기지만, 미술학원에서는 과묵한 사나이란다.

집에서도 크레파스만 잡으면 신이나는 6살 똘이.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미술학원을 보냈는데... 옳은 선택이었는지 사실 지금도 쪼금 의문이다.-  놀이 시간을 빼앗은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하지만, 그림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오늘 완전 고슴도치 엄마다.  아들넘 그림에 푹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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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6-18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아래 그림이 악어가 맞지요? 멋지네요!!
똘이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저는 애들한테 할래? 하고 물어봐서 한다고 해야만 해주는 주의라 미술도 음악도 모두 딴나라 이야기 라지요.
지금 그림그리는거 보면 도대체 해석이 안된다지요... --;;

똘이맘, 또또맘 2007-06-19 09:15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어른들이 보기엔 해석이 안되지만, 다 나름대로 자기에 세계를 담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죽죽 그어놓은 낙서에도 그 아이의 성격이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 사무실 동료가 요즘 미술치료수업을 받고 있는데, 옆에서 들은 풍월입니다 ^^ 저도 똘이 의사를 물어보고 미술학원에 보내긴 했는데, 가끔 피곤하다는 말을 할때마다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니었나 걱정이 되긴 하더라구요 ^^;;

치유 2007-06-18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똘이그림솜씨가 정말 수준급이걸요?/
멋지다아~~~~~~~~!!입이 쩌억 벌어집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7-06-19 09:17   좋아요 0 | URL
어제 미술학원에서 가지고온 스케치북을 보니 더 멋진 그림도 있더라구요. 똘이의 솔직한 답변인즉 미술 선생님이 코치를 해줬다고 하긴 하더이다. 그래도 엄마는 우리아들 솜씨라고 끝까지 밀어부치고 있습니다만... ㅋㅋㅋ 확실히 고슴도치 엄마맞다니깐요 ^^

홍수맘 2007-06-19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너무 대단해요.
우리 수의 그림은 그냥 낙서수준이었군요. ㅜ.ㅜ
그림을 즐기는 아이라면 오히려 학원가는걸 은근히 기다릴거예요.

똘이맘, 또또맘 2007-06-19 15:35   좋아요 0 | URL
자꾸 칭찬해 주었더니 조금씩 발전을 하네요. 어쨌든 저 어렸을때보다는 나아서 다해입니다.

전호인 2007-06-19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6살의 작품이라고 믿기가 어려우리만큼 환따스티~~ㅋ! 합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7-06-19 15:38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저만하면 썩 괜찮죠 ^^ 안그래도 남푠과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해 주었답니다. 우리아들 그림~ 환상적이라고~
 


 

 

 

 

 

 

 

 

 

 

 



나의 컴퓨터 선생님...

총각선생님이다.   27살 꽃띠선생님...훨, 하지만, 꽃미남은 아니라는 사실...

오늘 디카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에 옮기고 그것을 다시 펩파에 옮기는것을 배웠다.

그래서 본인은 극구 사양하는데, 보답으로 내 펩파에 뒷모습을 올려본다.

자꾸만 옆에서 피실 피실 웃는 총각 ^^

그래 알았어 >좋은여자 있으면 소개할께^^;;

누구  착한 총각한테 맘 있으면 연락 주셔요.

컴퓨터도 무지 무지 잘 고치고, 자격증도 디따 많고, 암턴 제 스승이랍니다.

그것도 공짜로...

얼른 좋은 여자 만나라... * * 야~

누나가 부주금 마이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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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6-14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분이군요^^ 앞모습도 보면 좋겠어요=3=3=3

똘이맘, 또또맘 2007-06-15 17:10   좋아요 0 | URL
물만두님/ ㅋㅋㅋ 친동생은 아니구요~ 우리 보육원 식구랍니다-사진 찍힌 장소는 보육원사무실 제 컴퓨터책상 앞이구요 - 제 친동생은 얘 보담 좀더 근육질(?)이라지요.
앞모습 찍찍 할려고 했더니... 수줍어서 고개를 못 들더라구요 ^^

치유 2007-06-14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한 맘 전합니다.
오후에 갑자기 목사님의 부르심을 받고 심방대원으로 병원심방을 두군데나 다녀왔어요.
알라딘 헤집고 다니며 신나서 부우붕 날고 다니다가
병원에 입원해 계신분들을 보니 얼마나 맘이 짠하고 미안하고 아프던지요..
이렇게 심방을 다닐때마다.특히 병원심방을 다녀다보면 맘이 무지 무지 착해진답니다..
몸은 지치고 힘들어도 돌아오는 길에 감사하게 되구요..

그런데 오늘은 더욱 기분좋은 일이 생겼네요..
답장은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답을 받고 너무나 좋아요..
고마운 맘 듬뿍 받아들고 행복해 하는 배꽃 보이시지요??
우체통에 고개 빼고 날 기다려준 님의 편지에 룰루랄라~!

똘이맘, 또또맘 2007-06-15 10:11   좋아요 0 | URL
배꽃님/ 님의 콧노래를 들으니 제가 더 즐거워 지네요. 룰루랄라~ 저도 아침부터 콧노래 부릅니다. 님,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