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늦잠을 자니 아이들까지도 아침에 통 눈을 떠지 못한다.

남푠은 급한데로 큰애 부터 깨워 세수를 시키고 옷을 입힐려고 하는데, 큰애가 자꾸 잠이 온다며 아빠한테

치댄다.

남푠은 그런애 한테 이리 저리  웃긴말로 관심을 끌어 애가  짜증을 안부리고 깰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난데없이..." 너 유관순 누나 알어?"...  똘이가 "몰라~"

남푠왈 " 유관순 누나는 3월 1일 에 만세 운동을 한 누나야... 너 위인전 좀 읽어야 겠다. 그래서 그 누나가 일본놈들 한테 잡혀 갔잖아"

아이는 갑자기 아빠가 무슨말을 하나 싶어 눈이 동그레 진다. 

남푠왈 " 그리고 ... 너  이승복 알어...?"       똘이 " 몰라"

남푠왈 "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치다가 공산당한테 잡혀서 죽었잖아" 그리고는 계속 이어지는 말...

" 그러니깐 똘아~ 사람은 때와 장소를 잘 생각해 가며  말을 해야 한다니깐~  안 그러면 큰 봉변당해..."

나는 밥을 푸다가 어의 없어 웃고 울 아들은 뭔 소린지도 모르고  아빠 표정이 웃겨 함께 웃습니다.

참 내용도 황당하죠~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말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려고 유관순과 이승복 일화를 들려주다니... 여러분 오해는 마세요 . 울 남편도 애국자니깐.

오늘아침은 늦잠잔 마누라땜시  잠 못깨는 아이들을 위해 엉뚱한 소리를 좀 했지만....

ㅋㅋㅋ 생각할수록  웃기네요.   울 남푠 구엽지 않나요?  

 

뱀꼬리 : 이렇게 아양을 떨던 울 남푠 결국 꿍꿍이 속이 있었군요... 

회사에서 윤리경영에 대한 교육자료집을 들고 와서는 나더러 읽고 독후감 써라고 합니다. '훨'

숙제랍니다~ '내가 못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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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08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남푠들이란...그치만 남편분 너무 자상하시어요..아이들 잠깨우기..효과있겠네요...사실저희남푠도 저보고 사장님이 준 책이라며 읽고 독후감 쓰라고 한적 많습니다..꿋꿋이 거절했지만요.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9-08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저도 안쓴다고 했지만, 가방에 쑤셔 넣어 주는거 받아올수 밖에 없었어요...
오늘 하루는 저거땜시 거시기 하네요. 놀 시간도 별로 없게 생겼어요...

달콤한책 2006-09-0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저도 함 써먹어야겠습니다...
울남편은 봄에 독후감 써달라고 했는데...나한테 맡기고 술먹고 놀러댕기는게 얄미워 결국 안 써주었지요^^ 님은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08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지금 고민입니다. 써 주자니 '잘썼네 못썼네' 하며 핀잔받을까봐 걱정이고 아예 무시 하자니 너무 매정한것 같고... ㅠㅠ

또또유스또 2006-09-08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머 센스 만점 옆지기 이십니다요...
웃으며 사시는 님의 가족 분들이 떠 오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셨나요? 독후감은 다 쓰셨구여? ^^

똘이맘, 또또맘 2006-09-1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 예~ 겨우 썼어요. 써놓고도 뭔 내용인지 헷깔립니다. ㅋㅋㅋ 일단 주면서 큰 소리 뻥뻥 쳤는데, 그 다음일은 책임 못지죠. 님 ~ 날씨가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2006-09-11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11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예~ 다했어요. 좀 엉성하죠 뭐... 제 숙제가 아니라 더 신경이 쓰이네요. 님 요즘 감기 걸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님도 조심하셔요.
 

집에서 아이들과 섞이다 보면 좀처럼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어제는 큰 맘먹고 사무실에서 읽던책을 집으로 들고가 10시 30분까지도  안 잘려고 버티는 두 녀석들 강제

로 재우고 몇시간 동안 책을 보다가 잤다. 아마 새벽 1시쯤에 잔것 같다.  책 읽을땐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아침에  퇴근하는(교대근무) 남편 밥 차려놓고  기다려야 하는데,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다.

남편이 들어와 ~ "요놈들 아직도 자나?" 하는 소리에 잠을 깨니 벌써 7시 30분...

에구 에구 큰애 어린이집 등원시간 맞출려면 30분 정도 밖에 안 남은 시간...

나는 나대로 바쁘고 남편은 아이들 씻기고 옷 입히고... 그래도 이럴땐 옆지기의 넓은 마음이 느껴진다.

10분 만에 어제 먹던 찌개 데워서 남푠 밥상 차리고 아이들은 김에 말아 얼렁뚱땅 먹였다.

그래도 남푠이 아이들 밥 먹는것 까지 도와줘서 후다닥 시간맞춰 애들도 나도 각자 일터로...(?)ㅋㅋㅋ

밤 늦게 까지 책읽고 아침에는 늘어지게 자고... 한번 해보고 싶은일이다.

큰애 뱃 속에 있을땐 가능한 일이 지금은 현실 불가능이다. 주말에도 애들 등살에 아침일찍 서둘러야 하

고... 밤에도 내가 같이 누워야 잠자리에 든다.

에구~내팔자...ㅋㅋㅋ 

늦잠자고 밥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엄마가...웬 팔자 타령.

그래도 나에겐 토끼같은 자식들과 여우같은(?) 남푠이 있으니... 모자란 잠 떨치며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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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9-0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저녁 늦게까지 책 읽고 늦잠자는거 일단 주부가 되면 실현 불가능하더이다.

하늘바람 2006-09-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하는 엄마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꿋꿋하신 님
화이팅이빈다. 그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또또유스또 2006-09-08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자란 잠 떨치시고 출근하시는 씩씩한 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기쁜날 되세요..
님 곁에도 눈물겹게 아름다운 가을이 다가가기를.....

치유 2006-09-08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애들 방학 때만 어쩌다 한번씩 그 멋진 상상을 실현시키나이다..그러나 지금은 나의 방학이므로 전혀 상상과 실현 불가능입니다..그리워라..
옆지기님 멋지시구..

해리포터7 2006-09-08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늦잠자는거 저도 소원이지만 잘 하지 못하지요..가끔 일요일 남편출근하고 한번씩 늦잠 자면 아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이지요.ㅎㅎㅎ

물만두 2006-09-08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내이름은김삼순 2006-09-0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아잣!! 긍데 여우같은 남편분이라,,^^;;

똘이맘, 또또맘 2006-09-0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그러니 제가 뼈에 사무칩니다~ 그거 한번 해 보고 싶어서...
하늘바람님/ ㅎㅎㅎ 사실 겉 모양만 꿋꿋하지요. 그래도 파이팅을 외쳐주시는 님들 덕분에 하루 하루 재미나게 살아갈려고 노력한답니다. 몸은 좀 괜잖으세요...?
또또님/예~ 눈물겹게 아름다운 가을이네요. 또또님 등산 계획 없으세요?
배꽃님/저도 애들 좀 커면 그런날 올려나요? 기대 됩니다.
포터님/ ㅋㅋㅋ 모두들 똑같군요. 포터님은 마술지팡이로 '수리 수리마하수리' 하면 밥 안 나오남유~^^
물만두님/ 만두님도 아자!!! 힘찬 하루 되세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8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예~ 우리집은 바꼈다지요. 저는 곰퉁이를 가장한 호랑이 ,남푠은 여우^^ 가끔 재롱도 피운다지요.
 



 

 

 

 

 

 

 

 

 

 

 

드뎌 삼순님의 엽서를 받았습니다.

받은 엽서를 다른 님들처럼 짝 펴놓고 디카찍어 올리고 싶은 맘 굴뚝같지만, 아직 방법을 못 찾은지라 삼순님의 펩파에서 펌 해 왔습니다.

제가 받은 것은 두번째줄에 있는 '개구장이 엽서'

착한 삼순님!

 엽서 나눠주겠다는 펩파 올리자 마자 내가 1빠로 발견하고는 막 졸랐더니 거절도 못하고 이렇게 보내주셨다. 착혀~ 암턴 복 받을껴~

아마 이 엽서  보면 우리아이들이 달라고 야단일텐데... 이걸 보여줘 말어?

엽서를 보니 얼굴만큼이나 글씨도 참 곱다 ^^

올해는 좋은분 만나 연애도 한번 해 보시길... 이렇게 예쁜 삼순님을 알라보는 이가 그리 없더란 말인가?

 콧대가 너무 높아서 그런거 아녀?  혹시 우리들 한테만 잘 하고 남자들 한텐 쌀쌀맞은 삼순님일까?

이리 저리 생각해 보지만 역시 눈삔 남자들이 많다는 결론밖엔 안 나온다.

그리고... 참, 주소라도 남길 것이지... 나도 편지 한통 띄우고 싶었는데.

요즘은 편지 쓰는게 참 힘들다.  메일이나 문자를 이용하니말이다. 삼순님이 보내주신 엽서를 핑계로 삼아

나도 편지 한번 써 볼라 했는데, 야속하다.... 삼순님은 어서 남겨라 주소와 이름을~ 안 그러면 쳐 들어간다...

이래뵈도 애 둘 빡세게 힘줘서 낳은 아줌마다... 음 하하하 (협박모드)

에구, 기껏 엽서 보내 주신분께 협박이나 하고...  너무 기분 좋아 자꾸 헷소리 질이다.

삼순님... 고마워유.  빨리 주소 남겨 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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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07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7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물만두님~ 즐건 하루 되세요 ^^

내이름은김삼순 2006-09-07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깐 정신이 없어 그냥 지나쳤네요, 님이 좋아하시니 저도 기뻐요^^
글구,,만두님께도 말씀드렸듯이 저 주소는 남기지 않을래요~ㅎㅎ
협박해도 저 끄떡 없습니닷!!
님께 한 대 맞기 전에 후다닥 도망가요^^;;

또또유스또 2006-09-07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삼순님 페파에 댓글을 남겼네요..ㅎㅎㅎ
님 제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수근수근....( 꽃임엄마가 알고 있다져.. ㅎㅎㅎ )꽃임엄마에게 모든걸 전가하는 모오된 또또유스또 ㅎㅎㅎ

치유 2006-09-07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여기 저기서 삼순님 엽서 받고 행복한 분들이 보이네요..
참 좋아보여요..

꽃임이네 2006-09-0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맘님 행복하시죠 ,,,그행복 마음껏 누리세요 ..

똘이맘, 또또맘 2006-09-0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그러시기예요~ 가서 치마자락 들추며 ' 아이스케키'합니다.삐침
또또님/ 고마워요~ 꽃임맘께 전수를 받아야 겠군요 ^^
꽃임님/ 고마워요~ 님께는 더 고마운거 아시죠 ^^

똘이맘, 또또맘 2006-09-08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에구 ~ 뻔히 두눈 뜨고 있으면서도 님 댓글을 못읽었네요. 예, 정말 삼순님의 풋풋한 정이 느껴져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반가운 택배차가 보육원으로 들어온다.

아이처럼 반갑게 뛰어나가 ' 아저씨 ~ 저 여기 있어요' 하며 책을 받아들었다.

그 택배차~ 아마 알라딘 지정 택배사인듯...

저분만 오면 반갑다.

요즘  책도 안 읽고 빈둥거리는 나를 일깨워 준건 사무실 동료 ~' 오, 요즘 농땡이 피우네'

쉬운책만 골라 읽다 보니 ... 또 쉬운책 고르다가 약간 지쳐 몇달은 아주 놀다시피  한듯하다.

이 책은 알라딘 지기님 책방을 뒤지다가 발견한책...

사립학교에서 일어나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려놓은듯... 십대이야기니깐...쉽겠지... 하고 얼른 구입했다

달랑 한권만...근데 꽤 두껍다 

택배 아저씨 들으면 화내실지 모르겠지만, 난 늘 이렇게 한권씩 주문할때가 많다.

감질맛 나게 읽어야 책 읽을 맛이 나므로... 내 방식이다 

내용이 궁금하다... 이책 - 어여 읽고 리뷰도 올려야지 ㅋㅋㅋ

오늘은 책이 와서 즐거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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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09-06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진택배사죠?ㅎ 저도 이 아저씨만 오면 왜 이리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이 책 예전에 찜해두고선 아직 읽지 못했네요, 솔직한 리뷰 언능 올려주삼^^

똘이맘, 또또맘 2006-09-06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예~ 언능 올리께요. 열심히 읽어야 되겠는데... 주변 정리 하느라 아직도 못 펴들고 있어요.

치유 2006-09-06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께에 놀라셨죠??저도 이 책 두께에 첨에 놀라고 신나고 그랬어요..소라가 아주 재미나게 보았었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6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정말그랬어요... 알라딘 서점에서 볼땐 몰랐는데, 받아보니 '헉' 이더군요. 그래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해리포터7 2006-09-0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정말 괜찮은책이어요^^옛날생각 나실꺼에요!

2006-09-06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임이네 2006-09-07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879

저 일등 학생입니다 .

시간 때가 맞지 않아 좀 섭섭 했다죠 ..

오늘도  무사히 >>>>.


똘이맘, 또또맘 2006-09-07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지금 읽고 있는 중인데, 딱 제 얘기 같은거 있죠? ㅋㅋㅋ 이렇게 책에 적응을 잘해요...정말 옛생각 나네요 ^^
꽃임님/ 1등 ~ 저 무지하게 기다렸습니다. 어디 아픈곳은 없는거죠? 이 책 잼나네요... 아직 끝을 볼려면 멀었지만, 혼자보기 아까운 책이라죠 ^^
 

항상 이런다.  이렇게 한박자씩 늦는다.

꽃임님이 '또또님은 여행중~'이라고 알려주신지 며칠이  지나고 ~ 밤에 갑자기 불현듯 ' 왜 이렇게 늦게 오실까' 궁금해 하다가 내일은 서재에 들러' "또또님 기다려요~"하고    외쳐대야지.' 몇번을  생각했더랬는데... 

오늘 아침 컴을 켜고 서재에 들어오자 마자 발견한것은... 또또님이 '나 돌아왔어요~' 하고 손을 흔들고 있는 펩파글이었다.

에구 또 늦었어... 진작에 좀 남길걸~

뭐든 이렇다. 맘은 굴뚝같은데, 뭐 하느라...이리저리 부산떨다가 중요한 일은  깜빡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니 난 친구들에게 오해 받는 경우가 많다.  항상 마음속으로는 그 친구의 안부가 궁금하면서도 먼저 수화기 드는것은 '조금 있다 ~  좀 조용해 지면 해야지' 라든가 ' 지금은 그 친구 바쁜 시간이니깐 1시간 후에 해야지'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친구들은 이런 무심한 나에게 삐지는 경우가 많다. 워낙에 착한 친구들이라 여태껏 봐주면서 친구 관계 유지하고 있을터... 다른 사람같으면 아마 절교 선언 했을것이다. 

부디 ~ 알라딘 서재에서는 이런  엇갈린 박자 노름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정신 바짝 차리고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또 들키고 말았다. 한박자 느린 느림보... 곰탱이...

아량넓은 알라딘 지기들이 이 곰탱이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마음은 원이로대 한박자 늦을 뿐이라는 것을... 살펴 주소서...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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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9-05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날 때 해야지 아니면 기회를 놓치게 되더라구여. ㅎㅎㅎ
지금부터는 한박자 빠르게....아니 넘 무리라면 반박자 빠르게.......

또또유스또 2006-09-05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보는 님이 아닌데... 님을 모를까봐요? 제가...
님의 맘 다 안답니다... 모 잘한 여행이라구요... 님들 속만 태우게 만들었는데..^^
어쩌면 제가 알라딘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박자 늦던 빠르던 다 그러려니...해 주시는 님들 덕분인가봐요...
님 ... 가을이 성큼 왔어요... 추석이 다가 옵니다.. (에고고고..그져...?)
부디 맘 상하거나 상처 받는일 없이 씩씩하게 이겨 나가세요 홧팅!!!!!!!!!!!!!!!!!!!

똘이맘, 또또맘 2006-09-05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맞습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일처리는 생각날때 바로 하고 있답니다. 먹고 사는 일이라 할수 없네요. 근데 인간관계에서는 잘 안돼요... 잘할려고 뜸들이다가 놓친다니깐요... ㅋㅋㅋ 반박자 빨리 ~넵 노력 할께요.
또또유스또님/ 그렇다니깐요. 이리 다 이해해 주시니 제가 믿거니 하고 더 촐싹대나 봐요 ㅋㅋㅋ 님도 부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와요 ~ ^^

sooninara 2006-09-0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그런걸요? ㅋㅋ 걱정마셈

똘이맘, 또또맘 2006-09-05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전 이래서 알라딘을 오늘도 뒹굴고 있나봐요. 다들 단점을 꼬집지 않으시고 이렇게 묻어주시니 말이예요~^^

달콤한책 2006-09-05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암말 안하고 있는 저도 있는데....님, 이렇게 공개 사과하시면 저는 뭐가 되나요 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9-05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 에구 아직 안 보셨죠~ 제가 펩파를 착각해서 벌 소리를 했는데...얼른 수정중이랍니다. 그분은 이해하실듯 합니다. 너그러우시니...

치유 2006-09-05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적 많아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5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아니예요~ 님은 항상 먼저 챙겨 주시는걸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09-0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저 역시도 그런걸요,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시는 님들 덕에 이 곳이 좋은 건가봐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6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님/ 삼순님 치맛자락 바람에 날리는것 보니 추워 보여요... 실제로는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