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펩퍼도 그냥 날라 갈수도 있고요~ 금방 한페이지 가득 적어놓은걸 잃어버렸습니다.   어디로 간건지~ 저장하기를 누르니 날라가 버렸슴당. 에구 억울해...

알라딘 ~

한번씩 튕겨져 나갈때마다 내가 얼마나 속상한지 아니 ....?

오늘 포터님서재에도 열심히 다닐라고 맘먹고 있는데...ㅋㅋㅋ (속보임)

왠지 알라딘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알라딘은 천하무적인줄 알고 있었는데... 흑흑흑.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하며 또한번 '저장하기'를 눌러보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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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2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캡쳐가 있다는 걸 알라딘이 안다니까요 ㅜ.ㅜ

하늘바람 2006-09-22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그랬답니다

Mephistopheles 2006-09-22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마이 페이퍼에 서울대 100권 관련 페이퍼 때문이 아닐까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ㅋㅋㅋ그런가 봅니다. 근데, 물만두님 저는 왜 딴사람들 다할줄 아는 그 숫자 캡쳐가 안되는지... 머리 아픕니다.
하늘바람님/ 예~방금요... 하늘바람님도 그러셨나요?
Mephisto님/ '서울대 100권 관련 페이퍼'가 뭔가요? 전 첨들어 보는거 있죠.

전호인 2006-09-2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튼 저장 버튼만 누르면 되는 데 지금껏 열심히 기록한 글이 날아가면 왕짜증이 되지요, 그래서 저는 글의 양이 많아지면 중간중간 복사를 한답니다. 그러면 날아가더라도 다시 붙이기 하면 되니까여.......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 그런 방법도 있군요. 너무 많은걸 알고계시는 님~ 좋은거 갈켜주셔서 감사 ^^

해리포터7 2006-09-22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똘이맘님 이런 아픔이 있었군요.ㅎㅎㅎ그래도 힘내셔요..

꽃임이네 2006-09-2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퍼가 나라가면 전 정말 울고싶답니다 ,제가 워낙 한타를 잘 못치느 보고도
오타가 많은 꽃임이네라서 ..에궁 님 도 그런일이 ....

치유 2006-09-25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정말 빠르니 댓글 놀이하러 다니는게 신나네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님 서재가 궁금하군요~ 이벤트가 어찌 되었는지. 종결되었겠죠? 궁금해라~
꽃임님/ 저도요. 오랫동안 궁리해서 쓴게 날라가 버리면 또 쓸맘이 생기질 않는다니깐요. 주말에 푹 쉬었더니, 기분이 한결 좋네요.
배꽃님/ 어딜 그렇게 바삐 다니시나?
 

알라딘 지기님들 성원에 힘입어 짧은 가을 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먼저 똘이 얘기를 하자면, 똘이는 첫날 볼이 퉁퉁부어 무척 피곤해 하면서 가는동안 내내 차안에서 잠만 잤답니다. 저는 혹시나 똘이가 아프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항생제를 보온병에(얼음채워서) 넣어 해열진통제와 함께 들고  다녔지요..

다행히 똘이는 ' 엄마, 언제 조개 캐는거야' 하며 걱정스런 부모맘에 조금은 위안이 되게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드뎌... 대천도착... 갯벌을 찾아 다녔지만, 어디에도 갯벌은 없었습니다. 길을 잘못 찾은걸까? 잠시 생각하다가 주변의 상인들 한테 물어보니 물이 빠질려면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럴수 럴수 이럴수가~

함께 간 다른 가족들과 저희는 모두 물이 이렇게 늦게 빠지는걸 왜 아무도 몰랐지하며 서로 얼굴만 바라보다 ... 일단 숙소인 한화콘도로 향했는데, 저는 똘이가 잔뜩 기대한 일을 못 이뤄졌다는 미안함에 남푠한테 짜증을 냈답니다. ' 왜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데리고 왔냐고요~' 하면서요...

근데, 다행히 콘도 앞에 있는 바닷가 근처에 돌무덤이 속에서 갯벌게들을 잡으며 아이들의 맘을 달래 주었답니다.  다음날도 집으로 오다가 주인없는 굴 갯뻘에서 아이들에게  준비해간~ 그 유명한(애 아빠가 새로산아이들 장화)  장화를 신기고 헌옷을 입힌후 마구 마구 헤매고 다녔답니다. 하지만, 잡은건 없습니다. 지금은 굴도 제철이 아니거든요~ ^^  하지만,  똘이는 너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오자고 하더군요... 엄마, 아빠는 흐뭇했답니다.

 또또는 갯벌에 들어가 옷 버렸다며 얼마나 울던지, 나올때까지 계속 울었답니다.   - 역시 여자라 성격이 깔끔하군요... 아니 까칠한건가?

이렇게 해서 여행이 끝날즘 저희는 대하를 점심으로 먹고 ...또 한가득 사들고 와서 친정에 가서 구워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여행기는 첨 써보는거라 횡설 수설 했습니다.  짧고 엉성한 여행이었지만, 울 똘이 또또가 즐거워 해서 엄마, 아빠는 그걸로 만족하며 서로 마주보고 한번 씌익 웃고.... 우리의 가을여행은 끝이났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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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9-22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님 갯벌 여행 가시면서 조석예보를 안 보고 가셨군요...귀여운 똘이, 또또와 그보다 더 귀여운 님이십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갯벌 체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아니 체험도 못해봤지만... 전 조석예보가 있는지도 몰랐다지요. 에구 망신살이 뻤쳤군요.

전호인 2006-09-22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이 갯벌체험이 되었군요. 똘이가 무사하다니 다행입니다

하늘바람 2006-09-22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 또또가 즐거워 했다니 저도 기쁘네요
그런데 사진 없어서 정말 아쉬워요

또또유스또 2006-09-22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를 보고 온 것 만으로 좋은 체험하셨네요...
똘이가 많이 좋아졌다니 다행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예~ 그렇죠. 사진을 아직도 못올린답니다. 저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또또님/ 여행은 어쨌든 즐거운건가봐요... 또또님 담주에 뵈요

치유 2006-09-22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기뻐요..똘이가 생각보다 힘들었겠어요..
주말 푹~쉬;셔요..&&

2006-09-22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5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똘이가 힘들긴 했지만,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어요. 님은 주말 잘 보내셨나요?
속삭이신님/ ㅋㅋㅋ 빛내드릴께요~ 근데, 좀체 님을 만나기 힘드니 조금 섭섭해요.
 

여름 휴가가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에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남푠과 나는 일찍 퇴근을 해서 내일 하루는 월차를 내고 .... 남푠 회사동료 가족한팀과 함께 가기로 했답니다.

어제 똘이가 대수술(?)이나 마찬가지인 치아 7개 치료를 받은 관계로  아이의 상태가 어떨지 조금 걱정은 되지만, 오히려 자연속에서 똘이가 더 빨리 회복될수도 있다는 맘에 여행은 일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답니다.

오늘은 12시에 출발해서 일단 대천쪽에 있는 갯벌에 도착, 그곳에서 조개를 캐보는 체험을 가지기로 했답니다. 울 남푠은 애들 발 다칠까봐 어제 똘이와 또또 장화를 새로 사서 고이 고이 싸두었답니다.- 사실 전' 헌 신발 가지고 가서 신고 버리면 돼'라고  주장했지만, 남푠은 끝까지 고집을 안 꺽도 장화를 사더이다.

대천에 있는 콘도에서 하루 묵고 돌아오는 길에 또 여기 저기 들러고...(계획을 말 안해주는 남푠-무슨 꿍꿍이 속인지... 혹시 무계획일까?) 

하룻밤 자고 오는 여행인데, 왠 짐보따리가 이렇게도 많은지... 갯벌가서 입을 옷을 따로 준비해 가니 짐보따리로는 3박 4일 여행 못지않답니다.

짧은 기간동안 알라딘에 못 들어온다 생각하니 아쉬운 맘에 아침부터 열심히 서재질 하고 있습니다.  다녀 와서 사진 올릴수 있었음 좋겠는데..., 지금 실력으론 절대 못 올린다지요.  글구 우리집 컴에서 올려 주려는 울 남푠의 의사와는 달리 왜 집에있는 컴퓨터에는 이미지 올리기가 안떠는지, 알라딘 펩파에 말입니다. 참 의문입니다.

알라딘지기 여러분 똘이맘 잘 다녀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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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0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잘 다녀오세요.
아 그런데 정말 저도 여행가고 싶네요

해리포터7 2006-09-2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하신 남푠님..님과 아이들이 깜짝 놀라게 계획도 말씀안하시고.ㅎㅎㅎ
자~알 다녀오셔요.똘이맘님...건강조심하시구요..

물만두 2006-09-2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그나저나 똘이 괜찮을까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0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복이를 위해서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세요. 너무 멀리 가시면 피곤하실테니 조심 조심~ 하면서요. 그리고 복이가 태어나면 함께 더 멋진 여행 다녀오실수 있을 거예요. 멀지 않았습니다.^^
포터님/ 깜짝 이벤트가 아니고 아마 무계획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 잘 다녀 올께요.
물만두님/ 안그래도 똘이땜에 걱정이랍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똘이라~ 일단 밀어 부친답니다. 몸 상하지 않게 잘 보살펴야죠~

전호인 2006-09-20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든든한 후원자이신 님이 잠시나마 이곳을 비운다니 가슴한켠이 쓸쓸해 집니다그려. 좋은 추억 만들고 건강하게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똘이가 걱정이긴 합니다.

달콤한책 2006-09-20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반칙이에요. 우리는 여름 휴가도 못갔는데 님은 이 가을에 여행까지...안 돼!못 가, 못 가...(심통마왕 달콤)

2006-09-20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09-2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잘다녀 오시어요...
바닷물이 차서...
빈 음료수 펫트병을 가져 가셔서 물을 가득 넣은후 자동차 지붕위에 놓고
갯벌에서 놀다가 아니들 씻기실때 (숙소 가기전 차 탈때) 쓰시면 따땃하니 좋아요....
음... 재미난 시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시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후원자라니~ 과찬의 말씀... 그냥 열성팬쯤으로 해주세요. ㅋㅋㅋ 저 이제 왔답니다. 똘이도 무사히 잘 다녀 왔구요~ 다 걱정해주시는 님들 덕분이죠 ^^
달콤한책님/ㅎㅎㅎ 님 어쩌나~ 죄송해서리. 이럴줄 알았으면 몰래 다녀올것을. 그래도 님은 제자반 땜에 바쁘시니 하나님께서 더 좋은 상급으로 답하시리라 믿습니다. 겨울여행 떠나세요
속삭이신님/ 예~ 님 저희 미리 집에서 헌옷 버릴것 까지 준비해 갔는데, 글쎄 물이 빠질려면 1달을 기다려야 한다네요. 이런경우도 있나요? 세상에 밀물 썰물 하루에 한차례씩 왔다갔다 하는거 아니였구만요... 그래서 결국 돌 뒤집으며 소라게만 열심히 쫓다 왔습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왔다고 남푠한테 열심히 투덜대면서요... 그래도 애들이 즐거워 하니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참, 집에오는 길에 주인 없는 뻘에 가서 잡깐 놀다 왔답니다. 캘건 없었지만... ^^
또또님/ 어머~ 그 생각을 못하고 그냥 갔다 왔시유~ 좀더 일찍 읽었으면 도움이 많이 되었을텐데... 안그래도 뻘에서 애들 손발이 더러워져 씻을려고 하는데, 생수가 부족해서 겨우 흙만 털어냈습니다. 역시 또또님은 여행을 많이 다녀보셔서 한수 위라니깐... 담엔 꼭 물어보고 가야지~ ^^&
 

섞은 치아때문에 며칠밤을  고통으로 지새운후  어제 드뎌 똘이를 데리고 간 곳은 구미에 있는 어린이치과 였습니다.

일단 검사를 받고 치료할 날짜를 예약 할려고 간것이었는데,  똘이 치아상태를 본 선생님이 당장 치료가 급하다고 해서 똘이는 그 자리에서 체중을 재고 수면 마취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걱정보다는 홀가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취가 되면 취료를 한꺼번에 할수 있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따져 볼것도 없었지요... 그리고 마취도 절대 위험하지 않다고 하고요.

근데, 액체를 마시고 자꾸 어지럽다고 하는 똘이를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30분후 안 잘려고 버티는 똘이는 그렇게 수면마취실로 들어가 1 시간이 넘는 치료를 시작했더랬지요.

남푠과 난 밖에서 기다리며 얼마나 초조했던지.  사실 기대도 좀 되었구요.- 이제 섞은 치아때문에 더이상 괴로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중간 중간 똘이의 울음소리가 들렸지만, 그저 밖에서 기다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드뎌 치료를 마치고 나온 똘이는 기진 맥진 상태... 마취가 안 깨어 눈을 감은 상태로 울부짖고 있더군요.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도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자꾸만 감기는 눈꺼풀을 떠 보려고 이리 저리 뒹굴며 우는 똘이를 보며 남푠과 전 할말을 잊고... 난  똘이를 꼭 안고  발버둥 치다가 혹시 다치지나 않을까 전전긍긍 하며 집으로 왔습니다.

다행히 집에 와서는 안정을 찾았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어버린 똘이를 보니 ' 두번 다시 이런을은 없어야 할텐데...'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수술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7개의 치아를 떼우고 , 씌우고 , 갈고 ,신경치료하고... 조금 남아있는 의식속에서 아이가 얼마나 두려웠을까 생각하니  울컥하는 맘에 미안한 마음이 더해 집니다.

치과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백일전부터 난 이가 모유를 먹으면서  근본부터 많이 상해 있었던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래도 엄마의 죄책감은 지울수가 없나봅니다.

어제 저녁부터 굶고 잔 똘이는 오늘 아침에도 기운을 못 차리고 볼이 퉁퉁부은 채로 할머니 집에 갔습니다. 똘이가 어서 기운을 차리고 오늘 출발 예정인 1박 2일의 짧은 여행도 무사히 즐겁게 다녀 올수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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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개나 세상에 얼마나 아팠을까요? 어른도 치과가기 무서운데 말이에요.
그래도 치료해서 이제 안아프겠지요.
똘이 무사히 건강하게 그리고 즐거운 여행 되길 바랍니다.

2006-09-20 1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09-2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수술이었네요. 우리집 작은 아이도 마취 치료한적 있는데..치과 치료 끝나고 잠들어버려서 차도 없어서 겨우 집에 왔어요. 아마 택시를 타고 왔겠죠.
아이들 이는 어릴때 관리도 중요하지만 타고 난것도 있더군요.
앞으론 건강하고 이쁜 이를 가지기를..
1박2일 캠프 가나봐요. 음식을 잘 먹어야할텐데..아이들은 아파도 놀러가면 잘 놀긴 하더군요. 고생하셨어요.

전호인 2006-09-2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과치료가 가장 두렵지요, 더군다나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치아는 미리미리 점검하는 것이 큰 일을 막는 길인 것 같습니다. 썩은 이를 무심코 방치했다가는 돈도 돈이지만 많은 손실을 감수해야 하니까 말입니다. 아이가 무척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토닥토닥^*^

물만두 2006-09-20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많이 아프셨겠어요. 그래도 치료했으니 다행입니다. 사후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2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예~ 그동안 똘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속이 후련하기도 합니다. 이제 부터 관리를 잘해 줘야지요. 모유나 우유도 당분이 있어 치아 관리를 단단히 해 주어야 겠더라구요. 복이는 부디 튼튼한 치아를 가질수 있길 빌어요...
속삭이신님/ 이제부터 신경을 바짝 써야 할것 같아요. 사실 아이한테만 치솔질 시킬때가 많았는데, 아직 어리니 제가 직접 해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기 검진도 충실히 해야겠죠. 이런일이 있으니 느끼는게 너무 많아요. 속삭이신님 말씀대로 아이한테 치아의 중요성을 세뇌를 시켜야 할까봐요.
수니나라님/ 예~ 그런것 같아요. 울 남푠과 제가 선천적으로 치아가 약하답니다. 그러니 부모를 닮을수 밖에요. 앞으로 치과를 내집처럼 생각하는 수 밖엔 없을것 같네요. 다행히 어린이 치과에서 정기검진 예정일 마다 연락을 준다고 하니 꼬박 꼬박 받아야 겠어요.
전호인님/ 사전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치과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탓만 하다가 큰 일날뻔 했답니다. 이런일은 엄마가 강제로라도 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무심했나봐요. 저희아이 토닥여 주셔서 감사해요

2006-09-20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09-2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7개를 한꺼번에 치료했나요?
얼마나 아팠을고....
님 똘이 많이 안아주세요...
똘이야... 장하구나.... 많이 아프고 무서웠을텐데....
이젠 튼튼한이를 갖게 될거야....
똘이야 이젠 아프지 말아라~
님 님도 고생하셨네요... 여행 잘다녀 오시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2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예~ 참 맘이 많이 아팠어요~ 똘이 고생시킨것 생각하니 더 가슴아프더라구요... 엄마들 맘을 다 똑같은가봐요.
또또님/치과 다녀온후로 아예 칫솔 들고 따라다니고 있답니다. 처음엔 볼이 퉁퉁부어 기운도 없더니 여행다녀 와서 많이 생기를 되찾았답니다. 어제는 이를 어떻게 떼웠냐고 마취하고 나서의 전황을 물어보더라구요... 님들 걱정해주시는 덕분에 우리 똘이가 빨리 회복한것 같아요 ^^
 

똘이는 이가 많이 섞었다.

많이 섞은줄 알면서도 제대로 손도 못대고 있는 이유는 백일전 부터 나기 시작한 이가 제대로 관리가 안 돼 연쇄적으로  돌도 되기전에 난 어금니가  나자 마자 섞어 버렸다.- 밤낮으로 요쿠르트를 달고 살았더랬다 

치료할 엄두를 못내다가  3살이 되던해에 치과에 가니 너무 어려 치료불가라고 더 이상 섞지 않게 양치질이나 잘 해주라고 해서 치료도 못받고 그냥 와야 했다.

그렇게 2년을 견디가 이번 여름에 다시 찾아간 칫과에서 겨우 한개만 치료를 했는데, 똘이가 그 후론 치과 앞에만 가면 경기를 하는바람에 '안 아프니 조금만 더 견뎌볼까?'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섞은 어금니가 결국엔 신경을 건드리기 시작하는지, 토요일 밤 부터 끙끙앓기 시작하는 똘이는 이틀밤을 울며 불며 잠도 못자고 ... 진통제로 이틀 주말밤을  보냈다.

고모들이 애 이를 보고는 ' 애가 저렇게 되도록 뭐했어' 하는 말에 난 아무말도 못했다. 내가 잘못했으니...

에구 ~ 5살 아들녀석  치과 데리고 가는게 왜 이리 힘든지... 오늘 아침에 친정 부모님 한테 부탁해서 똘이 치과 치료를 겨우 겨우 한번 더 받았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이지만...

앞으로 쉬는 토요일 마다 모든일 제쳐놓고 똘이 이 치료에만 집중해야 할것 같다.    

김천엔 왜 어린이 치과 하나 없는것인지... 아침부터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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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9-18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치과 치료가 가장 어렵지요..
아이가 아프면 가장 맘아픈게 엄마인데...
똘이가 이가 많이 약하나봐요...
그래서 우울하셨구나....
치아는 빨리 치료 할 수록 치료비가 줄고 고통도 준다는데 ..
아이가 치과 가기를 싫어하니 어쩐데요...
겨우 5살인데...저도 치과 가는거 무지 무서워 하는데...
이제 치료하면 괜찮아 질거예요...
님 힘 내시어요 화이팅...

물만두 2006-09-1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의원의 분배가 중요하다니까요 ㅜ.ㅜ 속상하시겠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1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또또님/ 첫치료를 받았으니 이제부터 꾸준히 받아야 하는데, 벌써 부터 걱정이예요... 아이가 몸부림을 많이 치면 나중에 오라하는곳도 있더라구요.
물만두님/ 시골이라 없는게 너무 많아요... 그 중에서도 병의원이 가장 큰 문제구요 ㅠㅠ 오늘은 좀 속상하네요.

해리포터7 2006-09-1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딸아이 7살때 한달넘게 치과치료를 받은적이 있답니다..무엇이든지 약해빠진 딸은 의외로 잘 참아내었습니다..때때마다 업고 다니믄서 문구사를 들락달락하며 인형스티커를 몇개씩 사줬었답니다.ㅎㅎㅎ 님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첨엔 아이혼자 들여보내고 지켜보는 내내 안절부절이었는데 자꾸하다보면 아이가 스스로 자위하더군요..엄마 이번에 잘 참았지? 하믄서요..그리고 새로난 이들은 덮어씌어주는걸 하세요..잘썩는아이들은 그게 필수랍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18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그렇군요. 새로난 이들도 덮어씌어준다는건 몰랐네요. 내일 구미에 있는 어린이 치과에 갈려고 예약해 놓았답니다. 아이가 아프니 심란하기만 하네요. 일단 이번일을 기회로 새로난 이는 관리를 철저히 할라구요... '덮어씌어주기' 꼭 기억해 둬야 겠네요.

2006-09-19 15: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1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아이들 건강상태에 따라서 엄마맘이 오락 가락 하는군요. 똘이 치아는 돌전부터 약하고 금새 섞기 시작해서 관리하기가 무척 힘들었답니다. 안 아프다고 하니 방심하고 지내다가 막상 치료할 시기를 놓친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되네요.
오늘 구미에 있는 어린이 치과에 예약을 해 놓았답니다. 이제부터라도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 줘야 할것 같아요.
참, 주말은 잘 보내신거죠? 안 그래도 소식이 궁금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