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2013-11-07
휘모리님! 어제 달력과 엽서 잘 받았어요. 서류봉투 두장을 이어 붙이기까지 얼마나 고민했을지가 역력히 느껴졌어요. 고맙습니다. 달력은 뜨거웠고, 엽서는 참으로 따듯했지요. 어제와 오늘 문에다가 못을 좀 박았어요. 달력 거느라고요. 이 치열하고 뜨거운 기록을 숫자로만 기억할 수는 없지요. 가슴으로 새기고 또 기억할게요. 오늘이 입동이라고 하네요. 어느새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기분이에요. 아기도 감기 걸리지 않게, 휘모리님도 추위 타지 않게 옷 따땃하게 입으셔요~ 좋은 날, 따뜻한 어느 아름다운 날 휘모리님 만나고 싶어요. 그때까지 우리 건강하게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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