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규의 행복한 화실 주말반 9월 6일 개강
일요일 14:00~16:00, 십만원
http://www.sangsangmadang.com/academy/lecture/default.asp?Cmd=V&ES=7&seq=471
▣ 강의개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방법이 그림 그리는 방법입니다.
말을 하고 소리를 내고, 몸을 움직여서 의식을 전달하는 것과는 달리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생각을 구체화하고 여러 도구(미디어)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그림그리기는 어린 시절 첫 교육방법으로 우리와 만났지만 일상에서 가장 멀어진 예술장르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결과물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상상을 하고, 왜 대상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사물을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작업을 하는 동안의 과정에서 내가 어떤 고민을 했는가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과정에서는 작업을 함께 진행하는 학생, 선생님의 토론이 매우 중요합니다.
행복한 화실은 나의 상상력을 기록하는 놀이입니다. 상상력의 기록은 우리가 만들어갈 이 세상 모든 것의 기초자료가 될 것입니다. 상상력을 친구들에게 선보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결과물을 어떤 식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 토론하는 수업입니다.
상상력이 권력인 시대에서 건축, 패션, 디자인 등 모든 시각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 종이와 연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강의특징
석고 데생, 선 긋기 등이 아닌 최초의 아이디어를 결과로 만들 수 있는 과정을 크리틱하며 작업하는 수업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재료(연필, 색연필, 잉크펜, 매직 등)만 사용합니다.
▣ 수강대상
그림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나 프로페셔널 디자이너들이 아닌 남녀노소를 모집합니다.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으며, 누구나 상상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화실)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줌마, 아저씨, 외국인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본 강의에 참여하고 싶으나,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또는 일반인)들이 계시리라 판단됩니다.
이메일로 별도의 신청을 주시면, 주말반(비슷한 시기, 일요일 오후 예상) 개설을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keebee@ssmadang.co.kr / 성함, 연락처 반드시 표기 )
▣ 커리큘럼
Week 1 Intro (Lecture 박훈규), Drawing Foundation 1(실기)
Week 2. Self Portrait, Drawing Foundation 2(실기)
Week 3 Drawing Concept part 1 (Project Reserch), Drawing Foundation 3 (실기)
Week 4 Idea & Process (Project Idea Sketch), Drawing Foundation 4 (실기)
Week 5 Material & Planning, Drawing Concept part 2 (Project Idea Sketch 2), Drawing Foundation 5 (실기)
Week 6 Human & Landscape (Project Workshop1), Drawing Foundation 6 (실기)
Week 7 Linear Narrative (Project Workshop2), Drawing Foundation 7 (실기)
Week 8 Lighting & Color (Project Workshop3), Drawing Foundation 8 (실기)
Week 9 Drawing Concept part 3 (Project Workshop4), Drawing Foundation 9 (실기)
Week 10 Final Presentation
Final Project : IDEA BOOK
* 강의일정 중에는 야외 스케치(1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강사소개
박훈규
<박훈규 언더그라운드 여행기(안그라픽스 2005)>와 <박훈규 오버그라운드 여행기(한길아트, 2007)>의 저자이며,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인 파펑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www.parpunk.com 에서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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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
사실은 춤을 추러 다니고 싶긴한데..
두번 나가다 만 스윙댄스 다시 배우러 다닐까?
흠.... 낯선 남자들과 몸이 닿는건 별루다.
(이것도 참 희한한 일이다.. 아는 남자 몸들은 아무나 덥석 잘만 만지면서 --;;)
젊어 배워둬야 나이들어 할 일이 많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