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희선 2016-09-13  

곧 명절입니다

 
 
2016-09-13 0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29 02: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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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01: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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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6-06-15  

비가 세차게도 내리네요 ㅎ 아이리시스님은 무얼하고 지내나 궁금하네요. 저도 조금씩 서재는 들어옵니다. 그치만 예전에 같이 했던 분들은 많이 뵙지를 못 하네요: 전 여전히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어디 유형을 와 있는 기분이에요. 요전에 하루키의 책을 읽었어요. 읽다보니 아이리시스님이 생각이 나더군요. ㅎ 3월 이후로는 안 들어오시는 것 같아요...아주 안 들어오는 저를 생각하면 그 마음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무척이나 할 일이 많고 바쁘신 거죠? 요즘은 진짜 여성들이 밖을 돌아다니기 힘들어요.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하루 하루 보내셨으면 해요 ㅎ 그리워서 글 한번 남깁니다. ㅎ

 
 
아이리시스 2016-06-17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 루쉰님. 저건 누구지? 루쉰님인가?ㅎㅎ

뭘 새로 시작해서 올해는 책도 많이 못 읽고 이것저것 하면서 보낼 것 같아요. 먼곳으로 여행도 한번 다녀왔으면 싶고, 항공티켓 가격 엄청나네요. 가고 싶은 데가 있는데 눈물이 찔끔. 저는 여권 도장이 아주 오래전에 찍혀 있어서ㅎㅎ 하던 것도 잘 끝냈으면 싶고, 또 하고 싶은 것도 차근차근 했음 싶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살고 싶은데 이제 너무 더워요. 끈적끈적. 게다가 늘 어렵고 힘들게만 사는 것 같아요. 몇 달 동안은 주말마다 여기저기 다닌다고(심지어 짐 하나도 안들어온 친구 신혼집에서 청포도 먹었어요) 너무 놀았네요. 외가가 좋은 데 있어서 토요일 뉘엿뉘엿한 오후에 계곡물 흐르는 외가 근처에서 동동주에 해물파전 먹고 그랬어요. 마시고 배부르면 어두컴컴한 다리 건너 다시 집으로 돌아가 할머니랑 같이 자고.. 다리 건너 동네 편의점에서 맥주 사다가 별채에서 마시고.. 재미있게 지냈어요! 루쉰님이 뭘 하든 잘 되길 바라는데.. 뭘 하든 방황만 하지 마요. 보름 차이네요? 지난번엔 늦게 글을 봐서(사실 북플 들어와 알람올 때 보는데 방명록은 안오나 봐요-_-) 본의아니게 답장을 못했어요. 미안. 참, 제가 운이 많이 좋다는 걸 알았어요, 사실 무섭다고 생각한 적 많지만 직접적으로 혐오스러운 일을 당한 적이 있었겠지만 거의 기억이 안나는 걸 보면.. 그럼에도 안전하다고는 생각 못하고 살아요. 요즘 멍뭉이 너무 같이 살고 싶어요. 도시 말고 시골에서 멍뭉이랑 뛰어놀면서 살고 싶어요. 아부지 다른 더 좋은 곳으로 이사하신다는데 막 부럽긴 처음이에요. 도시생활자로 사는 거 많이 좋고 편리하지만 또 많이 어렵고 고단한 것 같아요. 또 주말이니까, 루쉰님도 더 화이팅해요! 쉬엄쉬엄. :)

루쉰P 2016-06-17 17:30   좋아요 0 | URL
푸하 저 사람은 `희극지왕`의 `주성치`에요. 제가 이 영화보고 울었다는 거 비밀이에요. 장백지랑 헤어지는 장면이 있는 데 거기서 울었어요 ㅠ. ㅠ 제가 주성치랑 닮았다는 건 비밀이에요 ㅋ

이건 뭐 거의 신선놀음을 하고 계시잖아요. 전 여권도 없다구요 ㅋㅋㅋ 짐 안 들어온 신혼부부 집에 다가, 동동주에 파전 먹고, 편의점에서 맥주 사다 마시고....젠장 너무 부러워 ㅠ.ㅠ

물론 이것은 아이리시스님이 아주 즐거운 추억만 써 놓은 것이겠죠 ㅎ.

새로 시작한 일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왜이리 페이퍼 글들이 다 사라진거에요? 깜짝 놀랐어요. 방문한 사람들은 많은데 페이퍼들이 다 사라져서 말이죠...

직접적으로 혐오스러운 일이라니..이런 원...정말 그런 건 생각도 하지 말자구요. 그리고 진짜 안전 안전하게 다니셔야 해요. 정말 무서운 사회라구요.

그리고 전 절대 방황하지 않아요. ㅋ 전진이 좀 느려서 그렇지 여기 고시촌에서 알바도 구해서 반드시 제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버티고 있어요. 물론 다른 사람이 보면 고시낭인이지만요 ㅋㅋㅋ 암튼 저도 시골 가서 강아지랑 살고 싶은 맘은 똑같아요.

정말 고시원은 정신병원 같아요. 방만 있고 대화는 없는 정신병원 ㅎ 그리고 여긴 사람들 표정들이 그리 좋지 못해요. 다들 불만으로 가득해요 헐: 그래서 전 항상 조심하고 다녀요 ㅋ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있어요. 포메라니안이에요. 아 ... 보구싶다... 너무 귀여운데...집에 간지도 몇 달이 되었어요. ㅠ.ㅠ

전 아이리시스님이 답장 줄 때까지 쓸라고 했어요 ㅋ 그러니 걱정마세요. 전 의외로 집착하는 남자에요. ㅋ 그리고 항상 궁금했어요. 잘 지내는지 ㅎ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하루키로 이어진 영혼의 남매잖아요. ㅋ (누가 동생이지 ㅋ)

아이리시스님이 저와 함께 지금 발 디딘 곳에서 즐겁고 그리고 안전하게 승리하기를 고시원 창가로 보이는 달과 해에게 중얼거리고 있어요 ㅎ 우리 즐거운 일들 많이 만들자구요. 우린 인생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ㅋㅋㅋ 이제부터 시작해 보자구요 ㅋ 화~~이~~~링~~~ㅋ
 


루쉰P 2016-05-31  

잘 지내고 계신 건가요? 저도 서재에 숨어서 나오지를 않으니 아이리스님도 숨어서 안 나오시네요 ㅎ 오랜만에 하루키의 책을 샀습니다. 이 책을 사며 님이 생각이 나더군요. 전 시험 대차게 말아먹고 다시 스타트 라인에 서 있습니다. 마치 영원히 풀리지 않는 하나의 매듭처럼 돌고 도는 것 같아요 ㅎ 고시원의 생활은 이제 완전 익숙해져 이 곳에 저만의 성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고시 낭인이 되어가나 봅니다. ㅎ 날씨는 무더워지고, 하루키를 읽으며 아이리스님이 그리워 글 올려 봅니다. ㅎ

 
 
 


희선 2016-03-06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6-03-06 01: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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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01: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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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16-02-16  

봄이 오다가 다리 아파서 잠깐 쉬는가 봅니다

 
 
2016-02-16 02: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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