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됐으니 새 책을 담아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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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장 베네치아- 16세기 책의 혁명과 지식의 탄생
알레산드로 마르초 마뇨 지음, 김정하 옮김 / 책세상 / 2015년 2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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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
메리 비어드 지음, 김지혜 옮김 / 다른 / 2017년 5월
33,000원 → 29,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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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
왕은철 지음 / 현대문학 / 2017년 5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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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드 포 라이프
에멜리에 셰프 지음, 서지희 옮김 / 북펌 / 2017년 6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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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싱글 레이디스- 혼자인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레베카 트레이스터 지음, 노지양 옮김 / 북스코프(아카넷) / 2017년 6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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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식을 보고 읽고 겪어야 겨우 감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 것 하지 않아도 타고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고 작은 것 안다고 소리치는 어설프게 채운 깡통이 되기 싫었다. 세상은 늘 조금씩 변해왔으니 언젠가 지금 이 모든 것들 역시 변할 것이다. 내가 페미니즘과 싱글여성의 역사를 알든 모르든, 싱글여성이 많아지든 말든. 의문은 늘 하나. 이 무궁무진한 시대에 다른사람 인생에 끼여들 시간 따위, 제멋대로 구색맞춰 발언할 자유 따위가 뭔데. 할일 하고, 먹고살고, 남는 시간에 도움 필요한 곳에나 신경 써.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컬러링북
퍼엉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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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7일에 저장

사물 말고 사람을 칠하고 싶어 선택했지만 사람을 칠하는 일이 생각보다 다채롭지 않다는 사실. 사람을 채색하는 일은 겉이 아니라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 72색 색연필이라도 변하지 않음.
고리키 파크
마틴 크루즈 스미스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7년 4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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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05일에 저장

이콘을 검색했고, 고리키 파크를 기억했고, 드디어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를 읽을 때가 됐구나 싶었다. <차일드 44>는 소련 냉전시대, KGB라는 소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오르지만 약간은 다르다. 러시아 특유의 차갑고 냉소적인 분위기에 빚지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품게 한 건 시련과 고난에의 로망 때문이지 서스펜스 때문 아닌데도 러시아.라는 발음은 언제나 아무것도 몰랐던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북유럽 신화
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6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2017년 06월 1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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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북유럽 신화를 단숨에 이해하려 한 결과는 처참했다. 닐 게이먼의 북유럽 신화는 항간의 기대나 평가와 달리 나에겐 맞지 않았다. 발췌한 것 같은 이야기는 읽기 편했지만 연결이 더뎠고, 신화읽기는 차분하고 독실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북유럽 신화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되어줬다면 이 책에 대한 최고 찬사일 것.
린다 살인 사건의 린다 2
레이프 페르손 지음, 이유진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6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7년 06월 14일에 저장
절판

린다 살인 사건의 린다 1
레이프 페르손 지음, 이유진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6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7년 06월 14일에 저장
절판

캐릭터, 사건, 전개방식 등 다 맘에 들지 않는 그저그런 작품이지만 메시지만큼은 괜찮다. 그래도 이건 너무 일차원적이고 뻔하고 지루하다.
기사단장 죽이기 2- 전이하는 메타포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16,300원 → 14,670원(10%할인) / 마일리지 81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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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30일에 저장

일본화가 아마다 도모히코가 살던 산속 아틀리에, 도모히코의 미발표작인 일본화 ‘기사단장 죽이기‘,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일본 아스카 시대, 기사단장(이데아). 이 기록이면 잊혀지지 않을까. 기사단장과의 대화는 꿈을 꾸는 것처럼 완벽했고 부자연스러웠다. 하루키 작품의 집대성인지 몰라도 내게 최고작은 아니다.
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7월
16,300원 → 14,670원(10%할인) / 마일리지 81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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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은 모르겠다. 하루키를 좋아했던 시절과 하루키의 세계가 빛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는지. 그의 세계관은 견고해서 이제 더는 무너지거나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이데아와 메타포의 향연은 현란해보이지만 사실 별 거 없다. 그의 소설은 그저 그간 닦아놓은 바로 그 길로 겹쳐 걷고 있으니. <태엽 감는 새>를 정말 좋아했는데 어쩌면 소설에 빠져드는 이십대 초반의 내가 대견했던건지도 모르겠다.
그리스는 달랐다- 아테네
백가흠 지음 / 난다 / 2017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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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30일에 저장

그리스의 단상이 아니라 그리스를 가장하고 쓴 작가의 단상. 난다의 걸어본다 시리즈는 대체로 좋은데 이 책은 생각과는 달랐고, 그리 기억에 남을 것 같지도 않다. 차라리 일반적인 그리스 여행기라면 좋았을까, 아니면 이 작가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 스타일에 공감하지 못했던 것일까. 그의 소설은 몇 번이나 읽으려다 말았다. 손에 쥐기까지 어려웠던 작가.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한다.
굴드의 피아노
케이티 해프너 지음, 정영목 옮김 / 글항아리 / 2016년 7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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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역사- 피아노가 사랑한 음악, 피아노를 사랑한 음악가
스튜어트 아이자코프 지음, 임선근 옮김 / 포노(PHONO) / 2015년 5월
24,000원 → 21,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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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스콧 맥클라우드 지음, 김마림 옮김 / 미메시스 / 2017년 6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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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3일에 저장

여왕국의 성 2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검은숲 / 2016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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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국의 성 1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검은숲 / 2016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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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성
혼다 테쓰야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6년 12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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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1일에 저장

서울 문학 기행- 방민호 교수와 함께 걷는 문학도시 서울
방민호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17년 06월 20일에 저장
품절

그때 그곳에서
제임스 설터 지음, 이용재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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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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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 지음, 송은주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5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7년 06월 01일에 저장
구판절판
처음으로 본 다른 나라는 히드로공항이었다. 머무는 내내 내 있을 곳이 아닌 것처럼 여겨지던 상냥하고 깔끔하고 영리하던 도시 런던. 올해 유독 많은 부침을 겪고있는 아픈 도시지만, 그렇게 영국은 늘 아끼는 나라였는데, 영미보다 유럽스타일이라고 오랫동안 말해왔지만 반스와 한번도 맞는 퍼즐을 형성해본 적 없는 문학적 취향이 이제 좀 안타깝다. 그러고보면 나는 홈즈도 노팅힐도 타워브릿지도 웨스트민스터도 성세인트폴대성당도 내셔널갤러리도 버킹엄궁전도 빨강 공중전화박스도 런던의 밤거리도 다 사랑했는데 반스만 유독.
마지막 의식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 / 2017년 3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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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소재같았는데 실상이 밝혀졌을 때 그 방식은 <부스러기들>과 다르지 않다. 절반 읽는 중간에 별점을 매겼기에 두 작품은 달라졌지만 끝까지 읽었을 때 느낌은 어쩐지 같다. 그렇다고 또 같은 별점은 아닌것 같은데. 역시 이야기의 관심도나 평가는 별점 따위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 마녀의 망치. 놀랍게도 그책 번역본이 있더라. 제대로 읽히진 않겠지만 언젠가 읽어볼 생각.
부스러기들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12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7년 05월 29일에 저장

배,배,지긋지긋하고 위험한 배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상가능한 선에서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미스터리화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다음 작품도 좋겠지, 했는데 두 개 중에 이 작품이 더 최근작, 어쩔. 제목이 왜 부스러기들이지,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며 설마했던 상황들을 정리하기 전까진 이 모든 일이 다 상상같고 꿈같고 환시같다. 막막한 대해 위 배라는 공간, 그러고보면 함께 탄 사람들을 믿지 못할 때 또는 안전이 담보되지 못할 때 배나 비행기같은 교통수단은 얼마나 위험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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