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작가라서 더 기대를 했나보다
하늘나라 선녀님 우리집에도 한번 와주세요~
요구릉 할머니와 많이 닮았다
어쩌면 그 선녀님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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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4
구도 나오코 글, 호테하마 다카시 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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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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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 동안 내내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생각났다
나만...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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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 그리스 신화로 보는 우리 내면의 은밀한 심리
김상준 지음 / 보아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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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로 보는 우리 내면의 은밀한 심리를 볼 수 있는 책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세상을 절대 못바꾸는 15분> 이라는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 강의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채널로 심리학을 친숙하게 전하고 있는 분이다.

그리스신화는 아주 오래전, 20년전쯤 읽었는데 이 책은 심리학 관점에서 보는 신화를 이해하는 거라

좀 독특하고, 흥미롭다.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주인공의 입장에서 항변하는 페이지가 먼저 나오고,

그 후에 그리스신화를 심리학적으로 풀었다.

우월감, 갈등, 의존과 독립, 보상심리와 공명심, 사랑과 정신의 성숙, 집착과 상실감,

오만과 겸허, 영웅심리와 권력, 소유욕과 정체성, 소중함 등 심리학적 주제로 10가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각 신화와 관련된 명화들도 볼 수 있다.

다만, 도판이 흑백이어서 아쉽다.

 

 

 

 

재미있는 그리스신화,

거기에 심리학적 관점을 실어 아하~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다.

오래전에 읽어서 신화속 주인공들의 가계도를 다시 그려봐야 이해할 수 있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설명이 있어서 쉽게 책장이 넘어간다.

프시케 psyche는 영혼이나 정신을 의미하고, 정신과 psychiatry, 심리학 psychology이

여기에서 유래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이와 비슷한 영어의 어원과 관련된 몇가지 상식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스신화를 다시 한 번 완독하고픈 욕심이 생기게도 한 책이다.

저자처럼 이번에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p.81
무조건적인 모성은 자식이 어머니에게 맹목적으로 의존하게 되고 독립하는 것을 막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리고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성장하기 때문에 작은 어려움만 닥쳐도 어머니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어야 하며, 어머니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페르세포네의 유괴는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비극적인 일이겠지만, 상징적으로 본다면 천진난만한 소녀가 어른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품을 떠나야 한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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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이 떴다! 춤추는 카멜레온
황지영 글.그림 / 키즈엠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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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의 그림책 사냥꾼이 떴다!

커다란 사자얼굴이 표지에 가득한데, 일러스트가 독특하다.

책을 읽다보면 사자가 사자가 아니란걸 알게 된다.

 

 

이야기는 면지에서부터 시작한다.

토끼형제들이 숨바꼭질을 하는데 막내가 없다?

 

 

표제지와 본문에도 막내토끼 찾기가 이어진다.

사냥꾼에게 잡혀버렸다.

아...막내야.... ㅠ.ㅠ

 

 

자칭 최고의 사냥꾼은 여러 동물들을 사냥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똑똑한 동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피한다.

동물들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는 간단한 동물소개와 함께 플랩으로 되어 있어

앞으로 이 동물들이 어떻게 사냥꾼을 피할지 예상해볼 수 있다.

 

 

사자 무리 속에 숨은 눈표범은 어디 있는 거지?

숨은그림찾기처럼 아이와 누가 눈표범인지 찾아보며 한참을 머물렀다.

각 동물마다 이런식으로 소개와 다양한 방법으로 숨어 있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동물에 집중해서 그림을 보다 보면

어느새 사냥꾼의 모습도 점점 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냥꾼의 옷이나 물건 하나하나가 없어진다.

도대체 누가 가져간걸까? 동물의 일부모습만 보고 알아맞추며

전에 나온 동물들을 다시 한번 상기해볼 수 있다.


 

 

사냥꾼이 동물들을 잡은게 아니라 동물들이 사냥꾼을 잡는다.

자기는 최고의 사냥꾼이라고 하지만 볼수록 어수룩해서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토끼 형제의 즐거운 숨바꼭질은 계속되었다는 이야기~~~

 

 

 

뒷면지에는 지금까지 나온 동물들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이 동물들은 멸종위기동물로 더 관심을 갖고 지켜야할 친구들이다.

멸종위기라는 말이 아직 무슨 말인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설명해줄 수 있는 기회였다.

 

 

 

사냥꾼이 떴다!는 QR코드를 통해 구연동화와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다.

구연동화는 음성만 나오는데 음향효과가 있어서 엄마가 읽어주는 것과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책은 엄마목소리로 들려주는 것이 좋지만, 가끔 요런 찬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독후활동은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건데, 간단한 게임이다.

각 동물들을 구하기 위한 미션을 성공하고 나면 책과 마찬가지로 이 어수룩한 사냥꾼이 잡힌다.

멸종위기동물도 알아보고 독후활동으로 한번 더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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