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고려를 정복했다?
내정간섭기라고 배웠는데...
시각에 따라 다른 해석.

p. 209
지금 사용되는 영어는 여러 가지 언어들이 한데 뒤섞인 것이야. 영어는, 말하자면 너의 장난감을 빌려 가서는 돌려주지 않는 욕심쟁이 친구하고 비슷해. 가령, 욕심쟁이인 네 친구가 너의 장난감을 보고는 그걸 탐낸단 말이야. 그 애의 것은 갈색에다가 다른 색이 섞인 건데, 네 것은 오렌지색과 초록색이야. 그 애는 네 것과 자기 것을 섞어 놓지. 너는 그 애의 장난감 더미 속에서 어느 것이 네 것인지를 구별할 수가 없게 돼. 그래서 그 장난감은 영영 그 친구의 것이 되어 버리는 거야.
영어라는 언어는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거야.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남의 언어 중에서 아주 쓸 만하다 싶은 어휘를 보면 그걸 자기들이 쓰고 있던 어휘들 속에 섞어 버리고, 오래지 않아서 그 어휘는 버젓하게 영어가 되어 버리지.

p. 212~213
그리고 일주일 일곱 요일의 명칭들은 북유럽 신들의 이름을 딴 것이라는 사실을 넌 아마 모르고 있었을 거야. 그렇지? 전쟁의 신 티르Tyr에서 Tuesday(화요일)란 말이 유래했어. 신들의 왕 오딘Odin은 보던Woden이라고도 불리는데, Wednesday(수요일)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야. Friday(금요일)는 오딘의 아내 프리그Frigg에서 나왔고, 그럼 Thursday(목요일)는? 뭔가 떠오르는 거 없니? 앞에서 이야기했잖아? 성질이 몹시도 급한 천둥의 신 토르Thor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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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고기오 샘터어린이문고 55
임고을 지음, 김효연 그림 / 샘터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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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9
"(...)나는 어쩌면 아무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나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그리고 날 수 있는 것도 내가 닭인 걸 몰라서였을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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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y Numbers ELT Edition (Paperback)
Rosemary Davidson / Cambridge Univ Pr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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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확실히 빠르네
첫째때 보다 4~5개월 빨리 읽어줬다
노래와 챈트도 있어서 더 재미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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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6
임정자 지음, 강을순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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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라
이런 마음 언제까지나 간직했으면...

+

p. 71
말하고 싶은 입을 다물고, 듣고 싶은 귀를 막고 조용하게 있는 건 숨막히게 힘든 일이었어요.
- 「오리 주둥이 당나귀 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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