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걸 좋아함
간결한 텍스트지만 메세지는 강하다표현을 잘 못하는 나는 아마도 악어엄마인가언젠가는 떠나 보내야 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살짝 울컥했다콜라주 그림들도 무척 맘에 든다
"이 세상은 강물이란다. 물살이 센 곳도 여린 곳도 있지. 물에 빠지지 않으면 결코 헤엄치는 법을 배울 수 없어." 악어 엄마가 새끼 악어들에게 말했어.
거꾸로 보는 그림책인 전작 ‘휘리리후 휘리리후‘와 비슷한 느낌이라 골라봤다‘휘리리후‘의 기억때문에 그림속 숨은 의미를 찾으려고 자꾸만 뒤집어 보곤 했었는데 ‘알라꿍 달라꿍‘은 앞면의 그림자를 보고 다음면을 상상하는 그림책이다전작에 대한 기대때문인가...뭔가 살짝 아쉽다그럼에도 아이들은 즐거워
국제앰네스티와 공동작업한 인권 그림책 시리즈두 권은 여러 작가들의 개성담긴 그림들이 세계인권선언 30조항이나 인권관련 명언이 담겨있고‘이매진‘은 가사가 들어있다아무래도 노래로 접근하는 이매진이 더 친근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