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은 때로 상대방의 눈빛만으로도 여인으로 성장한다.-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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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책 읽어 드립니다 - 세상의 모든 책썸 남녀를 위하여
설민석 지음 / 단꿈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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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케이블방송이 안나온다.

지상파방송도 잘 안보는 편이라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다.

작년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서점가 빅이슈였다는데 나만 몰랐...-.-;;

우연히 이 책, 설민석의 책 읽어드립니다를 알게 되었고,

또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대출했다.

설민석이라는 이름만 보고 골랐다고나 할까?


책 페이지수에 비해 종이가 두꺼워서 무겁고 가격도 비싼 편이다.

(두꺼워서 페이지 넘기기 불편하다)

살짝 빈정상할뻔 했으나, 인세를 기부한다하니 용서가 된다.


책소개하는 책이겠거니...

큰 기대는 안했다.

서문에서도 설민석은 리플렛(이 표현이 맞나?)이라고 했다.

전기수 설민석 덕분인가 책은 아주 쉽게 읽힌다.

꼭지별로 나눠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요즘 책방에서 소개한 책들 중 엄선(?)하여 다섯권을 실었다.

첫 책,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방송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와...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었어?

대체로 들어는 봤는데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는 책들이다.

하여, 요즘 책방을 1회부터 정주행하고 있다.

(유튜브가 좋다고 생각한 몇 안되는 경우다)


방송을 보지 않아도 읽을 수 있다만, 방송을 보면 내용이 훨씬 풍부해진다.

책에서 소개한 다섯권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소개한 책들을 포함해서

내가 읽은 책은 정말 손에 꼽는다.

헌데....

그마저도 나, 도대체 뭘 읽은거지?

그나마 읽었던 책들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반성했다.


지적 허영으로 아주 오래전에 사들였던 책들도 책장에서 꺼내봤다.

다들 두께가 후덜덜이네.

방송을 보고 나니 장식용에서 좀 벗어나볼까? 목표도 생겼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은 더 많아졌지만

오히려 책을 읽을 여유는 더 없어져서 요즘 권태기였는데

독서의욕 팍팍 불러일으키는 좋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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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홀릭 2020-08-05 09:17   좋아요 0 | URL
그 먼곳에서도 보던걸 나만 몰랐네 ㅎㅎ
거기서도 열심이야~!

고양이라디오 2020-08-06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런 책 읽으면 독서 의욕이 하늘을 찌르게 되죠ㅎ 즐거운 독서 되시길^^
 

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는 경제학적으로도 좋고, 돈을 제대로 돌게 한다는 관점에서도 옳다. 토지 보유자에게 토지세를! 이 경제학적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가 더빨리, 더 가까워져야 한다.- P134

그래서 전직 대통령 이명박이 벌인 4대강 사업은 완전히 엉터리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돈을 써서 고용이 늘고 건설 경기가 활성화됐으니 좋은 것 아니냐?"고 주장하지만, 그 돈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다는 게 함정이다.
- P145

 "움직이지 않는 자는 자기를 옭아맨 사슬을 눈치채지 못한다 (Those who do not move, do not notice their chains)".
- 로자 룩셈부르크-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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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울컥...
나는... 너무 몰랐다
전에 이이제이에서 오디오로 들은 전태일 이야기가 생각나 다시 듣기를 했다
‘거짓말‘ 노래에 또 울컥했네
19금 방송으로 비속어 남발이라 아이들에게 들려주긴 그렇지만 태일이를 읽은 어른들에겐 추천하고프다

이이제이 172, 174회
http://podbbang.com/ch/4362?e=21831161
(1부 앞부분 50분은 건너뛰어도 무방)
http://podbbang.com/ch/4362?e=2183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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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4 - 노동자의 길
최호철 그림, 박태옥 글,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 돌베개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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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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