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 직소퍼즐 300pcs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학산문화사(NP)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NP)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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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피스만 보고 주문했는데 사이즈 확인을 못했었네요
완성작은 B4사이즈 정도 되고 퍼즐 조각도 작아서 아이들이 어찌 하나 걱정은 잠시...
원본이 있어 생각보다 쉬웠다네요
개봉하다 잃어버린건지 원래 없었던건지 한조각이 행방불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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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개학으로 초등2학년 녀석들 학습자료에 ‘이까짓 거! 영상이 들어있었다
함께 보다 보니 이야기꽃 출판사 유튜브로 넘어가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모음까지 보게 되었다
그림책으로 볼때와 또 다른 느낌이다
평소 좋아하는 그림책들도 있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그림책들도 많다
작가가 직접 읽어주니 느낌이 더 생생하다
‘막두‘는 나도 겪어보지는 않은 세대지만 눈물이 날뻔했는데 아이들은 별 공감하지 못한다 ㅠ

유튜브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런 보물도 만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네
이야기꽃 출판사 좋아요b, 구독!
그림책으로 다시 봐야지~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Hlppk3sRG8whWtBvlIrIJ08dhUDH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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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아이템으로 좋다
전부터 쟁여놨던 것인데 적기에 풀었다
세가지였음 세 아이들 제각각 딱 좋은데 두가지라 아쉽네
아이들 평이 달 끝까지보다 바다 끝까지가 좀 더 어렵단다
5미터짜리 컬러링이 완성되면 느낌이 저마다 다른 자신만의 책이 된다
아이들 선물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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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0-04-25 06: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쁜 아이들이 예쁘게 놀고 있네요^^
컬러링북 아이들이 쉬이 지겨워 할텐데~~오누이들끼리 하니까 재밌나 봅니다.
키우는 딸기홀릭님은 그동안 힘드셨겠지만 보는 이는 다복해 보입니다^^

딸기홀릭 2020-04-25 09:25   좋아요 1 | URL
사진이 갖는 찰나의 묘미죠
저 보기 좋은 장면은 그리 오래가지 않아요 아주 징글징글하게 싸워요 ㅎㅎ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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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쌍둥이들 어릴때 독박 육아하면서 힘들었던것 만큼이나 힘들다고 느꼈다
그땐 두시간마다 깨서 수유하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밤잠은 잘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아침 8시 출근해서 밤 10시가 지난 지금까지 퇴근을 못하고 있다
아침, 수업, 점심, 수업, 간식, 수업, 빨래, 청소, 저녁, 수업, 수업, 수업........

긴 방학에 적응해서 인지 온라인개학에 멘붕이다
세 아이들 노트북 두대와 패드까지 동원해서 분산 수업을 듣고 있지만 이건 뭐 하나하나 챙겨줘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정말이지 나만 이런건가  남들은 어찌 지내는지 궁금하네

온라인개학으로 분노게이지는 이미 만땅을 찍었다
낯선 것이라 적응이 안된 것도 있겠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에 어린 세 아이들을 다른 커리큘럼으로 학습시킨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동영상 시청뿐
그마저도 통제를 안하면 광고와 자동재생되는 다음 영상과 관련 영상까지 샛길로 빠지기 딱 좋다

지난주는 한놈이어서 할만하다 했는데-그마저도 접속이 잘 안돼서 열받는건 마찬가지였지만-어제 오늘은 정말이지 눈물이 날 지경이다
세 아이들 학습방법도 다르고 학습보고 방식(클래스팅, 밴드,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과 알림장 어플도 다르고 학생버전 부모버전까지 달라서 로그인아웃도 하루에 몇번을 하는지 모르겠다
책읽는 건 고사하고 빨리 퇴근이나 했음 좋겠다
(애들 책읽는 시간이 휴식시간 ㅠ)

세아이들 하루 수업량만으로도 버거운데 학교수업에서는 이걸 어떻게 해낼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이렇게 수업했단 말야?
따라갈 놈들만 끌고 간다는 말을 이제서야 실감했다

긴 겨울방학동안 약간의 선행을 하면서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는 건 공부만이 아니겠지...싶었는데 온라인개학이후 이럴거면 그냥 홈스쿨링하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마저 들었다

와...전업맘도 이런데 직장맘은 얼마나 힘들까

빨리 개학했으면 좋겠다
코로나 블루도 잘 이겨내고 있었는데
온라인개학 블루다 ㅠ

내일은 도깨비를 빨아버린 엄마처럼 으쌰으쌰!
기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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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0-04-22 0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도 세 아이 온라인 개학...좀 정신없긴 합니다.^^
그나마 저흰 중딩2,고딩1라 애들이 좀 커서인지 알아서들 하라고 해놓곤 지켜보곤 있는데 하는 모양새가 영~~~미심쩍긴 하네요.과제 안했다고 담임샘한테 문자가 오질 않나!!!ㅜㅜ
저는 큰애들이라 그런지 아침에 깨우는 게 가장 힘들어요ㅜㅜ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면서 짧은 점심시간까지 맞춰주면서 느낀 건 그냥 애들이 학교 나가주는 게 엄청난 행복?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초등생들인가 보네요?그럼 온라인 개학이 더욱 정신없긴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쌍둥이란 소리에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저는 중딩들이 쌍둥이거든요^^)
그림책도 즐겁게 읽었었던 기억과 아이들의 책 읽는 사진 속에서 아....울애들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싶기도 하구요.(지금은 책 읽는 모습 보기 힘드네요ㅜㅜ)
암튼 온라인 개학이 오프라인 개학이 되는 그날까지 힘 내서 버텨봅시다^^

딸기홀릭 2020-04-22 09:36   좋아요 1 | URL
와...지금의 저의 시간을 겪어보셨군요 전 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며칠 더 적응하면 될까요?^^
깨우는거 힘든건 초고 녀석도 마찬가지예요
긴 방학에 급식의 소중함을 알았는데 지금은 책읽는나무님처럼 학교의 힘을 알아가고 있어요
함께 힘내 볼게요~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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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봄이 없이 그저 긴 겨울처럼 느껴진다
순간의 봄이 있긴 했었지만 오늘 날씨때문에 그런 기억만 더 오래 남나 보다
읽긴 읽었는데 긴 겨울방학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두고 읽어서인지 감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도서관 휴관으로 대출만기가 연장되지 않았다면 다 읽지 못하고 반납했겠지
리뷰할 맘의 여유도 없다
읽는 순간순간 와닿았던 구절들로 리뷰를 대신한다

그저 이 또한 얼른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뿐.

그 여름, p. 52
이경은 수이가 최소한으로 상치받기를 바랐다. 그래서 수이에게 은지에 대해 말하지 않기로 했고, 그것이 수이를 위한 일이라고 철저히 믿었다. 수이를 속이기로 마음먹은 순간 이경은 자기 자신조차 완벽하게 속일 수 있었다. 이경은 자신의 기만이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믿었다. 그 거짓말이 비겁함이 아니라 세심하고 사려 깊은 배려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배려라니. 지금의 이경은 생각한다. 배려라니. 그 거짓말은 수이를 위한 것도,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끝까지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욕심이고 위선일 뿐이었다는 것을 그때의 이경은 몰랐다.

지나가는 밤, p.98
기다림은 언제나 가슴이 뻐근할 만큼 고통스러운 즐거움 이었다.

고백, p. 195~196
진희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을 때,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어갈 때, 볼펜을 이리저리 돌릴 때 미주는 자신이 진희를 안다고 생각했다. 넌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지. 그리고 그럴 수도 없을 거야. 진희와 함께할 때면 미주의 마음에는 그런 식의 안도가 천천히 퍼져 나갔다. 넌 내게 무해한 사람이구나.

고백, p. 197
이게 나야 진희는 왼쪽 가슴에 오른 손바닥을 대고 있었다. 가슴에 구멍이 뚫려 안에 있는 것들이 쏟아지지 않게 막아내야 하는 것처럼.

손길, p. 215
여자는 어떤 사람이 었을까, 생각하면 제대로 아는 것이 별로 없기도 했다. 여자는 그저 좋기만 한 사람도, 미칠 듯이 미운 사람도, 가족도 친구도, 그렇다고 아주 모르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녀는 혜인의 마음속에서 완전히 죽어버렸다가도 어느 순간이면 다시 살아나는 오래된 타인이었다.

손길, p. 222
그들은 삼촌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제대로 바라보려고 하지 않았다. 아니,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혜인이 아는 한 그런 말을 했던 사람 중에 삼촌보다 더 행복한 이는 없었으니까. 겪어보지 못한 일을 상상할 수 없는 무능력으로, 그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삶에 기대어 삼촌의 불행을 어림짐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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