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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waho >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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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1-10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보세요, 여보세요...
뚜~~~~~~~~~~~~~~~~~
내가 돌아가고자 한 년도에는 통화가 연결되지조차 않았다...
근데... 그때가 정확히 몇년도야? 몰라 더 살아봐야 할것 같아...


 
 전출처 : 김토끼 > 카프카의 편지

"카프카의 편지 -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나는 오로지 콱 물거나 쿡쿡 찌르는 책만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읽는 책이 단 한 주먹으로 정수리를 갈겨 우리를 각성시키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책을 읽어야 한단 말인가? 책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맙소사! 책을 읽어서 행복할 수 있다면 책이 없어서도 마찬가지로 행복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책이라면 아쉬운 대로 우리 자신이 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책이란 우리를 몹시 고통스럽게 해주는 불행처럼, 우리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처럼, 우리가 모든 사람을 떠나 인적 없는 숲속으로 추방당한 것처럼, 자살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책이다. 한 권의 책은 우리들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되어야만 한다.

- 카프카가 젊은 시절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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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1-13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프카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로 내 정수리를 열두번도 더 후려갈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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