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생각식당 -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김우정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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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파는 식당, 생각식당. 기본 메뉴는 60분 통찰력 라테, 90분 컨셉 브런치, 180분 경영의 양식. 그리고 이름 미식회와 습관의 참맛 메뉴까지 생각값을 받는 곳입니다. 마케팅 기획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김우정 저자는 3년간 약 300명의 손님을 받은 생각식당의 주인장입니다. 명사와의 점심식사가 억 대 경매로 나올 만큼 생각의 값어치는 귀하지만 실제로 생각식당이 운영되는 것을 보니 신선하더라고요.


책 <기획자의 생각식당>은 생각식당을 열기까지 10년간 통찰력 공부를 하며 나만의 생각법을 만들고 훈련한 공부 기록입니다. 오랜 경험이 녹아 있는 유니크한 발상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나뉘어 있지만 순서없이 읽어도 무리없는 구성입니다.


"고민은 들어줄 사람이 있고, 말할 용기만 있다면 대부분 잦아든다. 생각식당은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발생할 문제를 예방해주는 곳이다. 나는 오늘도 정오가 되면 식당을 찾아 사연을 털어놓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면서." - 책 속에서


아이디어를 식사 한 끼 정도로 생각하는 현실에서 '생각'만으로 돈을 받는다는 것, 김우정 저자에게 생각은 유한하고 값어치 있는 에너지이기에 가능한 발상입니다. 생각식당이라는 이름도 마음에 쏙 듭니다.


생각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절실함을 만나면 실체가 된다고 합니다. '원래부터 그런 것'은 없다는 믿음으로 생각하는 습관의 중요성으로 서두를 엽니다. 세계 최초의 마케팅 캠페인으로 일컬어지는 아디다스의 '스포츠는 살아 있다'가 탄생한 일화를 통해 진짜 고수의 진가를, 모든 문제의 근원인 결핍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서로 다른 욕구가 충돌하는 모순은 기회의 순간임을, 믿는대로 행동하는 왜곡의 편향된 사고에 저항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인간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선택의 수많은 대안들을 좁히는 과정을 거쳐 2개의 대안만 남는 상황에서 차별 속성 중 나에게 좋은 속성인 '유니크 굿'을 선택하는 찰나의 과정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선택받지 못하는 이유는 '유니크 굿'을 생산하지 못한 채 공통 속성만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특별해야 살아남는다는 핵심 경쟁력에 관한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결국 성공은 좋은 선택을 받는 것입니다. 그동안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생각식당을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선택의 뇌를 이해해야 '유니크 굿'을 만들 수 있는 거였습니다.


그 외에도 나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 중에서도 핵심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의 중요성, 실패 확률이 낮은 사람을 의미하는 한 분야의 선수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특별한 생존 기술의 필요성 등 평범을 넘어 유니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는 법을 소개합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생각'이 있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결과를 낳는 변화는 새로운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변화까지 변화시키는 건 혁신입니다. 빠르게 유일한 개념을 만들 때 유용한 사슬발상법, 꿈을 설계하는 데 유용한 마방진, 입체적 고민에 도움되는 차원발상법, 기존 개념에 반대되는 개념을 떠올리는 반대발상법까지 변화를 시도하는 훈련인 여러 발상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런 지식과 지혜를 넘어 행동으로 경험해야 완성된다는 걸 강조합니다.


언어의 힘으로 좋은 이름 만드는 법, 개인 브랜딩 방법,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은 전략을 만나야 완성된다는 이야기까지 <기획자의 생각식당>을 읽는 내내 티타임을 하면서 조곤조곤 상담받는 느낌이었어요.


우리 아이에게도 전하고 싶은 인상적인 문장도 발견했습니다. "실패는 약속을 깨는 일이 아니다. 실패는 오히려 약속을 지키는 과정이다."처럼 무거운 책임을 의미하는 약속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마음에 쏙 듭니다. 문화마케팅과 기획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일해온 김우정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이야기가 가득한 만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알찬 생각법을 훈련하는데 유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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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 시대를 초월한 재테크 바이블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좋은번역 옮김, 이재범 감수 / 책수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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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도 불멸의 고전이 있습니다. 최고의 투자 고수 '존 리'가 추천하는 시대를 초월한 재테크 바이블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바빌론 하면 함무라비 법전, 바벨탑 정도가 떠오르는데 고대 도시 바빌론은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풍요로운 도시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금융 원리가 시작된 바빌론이 전하는 지혜를 배워보세요.


고대 바빌론의 우화 형식을 빌려 절약, 금융, 재테크에 관한 금융 지식을 담은 조지 S. 클레이슨의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돈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돈을 벌었고, 번 돈을 지키고, 그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번다는 금융 원리를 실천했던 바빌론 부자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오늘도 일하고, 내일도 일하고, 매일매일 제자리지." 마차 제작가 반시르는 꼭두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하지만 빈털터리 신세입니다. 적지 않은 돈을 벌었지만 왜 남은 건 텅 빈 지갑뿐일까요. 노예와 다를 바 없이 가난한 현실입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 반시르는 바빌론 제일의 부자 친구 아카드를 찾아갑니다. 아카드는 물려받은 재산도 없었고 능력도 그다지 뛰어나지도 않았건만 부자가 되었습니다. 무엇이 달랐을까요.


아카드 역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달리 아카드는 일찌감치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그게 돈 버는 일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반시르는 '부자가 되는 일'에 그동안 소홀했음을 깨닫습니다. 욕망이 없는데 노력할 사람 없듯,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터닝포인트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바빌론 최고의 부자 아카드는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줍니다. 버는 돈의 10%는 저축하고, 그 분야에 경험 많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만들면 된다는 겁니다. 벌고, 모으고, 불리기. 이 세 가지가 기본입니다.


너무 쉽다고요? 다 아는 얘기라고요? 뭔가 근사한 방법이 더 있을 줄 알았다고요? 경제적 자유의 기초를 닦아주는 수입의 10%를 저축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실천을 해야 합니다. 무리할 필요 없는 10%의 금액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위력을 발휘합니다.


열심히 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지요. 노동으로 버는 삶을 자산에서 나오는 배당을 받는 삶으로, 즉 노예의 삶에서 자유인의 삶으로 바꿔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매번 망설인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죠.


아카드는 바빌론 왕의 부탁으로 바빌론 사람들에게 7일 동안 얇은 지갑을 가득 채우는 7가지 비결을 알려주는 강의를 하게 됩니다. 돈 없음을 한탄하고 앉아있는다 해서 변하는 건 없습니다. 아카드가 알려주는 비결은 알고는 있었지만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일 겁니다. 그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은 막연합니다. 구체적인 열망일수록, 작은 것을 성취하다 보면 더 큰 열망을 품게 됩니다.


지갑에 10개의 동전이 있다면 9개만 쓰고 1개는 남겨두는 걸 반복하다 보면 지갑은 어느새 두툼해집니다. 돈을 벌고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은 돈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안전하게 이익 내는 법, 현명하게 돈을 빌려주는 법, 빚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며 재테크의 기본 원칙을 알려주는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아카드가 알려준 지혜를 실전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어 원리부터 실전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불행, 실패, 성공을 겪으며 부자가 되는 법칙을 깨우친 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핑크팬더 닉네임으로 유명한 이재범 저자가 감수를 맡아 각 장의 해설을 내놓은 파트도 재린이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됩니다. 우화 형식으로 풀어낸 금융 원리의 핵심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100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재테크의 고전이 된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어떻게 자산을 형성하고, 늘리고, 빚을 청산하는지 온갖 빚의 노예가 된 현대인에게도 통용되는 기본 원칙을 알려줍니다. 경제적 성공을 간절히 원하는 재린이들에게 든든한 중심을 세우는 역할을 하는 재테크 입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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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 혼돈의 시대,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리더를 찾아서
김성준 지음 / 더블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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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세상을 헤쳐나가며 조직은 어떻게든 살아남을 테지만 그 과정에서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혼돈의 시대,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리더를 찾는 여정을 보여주는 리더십·조직문화 탐구자이자 현장 연구자 김성준 저자의 책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200개 회사, 10만 명의 리더십 데이터를 분석해 최고의 성과를 내는 리더의 자질과 역량을 알아봅니다.


이미 숱한 리더십 관련 책이 있습니다. 직접 리더십 일화를 써 내려간 자서전 형식, 전문작가 또는 연구자들이 성공한 명사 한 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집결한 형식, 자기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리더들의 일화들을 끌어다가 쓴 형식처럼 리더십 책은 대부분 개인의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되었습니다.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는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합니다. 데이터로 말이지요.


애초에 바람직한 리더십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조금씩 다릅니다. 성장 배경, 가치관, 소속 조직이 다르기에 리더십에 대한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힘들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기대들, 다양한 바람 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많지만 리더십은 없다"는 말이 있듯 리더의 자질은 무엇일까요. 김성준 저자는 그 답을 찾는데 데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조직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리더십을 뭐하고 말하는지, 탁월한 리더의 특성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출현 빈도 높은 단어 중심으로 리더십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니 리더십은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가 구성원의 행동과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고,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동기부여하는 프로세스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키워드 트렌드 분석 기법으로 구성원이 응답한 리더십 점수에 따라 강점으로 묘사하는 특정 단어 출현 빈도도 살펴봤습니다. 비전, 전략, 방향, 제시, 목표, 책임, 실행, 추진, 신뢰, 존중, 소통, 권한 위임과 같은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이런 특성과 부합하지 않는 최악의 리더 즉 안타까운 리더의 특성도 도출됩니다. 책임 전가, 사적 이익, 언행, 감정적, 불공정과 관련한 키워드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리더가 추구하거나 지양해야 하는 태도와 행동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는 리더십에 대한 정의가 다양한 만큼, 차이를 만들어내는 탁월한 특성들도 많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탁월한 리더가 되려면 도대체 스스로 무엇을 배양하고 개발해야 하는지 근원적인 능력이 궁금해집니다. 리더 유형별로 탁월형, 배려·화합형, 지시·실무형, 보편·무난형, 부족형으로 크게 구분해 탁월한 리더와 다른 유형 리더를 비교 분석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탁월한 리더 집단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반대로 최악의 리더는 무엇이 다른지 보여줍니다. 


다섯 가지 리더 유형에서도 리더로서 타고난 자질은 좋지 않지만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데 무엇이 탁월한 리더로 만들었을까요. 그들에겐 자기 인식 과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반추하려는 습관을 가져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는 걸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최악의 리더 유형을 읽다 보면 나는 저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좀 더 강력히 조언합니다. 그저 다짐만으로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가정이 바뀌어야만 행동이 제대로 바뀐다고 합니다. 환경을 실수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변수로 가정하고, 구성원을 동등한 관계이자 자발적 주체로 가정하고, 성과관리와 사람관리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관을 갖지 않는 탁월한 리더. 사람은 어떤 가정을 가지느냐,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따라 생각과 태도와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탁월한 리더의 특성 분석을 위해 수많은 자료를 분석할 때 어떤 데이터를 모아 어떤 기법으로 분석했는지 꼼꼼히 소개되어 있어 그동안 접했던 리더십 책과는 다른 맛이 있는 책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십이 무엇이고, 탁월한 리더들은 무엇이 다른지 살피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지식, 주관, 편향을 배제하고 '그래서 데이터는 무엇을 말해주는가'를 보여주는 책 <탁월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성숙한 리더십을 위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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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어!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드로잉 -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으로 시작하는
이솔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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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이 되다 보니 요즘은 누구나 척척 그림도 그려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림을 그릴 줄 모르던 초보도 그럴싸한 이모티콘을 뽑아내기까지 예전보다는 훨씬 수월해진 게 사실일 거예요. 디지털 기기와 친한 아이들 세대는 액정에 그린다는 이질감 자체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능력자다 보니 가이드북을 보면서 조금만 신경 써도 근사한 작품을 뚝딱!


온라인 클래스와 각종 채널을 통해 디지털 드로잉 법을 설파하는 솔생님의 <자신 있어 아이패드 & 갤럭시 탭 드로잉>은 완전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절한 디지털 드로잉 가이드북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에 관심은 많지만 정작 펜을 들면 괴발개발이 되어 자괴감만 맛보는 똥손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해보고 싶은 이들, 나만의 굿즈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세심하게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도전하는 과정에서 이미 진입장벽이 있으면 포기도 빨라지더라고요. 솔생님은 대표적인 드로잉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함께 짚어주며,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이 없더라도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프로그램으로 알려줍니다. 하다못해 당장 디지타이저 펜이 없어도 손가락만으로도 일단 시작해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지 미리 맛볼 수 있습니다.


초보를 위한 디지털 드로잉 사용법부터 꼼꼼히 알려줍니다.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에 따라 구성 화면이 달라지는데 배치만 다를 뿐 기능의 차이는 없다 하니 메뉴 숙지부터 꼼꼼히 해둬야겠어요. 저도 앱을 깔고 열어서 이것저것 눌러봤는데 직관적인 메뉴 아이콘 덕분에 어렵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


솔직히 완전 신세계여서 우와 우와~ 연발이었어요. 브러시 툭툭 탭해서 쓱쓱 그어보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느낌이 좋아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질감과 스타일이 다른 브러시 종류만 140개 이상이라고 하니 애정하는 브러시를 찾기까지 많이 연습해보세요. 수정이 쉬운 디지털 드로잉의 장점을 살려 편하게 도전해보세요. 되돌리기 버튼만 누르면 이전 단계로 돌아갈 수 있으니 부담감이 덜해서 좀 더 자신 있게 쓱쓱 그릴 수 있습니다.


<자신 있어 아이패드 & 갤럭시 탭 드로잉>은 문구, 동물, 과일, 카페, 주방용품, 랜드마크, 음식 등 7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특징을 잘 살려 그리는 법을 알려줍니다. 사용 색상까지 콕 짚어주니 따라하기 정말 편합니다. 근사한 결과물을 보며 원했던 바로 그 느낌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생님의 Tip을 꼼꼼히 따라가면 어느새 작품이 뚝딱 완성됩니다.


응용하기 편은 작업물의 디테일이 더욱 고급스러워지는 한 끗을 보여주는 파트입니다. 독특한 질감을 입히니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멋져지고, 사진을 활용한 라인 드로잉도 배울 수 있고, 나만의 굿즈를 만드는 법까지 소개합니다.


이 책 덕분에 우리 아이도 밖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틈틈이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앱을 켜고 그 시간을 알차게 채우더라고요. <자신 있어 아이패드 & 갤럭시 탭 드로잉>으로 일상 드로잉의 즐거움을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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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할 때 생기는 내면의 힘에 관하여
캐럴라인 웰치 지음, 최윤영 옮김 / 갤리온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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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균형을 맞추느라 오히려 압박감에 짓눌린 이들을 위한 책 <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심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만한 방법으로 '마음챙김'을 권장하는 캐럴라인 웰치의 마음챙김 세계로 당신을 초청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발을 딛고 선 그 자리에서 마음챙김 실천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안 그래도 바쁜데 이런 것까지 실천할 여유가 될까에 대한 대답입니다. 마음챙김을 통해 정신없이 스쳐 지나가는 하루하루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을 체험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여성 10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마음챙김은 우리 삶에 끼워 넣는 게 아니다. 스케줄에 포함시켜야 할 대상도 아니다. 마음챙김은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이요 우리의 마음 상태다. 실천하면 할수록 일상 전반에 깊게 스며들 것이다." - 책 속에서


마음챙김이 어떻게 일상에 적용될 수 있을까요. 할 일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을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바라봄으로써 마음의 평온을 되찾는 '마음챙김'. 마음이 한결 편안해짐을 느낀다는 것,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형식적인 수련 활동을 전혀 못해도 죄책감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삶의 방식으로서의 마음챙김을 말하는 거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헛된 희망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챙김입니다.


끊임없는 생각의 고리는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나는 지금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몰입만 한다고 해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감정과 경험의 관계가 바뀌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늘 일상에 급급해하며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면 자동적인 행동만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삶에서 중요한 것을 많이 놓치게 됩니다.


<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에서는 마음챙김의 실천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형식적 실천으로는 명상, 요가 같은 훈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과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는 비형식적 실천을 우리는 잊고 있습니다. 일몰을 바라보며 석양빛에 감동하는 것도 비형식적 실천에 해당합니다. 내 호흡에 집중하거나 대상 하나에 집중하는 것처럼 단 몇 초의 심호흡도 좋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마음챙김의 작은 실천이 가정과 직장에서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걸 맛볼 수 있게 하는 마음챙김.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챙김이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겠지요. 마음챙김을 통해 내면의 비판자를 잠재우고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요.


저자는 과학적 근거도 제시해 그 믿음을 튼튼히 하게 합니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이라 부르는 이것은 몽상 또는 명상 상태일 때 오히려 활발해지는 뇌의 영역을 뜻합니다. 실제 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통해 마음챙김의 강력한 효과를 설명합니다.


초심자를 위한 아주 쉬운 명상법도 소개합니다. 적극적인 정서 훈련이지요. 명상은 마음을 수련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신체 운동의 종류가 다양하듯 명상도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집중하는 명상, 열린 마음 명상, 자애 명상을 소개하며 각 유형별로 얻게 되는 결과도 다르다는 걸 알려줍니다. 지속 가능한 수련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법까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삶의 목적 부재는 우리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삶의 목적을 찾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삶의 목적은 인생의 모든 시기에 찾아낼 수 있다고 응원합니다. 나를 챙길 시간은 사치로 느끼다 보니 결국 고장나기 일쑤입니다. 이제는 평범한 일상에서, 기쁨의 순간에도 나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챙김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마음챙김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바꾸어나가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나의 상황과 목적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쉽게 놓치는 것들을 짚어주고, 일상의 속도를 조절해 장기적으로 우리 삶을 바라보도록 도움 줍니다. 삶에 대해 시야를 넓히는 마음챙김입니다.


우리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건 상당한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쉼을 미룹니다. 저자는 '무엇을' 하기를 허락하라고 합니다. 쉬는 것을 허락하고, 거절하는 것을 허락하고,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허락하고, 모든 문제의 해결사가 되지 않도록 허락하는 등 보다 많은 것을 내게 허락하자고 합니다.


바쁘다는 것은 단순히 삶의 패턴이 아니라 성공과도 직결된 문제로 여기기에 결국 심신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요즘 제 일상도 그러한지라 때맞춰 잘 읽은 책이었어요. 재충전의 시간을 허락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 마음챙김의 핵심입니다. 쉽고 친절한 마음챙김 가이드 <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열쇠는 바로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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