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소통하면 모두 리더가 된다 - 기분 좋게 사람을 움직이는 힘
조소영 지음 / 비바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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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사람을 이해하는 진정한 리더십의 모습은 어떤 걸까요? 많은 리더들이 마치 만능처럼 조직을 이끌고 있는 모습을 자주 접하지만, 조소영 저자는 진정한 리더십이란 ‘진심’에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진심이 행동으로 이어졌을 때 그것이 조직에 변화를 일으키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심’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엄청난 영향을 가진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통하면 모두 리더가 된다>는 단순히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줍니다.





조소영 지점장은 자신을 '삼무(三無)'였다고 고백합니다. 스펙도, 배경도, 돈도 없는 평범한 여상 출신이었다고 말이죠. 기아차에 입사한 이후에도 쉬운 길은 없었습니다. 남성 중심의 자동차 업계에서 그가 마주한 첫 도전은 생존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조직 내에서의 자아 발견과 성장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소영 지점장의 리더십은 섬세한 공감력과 강인한 추진력이라는 두 날개로 비상합니다. 영업이라는 남성 중심 조직에서, 여성 리더만이 발휘할 수 있는 독특한 시선과 접근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했습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단호하게 조직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보여준 섬세한 조직 관리는 여성 리더의 강점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증명합니다.


조소영 저자가 실천한 리더십은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라고 합니다.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가 팀원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이끌어가는 방식입니다.


 '나는 당신의 편'이라는 메시지로 자신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관계를 신뢰와 공감으로 이어갔습니다. 리더로서의 진정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작이었습니다.


자동차 영업계에서 여성 팀장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도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여성 리더로서 겪은 고충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을 넘어, 뛰어난 실력과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어 나갑니다. 특히 차는 남자들만 팔란 법 있나요? 라는 질문으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성과로 자신을 증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실력과 리더십을 통해 여성 팀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무엇보다 팀원들에게 리더십을 심어주고, 팀원들이 스스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방법이 독특합니다. 팀원들이 가진 저마다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도왔습니다.


선순환을 이끌어낸 ‘기버 이론’은 전국 1위로 성장하게 된 성공 비결의 핵심입니다. 주는 사람(giver)에게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며, 모두가 더 많은 것을 나누고, 그만큼 더 많은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조직은 ‘원 팀’이라는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조직의 성과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팀원들 간의 신뢰와 협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합니다. 열심히만이 능사는 아니라며, 단순히 열정만으로는 성공을 거둘 수 없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서로를 도와야 한다는 점을 전달합니다.


리더가 팀원들을 위로하고 독려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인간관계를 화초를 가꾸는 일에 비유하며, 신뢰와 사랑으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보살펴야 하는 건 물론입니다.


"인생을 잘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무 기적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것. 다른 하나는 모든 게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은 깊은 울림을 줍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에 관심 있는 리더, 조직 문화 개선에 관심 있다면 읽을 만한 책입니다. 리더가 어떻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지 진심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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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입니다 - 수동적으로 공격하는, 보이지 않는 악인들에 대하여
데비 미르자 지음, 김미덕 옮김 / 수오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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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조용하고 온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교묘하게 상대를 조종하고 파괴하는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의 세계를 파헤치는 책 <그 사람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입니다>.


저자인 데비 미르자는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내현적 나르시시즘을 연구하며 회복력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들의 특성과 그들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자아를 되찾는 법을 짚어줍니다.


일반적인 나르시시스트가 과시적이고 직설적이라면,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는 겸손과 배려라는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는 조종의 달인이다. 그들은 공감 능력이 없지만 공감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연기한다.”라고 말합니다. 이들의 겉모습에 속지 말고, 그 이면의 교묘한 조작과 학대를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는 마치 완벽한 위장술을 가진 포식자와 같습니다. 목회자, 상담사, 비영리 단체 대표 등 오히려 타인을 돕는 직업을 가진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자신을 ‘배려 깊고 겸손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지만, 실제로는 타인의 에너지를 흡수하며 자신을 만족시키는 데만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자기중심적인 특성이 드러나면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세밀하고 은밀한 방식으로 타인을 통제한다니 소름끼칩니다.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의 학대 패턴은 마치 잘 짜여진 연극과 같이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는 애정 공세, 폄하, 버림이라는 세 단계를 통해 타인을 서서히 조종합니다.


처음에는 상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나치게 다정한 애정 공세를 펼치며 완벽한 동반자처럼 행동하지만, 곧 상대방을 비난하고 깎아내리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그런 모습을 보는 건 피해자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주위 사람들 앞에서는 매력적이고 신뢰할 만한 인물로 보이지만, 타깃이 된 사람에게는 조롱과 비난, 왜곡된 현실을 강요합니다.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의 타깃이 된 피해자들은 심리적 혼란뿐 아니라, 신체적 증상으로도 고통을 호소합니다. 내현적 나르시시즘과 가스라이팅은 별개의 개념이지만, 내현적 나르시시스트가 종종 가스라이팅을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조작으로 인해 나타나는 공통된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우울증, 불면증 등이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종종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기 어려워하며, 오히려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는 이 부분을 타인의 조작과 학대의 흔적으로 해석하며, 자신의 경험을 신뢰하고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회복의 첫 걸음이라고 말합니다.





직장에서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를 만나면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미묘한 비하 발언, 공적인 자리에서의 간접적인 모욕, 업무 성과의 가로채기, 책임 전가와 공로 빼앗기 등으로 나타납니다.


"내현적 나르시시스트 상사와 동료는 당신의 자존감과 직관, 그리고 지적 능력에 큰 타격을 준다"는 문장은 직장 내 은밀한 괴롭힘의 실체를 정확히 짚어냅니다.


조용히 당신을 파괴하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저자는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에게서 벗어나 자신을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경험을 인정하고 정당화하기, 건강한 경계 설정하기, 지지 그룹 찾기, 전문가의 도움 받기, 자기 돌봄 실천하기 등 피해자들이 자신을 방어하고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를 끊어내는 데 필요한 방법들이 소개됩니다.


피해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직감을 신뢰하고, 스스로를 돌보며, 독립적인 삶을 되찾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관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소진감을 느낀다면, 직장에서 미묘한 괴롭힘을 경험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속으로만 끓이는 나르시시스트의 정체를 파헤치고, 친절한 가면 뒤에 숨은 교묘한 학대의 실체를 밝히는 <그 사람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입니다>.


참으로 위험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겉으로는 다정하고 배려 깊어 보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파괴적인 나르시시즘의 실체를 밝혀내는 이 책은, 은밀한 형태의 정서적 학대를 다룬 중요한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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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라는 직업
운담 유영준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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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한 깊은 통찰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호텔리어라는 직업>. 호텔과 리조트 업계에서 사원부터 총지배인까지 30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유영준 저자의 책입니다.


전작 <호텔리어로 산다는 것>에서 딸의 호텔리어 도전기가 소개되었는데 그 뒷이야기를 이번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호텔리어 3년차가 된 막내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진심으로 담긴 책입니다.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직업인의 목소리를 담았기에 의미가 큽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은 단순히 지식의 축적을 넘어선 직관과 통찰력이 어우러져 소중한 조언이 됩니다.





호텔리어란 무엇인지 직업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호텔리어 직업의 현실을 펼쳐보입니다. 호텔리어로서의 성장과 이직까지 직업적으로 도움되는 꿀팁들은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됩니다.


"호텔리어로 산다는 것은 결국 올바른 인성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지녀야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호텔리어로서의 삶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인격적 성장을 요구하는 직업임을 일깨우는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저자는 평생직장 vs 평생직업 글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호텔리어의 특성을 갑과 을의 계약 관계로 비유하며, 단순히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아닌 인간관계의 미묘한 조화를 요구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호텔 업계의 세심한 배려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성도 일깨워줍니다. 고객의 필요와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호텔리어의 기본 자질임을 알려줍니다. 호텔리어의 업무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경험을 창출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호텔리어 직업을 꿈꾸는 이들의 고민을 다루는 Q&A 코너에서는 호텔리어가 가져야 할 자질을 직설적으로 설명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직업의 장밋빛 전망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적성 판단 기준을 이야기합니다. 예비 호텔리어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입니다. 그 외에도 호텔리어 면접 준비에 필요한 구체적인 팁과 사례도 공유하며, 이 분야에 진입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만한, 고객과의 소통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와 문제 해결 방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컴플레인 대처 방법에서는 고객 불만을 처리하는 실질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감정적 균형을 유지하는 법도 다룹니다.


도발적인 제목의 사례들도 있는데요. 그만큼 호텔리어가 직면할 수 있는 황당한 상황들을 생생히 전달하며 웃음과 함께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저자는 호텔리어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태도를 진솔하게 전달합니다. 호텔리어의 삶은 단순히 일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배우고 적응하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긴 커리어 동안 실패나 위기는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이를 대하는 방식이 성공과 실패를 가릅니다. 유영준 저자는 실패를 두려움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로 삼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을 전수합니다. 직업적 어려움과 인간적 고뇌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프로다운 태도의 중요성을, 직업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인드셋을 짚어줍니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의 독특한 일상과 직업 윤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언제 이직하는 게 좋을까요"에 대한 선배 호텔리어의 경력 관리에 대한 답변도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호텔리어의 삶, 그 찬란한 이면을 엿보는 시간 <호텔리어라는 직업>. 고객과의 소통, 호텔리어의 철학 모두 이 한 권에 담겨있습니다. 한 분야에 정통한 오랜 경력자는 자신이 겪었던 여정과 성취를 통해 후배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베테랑의 경험이 나의 자산이 됩니다.


저자와 동일한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호텔리어라는 특정 직업을 넘어서까지 유용합니다. 직업인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비결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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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표의 힘 - 누락 없이, 중복 없이 모든 일을 정리하는 도구 심플리어 2
이케다 마사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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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표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다? 이케다 마사토의 <한 페이지 표의 힘>은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줍니다.


저자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비서로 20여 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의 표로 문제를 정리하고 해결하는 표로 사고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하는 도구를 넘어 사고와 소통을 구조화하는 도구로서의 표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비즈니스부터 개인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표의 실용성을 강조합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거대한 위기 속에서도 체계적인 사고법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소개되며, 저자가 제안하는 ‘5W1H 표’와 ‘효과분석표’는 단순히 정보를 정리하는 도구를 넘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열쇠로 작용합니다.





핵심 도구 5W1H 표와 효과분석표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두 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면 어떤 복잡한 문제도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5W1H 표는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왜(Why)’, ‘어떻게(How)’라는 기본 질문들을 체계적으로 배치한 표입니다. 이 표는 복잡한 문제를 빠짐없이 파악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효과분석표는 아이디어의 장단점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데 유용합니다. 실제로 점수를 매겨 각 안의 우열을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안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처음엔 개략적으로만 표를 채울 수 있을 겁니다. 이 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부족한 정보를 채우는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5W1H 표를 작성하면 아이디어의 구조화와 실행 가능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나 업무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한 보편적인 사고 도구로서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누락과 중복을 없애는 체계적 접근이 가능한 표의 마법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실제로 직장에서 받는 대부분의 지시사항에는 불명확하게 애매하거나 부족한 정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보는 실제로 실행하기 전에 표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 페이지 표의 힘>은 체험단 홍보 활동 건과 관련한 주제로 여러 의견을 조합해 표를 수정해 나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보여줍니다. 처음엔 두루뭉술했던 아이디어가 "진행시켜!"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실행 가능한 상태로 완성되는 여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5W1H 표로 정보를 정리하고, 부족한 정보 수집해 추가하고, 효과분석표로 아이디어 비교 검토하고, 검토한 아이디어를 다시 5W1H 표에 추가하는 이 과정을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겁니다.


표로 정보를 정리하고, 문서 작성에 적용하는 것은 단순히 업무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업무의 효율이 나쁜 건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요령이 나빠서가 아니라 기대치를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표는 상사와 동료, 고객과의 기대치 차이를 줄이고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표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신뢰를 얻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보고서뿐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협상 등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무엇보다 표의 가능성은 업무를 넘어섭니다. 이사, 진학, 이직, 결혼 같은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도 표를 작성하면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감정이 크게 관여하는 일에서도 일단 표를 만들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짚어줍니다.


'일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지침서, 이케다 마사토의 <한 페이지 표의 힘>. 업무 노하우를 넘어, 사고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줍니다.


복잡한 문제를 구조화하고 해결로 이끄는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은 물론이고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사고와 소통, 문제 해결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겁니다.


누락 없이, 중복 없이. 비즈니스와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표 작성 노하우 <한 페이지 표의 힘>. 한 장의 표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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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행복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우는 행복에 관한 철학 수업
양현길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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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행복은 모든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느라 ‘왜’ 행복해야 하는지 잊곤 합니다.


철학 유튜버 양현길 저자의 <단단한 행복>은 2,3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지혜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철학책입니다.


<단단한 행복>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등장하는 행복론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통찰을 통해 ‘왜’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단순한 쾌락이나 물질적 성취 이상의 깊이 있는 행복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우리 삶에 적용 가능한 지혜를 짚어가며, 현대인이 겪는 행복에 대한 혼란을 정리해 줍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행복의 핵심 요소 두 가지는 자족성(그 자체로 만족스러운 상태)과 목적성(행동 자체가 목적이 되는 삶)입니다.


자족성은 외부의 보상이나 평가가 아닌, 자신의 행위 자체에서 오는 만족감을 뜻합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단순히 그리는 행위만으로 기쁨을 느낀다면, 이는 자족성을 실현한 것입니다.


SNS에 멋진 사진을 올려 '좋아요'를 받는 것에서 오는 기쁨과 취미로 등산을 하며 느끼는 행복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전자는 타인의 반응이라는 외부 조건에 종속된 반면, 후자는 활동 자체에서 오는 순수한 만족감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자체로 만족스러운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걸 일깨웁니다.


행복의 두 번째 핵심 요소는 목적성입니다. 어떤 행동이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승진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과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같은 행위라도 그 성격이 다릅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즐겁고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대한 이야기도 유명합니다. 중용은 단순히 중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핵심은 '지나치거나 부족함 없이 꼭 알맞게!'입니다.


부부 간의 집안일 분담에서 정확히 반반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율하는 것이 중용의 본질입니다.


워라벨에서 무조건 칼퇴근만 고집하는 것이 중용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적절히 업무 시간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중용입니다. 마감이 임박했을 때는 집중적으로 일하고, 여유가 있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식으로 말이죠.





절제와 용기는 중용을 실천하기 위해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절제는 삶의 즐거움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선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지혜입니다. 용기는 두려움을 직시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덕목은 현대인들이 복잡한 선택의 순간마다 균형을 잡도록 돕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한 삶의 필수 조건으로 이성과 감정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오늘날 감정 노동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특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직장에서 화가 날 때 감정을 완전히 억누르는 것도, 즉각적으로 폭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감정을 이성적으로 인식하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건강한 방법이라는 겁니다. 올바른 상황에서 올바른 감정을 느끼는 법, 쉽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성찰 주제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그저 결과를 감내하는 것을 넘어, 선택 과정에서 이성과 감정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포함합니다.





행복한 삶을 완성하는 철학, 형이상학과 수사학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삶의 본질과 변하지 않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 이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관계에서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수사학과 시학은 이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입니다.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 준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우는 21가지 행복 철학 <단단한 행복>.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고리타분한 고전 철학 이론이 아닌, 오늘날 우리 일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삶의 목적을 찾고, 단단한 행복을 설계하는데 도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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