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하노이 & 하롱베이, 사파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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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으로 길쭉한 베트남에서 북부 대표 도시이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중심으로 근교 하롱베이와 사파까지, 베트남 감성 충만 여행지를 소개한 여행 가이드북. 내지를 새롭게 구성한 최신판입니다.


현대적인 도시와 유서 깊은 유적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는 베트남. 그중 베트남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문화 중심지 하노이는 베트남의 감성이 듬뿍 담긴 여행지입니다. 


정치, 문화, 교육 중심지 하노이는 시내 관광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유럽 도시여행처럼 도보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편안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 식민지 역사를 가진 하노이는 프랑스식 건축물이 많고 베트남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도시인 만큼 베트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B52 승리 박물관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바라보는 베트남인의 시각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하노이의 매력을 쏙쏙 짚어줍니다. 서호 호수, 사원, 박물관 및 수상극장 공연 관람 등과 함께 구시가지의 천 년 전 모습을 엿보며 하노이 문화를 즐겨보세요.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호안끼엠 호수를 중심으로 맥주 거리, 야시장, 먹자골목 등 활기찬 밤의 베트남을 만끽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파,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하롱베이 등 하노이 근교 여행하기 좋은 곳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아직 불편해서 투어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사파에서는 산악 트레킹을 하기 좋은 만큼 하루 만에 다녀올 수는 있어도 1박 2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분명 바다인데 호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롱베이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고 저도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었어요. 유네스코 자연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수천 개의 석회암 섬들이 바다에서 솟아오른 절경이 예술이네요. 근처 깟바섬에는 맹그로브 습지는 물론이고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존재하는 곳이라 눈길을 끕니다.


해변이 있는 휴양지보다 베트남 다운 베트남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곳이 될 것 같아요. 고산 지대의 독특한 기후에 겨울도 있는 베트남 북부 여행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으로 북부 자유여행 준비해 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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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하노이 & 하롱베이, 사파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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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운 베트남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만족스러운 북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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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 우리는 일요일마다 그림을 그리는 것뿐인데
아방(신혜원)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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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서 그리는 게 좋아 시작한 드로잉 클래스 '아방이와 얼굴들' 11년 차 아티스트 '아방' 작가의 에세이 <꼭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가장 나다운 시간을 찾는 그림 수업을 진행하며 수많은 멤버들과 함께 한 에피소드는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의 그림에 대한 태도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보통 재밌는 인간이 아니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는 아방 작가. 수업 첫 시간부터 쇼킹합니다. 엉망으로 그릴 수 있는 판을 제대로 깔아줍니다. 마음대로 해보라는 소리를 인생 처음 들은 수강생들이 대부분입니다. 나이도, 직업도 다 다른 드로잉 클래스 멤버들. 그들이 사랑하는 취미인 드로잉을 함께 하며 맛보는 성취감은 그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달콤한 보상이 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림의 1도 모르는 초보여도 괜찮다는 '아방이와 얼굴들'. 아방 작가 역시 책에 적힌 문장 하나 때문에 생판 모르는 분야인데도 이끌리듯 찾아갔던 밴드 연습실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고백합니다. 취미로 밴드를 하면서 경험한 기쁨의 순간들은 그림 수업할 때 초심을 잃지 않는 바탕이 되어줍니다. 꼭 실력 향상을 위해서만 오는 건 아니라는걸, 드로잉 클래스에 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서의 시작을 어떻게 클래스를 홀로 운영하게 되었는지 그 여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기술 교육 일색이던 학원 대신 눈치 보지 않고 본능에 맡기고, 자기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 아방 작가는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릴 수 있도록 연습하는 클래스'를 구상합니다.


듣보잡 강사의 첫 수업에 신청자는 단 한 명. 그렇게 클래스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첫 제자가 무척 특이합니다. 동그라미조차 아방 작가보다 더 완벽하게 그리는 패션디자인과 복학생이었던 겁니다. 왜 수업받냐고 물었더니 "좀 못 그리고 싶어요."라는 대답을 내놓습니다. 콤파스로 그은 것 같은 도식화가 싫어서 일부러 이 수업을 듣게 되었다는 제자의 말에 아방 작가는 오히려 신이 납니다. '잘 찾아왔네!'. 못생긴 그림을 본받고 싶어 하는 첫 제자를 실험 쥐 삼아 다양한 시도를 하며 첫 클래스를 이어갑니다.


초상화 아르바이트나 다양한 일들을 하며 사기당한 일, 저작권 문제, 출판사 단행본 표지 작업 등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그 경험들이 쓸만한 어른 기술들을 습득해나가는 과정이었음을 이제는 압니다. 배우고 싶은 게 워낙 많아 다양한 취미 외도를 하기도 하지만, 그림만큼은 돈을 받지 않고서도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계속할 수 있는 거라는 걸 깨닫습니다.


한 기수에 백여 명씩 오가는 수준으로 클래스가 번창하면서 수업 장소도 다양해졌습니다. 집에서도 하고 술집에서도 합니다. 오픈 전 단골 가게에서 하기도 하고, 멤버 찬스를 활용해 장소를 구하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이 굳은 상태에선 창작이 제대로 될 리 없다는 신조를 가진 아방 작가는 취미 생활을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해 장소마저도 신박한 선택을 하더라고요.


결석 안 하고 수업에 참여만 해도 컬러 감각이 좋아진다는 걸 알게 해준 멤버처럼 클래스를 운영하며 학생들로부터 배운 것들도 참 많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주고받은 셈입니다. 클래스를 진행하며 티칭 스킬도 점점 업그레이드됩니다.


성취감 사는 데 노트와 펜만 있으면 되는 드로잉. 손이라도 반복적으로 움직여보면 결국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 알게 모르게 변화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답 없는 그림을 지향하는 아방 작가는 가르칠 때도 즐기는 취미 생활 모토가 드러납니다. 색깔 선택을 어려워하는 초보들에게도 색을 골라주지 않습니다. 여러 옵션을 사례와 함께 던져준 다음, 본인 그림에 대입해 보게끔 합니다. 스케치가 조금 진하다고 해서 뭐라 하지도 않습니다. 본인이 느낀 결과물의 만족도에 따라 다음부터는 다르게 연습하면 된다는 걸 자각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아방이와 얼굴들'은 플리 마켓에도 참가하고 펀딩도 해보면서 취미를 즐기는 방식이 무척 다양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깊은 철학이나 피나는 노력을 담은 그림은 아닐지언정 그저 좋아하는 행위로 채운 잔잔한 결과물에서 얻는 기쁨이면 만족합니다. 드로잉 하는 행위의 시작이 '자기표현 욕구'라는 걸 알려주고 싶고, 다른 이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 아방 작가. 회사를 그만둘 때도 어차피 골치 아픈 거면 하고 싶은 걸 하며 골치 아프겠다며 안전지대 밖으로 뛰쳐나올 만큼 가장 나다운 시간을 찾아가는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선생님에게서 배우는데 수업이 어찌 즐겁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그림 취미는 나답게 당당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과도 같다고 합니다. <꼭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에서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며 함께 나누는 그림 수업 이야기를 통해 내 마음대로 무언가를 그려본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될 겁니다.


"지우개를 갖고 있으면 오히려 더 불안해졌다. 지우개 따위 버리면 우리는 더 건방지게 살 수 있다." -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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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 평범한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라라브레드 이야기
강호동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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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힘으로 가난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100억 대 자산가 강호동 대표. 유튜브 '창업오빠 강호동'을 통해 성공 창업의 노하우를 나누고 있는 그는 송리단길과 공리단길의 랜드마크이자 골목상권 대표 카페가 된 유명 베이커리 '라라브레드'를 일군 사람입니다. 경쟁 치열한 외식업에서 코로나 위기를 버티고 독보적으로 살아남은 라라브레드 7개 지점을 운영하는 강호동 대표의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에서는 평범한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라라브레드가 탄생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여정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식으로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동네 창업 성공 법칙을 들려줍니다.


희귀난치병 혈우병을 가지고 태어나 병원비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에 갇힌 가정에서 자란 강호동 저자는 18살에 학업을 포기하고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옵니다. 당시 전 재산 단돈 5만 원. 노숙부터 가게에 딸린 숙소, 모텔 달방, 고시원을 전전하며 하루 열두 시간씩 휴일도 없이 일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터닝 포인트는 우연히 읽은 헬렌 켈러 전기 덕분입니다. 사지 멀쩡한데 가난 탓을 하면서 허송세월하는 게 부끄러워진 겁니다.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일하며 8년 동안 모은 돈이 1억 1000만 원이었고, 그 돈을 들고 고향으로 내려가 첫 창업을 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레스토랑 & 호프 가게로 입지에 대한 단점을 극복하고 일명 동네 호프집 사장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난에 대한 보상 심리가 발동해서였을까요. 직원들 손에 가게를 맡기고 흥청망청 보내다 보니 결국 1년 6개월 만에 망해버립니다. 초심을 잃었고 숫자에 속아 매출, 매입에 대한 비용에 대해 계산도 못한 채 총체적인 관리 부실로 시원하게 말아먹은 겁니다. 하지만 그가 누굽니까. 비싼 수업료를 치르고도 얻는 것이 없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는 각오로 어떻게든 일어서기로 합니다. 월급 사장으로 일하며 매장 몇 개를 살렸고, 온라인 마케팅 사업도 하면서 경험을 쌓아갑니다.


지금은 다른 사업가에게 인계했지만, 외식업에서 재기할 수 있게 해준 '타르타르'도 있습니다. 다들 망한다고 말한 아이템이었던 에그타르트를 가지고 성공한 겁니다. 이때 전국 리서치팀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에그타르트 판매업장을 찾아다니며 철저한 시장 분석을 했었다고 합니다. 강호동 대표는 취약점을 미리 알고 대비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잘 대처할 수 있게 한 시장 분석에 대한 노하우도 <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에서 아낌없이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제 라라브레드의 서막이 펼쳐집니다. 지금은 송리단길이 된 석촌호수 골목상권. 허름한 상가 건물에 들어가 식빵 전문점 라라브레드를 오픈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상합니다. 오픈빨이 안 먹히고 첫 달부터 적자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 들어가야겠죠. 일본으로 벤치마킹을 하러 가기도 하면서 라라브레드는 브런치로 즐기는 오픈샌드위치 맛집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제는 알아서 입소문이 나는 상황으로 전개됩니다. 탈바꿈했다는 한 줄 속에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숱하게 들어 있다는 걸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겉으로 보면 그저 운 때가 맞아 성공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만 그 안에 담긴 스토리는 묵직했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를 읽으며 감탄한 건, 없는 자본을 다 털어가며 절실한 마음으로 창업하려는 예비창업가나 이것마저 망할 수 없다는 절절함을 가진 자영업자들을 위한 창업책이라면 마땅히 알려줘야 하는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라라브레드 오픈샌드위치 '아보카도 새우의 역습', '베이컨 일병 구하기', '콥과 닭가슴살의 행방불명', '7번 방의 연어' 같은 재미있는 메뉴 네이밍이 돋보입니다. 스테디셀러 '쫄깃식빵', 이름 덕분에 자연스럽게 유명해진 '팥절미' 빵, 버터나이프나 스푼 필요 없이 바로 짜서 바를 수 있는 '물감잼' 등 라라브레드만의 자부심이 담긴 상품이 개발되는 과정을 보면서 메뉴 개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4명의 상근 디자이너가 근무하는 디자인팀이 있을 정도인 라라브레드. 로고, 패키지, 캐릭터 등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이 담긴 상품과 마케팅에 어떻게 신경쓰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에서는 일관된 분위기보다는 각각의 지점이 자리 잡은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동네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울리고 동네 특유의 문화를 끌어오는 라라브레드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갔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버티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임대료 내는 매장들이었습니다. 라라브레드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창업자가 건물주가 되는 것입니다. 강호동 대표의 광주에서는 두 집을 사서 합필해 자본금 1억 3000만 원과 담보 대출을 이용해 10억 부동산을 구입해 건물을 올렸습니다. 월 임대료보다 대출이자가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부동산 상승 시류를 잘 타서 7억이라는 시세차익을 얻게 되자 스스로도 충격, 허탈감, 박탈감 같은 기묘한 감정이 휘몰아치더라고 합니다. 빚을 잘 이용하면 이런 가능성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되자 '월세는 비용이고, 이자는 투자다'라는 걸 몸소 경험합니다. 결국 그 수익으로 다시 3호선 건물을 매입하는 식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강호동 대표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건물주 되기를 강추합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어떻게든 재량껏 비용을 줄인다 해도 임대료는 영업 상황과 상관없이 반드시 나갈 수밖에 없는 비용입니다. 실제로 라라브레드에서도 임대 매장이었던 곳은 코로나 시국에 불황을 버티기 어려워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굳건히 버틴 곳들은 건물을 매입해 입점해 임대료보다는 저렴한 대출이자만 낸 곳들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런 곳은 골목상권이었기에 매출 하락의 폭이 크지 않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예상보다 매출 하락을 심하게 겪는다 해도 언제든 부동산 자산을 처분할 수 있으니 버틸 힘을 비축하는 셈입니다.


비어 있는 시장을 찾는 법, 골목상권 체크리스트, 린 스타트업 전략 적용하는 법에서부터 원가 계산법과 일·월 매출표 작성법, 고객 설문조사지 작성 요령, 고객 응대 매뉴얼 예시 등 놓치기 쉬운 소소한 것까지 다루고 있는 창업책입니다. 사장도 자격이 필요합니다. 어린 나이에 사회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100억 대 자산가가 된 경험에 차곡차곡 쌓인 실패와 교훈을 바탕으로 강호동 대표가 들려주는 성공하는 창업가에게 꼭 필요한 마인드도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들어가는 곳마다 동네의 랜드마크가 되는 빵집 라라브레드로부터 배우는 동네 창업 성공의 법칙 <이렇게만 하면 장사는 저절로 됩니다>. 자영업자, 예비 창업가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시원하게 해소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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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이사하기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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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무라 카즈오의 14마리 시리즈 중 한 권인 <14마리의 이사하기>. 며칠 전 <14마리의 봄 소풍> 편에서 만난 14마리 대가족이 살고 있는 커다란 나무 밑동 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10마리 형제들이 함께 어디론가 길을 떠납니다. 새로운 집을 찾아 이사하는 날입니다. 막내 열찌를 빼고 다들 배낭을 짊어지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요. 줄 맞춰 가지 않고 굳이 옆길로 새는 아이들도 꼭 있지요.


14마리 대가족 이름 맞추기는 이 그림책의 묘미입니다. 띠지 속에 14마리 캐릭터 소개가 있어 어찌나 고마운지요. <14마리의 이사하기>에 등장하는 옷차림 그대로 소개되어 있으니 구별하기 좋습니다. 띠지를 종이인형 오리기처럼 잘라보고 싶은 생각도 문득 듭니다. <14마리의 봄 소풍>에서도 띠지 속에 이렇게 소개가 되어있었는데 옷차림이 그림책마다 달라서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불긋한 단풍잎을 보니 선선한 가을인가 봅니다. 높은 곳을 오를 때도 함께 힘을 합쳐 끌어당기고 밀어주고, 시냇물을 건널 때도 조심조심 주의를 기울입니다. 천적인 족제비가 지나갈 땐 쉿! 다들 숨죽이는 모습이 긴장감을 안겨 줍니다. 먼 길을 가야 하는지 하룻밤을 노숙하며 보내기도 합니다. 불침번 서는 첫째의 든든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요. 시냇물을 건너느라 젖어버린 바지를 간이 빨랫줄에 널어둔 깨알 디테일까지.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의 섬세한 그림에 책장을 쉬이 넘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새로운 보금자리는 커다란 나무 밑동입니다. 나무 밑동 안으로 들어가면 널찍한 공간이 있네요. 대나무를 잘라 엮어 부엌도 만들고 가구도 만들고 집을 완성해나갑니다. 강 물줄기를 집 앞까지 끌어오는 똑똑한 기술까지 겸비한 14마리 가족입니다.


14마리 모두가 협동해서 만들어낸 새 보금자리.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는 어쩜 그렇게 포근한 그림으로 표현했는지 놀라웠어요. 이사하느라 분주했던 시간들이 차분히 정돈되는 따스한 분위기로 마무리합니다. 가족 간의 신뢰와 믿음이 만들어낸 소중한 힘을 보여주는 <14마리의 이사하기>입니다.


초판 한정 편지지&봉투 세트도 놓칠 수 없습니다. 함께하는 힘을 보여주는 장면이 편지지 뒷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몽글몽글하게 하는 부드러운 수채 그림과 가족애를 보여준 스토리가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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