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태국 남부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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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표 여행지 푸켓을 중심으로 태국 남부에서 한 달 살기 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가이드북. 태국 중에서도 푸켓, 끄라비, 피피섬이 있는 태국 남부 위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음식이 안 맞아서 여행을 못한다는 말은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 나라 태국. 그중 푸켓은 세계적인 휴양지여서 대충은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주변 구석구석 멋진 곳들이 많더라고요. 신나고 즐거운 빠통 비치에서부터 조용하고 한적한 나이한 비치까지 취향에 맞는 해변을 소개합니다.


태국 남부를 처음 가는 여행자를 위한 맞춤 정보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현지 적응이 수월하도록, 문화 예절을 지키며 다닐 수 있도록 주의사항과 노하우를 미리 알아두고 가면 좋습니다. 해양 스포츠, 트래킹 등 실외 액티비티와 함께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휴식, 모험, 현지인 사귀기, 현지 문화체험 등 하나의 여행 주제를 정해 한 달 살기를 하기 좋은 태국 남부입니다. 태국 북부에 비하면 물가가 조금 비싼 편이라고 해요. 태국 남부에서의 비용 파악, 숙소 선택 등 자신의 한 달 살기 스타일과 목적을 고려해 준비할 수 있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태국 남부로 간다면 피피섬 투어, 제임스 본드 섬 투어 등 섬 투어는 한 가지 정도 경험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자녀나 부모님과 함께 가는 가족 여행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고 있어요. 가이드북으로 만나는 태국 남부는 여유로운 생활방식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매혹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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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한 방울 - 이어령의 마지막 노트 2019~2022
이어령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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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영면에 들기 한 달 전인 1월까지 노트에 손수 쓴 육필원고를 정리한 책 이어령의 마지막 노트 <눈물 한 방울>. 탁월한 통찰력으로 시대의 지성이라 불린 그만의 사유와 영감의 흔적이 손글씨와 그림으로 가득 남아 있어 뭉클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간암 판정 후 항암 치료를 거부한 채 약속된 출간 프로젝트에 전념했던 이어령 저자는 그 와중에도 내면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눈물 한 방울>은 죽음을 앞에 두고 써 내려간 인간 이어령의 내밀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의 유일한 자서전이자 회고록과도 같은 책입니다. 


마지막까지 쓰는 일을 멈추지 않으셨던 이어령 선생님. 일찍이 컴퓨터로 글을 쓰셨기 때문에 이 책의 의미가 더 깊습니다. 2019년 11월부터 병상에서 노트에 쓴 시와 수필 110편, 그림이 기록된 육필원고가 고스란히 책 속에 들어있습니다. 40년 만에 병상에서 손글씨를 쓰기 시작하면서 처음 글씨를 배우는 초딩 글씨와 같다며 가나다라를 노트 한편에 조그맣게 적어내려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이후부터는 나날이 지날수록 필체에 담긴 힘의 쇠락마저도 느낄 수 있어 그의 고통이 전달되는듯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평생 디지로그와 생명자본이라는 뜻깊은 개념으로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를 쉴 새 없이 오간 이어령 저자. 이제 자신에게 남아 있는 마지막 말은 '눈물 한 방울'이라고 하셨습니다. 눈물만이 우리가 인간이라는 걸 증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짐승과 달리 인간은 정서적 눈물을 흘릴 수 있고, 인공지능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눈물을 흘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르는 타인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박애야말로 우리 세상을 위한 희망의 씨앗과도 같다고 합니다. 그의 마지막 기록은 나와 다른 이도 함께 품고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관용의 눈물 한 방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병상에서도 끊임없이 사유하는 그의 노트는 우리에게 창조적 영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귀여울 정도로 순수한 호기심이 아직도 반짝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유의 여정을 속속들이 만나는 시간입니다. 하얀 빈 노트에 쓰기를 머뭇거리는 마음도 슬쩍 내비칩니다. 겁먹지 말고 아무렇게나 쓰자며, 뒷간 벽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써보자며 "날짜도 적지 마!!!"라고 흘린 글도 있습니다. 갈릴레오도 셰익스피어도 되지 못한 한계를 슬며시 토로하면서 기력이 있을 때까지 그의 우물 파기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승자가 쓴 역사보다 한 번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패자의 이야기에도 궁금해하고, 책을 읽다가 만난 문구에 재미난 발상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하면서도 책을 주문한다. 읽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런 힘도 이제 남아 있지 않다. 몇 구절 서평 속에 나와 있는 것이 궁금해서, 호기심을 참지 못해서다. 내가 마지막 주문할 책은 과연 어떤 것일까? 무엇이 또 알고 싶고 궁금한 것이 있어 또 책을 주문한 걸까. 아마 그 책이 배달되기 전에 나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 - p67 배달되지 않은 책에 대하여 


죽음이 점점 다가올 즈음엔 한 호흡이라도 쉴 수 있을 때까지 숨 쉬고 싶고, 한 마디 말이라도 할 수 있을 때까지 말하고 싶고, 한 획이라도 글씨를 쓸 수 있을 때까지 글을 쓰고 싶어 했던 선생님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겨 있습니다. 2021년 12월 30일의 글에는 "이제 떠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끝을 기약하는 목소리가 담겨있었습니다. 눈물 한 방울을 이야기하던 마지막 우물 파기는 참 힘들었다며 더 이상 기록하지 못할 것 같다는 그의 아픔이 담겨 있어 먹먹해집니다. 


2022년 1월 23일 새벽 마지막 글을 한 자 한 자 남기며 이어령 선생님의 노트는 끝이 났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큽니다. 지상에서 가장 힘 있는 작은 눈물 한 방울의 흔적을 적어 내려간 이어령의 마지막 노트 <눈물 한 방울>. 분야를 가리지 않고 160여 권의 저작을 남긴 그의 마지막 사유가 안기는 감동을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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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만들다 보니 - 좋아하는 것을 오래 하기 위한 방법
한주희 지음 / 미디어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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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하게 정규 과정을 거치며 건축이 자신에게 딱 맞는 평생 직업이라 생각했던 파리에서의 생활. 파리에서 건축가로 일하며 경력을 쌓아간 한주희 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정말 옳은 길을 가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져듭니다. 그동안의 투자 시간을 고려하면 계속 건축 일을 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였지만, 망설임의 고민은 깊어갑니다. 우연히 취미로 시작한 의상 제작과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을 들고 떠났던 프랑스 유학길. 무일푼 유학생에서 건축가라는 화려한 명함을 얻었으니 성공한 자의 모습을 떠올릴 테지만 그 역시 불안과 도전 사이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프랑스어 실력도 답답한데 말하는 것에 별 흥미를 못 느끼다 보니 단조로운 일상, 한정된 관심사, 취향의 부재가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컸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계기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옷을 만들면서부터입니다. 


의상을 소재로 동료들과 말할 기회가 늘어난 겁니다. 좋아하는 것이 늘어날수록 대화의 주제가 다양해진 겁니다. 그제서야 언어는 단지 듣고 말하고 쓰는 도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언어는 내가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하는지 알게 해준 매개체였다."라고 하듯 프랑스어로 편하게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주제가 생기니 설명할 수 없던 '나'를 표현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파리에서의 적응이 쉽지 않았던 이유도 비로소 알게 됩니다. 사고방식의 다름에서 오는 이질감은 문화 차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편협한 생각과 판단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건축가로서 직장생활을 하며 취미로 의상 제작과 디자인 연구를 했던 이중생활 동안 일과 삶의 균형이 깨져보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은 무척 많았습니다. 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에서는 저마다 다른 가치관, 일하는 방식이 있음을 배워나가는 여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생을 해석하는 방식도 다양하다는 것을 터득하게 됩니다. 


정규 교육 과정을 착실히 밟으며 일로 시작한 건축과 달리 의상은 취미에 불과했지만, 의상 제작을 할 때면 즐거운 기억부터 떠올랐다고 고백합니다. 15년간의 직장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의상 사업에 도전하고, 결과는 실패로 끝났지만 파리 패션위크에도 참가해 보면서 건축과 의상을 대하는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아나갑니다. 


모든 직장인이 하는 고민이겠지만 새로운 일을 위해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두기까지 한주희 저자 역시 고민은 컸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조금 더 숙고할 기회를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축계 거장의 회사에서 일해보고 만약 그곳에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과감히 새로운 길을 걷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때 깨달은 게 자신은 누군가 대신 결정 내리는 것을 참지 못하는 스타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패를 해도 온전히 스스로가 감당하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건축이냐 의상이냐의 문제라든지 일과 취미의 문제가 아니라 결정에 수동적으로 반응해야 했던 직장인의 삶이 맞지 않았던 겁니다. 





이처럼 자신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은 스스로 부딪히면서 찾아야만 가능했던 겁니다. 36세의 나이에 안정적이지만 정체된 건축가의 길을 정리하고 그렇게 새로운 성장을 위해 의상 디자이너로 변신했고, 한국으로 들어온 후에는 지갑을 만들기도 하고 요즘은 가구 디자인에도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과정 중에 어느 것 하나 수월하게 진행된 건 없고 새롭고 낯선 분야에 도전하는 건 힘들었지만 처음이 없다면 그다음은 없듯, 시작하는 용기를 낸 한주희 저자입니다. 


나답지 않게 사느라 힘들고 혼란스러워하는 대신 쉽지는 않아도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소소한 경험을 쌓아가는 그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재밌어서 만들다 보니>. 거창한 성공담은 없지만 정체된 삶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막연한 미래의 불안감에 행동하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한주희 저자의 성장기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여전히 앞날이 두려우면서 궁금하고, 순간적으로 무기력해질 때도 있다. 성공과 실패, 그 무엇도 짐작할 수 없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끝까지 가보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얻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p121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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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의 기묘한 조선환담
괴담실록 지음 / 북스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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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야사와 전설, 괴담을 들려주는 유튜브 채널 괴담실록 중 조선 시대 이야기를 모은 조선환담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전설의 고향을 이불 덮고 보던 그 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살짝 권선징악 같은 괴담만 생각했다면 이 책은 그 결이 조금 다릅니다. 민초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과 관련한 신비로우면서도 괴이한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귀신의 보은을 받은 선비 이야기처럼 빵 터지게 하는 재미도 있어요.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의 후광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야담은 솔직히 어이없는 개연성 남발이지만, 이게 꽤나 묘하게 빨려 들어갑니다.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라지만 야사와 전설은 패자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누군가 단순히 흥미를 위해 만든 이야기도 있지만, 염원이나 절망 등 의도를 가지고 만든 이야기도 있는 겁니다. 그저 괴이한 이야기로 남는 게 아니라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속뜻이 슬며시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그 지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숙종의 환국정치에 관련된 신하들의 괴담 중 자기 대신 죽게 만들었으면서도 그의 유가족을 잘 돌봐줬다는 과정이 씁쓸한 스토리마저도 냉정하고 담이 큰 인물임을 강조하기 위한 이야기였다는 걸 알게 됩니다.





괴담 하면 뭐니 뭐니 해도 귀신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귀신도 벌벌 떨게 만드는 인물이라든지 용을 아내로 둔 인물의 이야기에서는 역병과 천재지변의 상황을 절묘하게 보여줍니다. 비 오는 날의 외다리 귀신, 악취로 사람을 죽이는 귀신 등 귀신과의 담력 배틀은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용놀이와 같은 굿 전승으로 이어지는 김녕사굴과 관련한 괴담, 단양 온달굴에서 경험한 선비의 괴담 등 오늘날에도 명소로 남은 곳들의 전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보은을 하는 귀신 이야기도 많은 만큼이나 인간의 욕심이 도리어 큰 화를 불러일으킨 이야기도 많습니다. 누가 봐도 믿기 힘든 이야기임에도 백성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조선의 야담집에 실리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건 그 이야기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서일 겁니다. 고리타분한 교훈 대신 감칠맛 나는 재미를 얹어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풀어낸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괴담실록>. 허구이지만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파생된 이야기들이 안겨주는 재미를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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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떡볶이 - 성공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것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김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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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록> 금손 특집 편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몰입하게 만드는 사연으로 화제를 모은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의 책 <그깟 떡볶이>. 열정 없는 김대리에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CEO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철학이 담긴 자기계발서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김관훈 대표. 떡볶이 하면 레드오션 시장이라는 생각에 아무리 자기가 좋아한다 해도 사업으로 도전하기에는 쉽지 않은 분야 아닐까요. 그런데 그걸 해내다니 그의 성공 비밀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떡볶이로 뭐 얼마나 크게 성공하겠어? 하는 생각도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 매출 2,000억을 달성한 글로벌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의 성공담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깟 떡볶이를 업으로 삼아 성공한 비결을 만나보세요.


센스는 있지만 열정은 없는 김 대리.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일단 직장인은 되었지만 그저 생활비를 벌기 위한 직장 생활일 뿐이었습니다. 이렇게만 살다가는 밥도 죽도 안 될 것만 같으니 그제서야 무엇을 해야 내가 행복하고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평생 해도 지겹지 않을,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니 떡볶이였습니다. 남들은 하찮게 여기는 떡볶이에 인생을 겁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떡볶이를 맛보고, 떡볶이 동호회를 운영하며 동호회 사람들과 떡볶이 사랑을 나눕니다.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좋아하는 것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 그깟 떡볶이 


대부분은 동호회 활동 수준으로 끝낼 테지만 그는 사업 아이템으로 결정합니다. 좋아하는 것과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는 무턱대고 창업하지 않았습니다. 왜 창업을 하며, 어떻게 할 것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경험하고 학습한 뒤 창업했습니다.





떡볶이 명인이 되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한 후 떡볶이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히려고 노력한 김관훈 대표. 요즘은 커피차가 유행이지만 연예인 서포트로 분식차를 도입한 것도 놀랍습니다. 최초의 분식 푸드 트럭을 운영하면서 조금씩 노하우를 쌓아가며 프랜차이즈 '두끼'의 창업에 이르는 여정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집니다. <그깟 떡볶이>에는 사랑하는 것을 넘어 그 업에 뛰어든 그가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나는 진짜 떡볶이에 미쳤다. 나는 이런 미친 생각들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고 믿는다." - 그깟 떡볶이 


떡볶이 동호회를 직접 만들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과정은 비록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착착 쌓이는 내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 시절이 없었더라면 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도 없었을 테고, 소중한 인맥을 만들지도 못했을 겁니다.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행되는지 김관훈 대표의 행동에서 그 비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행하는 과정의 힘을 보여줍니다.


그저 좋아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가치를 찾아내 업으로 삼아 창업하고 성공에 이른다는 것, 생각만으로도 신나는 일 아닌가요. 이제는 해외에서 국위선양할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두끼. 프랜차이즈 사업이 꿈이었던 게 아니라 떡볶이 명인이 되겠다는 꿈 하나가 만들어낸 일들입니다.


열정 없는 김 대리는 이제 없습니다. 그저 동네 분식집의 떡볶이만 먹을 줄만 알지, 굳이 떡볶이 맛집을 찾지 않는 스타일인 저조차도 김관훈 대표의 명성을 알 정도이니 잘 된 퍼스널 브랜딩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미지보다 더 중요한 내실을 탄탄히 쌓아가는 김관훈 대표의 성장법을 배워봅니다. 평생 해도 지겹지 않은 일을 찾는 사업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도약, 성장의 순간을 만날 수 있는 <그깟 떡볶이>. 진심을 세상에 표현하는 방식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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