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라오스 & 골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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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라오스 가이드북은 라오스 대표 도시 비엔티엔, 방비엥, 루앙프라방을 중심으로 여행 정보를 소개합니다. 순수한 자연경관과 다이내믹한 즐거움이 있는 라오스를 만나보세요. 더불어 동남아 골프 여행에 눈을 뜬 여행자들을 위해 라오스에서 가기 좋은 골프장도 소개합니다.


배낭여행지의 성지였고 힐링 여행지라는 소문답게 자연을 느끼며 여행하는 곳, 라오스. 지역별 매력만점 야시장 구경, 방비엥에서의 활동적인 액티비티 체험도 가능하니 여행 스타일에 맞게 이동 코스를 결정해보세요.


이제는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시간 부족으로 루앙프라방을 포기했던 여행자들을 설레게 합니다. 고속열차가 생긴 이후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까지 9시간이나 걸리던 이동거리가 단 2시간 정도면 이동 가능해졌습니다. 산악 국가여서 교통이 불편했던 곳이 많았던 라오스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라오스는 각 도시마다 여행자거리가 있습니다. 그곳을 중심으로 숙소를 선택하면 편리하다고 합니다. 수도 비엔티엔은 도시 자체의 매력은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에 비해 떨어지지만 여행의 마지막을 여유롭게 정리하기 좋은 곳입니다. 


방비엥은 그 유명한 블루라군이 있는 곳입니다. 카약, 튜빙투어, 짚라인 같은 액티비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죠. 라오스에서 가장 즐길거리가 많아 여행비용을 많이 사용하는 곳인데도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 많아 미리 현금을 준비해 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꽃보다 청춘' 덕분에 블루라군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에메랄드빛 석호가 예술입니다. 저자는 자전거를 타고 경치를 즐기면서 가려고 했다가 펑크 나는 바람에 트레킹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길을 지나가는 오토바이, 차량들의 먼지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합니다. 블루라군을 건기에 방문한다면 차량으로 이동하길 추천하고 있습니다.


유유자적하게 쉬고 싶다면 외국인들의 한 달 살기 인기 장소인 루앙프라방을 추천합니다. 유럽 여행자들의 한 달 살기 성지 루앙프라방은 장기여행자들이 많은 만큼 여유롭고 분위기가 따뜻한 편이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보다 물가는 높지만 메콩 강가의 아름다운 루앙프라방의 매력을 놓칠 수 없습니다.






동남아 골프여행지 중 최근 핫한 대세로 등극한 라오스. 가성비 좋은 라운딩이 최대 장점입니다. 저렴하면서 필드 관리가 잘 된 라오스 대표 골프장 6곳을 소개합니다. 예약 필요없이 선착순대로 시작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재밌습니다. 특히 레이크뷰 골프 클럽은 아름다운 호수의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져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야자수가 빼곡하게 심어진 최대 규모 최신 시설 롱비엔 골프 클럽 등 라오스 골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자연의 선물을 선사하는 라오스에서 휴양과 골프까지, 즐거운 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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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달랏 & 골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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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달랏입니다.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만큼 아름답습니다. 달랏에도 골프장이 있으니 달랏 골프 여행까지 계획해보세요.


고급 커피 산지여서 카페 문화가 발달한 달랏이어서 카페 투어하기에도 좋고, 예쁜 경관 덕분에 사진 맛집 그 자체입니다. 선선한 날씨와 유럽 같은 도시 분위기를 뽐내는 달랏의 매력은 정말 알아갈수록 멋지네요. 요즘 감성에 딱인 여행지입니다. 나혼산에서 달랏 야시장 투어가 방송되었지만, 달랏은 그보다 훨씬 멋진 장소들이 즐비합니다. 


가이드북에서는 호수와 폭포, 산과 꽃처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 코스, 유적지 중심 코스 등을 소개해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응원하는 여행 가이드북 해시태그로 여행 준비해봅니다. 달랏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대표 장소도 7군데 소개해두고 있는데 놓치면 후회할 만한 곳들이라 반드시 일정에 포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좋습니다.


달랏 골프장으로 추천하는 곳은 2곳입니다. 접근성이 무척 좋은 달랏 펠리스 골프장, 유럽풍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인 삼투엔람 골프 클럽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동남아 골프 여행 이번 기회에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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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달랏 & 골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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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만큼 아름다운 달랏에도 골프장이 있군요. 가성비 좋은 달랏 골프 여행까지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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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나트랑 & 골프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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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가이드북에서는 북부 해변과 남부 해안 쪽 배낭여행자 거리로 구분해 소개합니다. 더불어 동남아 골프 여행의 확산으로 가성비 좋은 골프장 투어를 즐기는 여행자들도 늘어났습니다. 이 책에 나트랑 골프장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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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 일상을 가로지르는 청년 철학자의 생각법
김현집 지음 / CRETA(크레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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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철학자의 생각법 <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생각을 넘어서는 사유란 이렇다는 걸 보여주는 롤모델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띠지에 적힌 "인문학자는 정원사다."라는 문구만으로 이 책에 홀렸습니다. 자연과 식물을 돌보는 정원사와 우리 삶의 가치와 의미를 탐구하고 발견하는 인문학자와의 유사성이 공감되었거든요.


게다가 저자의 이력도 매혹적입니다. 옥스퍼드대학교 클래식스classics(고전인문학) 전공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현집 저자. 


클래식스는 정치, 철학, 문학, 문화, 수학, 수사학 등을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다루는 분야입니다. <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에서 인문학의 근본에 가까운 학문인 클래식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그가 사유한 46편의 글이 실렸습니다. 2018년부터 서울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보강, 보완한 글입니다. 철학에세이로 분류된 책인 만큼 가볍게 읽히는 철학과 어렵고 무거운 철학 그 사이에서 노닐고 있는 글들이 가득합니다.


정확한 답과 명료한 증명이 있는 수학과 달리 인문학은 기준이 무엇인지도, 합의된 것도 없습니다. 답이 없다고 단정하는 말조차 간절하게 답을 갈구하는 우리의 마음은 쉽게 공략되듯 우리는 인문학 매력에 빠져듭니다.






<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는 고독, 배움, 휴식, 자유의지 등 다양한 삶의 주제를 일상 속에서 문득 마주하며 인지하는 순간 펼쳐지는 사유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답이 없는 삶의 문제들이지만 끊임없이 고민하는 흔한 주제부터 이런 책을 읽어야만 접할 수 있는 낯선 주제까지, 청년 철학자 김현집의 자유로운 사유가 펼쳐집니다.


고독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자기 자신과 시간을 보낼 줄 모르는 우리의 삶을 짚어줍니다. 인간관계에 연연하는데 내 마음과 정신을 다 써버립니다.


저자는 릴케의 조언을 들려줍니다. "다른 사람들과 나눌 것이 없다면, 사물을 가까이하길 바랍니다. 사물은 당신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밤은 여전히 함께 합니다. 나무 사이로, 여러 땅을 거쳐 부는 바람도." 그리고 저자는 "외로우면 걸어라."라고 합니다.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라는 말의 의미도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이야말로 자기 이익을 버리는 사람이라고 말이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은 사실 끔찍하게 어렵다고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 생각은 거의 남에 대한 생각인 까닭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고독과 연결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누구도 보지 않는 곳에서 고독하게 지내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을까요? 우리를 둘러싼 것들에서 고독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휴식에 대한 이야기도 가슴에 와닿습니다. 니체는 휴식을 갈망하는 것은 노예의 본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예의 삶은 당하는 삶이기에 가장 큰 행복은 휴식이었습니다. 반대로, 주인은 휴식이 아닌 행동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합니다. 늘 부족한 휴식. '나는 왜 휴식을 원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자는 시몬 베유를 애정합니다. 아껴가며 읽는 작가라고 합니다. 시몬 베유는 '관심'을 기울일 줄 아는 데서부터 공부가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억지 없이 기쁘게 하는 공부 말입니다. 공부해서 관심의 힘을 키우고, 남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세계로 빠져나가고 싶을 때,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공기와 땅이 필요할 때는 무엇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저자는 언어를 손꼽습니다. 새로운 외국어를 배운다는 건 갇혀 있지 않겠다는 의도가 있는 거라고 말이죠. 인도 작가의 소설을 읽은 후 인도로 들어가 문으로 산스크리트어를 배운 저자답습니다.





호주에서 태어나고 해외에서 공부하고, 3년간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에게 인문철학을 강의하며 군복무한 저자는 스스로를 "나는 대한민국 시민이다"라고 선언합니다. 시민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 "나는 로마 시민이다"라는 말은 세계 어디에서든 법적 보호가 보장됐다고 합니다. 19세기 아테네에 살던 유대인 돈 파시피코는 유대인을 혐오하는 폭도들이 집을 약탈하고 불태우자 영국 정보에 보호를 요청합니다. 영국령에서 태어난 영국 시민이었거든요. 그리고 영국 왕립 해군 함대가 아테네 항구를 봉쇄하고 대포를 겨눴다고 합니다.


이런 에피소드를 보니 부럽습니다. 대한민국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지 외면해버리는 제 모습을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까요?


때로는 평소 고민해온 지점을 건드리고 하고 때로는 전혀 인지하지 못한 낯선 생각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뇌를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댄디한 글을 쓰는 케네스 타이넌을 롤모델로 삼았다는 김현집 저자의 <내 불운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책도 댄디한 철학책입니다.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간결하면서도 멋이 살아나는 사유의 여정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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