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로브 왓 어 필링 베이스
시스켈리
평점 :
단종


  기존에 쭉 마몽드의 베이스를 사용하다가 이 제품의 샘플을 받고 써보게 됐어요. 파우더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호감을 가지고 써보게 된 제품이예요. 

  제가 써본 제품은 1호 라이트 그린이예요. (마몽드의 베이스도 그린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색감은 마몽드에 비해서 좀 더 연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질감도 마몽드에 비해서 훨씬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마몽드는 펴바르는데 나름 시간이 들었다면 이 제품은 에센스같이 촉촉한 느낌이라 가볍게 바를 수 있었어요. 바쁜 아침에 간단하게 바르기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커버력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라 피부 좋으신 분들은 굳이 파운데이션까지 안 바르셔도 괜찮을 듯. 지성도 아닌데 요새 넘쳐나는 유분기때문에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발림성도 좋지만 유분감도 별로 없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지성피부이신 분들도 부담없이 바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거 바르고 리타로브 팩트를 발랐는데 다른 때는 4시간 정도 지나면 기름종이를 꺼내야 했는데 요 제품을 바른 날에는 기름종이를 6시간만에 꺼냈다는. 다크닝현상도 별로 없어서 저녁 때가 되서 화장이 좀 지워져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린계통이라 피부가 불긋한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뭉치지 않고 얇게 발리는 편이고, 그렇게 발라도 피부보정도 잘 되는 편이예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 아쉽긴하지만 성능은 제법 괜찮네요. 중지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에 괜찮을 것 같네요. 촉촉한 편이라 건성 분들이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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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마스카라 래쉬픽서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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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마스카라를 쓰면서 종종 너구리현상으로 괴로워하던 차에 이 제품을 알게 되어 써보게 됐어요.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마스카라를 한 날에는 행여 너구리가 되지 않았을까? 가루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신경쓰며 거울도 들여다보곤 했는데 이 제품을 쓰면서 그런 불편없이 하루 종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사놓고 너구리현상때문에 아깝게 처박아뒀던 마스카라도 다시 쓸 수 있었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속눈썹이 길고 숱도 좀 있어서 마지막에 고정하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 사용하시는 걸 보니 마스카라 사용하기 전에도 한 번 발라주시면 길고 풍성한 속눈썹으로 변신할 수 있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 제품을 꼼꼼하게 바르지 않으면 하얗게 풀처럼 굳어버린다는 거예요. 골고루 바르면 투명하지만 뭉쳐버리면 하얗게 되서 떨어지지도 않고 곤란하더군요. 또 하나, 클렌징할 때 마스카라만 사용했을 때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예요. 이 제품은 어찌나 강력한지 아이리무버가 없이는 지워지지 않겠더라구요. 아이리무버를 써도 제대로 지워지지 않을 정도. 아이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히고 30초 정도는 녹여줘야 제대로 클렌징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마스카라는 끽해야 5~10초 정도 대고 있는데 말이죠)

  암만 너구리 현상이 없는 마스카라를 써도 맨날 너구리가 된다는 분들은 이 제품 하나면 너구리 걱정과는 이별하실 수 있을꺼예요. 클렌징이 힘들긴 하지만 픽서기능은 만족스러운 제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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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로브 웬 아이 드림 파우더 팩트
시스켈리
평점 :
단종


  처음에 접했을 땐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하면서 산 제품인데 23호를 사야 했는데 21호로 주문을 잘못해서 난감해했어요. 교환하고 뭐하고 하면 귀찮기도 하고 돈도 더 나가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21호를 썼는데 생각보다 제 얼굴에 잘 맞더라구요. 다른 파우더보다 색은 밝은 편이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가부끼 화장을 한 것처럼 얼굴만 동동뜨지 않아서 되려 21호 쓰면서 화사하게 잘 쓰고 있어요.

  보라색으로 된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가운데 부분이 홈이 파여 있어서 잡기에 편한 것 같더라구요. 거울도 큼직해서 여러 번 들여다보지 않아도 되서 편했구요. 또 기존에 썼던 다른 파우더(이네이쳐, 마몽드, 캐시캣 등등)은 중간에 칸막이가 필름지로 되어 있어서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퍼프를 올려놓을 수 있게 투명한 판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퍼프도 더 깨끗하게 쓸 수 있는 것 같구요.

  커버력은 다른 파우더 팩트보다 뛰어난 건 아니고 평범한 파우더 팩트 수준인 것 같아요. 향은 은은한 꽃향기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요. 화장품의 진한 향이 싫으신 분들이라면 이 제품의 향을 좋아하실 듯 싶네요. 제가 애초에 이 제품을 산 건 번들거림을 잘 잡아준다고 해서 였는데 이 제품을 쓰고 나니까 확실히 수정화장을 하는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입자도 고와서 수정화장을 해도 뭉치지 않아서 좋구요. 퍼프도 부드러운 편이라 마음이 드네요.

  지성피부이신 분들이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은 제품이예요. 약간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기 때문에 여름에 쓰시기에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가격이 비싼 게 좀 아쉽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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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슈라 숯 까만 참숯 코팩 - 10매입
네슈라
평점 :
단종


  요새 코부분에 화장이 뭉치거나 떠서 짜증이 나서 팩도 해봤지만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바로 코팩. 코팩도 나름대로 여러 회사들이 있어서 센스코팩과 네슈라 코팩 가운데 고민하다가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알라딘에서는 네슈라가 더 비싸게 나오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센스 코팩이 더 비쌌어요. 600원 정도)

  일단 깔끔하게 세안을 하고 얼굴에 물기를 닦아낸 다음에 다시 코 주위에만 물을 발라줬어요. 사용 설명만 봐서는 약간 헷갈렸는데 정작 제품을 접하니까 별다른 어려움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무슨 쥐잡을 때 쓰는 찐득이같이 찐득한 감이 있어서 처음 사용할 때는 잘못 붙여서 코 외에 부분도 지저분해졌던. 하지만 오히려 이 찐득한 감이 코에 있는 피지를 뽑아내는 데는 효과적이더군요. 처음에는 코가 젖어있어서 겉으로도 물기가 조금 보였는데 물기가 마르면서 겉으로 물기도 안 보이고 조금 당기는 듯한 느낌도 들더군요. 그리고 15분 정도 있다가 떼어냈는데 붙이기 전에는 코가 좀 까끌했는데 피지는 물론이고 각질도 함께 제거되서 반들반들한 코가 됐더군요. 피지 제거면에 있어서는 대만족이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단 접착력이 강해서 그런지 떼어낼 때 아팠다는 점이예요.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라 떼어내고 났더니 살이 빨갛게 됐더라구요. 저처럼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께는 좀 자극이 되는 것 같아요. 사용 후에 차가운 스킨 같은걸로 진정시켜주면 좋을 것 같네요. 모공을 닫아주는 효과도 있을테구요. 개별적으로 봤을 땐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데 10개 묶음으로만 팔아서 그 점이 좀 아쉽네요. 물론 매일하는 팩이 아니라 한 번 사두면 꽤 오래쓸 것 같지만요.

  아, 그리고 사용하시기 전에 스팀타월이나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해서 모공을 열어준 다음에 팩을 하시면 더 효과적인 피지제거를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도 넉넉하게 발라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물이 많아야 밀착도 잘되더라구요. 또, 좀 귀찮지만 빈틈없게 잘 눌러서 완벽하게 밀착을 시켜준다면 까끌까끌한 코는 안녕. 맨들한 코가 될꺼예요. 코팩을 사용한 뒤의 사진을 올려볼까하다가 역시 비호감일 것 같아 관뒀지만 까만 시트에 붙은 피지들을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코의 각질이나 피지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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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스비 필름형 기름종이 - 70매
일본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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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기존에 다른 회사의 페이퍼 타입 기름종이를 썼는데 제대로 기름이 닦이는 것 같지도 않고 수정화장을 하면 뭉치곤 해서 짜증이 나서 필름형 기름종이를 둘러보다가 구입하게 됐어요. 클린앤클리어의 제품을 구입할까하다가 이 제품이 10매 더 많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이 제품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제품 자체는 종이로 된 케이스에 푸른색 필름형 기름종이가 들어있는 방식인데 안 쪽에 양면테이프 같은 게 붙어 있어서 한 장씩 꺼내쓰기 편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름이 얼마나 제거가 되느냐하는 건데 전 코 부분이 유독 반들거려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 제품으로 한 번 눌러주고 파우더를 발라주면 금새 뽀송뽀송해져요. 한 번 기름을 제거해주면 꽤 오랫동안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흡수력이 좋은 것 같아요. 푸른색 기름종이가 투명하게 변해가는 걸 보노라면 왠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 사용하실 땐 다소 거부감을 들게 할 수 있으니 요 점 주의해주세요. ㅎㅎ

  저같은 경우엔 코 부분과 이마 부분에만 기름이 있기 때문에 1장을 꺼내서 다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혹 저같이 1장이 남는다는 분들은 반으로 잘라서 쓰셔도 될만큼 크기도 적당한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종이로 된 케이스라 그런지 가방에 넣고 다니면 구겨진다는다는 것 정도. 제품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이 없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성능도 뛰어나고 앞으로 계속 요 제품을 사용할 것 같네요. 대만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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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7-04-30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페이퍼는 영 ~
페이퍼 쓰면 전 두 장은 써야해요.

비로그인 2007-04-30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서...나는 '영화같은 편집의 책' 리뷰라고 생각했을까요...아하하핫 (긁적)
전, 클린&클리어 제품이 좋던데. 푸른색 필름형 종이의 원조랄까...(웃음)

sweetrain 2007-04-30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dhc의 페이퍼형 기름종이를 쓰고 있는데, 그건 맘에 들어요.
하지만 다 쓰면 다시 필름형으로 돌아갈듯 싶어요.

이매지 2007-04-30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 / 맞아요. 두장은 써야 좀 닦은 느낌이 ㅎㅎ
엘신님 / 어허헛. 예전에 클린앤클리어 제품을 써봐서 이번엔 갸스비껄 써본건데 요것도 괜찮더라구요^^
단비님 / 학교 편의점에 DHC 기름종이도 팔길래 살짝 고민했지만 페이퍼형인 줄 몰랐어요. ㅎㅎ 필름형이 역시 좋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