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일 딥 클렌징 필오프 마스크(모공청소) - 170g
HollyHood Style
평점 :
단종



여름이 되니까 모공이 너무 지저분해보여서 팩이라도 해볼까하고 둘러보다가 상품평들이 좋아서 살펴보다가 헐리우드 스타일의 다른 제품들도 찾아보니 모공 제품들 위주로 있길래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지만 왠지 모를 믿음이 가서 망설임없이 구입했어요.


제품을 받아보니 종이 케이스없이 그냥 덜렁 제품만 뽁뽁이에 쌓여서 와서 살짝 실망했어요. 사용법도 한글로는 표기된 게 없었구요. (사실 뭐 달리 사용법이 있겠냐 싶지마는.) 뚜껑을 열어보니 기존에 사용했던 팩 제품보다 입구가 커서 부담스럽더라구요. 세워놓았다가 사용하려고 뚜껑을 열면 제품이 왈칵 나와서 아예 거꾸로 세워서 보관하고 있어요. 


용기에 그려진 것처럼 제품도 레몬향이 나고, 제품 자체도 연노란빛을 띄고 있어서 상쾌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 제품 사용하기 전에는 설화수 옥용팩 사용했었는데 그 제품은 한방 제품이라 냄새나 질감이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이 제품은 향이나 질감 면에서는 만족스러웠어요. 
 
얼굴에 바르고 나서 가끔 눈이 따끔한 경우도 있었는데, (눈가에 바르지 않더라도 약간 매운 느낌이 있었어요.) 떼어낼 때는 여느 필오프 마스크처럼 피부에 약간 자극은 있었지만 괜찮은 것 같네요. 민감한 피부라 화장품 잘못 쓰면 뾰루지가 나고 그러는데 이 제품은 오히려 났던 뾰루지도 가라앉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대체적인 평들은 피부가 부드러워졌다, 번들거림이 덜하다는 거였는데 사용해보니 확실히 어느 정도 효과는 있네요. 워시오프팩을 살까하다가 각질제거나 잔털제거 같은 이유로 필오프팩을 구입했는데 팩하고 나면 피부가 부드러워져서 화장도 뜨지 않고 잘 먹는 것 같아요. 번들거림도 미묘하지만 적어진 것 같구요. 구입하면서는 피지가 흡착되서 나오는 걸 기대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모공은 약간 깨끗해지는 것 같네요.

이래저래 아쉬운 점들이 보이긴 하지만, 양도 많은 편이고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라 재구매 의사는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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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화이트 석세스 프레쉬&파워 선블록 크림 SPF50/PA+++ 기획세트 - 80g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U존은 건성인데, T존은 지성이라 여름이 되니까 쓰던 썬제품이 번들거려서 난감해서 좀 덜 번들거리는 선크림을 찾다가 구입하게 됐어요. 사실 시세이도 아넷사가 괜찮다는 얘길 들어서 그걸로 사려고 했었는데 가격도 부담스럽고, 양도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다른 제품을 찾다가 입큰 제품을 만나게 됐어요. 입큰 선크림도 SPF 38짜리랑 이 제품, 이렇게 두 종류가 있어서 어떤 걸 살까하다가 SPF38쪽은 오일프리가 아니길래, 이 제품으로 결정.

SPF38쪽은 흰색으로 된 제품인데, 이 제품은 연한 베이지색이 들어가있어서 살짝 피부 정돈을 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아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별 트러블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향은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굳이 따지자면 썬크림 특유의 고무냄새 비스무레한 게 나긴 나는데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아요.)

질감은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지도 않아서 로션바르는 것처럼 쉽게 펴바를 수 있어요. 바를 때는 부드럽게 발리는데 일단 흡수되고 나면 얼굴에 보호막을 씌운 것처럼 뭔가 탄탄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흡수도 그렇게 느린 편이 아니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구요. 바를 때는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일단 흡수되고 나면 기름기 하나없어서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지속력도 좋아서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바르고 나가면 오후 나절에 기름종이로 기름 한 번 닦아주면 저녁까지는 무리없이 지속되네요. (기름종이에 스며드는 양도 이전에 썼던 선크림보다는 덜했어요.)

화이트닝 여부는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번들거리지 않는 선크림을 찾았던 제게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제품도 괜찮아서 최고의 썬크림으로 남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입큰 제품은 지성피부에 좋다는 얘기만 들어보고 처음 써봤는데 대 만족! 앞으로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요.

덧)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기획세트'라 화이트 석세스 토너&에멀젼과 마스크팩 2개가 곁들여져 왔네요. 왠지 횡재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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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M 스마트 선블록 SPF50+/PA+++ - 남성용 7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아빠 사드렸는데 향도 나쁘지 않고 괜찮네요. 많이 번들거리지도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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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굿바이 썬밤
클리오
평점 :
단종



기존에 썬크림, 썬스프레이는 사용해봤지만 썬밤은 비싼 가격때문에 선뜻 구입을 망설여왔어요. 그러던 차에 우연히 화장품 품평단에 뽑히게 되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몇 번 쓰다보니까 썬크림이나 썬스프레이보다 훨씬 사용이 용이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케이스가 분홍빛이기때문에 여성분들의 마음에 쏙 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친님께서도 요 케이스를 보더니 케이스가 예쁘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사은품으로 따라온 썬팩트는 일반적인 케이스였지만, 썬밤은 한 번 돌린 뒤에 여는 방식이라서 그런지 좀 신기했어요. 썬밤도 그렇고, 썬팩트도 그렇고 케이스를 열면 플라스틱으로 칸막이가 있어서 위생적인 것 같았어요. 둘 다 은은한 향이 나서 별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질감의 경우에는 썬밤은 꽤 부드럽게 잘 발리는 편이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T존은 지성이고 U존은 건성이라 썬크림을 바르면 번들거림때문에 왠지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 제품은 프라이머 기능도 있기 때문인지 바르자마자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시간이 지난 뒤에도 번들거림은 썬크림보다 훨씬 덜했구요. 처음에 발랐을 때는 허옇게 발려서 얼굴만 동동 뜨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시간이 살짝 지나니까 어느 정도 피부색이랑 비슷해지더라구요. 그냥 좀 화사한 느낌이 들게 보정해주는 느낌. 커버력이 빼어나게 뛰어나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냥 간편하게 돌아다닐 때는 요거 하나만 발라줘도 어느 정도 해결될 듯 싶었어요. 썬밤을 바르고 썬팩트를 발라보니 그래도 좀 찍어발랐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썬팩트에는 살짝 펄감이 있어서 화사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어요.  

이 제품에서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썬밤의 단점인 먼지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기존에 이자녹스 썬밤을 구입할까 말까 망설이면서도 가장 맘에 걸렸던 게 퍼프를 사용하면서 먼지가 제품에 달라붙는다는거였는데 이 제품도 먼지가 그대로 옮겨붙더군요. 물론 외관상 좀 지저분해보이고 왠지 찝찝한 느낌이 든다는 거 말고는 크게 문제는 아닌데 그래도 왠지 먼지 붙은 썬밤을 얼굴에 바른다는 게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뭐 요건 썬밤 자체의 문제인 것 같기도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또 하나, 볼 부분이 건성이라서 그런지 살짝 건조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그렇다고 많이 뜨거나 그런 건 아닌데 각질때문에 그런지 살짝 일어나기는 하네요. 이 부분이야 뭐 제대로 피부정돈을 하고 사용하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요.

지성이신 분들은 썬제품 바르면 번들거리고 무거워서 사용하기 싫고, 그렇다고 안 바르자니 왠지 찝찝하셨을텐데 그런 면에서 요 제품은 제법 괜찮은 것 같아요. 저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썬크림이 너무 번들거려서 바를 때마다 부담스러웠는데 이 제품 사용하고부터는 기름종이도 훨씬 덜 쓰고 수정화장도 덜하게 되는 듯. 너무 건조하지 않고 발림성도 좋은 편이라 지성뿐 아니라 건성인 분들도 별 문제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화장을 쎄게 하시는 분들 아니면 이 정도 커버력이면 무난하게 사용하실 것 같네요. 썬밤이라 나중에 덧발라주기도 편하고 써보니 썬크림이나 썬스프레이보다 더 괜찮네요.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긴하지만 다 쓰고 난 뒤에 하나 구입해서 사용할 의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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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선 메이트 데일리 SPF35/PA++ - 7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피부를 위해서 사계절 선크림을 바르고 다니라고는 하지만 사실 선크림을 바르는 건 무척 번거로워서 잘 바르지 않는 편이예요. 그나마 여름에는 되도록이면 바르려고 노력하는데 겨울에는 한층 귀찮아져서. 맨날 세수만하고 집 앞에 나가다가 너무 초췌한 것 같아 집에 굴러다니던 이 제품의 샘플을 사용해봤어요. (나중에 보니 어무이가 사놓은 본품도 떡하니 있어서 엉겁결에 본품까지 사용하게 된.)

  일단 질감은 거의 로션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부드러워서 뻑뻑하다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다만 유분기가 좀 있어서 그냥 선크림만 바르고 나가면 세수도 안 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뭔가 번들번들한 느낌. 저같은 경우에는 흡수가 좀 된 다음에 파우더로 한 번 눌러주고 나가는데 그러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T존은 지성인데 U존은 건성이라 어떤 선크림들은 시간이 좀 지나면 볼이나 눈가가 당기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건 없는 것 같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은 없어서 커버력은 썩 좋지 않은 듯 싶어요. 선크림 자체에 색감이 있긴 한데 그냥 단순한 피부톤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사용하는 정도지 커버력은 꽝인 듯. 메이크업 베이스나 비비크림 같은 제품을 추가로 발라야할 것 같아요.

  예전에 사용하던 선크림은 자꾸 때처럼 밀려서 거부감들어서 점점 안 쓰게 됐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도 없고, 그냥 기초 뒤에 가볍게 로션 하나 바른다는 생각으로 바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유분감이 좀 더 없었으면 좋겠지만 중건성 피부에는 괜찮을 것 같은 제품이네요. 심한 지성이 아니라면 사용하기 무난할 것 같아요. 끈적임없고 사용하기 편한 선크림 찾으시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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