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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 1
최문규.조현경 지음 / 영진팝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신기한 물건들을 무지무지 좋아한다. 살 돈은 없지만, 그냥 그런 물건이 있다는 자체가 즐거운.. 아이디어 퍼주는 스푼이라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굉장히 나를 즐겁게 만들어줬다.

  이 책은 첫번째, coolg하거나 perfect하거나!, 두번째, 기발한 상상, 유쾌한 놀이, 세번째,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생활 속의 아이디어 발견, 네번째, 아이디어 렌즈를 끼고 미래를 본다면? 이렇게 총4개의 테마로 나뉘어져있다. 각각의 테마에서는 제목에 어울리는 물건들을 저자의 간략하지만 요점적인 설명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몇 몇 물건은 이미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본 물건들이라 새삼스레 신기할 것도 없었고(예를 들어 소니 사이버샷 u, 미니 쓰레기차, 소금과 후추를 갈아주는 토끼, 애플의 ipod 등) 어떤 물건들은 정말 사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는 물건들도 있었고, (애플의 ipod는 애플컴퓨터와만 호환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사고 싶었고, 가방자전거는 하나쯤 가져다니면서 타고 싶었고, 휴지처럼 끊어쓸 수 있는 우표는 정말 무지 필요한 물건이라고 여겨졌으며, 커피맛을 조절해주는 기계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엉뚱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되는 물건들도 있었다. (13주 태아 모양의 엽기 호루라기-_-)

  어쨋든 이와 같은 물건들이 개발된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필요성에 의해 태어난 것이다.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듯이 사고의 전환으로 꽤나 쓸모있고, 디자인도 꽤나 괜찮은. 그런 물건이 개발된 것이다. 간간히 물건의 가격이 나오는데, 좀 비싼 물건들도 있었지만, 그런 물건들이 팔릴 수 있는 것은 비싸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도 멋진 그런 물건들.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났을 때는 굉장히 즐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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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왕자 2007-08-02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 갑니다..^ㅅ^
 
팜므 파탈 - 치명적 유혹, 매혹당한 영혼들
이명옥 지음 / 다빈치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부터 팜므파탈이라는 용어를 꽤나 많이 듣게 되었다. 흔히 요부라 불리는 관능미와 신비한 매력을 지니고, 남성을 종속시키고 그들에게 치명적 불행을 야기시키려는 여성을 의미하는 팜므파탈. 이 책은 크게 잔혹, 신비, 음탕, 매혹의 4장으로 나뉘어 전개된다. 문학작품, 혹은 예술작품, 혹은 마릴린 먼로와 같은 실존인물들을 통해 그들의 팜므파탈적 성향을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대사회에는 과거보다 보다 더 팜므파탈적 성향이 강한 여성들이 등장하고 있다. 자신의 섹시한 매력을 풍기면서 그로써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고, 수많은 연예인들이 누드집을 찍으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자 한다. 그런 그들의 모습에서도 팜므파탈이라는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팜므파탈의 성향을 보여주며 그에 마땅한 화보를 보여주는데, 지나치게 선정적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과분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또한, 모나리자나 스핑크스 등이 팜므파탈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기한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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