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문장편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김철호 지음 / 유토피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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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예문이 잘 어우러진 책. 국밥 속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은 독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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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원의 고전강의 공산당 선언 - 젊은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 입문서
강유원 지음, 정훈이 그림 / 뿌리와이파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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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당 선언>의 원전에 도전하기를 몇 차례. '지금 유럽에는 하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만 몇 번을 읽었을까. 원전에 도전하는 것을 잠시 포기하고, 일단 우회적으로 <강유원의 고전강의 공산당 선언>을 읽기 시작했다. 실제 강의를 엮은 것인지 말맛이 살아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 써서 조금씩 강유원이 읽어주는 <공산당 선언>의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어쩐지 노동자란 이리도 서글픈 존재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혼자 읽었을 때는 충분히 '오독'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중간 곁가지로 언급하는 이야기들도 좋았고, 그런 점들 때문에 마르크스의 이론이 죽은 이론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공산당 선언>의 전체 내용에 대한 강의가 아니라 주로 첫 챕터인 '부르주아와 프로레타리아'에 대한 내용이었다는 점. 물론 이 책을 읽고 느리지만 조금씩 원전을 읽어보겠다는 의지가 생긴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겠지만, 강유원이란 프리즘을 통해 <공산당 선언>을 맛만 본 것 같아 아쉬웠다. 어찌되었거나, 이 책을 읽고 나니 마르크스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를 받은 것 같다. 이제는 그의 소개가 헛되지 않게 정말 <공산당 선언>을 읽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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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1 - 현대의 최첨단 문명과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그리스 신화 탐색 기행
한호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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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어린 시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한호림의 책은 정말 오랫만에 읽는 듯.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는 다소 갸웃한 제목이었는데, 책을 펴보니 서양 문화 속에 녹아 있는 신화의 아이콘을 통해 신화에 대해 풀어가는 책이라 흥미가 동해 읽어보게 되었다.

한동안 그리스로마 신화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낯선 이름, 그것도 그리스식, 로마식, 영어식 이름이 제각각인 신들의 이야기를 마음놓고 즐기기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이 책은 아테나, 프로메테우스, 헤르메스, 마르스, 니케, 플루토 등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신들의 이야기를 그들의 문화를 통해 소개해 독자가 더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책의 앞부분에는 위의 사진처럼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신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수록해 읽기 전 상상하는 재미를 더해줬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대단하다고 느껴진 것은 수많은 사진 자료였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신화에서 온 문화 아이템에는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뿐만 아니라 옛 그림 또는 신문 광고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해당 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줬다.


본문에 그렇게 많은 사진 자료를 수록한 것으로도 부족해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이런 식으로 별도의 장을 구성해 미처 소개하지 못한 사진과 이야기를 담았다. 30년 간 모은 2천여 장의 사진이라고 하는데, 그 열정에 감탄 또 감탄.

그동안 그리스로마신화가 서양 문화의 기저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았지만 그것이 어떻게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잘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다.

신화를 소재로 한 알찬 잡지 한 권을 본 느낌. 조만간 2권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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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ㅅ~~~ 주문하고 싶어졌어요! 이벤트 선정도서가 아니라는 아쉬움이 강하지만!

이매지 2010-08-17 10:45   좋아요 0 | URL
엇, 무슨 이벤트가 있나봐요? ㅎㅎㅎ

루체오페르 2010-08-17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제가 좋아하는 신화 이야기, 좋아하는 편집 방식의 책이네요.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았습니다. 이매지님,감사합니다.^^

이매지 2010-08-17 23:16   좋아요 0 | URL
루체오페르님의 취향에 맞는 책이라니 어쩐지 기쁜데요? ^^

pjy 2010-08-17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각 오빠들이 페이지를 펼쳐놓고 사진을 찍다니요, 역쉬 또 뽐뿌질 당하고 말았네요^^;

이매지 2010-08-17 23:16   좋아요 0 | URL
뽐뿌에는 역시 사진이 쵝오? ㅎㅎ

lazydevil 2010-08-19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차암 귀엽~~~^^ ㅎㅎ

이매지 2010-08-19 19:29   좋아요 0 | URL
혹 <꼬꼬영>을 보셨다면 칼라판+신화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 - 경종.영조실록 - 탕평의 깃발 아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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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평의 깃발 아래'라는 부제처럼 경종과 영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탕평'이다. 시종일관 동궁 보호를 외쳤던 소론 덕분에 어쨌든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경종도, 온통 소론 일색인 상황에서 노론 임금으로 왕위에 오른 영조도 소론과 노론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임금에 명을 따르기보다는 당론을 따르는 한 임금은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 수 없기도 했지만, 임금의 권위 또한 이룰 수 없었다. 그렇기에 경종도, 영조도 신하들보다 한 수 앞을 보고 탕평의 기치를 높여야 했다. (물론 그럼에도 두 임금 모두 제대로 된 탕평은 이룰 수 없었지만.)

  다른 왕들에 비해 비교적 조명이 덜 되는 왕 중에 하나가 경종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에서도 영조에 비해서는 분량이나 내용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무기력하고, 배짱도 없고, 신하들이 올린 서류에는 결제를 하지 않는, 그야말로 무능하고 무기력한 왕. 물론 생모 장희빈이 죽은 뒤 19년이나 불안과 긴장 속에서 살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그의 소심함(?)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노론의 뜻을 따르는 척하면서도 소론 인사들을 발탁 승진시켜 요직에 배치하고, 그들의 역량을 확인해 조금씩 임금의 위엄을 찾아가는 구나 싶은 순간,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하지만 '만약 경종이 좀 더 오래 살았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는 것은 그의 뒤를 이은 영조가 만만치 않은 정치적 왕이었기 때문일 듯 싶다. 역모에 개입되고도 살아남아 무사히 보위를 잇고, 젊지만 영민함을 갖춘 영조. 당장 눈 앞의 이득을 취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탕평을 위한 일 보 후퇴와 제대로 된 자기 신원을 위한 십 보 후퇴도 결단 있게 감행하는 모습은 보통의 역량이 아니었다. 눈물이 많고 다혈질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그런 자신의 성격마저도 치밀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영조의 모습은 신하들을 제 손 위에 올려놓기에 충분했다.

  영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사도세자의 비극이다. 한쪽의 눈에서만보면 비정한 아버지 영조가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였다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여기에 얽힌 사연은 꽤 복잡하다. 한순간의 불찰 혹은 분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에 쌓인 수많은 불화를 알아야 이 사건에 얽힌 사연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런 부분을 어느 정도 균형 있게 다루려 노력한다. 혜경궁 홍씨의 눈으로 바라본 <한중록>이나 <조선왕조실록> 등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유추한다. 물론 남은 기록이 많지 않아 100% 사실은 알 수 없겠지만, 아버지의 아들의 갈등의 골이 깊었고 그것이 결국 사도세자를 비극적인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오랫만에 나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언제나처럼 쉽고 재미있게 역사 속으로 이끌어줬다. 최근 드라마로 방영중인 <동이> 때문에 영조의 생모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천한 무수리의 자식' 같은 표현으로 스치듯 등장하고만 있었다. 시리즈 초반에 비해서는 유머보다는 팩트를 전달하는 데 많이 치중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중간중간 패러디한 부분들 때문에 빵 터졌다. ("아! 씨~ 성질 뻗쳐서" 같은 대사나 빅뱅 태양의 '나만 바라봐' 가사를 개사해 '내가 너를 죽여도 넌 나를 원망 마~'라고 군신관계를 설명하는 부분이 압권이었다.) 다음 권에는 그 어느 권보다 관심이 몰리지 않을까 싶은 <정조 실록>이다. 다음 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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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0-04-12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읽었군요! 부지런한 이매지님! 저는 꽂아만 두고 쳐다도 보질 못했어요.(>_<)

이매지 2010-04-12 00:43   좋아요 0 | URL
ㅎㅎㅎ 미루면 하염없이 미룰 것 같아서 낼름 읽었어요 :)
마노아님, 다시 한 번 감사!

후애(厚愛) 2010-04-13 0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시리즈가 많아서 포기했어요.ㅜ.ㅜ
하지만 나중에 조카들이 원하면 선물로 사 줄까해요.^^

이매지 2010-04-13 09:49   좋아요 0 | URL
중고생 이상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띄엄띄엄 읽다보니까 나중에 완간되면 쭉 한 번 봐야겠다 싶어지더라구요~

카스피 2010-04-13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단히 읽기에는 이런책이 좋지요.기 번역된 조선왕조 실록은 넘 방대해서 읽기가 좀 곤란하지요(뭐 인터넷에서 실록을 번역한 웹사이트가 있어요)

이매지 2010-04-13 09:50   좋아요 0 | URL
그쵸. 아무래도 원전을 읽자니 정말 방대한 양이 압박;
하지만 언젠가는 도전해볼 생각이예요 ㅎㅎㅎ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마쓰오카 세이고 지음, 김경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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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켜보면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에 매진(?)했으니, 나의 독서 이력도 근 20년은 된 듯 싶다. 그래도 여전히 세상은 넓고 읽은 책은 많으니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보다 좋은 책을, 보다 많이 읽는 것이 하나의 지향점이 된 듯도 싶다. 선뜻 아무 정보도 없는 책을 골라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이왕이면 검증된 책, 이왕이면 믿을만한 작가의 책을 고르곤 했다. 그러던 중 '다독술'이라는 단어에 끌려 눈도장을 찍어뒀던 이 책을 신간평가단 도서로 받게 되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특별한 독서법을 기대했던 내게 이 책은 적잖은 실망을 안겨주었다. 

  일단 저자인 마쓰오카 세이고의 삶 속에서 독서가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주는 독서 이력에 대해 시작해 그가 책을 어떻게 읽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한 편집공학이 무엇인지 등을 편집자와의 인터뷰라는 방식을 통해 보여주었다. 센야센사츠(千夜千冊) 프로젝트라 해서 하루에 한 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웹에 매일 올리는 저자는 분명 평범하지 않은 독자였다. 단순히 아무 책이나 읽고 감상을 적는 것이 아니라 같은 출판사, 같은 작가의 책은 연달아 읽지 않는 나름의 엄격한 룰까지 정하고 있어 어쩐지 독서가 아니라 수행을 하는 사람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런 그를 '독서의 신'이라고 칭하는 말에는 어쩐지 오글거리기도 했다.

  마쓰오카 세이고는 자신의 독서법을 몇 가지 소개했는데, 책을 읽기 전에 차례를 보라는 것은 뭐 이전부터 널리 알려진 것이라 특별할 것이 없었고, 한 권의 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내용을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읽어가는 것도 늘 해오던 것이기에 크게 매력적이지 않았다. 다만 편집 공학에 대한 부분이나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해도 소중한 경험이라는 말 같은 부분은 꽤 인상적이었다. 만약 어떤 참신한 '독서법'을 기대하지 않고 굉장한 독서가인 저자의 독서 인생에 대한 이야기임을 알고 봤더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기억에 나는 건 결국 그가 제시한 독서법이 아닌 그의 독서 에피소드였으니 말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점점 독서의 영역을 넓혀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라는 메시지처럼 이 책을 읽고 나니 저자의 다른 책이나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센야센사츠를 참고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이제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움은 좀 남았지만, 그래도 마쓰오카 세이고라는 새로운 인물을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만족하련다.

덧)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도 몇 군데 있었지만 귀찮아서 패스하고 일단은 책 제목 두 개. 책에 대한 이야기인데 책 이름에 오타가 나면 좀;
p. 65 각주 :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p. 229 : <적과 흙>→<적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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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4-04 0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에 오타가 생기면 전 읽고싶은 마음이 안 생겨요.ㅜ.ㅜ

이매지 2010-04-04 11:24   좋아요 0 | URL
그쵸? 게다가 명색이 책에 대한 책인데
어쩐지 신뢰가 떨어지는 것 같잖아요.

기인 2010-04-04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는 시적이네요. '독서'적이기도 하고요 ㅎㅎ

이매지 2010-04-04 11:25   좋아요 0 | URL
읽다가 저 오자를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했더니,
적과 흙은 어이 없다는 반응이었는데,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의외로 좋다고 ㅋㅋㅋㅋ

Kitty 2010-04-04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매지 2010-04-04 23:48   좋아요 0 | URL
잃어버린 시간보다는 읽어버린 시간이 더 멋지지 않나요? ㅎㅎ

꽃핑키 2010-04-05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ㅋㅋ정말 좋은데요 ^_^ㅋㅋ

이매지 2010-04-05 22:40   좋아요 0 | URL
반응이 좋은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