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
김현태.손상호 글, 이재은 그림 / 호박꽃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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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호박꽃 세밀화 자연관찰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저번주에 캠핑을 다녀왔어요

그런데 저번주 캠핑이 더 재미있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그건 바로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책 때문이였어요


아이랑 캠핑가기전에 이 책을 보고 캠핑가서 이 책을 들고 갔는데

대박 대박 대박~

우리가 계곡에서 만나 친구들이 이 책안에 담겨 있었어요








 



논두렁이,다슬기,실지렁이,참거머리,게아재미,물장군,송장헤엄치개

개미귀신,물맴이,물땡땡이,황산적늑대거미,가재,

참게, 납자루,쉬리,붕어,잉어,모래무지,피라미,미꾸라지,메기,산천어,

꺽지,도롱뇽,꼬리치레도롱뇽,무당개구리,두꺼비,청개구리,

맹꽁이,참개구리,산개구리,금개구리,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남생이

자라,아무리장지뱀,유혈목이,쇠살모사 등

시냇가에 살고 우리가 시냇가에서 자주 볼 수있는 생물들이 다~모였네요


이번에 이 책이 더 재미있었던 이유는

여기 책에 나오는 생물들을 저번주 아이와 캠핑가서 많이 만나봤기 때문이였어요


다슬기도 많이 잡았지만 새로운 생물들을 만났거든요



 


참거머리


돌을 치워서 다슬기를 잡던 도중에 돌위에 뭔가 뱀같은게 있길래 나뭇가지로 건져봤는데요

그게 뭔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책을 보고 알았어요

 참 거머리라는걸

큰일 날뻔 했어요 ㅠㅠ우리도 피를 빨아 먹힐지도 모를뻔했으니까요

거머리의 이동을 보면서 우리가 잡은게 거머리였구나 알게되었어요

왜냐하면 채집통에서 뒷빨판은 바닥에 딱 붙어서 앞으로 이동했늗네 이동할 곳이 정해지면 또 앞 빨판을 딱 붙이고

뒤 빨판을 떼고 몸을 오므려서 이동했거든요

정말 신기하게 이동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거머리였어요


만약에 거머리가 우리 다리에 붙으면 억지로 떼어내면 상처가 커진다고 하니

손가락으로 슬금슬금 입 둘레를 쓰다듬다가 떼어내거나

소금을 뿌리거나 식초를 부어 떼내야 한다고 하네요

 


작은 물맴이들이 물에 떠다니는 모습을 보았어요

저는 풍뎅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책보면서 알게된게 물맴이였더라고요

 


가재도 보았고요

너무 빨리 도망가서 바위 아래로 깊숙하게 숨는 바람에 잡지는 못했는데

가재를 보아서 아이들과 저는 행운이라며 좋아했어요







 


저번주 캠핑에서 가장 대박이였던게

바로 도롱뇽

저희 아이들은 우파루파라면서 새끼들을 잡았는데요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도롱뇽 새끼였어요

올챙이도 잡고 도롱뇽 새끼도 잡고

정말 얼굴 옆에 수염같은 무언가가 있었어요

올챙이랑은 완전 다른 모습이였죠

그리고 큰바위 밑에서 도롱뇽 알도 보았어요

그때 누군가 도룡룡 알이다 라고 하자

캠핑온 아이들이 다 얼굴을 들이밀더라고요 ㅎㅎ

저희도 가서 구경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물론 잡았던 도롱뇽들과 올챙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잡지 못하게 좀 깊은곳에다 풀어주었어요


 


또 아이들은 밥먹고도 계곡을 탐험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요

틈사이로 개구리를 발견했는데 멀리서 들어보니 엄마 주황색 개구리에요

무당벌레 같아요 하는거 보니 아마 무당개구리를 본듯해요

나중에 책보면서 혹시 이 개구리야? 하니 맞다고 하네요

독이 있어서 독 개구리라도고 하는데

왜냐하면 몸에서 매운 물이 나오기 때문이래요

무당개구리를 만지고 나면 꼭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네요

모르고 눈을 비비면 화끈화끈~ 거린다고 하니까요

진짜 독개구리네요



 


저희도 올챙이를 잡았는데 참개구리 올챙이였을까요?

도롱뇽 보다는 더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아이가 손바닥에 올챙이를 올려두고 쓰다듬으면서

매끈매끈 한게 부드럽다고 했어요

캠핑온 아이들 중에 남자아이들이 많다보니 다들 올챙이 잡고 도롱뇽 새끼잡는다고 정신 없더라고요

특히 그 곳에는 올챙이보다는 도롱뇽 새끼들이 훨씬 더 많았어요

그러다 개구리가 수영하고 뛰어서 도망가는 모습도 보았죠


캠핑은 자연과 노는 재미로 가는거죠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어요

 


하지만 시냇가에 쇠살모사 같은 독사가 있을 수 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대요

괜히 책 보고나니 무서워서 ㅠㅠ

그전에는 풀숲도 그냥 헤쳐가고 했는데 좀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개울가나 풀숲에서는 맨땅에서 처럼 뛰어다니면 안된다고 해요

잘 보고 다녀야 겠네요..

 


뱀에 물리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해독 주사를 맞아야한다니 잘 알아둬야겠어요

우거진 수풀 속에는 뛰어들어가지 않고

돌 틈이나 수풀 속에서는 맨손으로 무엇을 줍지 않고

풀숲이나 산에 갈때에는 긴바지를 잎고 목이 긴 신발을 신고

뱀이 나타나면 조용히 피해야한대요


ㅠㅠ그전까지는 캠핑장근처라서 뱀은 신경안썼는데

책보니 괜히 무서워졌네요

앞으로 계속 날 좋아서 주말마다 갈건데 뱀 조심 해야겠어요

시냇가에서 놀때, 준비해야할것들


 


저희 집에도 잠자리채 뜰채 소쿠리 물통,채집통,물안경 등등 항상 가방에 넣어 준비하는데

족대도 탐이 나네요

 

 


고기는 뜰채나 잠자리채로 많이 잡았는데

페트병 어항도 한번 시도해볼만하네요

나뭇가지 낚싯대도 해보면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다녀온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또 책보면서 떠나고 싶네요


여름에 캠핑 떠나면서 , 강과 계곡 자주 다니면서 자연과 노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너무 즐거운 책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아이들이 자연에서 직접 보고 만진 생물들을 책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포켓몬고 도감 보듯이 자기가 잡거나 봤던 생물이 뭔지 초집중해서 읽더라고요

그리고 실사처럼 너무나도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줬네요

 


정말 언론이 주목할만한 그림책~

저희가족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캠핑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시냇가 책이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저도 잘 몰랐던 생물들의 이름을 이번에 책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된것 같아요


다슬기, 올챙이 등 몇개 밖에 몰랐는데

이 책을 몇번 읽고 다 숙지하면 이제는 책이 없어도

캠핑가서

이게 뭐다~ 저게 뭐다 엄마 체면 차릴 수 있겠네요~~


캠핑철에 딱 어울릴만한 웅진주니어 호박꽃 세밀화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지금 읽기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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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씨앗 가게 미래그림책 128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수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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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과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의 새로운 책이 나왔네요

신기한 씨앗 가게

미야니시 타츠야 라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바로 고녀석맛있겠다 작가인데요

저희 아이들이 이 작가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유는

우선 독특한 그림체

그리고 기발한 스토리

마지막으로 감동과 교훈을 주니까요.


이번에 신기한 씨앗 가게 나왔을때도 꼭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이 작가의 책은 표지만 봐도 너무 나도 읽고 싶어져요

이 번 책도 환하게 웃고 있는 아기 돼지를 보니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어느날 , 꼬마 돼지가 들판을 바삐 걸어가는데,,

신기한 씨앗 가게가 있었어요

신기한 씨앗 가게라니 어떤 씨앗일까요?


너구리 아저씨가 이 가게의 씨앗은 아주 신기하다고 했어요

하얗고 차가운 씨앗을 땅속에 심어보라고 해서꼬마 돼지는 씨앗을 심었어요

그리고 너구리 아저씨가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이라고 이상한 주문을 외우자

쑥쑥쑥 나무가 자라서 하얗고 차가운 눈사람이 열렸어요

그 씨앗이 바로 눈싸람 시앗이였던거에요


다음에는 고리 모양의 씨앗이였어요

이번에는 어떤게 열릴까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무언가 알것 같다는 눈빛이더라고요


다시한번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이라고 너구리 아저씨가 주문을 외우자

도넛이이 열렸어요

고리 모양 씨앗은 도넛 씨앗이였어요


아이들이 맞췄다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딱 도넛처럼 생겼으니까요 ㅎㅎ


이번엔 알록달록 둥실둥실한 씨앗이에요

이번에는 어떤 나무가 될까요?

씨씨씨! 앗앗앗! 신통방통 씨앗! 씨앗! 이렇게 이상한 주문을 외우자

이번에도 쑥쑥 나무가 자랐어요

과연 어떤 나무가 될지 상상해보세요


저는 알록달록한 사탕 나무인것도 같고,

둥실둥실한 씨앗이라고 하니 알록달록 풍선일까요?


그 나무는 바로 풍선 씨앗이였어요

알록달록 둥실둥실한 풍선

정말 너무나도 신기한 씨앗들이 많네요


꼬마 돼지가 마음대로 신기한 씨앗을 심었어요

주문도 우렁차게 외쳤죠

그런데 그 씨앗은 벌집 씨앗이였어요

둘은 몰려드는 벌떼들을 피해 도망갔어요


너구리 아저씨에게 벌집 씨앗은 필요없다며 남은 씨앗을 전부 달라고한 꼬마돼지

너구리 아저씨는 커다랗고 울퉁불퉁한 씨앗도 주었어요

어려울 때 이 씨앗을 심으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꺼라면서요


꼬마돼지는 신기한 씨앗들을 가지고 길을 나서는데

달콤한 도넛 먹을 생각에 신이났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늑대가 꼬마 돼지를 잡아 먹으려고 달려왔어요


꼬마돼지는 있는 힘껐 도망쳤어요

늑대는 계속 따라왔고 꼬마돼지는 하얗고 차가운 씨앗을 재빨리 심고 주문을 외웠어요


눈사람 나무가 자라나 눈사람이 생겼어요

늑대는 어리둥절 했지만 주룩주룩 녹아서 꼬마 돼지의 손과 꼬리가 드러난 것을 보고

꼬마 돼지가 숨은 것을 눈치챘어요

꼬마돼지는 다시 그대로 굴러서 도망갔어요

이번에는 풍선나무 씨앗을 심었고, 풍선을 타고 도망갔어요

그런데 늑대도 풍선을 잡아타고 쫓아왔어요

꼬마 돼지는 체념한듯 내려와 어려울때 쓰라고 준 울퉁불퉁한 씨앗을 심고 주문을 외쳤어요


늑대가 꼬마 돼지를 꿀꺽 삼키려고 하는 그때

나무가 쑥쑥 자라더니

공룡이 나타났어요

그건 바로 공룡 씨앗이였던거에요

늑대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어요

줄행랑 치는 늑대

꼬마돼지는 그제야 안심했어요

신통방통 신기한 씨앗이 놀랍기도 하지만 보통 꽃씨가 더 좋은 꼬마 돼지였어요


아이랑 함께 책을 읽으면서 우리도 이런 신기한 씨앗이 있으면 좋겠다~ 했어요

그러자 큰애는 돈 씨앗, 둘째는 터닝메카드 씨앗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돈 씨앗이 있었으면 했는데 ㅎㅎㅎ 큰아이가 너무현실적인 걸까요?ㅎㅎ

돈이 많이 열리면 캠핑카를 사서서 마음껏 이곳저곳을 놀러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이런 신기한 씨앗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들과 한순간 너무나도 재미난 상상을 해보았던 시간이였어요

정말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른 분들에게도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미야니시 다쓰야의 재미난 상상력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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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마음을 지휘하는 놀라운 뇌 여행 - 내 몸을 움직이고 세상을 느끼게 하는 궁금하고 신비한 뇌의 비밀! 펼치고 당기고 들어 올리고 돌리며 익히는 활동 지식책
댄 그린 지음, 숀 심스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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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플랩책들은 많이 봤는데요

이번에 아이랑 재미있게 읽어본 책은

사파리출판사의 내 몸과 마음을 지휘하는 놀라운 뇌 여행 이였어요

뇌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진 플랩북은 처음 봤어요

인체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레 뇌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그런데 뇌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다보면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책을 미리 보면서 아이에게 읽어줘도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 어렵지도 않고요


특히 플랩을 열면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이 아이가 평소에도 좋아하고 즐기던 방식이라

제 마음에는 쏙 들었죠





 


내 몸을 움직이고 세상을 느끼게 하는 궁금하고 신비한 뇌의 비밀

내 몸과 마음을 지휘하는 놀라운 뇌 여행


펼치고 당기고 들어올리고 돌리며 익히는 팝업, 플랩 지식 바퀴등이 가득 들어있는활동 지식책


사파리 출판사


 



우리 몸의 조종사

뇌는 우리 몸에 명령을 내리는 기관이에요

뇌는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각 부분은 맡은 일이 각기 다르지만 함께 일하면서 서로 정보를 나눠요


마루엽(두정엽) - 마루엽은 눈,코,입,귀 등의 감각기관에서 들어온 정보를 처리해요

이 부분 덕분에 우리는 주변 세계를 느낄 수 있고 뜨거움 과 차가움,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것도 마루옆이 있어서에요



뒤통수엽(후두엽) - 뒤통수엽은 눈에서 받아들인 신호를 처리하는 일만해요

뒤통수엽이 있어서 눈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소뇌 - 소뇌는 우리 몸의 움직임을 담당해요

근육이 정확히 움직이도록 만들고 몸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관자엽(측두엽) - 관자엽은 듣기와 관련된 일을 담당해요.

언어를 이해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일도 하고 또 생각을 말로 바꾸는 일도 맡고있어요


이마엽(전두엽) - 이마엽은 우리가 주변 사물들을 기억하고 파악하는데 도움을 줘요

이마엽 덕분에 어떤 상황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판단할수 있죠

이마엽은 우리 뇌의 맨 앞부분에 있어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정을 내리는 것 같은 까다로운 일을 맡고 있어요

또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조절하기도 하죠


대뇌겉질 - 대뇌의 곁에 있는 얇은층

두께는 2밀리미터밖에 안 되지만, 생각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일의 대부분이 여기서 이루어져요


그 외에도 어른의 뇌 무게는 1.4 킬로그램 정도, 토끼 1마리 무게와 비슷하다네요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컴퓨터 보다 조그만 생쥐의 뇌가 훨씬 더 빠르대요




 

 


 


몸속의 그물망 신경계

신경계는 몸 전체에 뻗어 있어서 몸의 활동을 조절 하는데

몸의 각부분을 움직이고 감각을 느끼게 하고 몸속의 각 기관을 작동 시켜요


척수에만 1300만개가 넘는 신경세포가 있다고 하네요

뇌의 신경세포들은 약 200조개의 연결 지점으로 이어져 있고

이 숫자는 은하수에 있는 별보다 더 많은 수라고 해요~

정말 놀랍네요

신경세포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신경세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신경세포의 가지돌기 끄트머리와 다른 신경세포가 가까이 만나는 부분인 시냅스가 어떤건지도 나와주네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해결해주겠어요


그리고 재미있는게

우리 몸에서 가장 빠른 신경 신호는 시속 432킬로 미터라고 하네요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각들

청각,촉각,미각,후각,시각 그리고 내부 감각 등을

재미있는 지식 바퀴로 알아볼 수 있네요

정말 재미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에요




 


깨어 있는 뇌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도 뇌는 완전히 잠들지 않고 쉬고 있다가 아침에 눈을 뜨면 바쁘게 일을 한다고 하네요


어린이 5명 가운데 1명은 몽유병이라고 해요

몽유병은 깊이 잠든 상태에서 뇌의 일부분만 깨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거래요


과학자들은 우리가 잠자는 동안 뇌가 오래된 기억을 청소하고 새로운 기억을 저장한다고 생각한다네요

우리 뇌에는 모든 것을 기억할 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기억할 가치가 있는것만 저장하고 나머지는지워버리는거래요


1964년에 한 소년이 자지 않고 버티기 부분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대요

랜디 가드너는 11일하고도 24분동안이나 잠을 한숨도 자지 않았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네요

젋을때 이삼일씩은 밤새워 봤지만 그 이상은 정말 못버티겠던데 정신력의 승리네요


아이들의 책이지만 읽을거리가 많이 담겨있는 책이였어요


수면의 단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얕은 잠을 자는 렘수면 상태일때는 깨어있을때 만큼 뇌도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우리 눈알이 눈꺼풀 아래서 좌우로 빠르게 왔다 갔다 해서 빠른눈운동수면이라고도 한다네요

보통 우리가 꿈을 꾸는건 렘수면 상태라고 해요


얕은 잠 1단계 - 얕은 잠 2단게 - 깊은잠 -렘수면

근데 저는 꿈을 거의 꾸지 않는건지 기억하지 못하는건지 매일 일어나면 아침이더라고요 ㅎㅎ

깊은잠을 잘땐 뇌의 활동이 느려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아마 꿈을 꾸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들도 어릴때는 자다가도 자주 깨고 했는데 이제는 아침까지 정말 업어가도 모를만큼 푹~ 자던데

아이들도 깊은잠을 많이 자는걸까요?

뇌는 참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뇌의 성장

이 페이지가 저는 항상 궁금했던 뇌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었어요


뇌를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뇌는 근육이 아니라서 운동으로 더 크고 강하게  만들 수 는 없다고 해요

하지만 많이 쓰면 쓸수록 뇌가 건강해진다고 하네요

우리 뇌는 같은 일을 되풀이하기보다는 퍼즐 맞추기나 수수께끼 풀이 같은 새로운 일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뇌가 계속 건강하려면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네요


같은 일을 되풀이하기보다는 새로운 일을 배워보라고 하니

아이들에게도 이같은 방법으로 뇌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고 싶더라고요.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단 엄마 욕심이 생기네요


 



비밀에 싸인 뇌

뇌세포는 쉴 새 없이 활동하지만,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해요


과학자들 조차도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비밀을 명확하게 풀지 못하고 있다니

뇌의 비밀에 대해서 더더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정말 뇌는 신비롭죠?








 



마지막 페이지에는 뇌에 관련된 전문용어, 단어 풀이가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했을때 다시한번 차근차근 설명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인체에 관해 관심을 가지다 보면 뇌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일텐데

뇌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아이들, 어려운 책 말고

재미있고 조금더 눈높이에 맞는 쉬운 설명으로 뇌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바로 사파리 출판사

내 몸과 마음을 지휘하는 놀라운 뇌 여행 책을 통해서요

플랩을 열고 팝업을 펼치고 지식 카쥐를 돌리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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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사랑해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1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김지현 옮김 / 달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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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책 소개할때는 조금더 진중하려고 이모티콘 잘 쓰지 않는데 이번 만큼은 꼭 써야겠네요~

달리 출판사

미야니시 타츠야의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중에 11번째 신간이 나왔어요

고마워, 사랑해


진짜 너무 좋아요~~~~ 신간이라니~~

공룡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해 준 그림책 시리즈

고녀석맛있겠다를 한번도 안 본 엄마와 아이들은 있어도

한번만 본 엄마와 아이들은 없다고 할 정도의 책~

지인들, 조카들에게 선물하고 정말 많은 칭찬을 받은 책이에요



 


저희 아이들 집에 오자마자 책 보고 빨리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책이라서~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또 어떤 공룡들이 나올지 기대 된다고 하네요



 


저희 집에 있는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들

지금까지 총 10권의 책이 나왔는데요

새로 신간이 나올때마다 계속 구입하고 있네요

시리즈들이 너무 기대되는 책이라서요~

저도 미야니시 다쓰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못견디고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언제나 사랑이 가득한 미야니시 타츠야의 책들

이번 11번째 고마워 사랑해 에서도 변함없네요

처음 등장한 트로오돈

트로오돈이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네요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다른 이야기들 처럼 너무 기대 되었어요






 

얌체 같은 트로오돈

트로오돈은 스티라코사우루스가 힘들게 딴 빨간 열매를 스리슬쩍 가져가고,

걷기 싫다며 사이카니아의 등에 올라타는 등 얌체같이 굴어 친구가 하나도 없었어요

누군가를 사랑한 적도 누군가에게도 사랑받은 적이 없던 트로오돈 이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트로오돈은 들판에서 커다란 알을 발견했어요

토로오돈은 맛있겠다고 입맛을 다셨어요

하지만 알은 베어 물어도 끄떡도 하지 않았고 긴 발톱으로 힘껏 긁었지만 금도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새까가 알을 깨고 나올 때 꿀꺽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알을 숨겨 두기로 했어요

땅을 열심히 파서 알을 땅속 깊숙이 묻어 버렸는데 그러면 새끼가 알을 깨고 밖으로도 나오지 못할것 같았죠

이번에는 알을 풀숲으로 가지고 가서 숨기려고 했어요 그런데 풀숲에 묻혀서 트로오돈도 숨긴곳을 못 찾을것 같았어요

바로 그때 트로오돈의 눈에 띈게 나무 덩굴

트로오돈은 기다란 나무 덩굴을 가져와서는 알을 등에 업고 칭칭 감아 꼭 묶었어요

이제 알과 한 몸이 된 트로오돈

이렇게 하면 아무에게도 뺏기지 않고 계속 지켜 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빨리 알을 깨고 나오면 맛있게 먹을 궁리만 했죠


그런데 알을 업은 채 잠자리에 드는것은 괴로웠어요

커다란 알이 몸을 눌렀기 때문이죠

또 물고기를 잡으러 강물에 들어갔는데 알이 너무 무거워 물속에 빠지고 말았죠


바로 그때 알이 스르륵 하고 뒤집어지더니 트로오돈의 목숨을 구해주었어요


하지만 알을 계속 업고 다니니까 위험한 일은 계속 생겼어요

알리오라무스에게 잡아먹일뻔하기도 했죠

그때 트로오돈은 알을 등에 업은 책 죽을힘을 다해 도망갔어요


그러던 어느날 새끼 프테라노돈을 잡으로고 바위산을 오를 때

트로오돈은 무거운 알때문에 그만 뒤로 자빠져 바위산 아래로 구르고 말았어요

간신히 일어난 트로오돈, 그때 커다란 바위 하나가 트로오돈의 머리를 향해 떨어졌죠

그 순간 알이 튀어올라 트로오돈을 밀어 내는게 아니겠어요

트로오돈은 깜짝놀라 알에게 물었어요

나를 구해준거냐고요

알은 흔들흔들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듯 흔들렸죠


트로오돈은 알에게 감동 받았어요

그후 트로오돈은 자주 알에게 말을 걸었고

이런저런 얘기도 늘어놓았죠

우왕~ 하며 소리를 내는법도 알려주었어요

그런데 알속에서 작고 귀여운 대답이 들려왔어요

"후웅"


그후에도 알에서는 귀여운 대답이 들려왔어요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

트로오돈은 처음으로 별똥별에게 소원을 빌었어요


"이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 주세요"

그러자 알이 더욱 큰 소리로 "후웅" 하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그날 밤 알이 빠직빠지직 하고 깨지며 알에서는 모두가 두려워 벌벌 떠는

티라노사우루스가 태어났어요


트로오돈은 새끼 티라노사우르스를 꼭 끌어안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태어나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때 또 별똥별이 떨어졌고

트로오돈은 얼른 소원을 빌었죠

"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세요.

그렇게만 된다면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 없어요"


그동안 알을 메고 다니다 알이 자신을 구해주고

자신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하다보니 사랑을 느꼈나봐요


그후로 몇년이 흘렀어요

새끼 공룡은 크고 멋진 타라노사우루스가 되었지요

트로오돈도 건강하게 잘 지냈어요

둘은 여전히 덩굴로 묶여서 늘 함께 지냈어요

앞으로도 영원히~



트로오돈이 처음에는 얌체였지만 자신이 잡아먹으려던 알이 자신을 구해준것에

감동 받아 점점 사랑하는 마음을 깨달은것 같아요

잔잔한게 너무 감동적이네요


천천히 사랑을 깨닫는 트로오돈도

자신을 잡아먹으려한 트로오돈을 구해준 티라노사우루스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덩굴로 묶고 그 우정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한번도 사랑받지 못했던 트로오돈이 스스로 사랑이란건 깨닫게 되는가정이 너무 가슴 찡했네요..


역시나 감동을 주네요~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겨준 고마워 사랑해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의 책들을 좋아하신다면 이번 신간도 얼른~ 읽어보셔요

진짜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


꼭 읽어보세요~ 두번세번 읽게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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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리스쿨 1 : 세계 명작 편 - 내가 만약 세계 명작 속 주인공이라면?
이지영.배정진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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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어린이로스쿨 읽어보고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어린이 심리스쿨

아이들도 다른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 흥미로워하잖아요

세계 명작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그 속에 숨겨진 심리들을 공감하고 이해해보는 시간이 될것 같더라고요

어린이로스쿨 처럼 시리즈로 쭉 나오길 기다리게 되는 책이였어요

우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 명작이야기를 토대로

그 이야기 속의 여러 심리들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기 때문에 이야기도 술술 읽히더라고요









저 친구는 왜 저렇게 행동할까?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우리도 저사람은 도대체 왜그럴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죠?


심리학은 바로 이런 궁금증에서 부터 시작 되었다고 해요

사람의 마음은 크게 생각, 감정,행동 그리고 신체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대요

심리학은 마음의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이죠


우리들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매일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해요

살다보면 때때로 당혹스럽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일들을 격기도 하지요.

저 친구는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할까? 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그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군가가 친절하게 알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 우리도 하게되는데

아이들도 그런 생각이 들겠죠?

낯설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렸을때 곁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은지 안내해주는 안내자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정말이지 한결 마음이 놓이고 든든할텐데 말이죠


어린이 심리스쿨은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심리 안내서에요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며 비슷한 일을 겪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심리적인 코칭을 해주는 책 이라니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아울러 세상을 사는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린이 심리스쿨은 우리가 어릴 때 부터 자주 접했던 동화, 이솝 우화, 신화 등 세계 명작을 각 주제별로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며 주인공들의 다양한 생각과 마음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는 1교시,

주인공들의 속마음을 직접 확인하고, 만약 나라면 어떻게 느끼고 행동했는지 구체적으로 써 볼 수 있는 2교시,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좋은지에 대한 심리코칭인 3교시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우리가 잘 알던 이야기에서

따돌림, 자신감과 자존감, 복수심, 열등감, 질투, 짝사랑, 외모 콤플렉스, 불안,

선택과 포기, 행복, 거짓말, 스트레스와 폭식, 화병, 허무감, 발달 등의 주제를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가장 신경쓰였던게 교우관계였어요

그래서 따돌림에 관한 이야기가 몹시 궁금했죠

미운아기오리 이야기를 통해서 들어보는 따돌림에 관한 심리

왜 아무도  미운 아기 오리와 놀아 주지 않았을까요??


우연히 오리 무리 속에서 태어난 백조는 스스로를 오리로 알고 자랐어요

주위의 오리들은 자신과 다르게 생긴 백조를 못생긴 미운 아기 오리라며 창피해했지요.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한 채 외톨이로 지냈던 미운 아기 오리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또 미운 아기 오리를 따돌린 다른 오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던 걸까요?







따돌림을 당한 미운 아기 오리의 마음을 들여다 봤어요

따돌림 당한 미운 아기 오리,

미운 아기 오리를 따돌린 다른 오리들

그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미운 아기 오리는

언제나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을 했어요

너무나 외롭고 고통 스러웠지요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형제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어요.

그리고 어디에 속해있다는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었죠

정말 너무 쓸쓸했을것 같아요

못생겼다고 수군거리는 소리보다 외로움이 더 고통스러웠대요..

너무 가여운 아기 오리에요


다른 오리들은 그런 아기 오리의 마음을 알고있었을까요?



다른 오리들은 일부러 미운 아기 오리에게 못되게 군게 아니라고 해요

딱히 친하게 지내기 싫은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미운 아기 오리는 자신들과 비슷한 점이 하나도 없어서 낯설고 불편했대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긴장되고  불편해서 피하는것 뿐이래요.



일부러 나쁘게 군게 아니라면 미운 아기 오리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알게되면

이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죠?..


아이들이 무심코 한 행동에 당하는 아이는 이렇게나 힘들다는걸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느끼고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자기와는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등등 다르고 그저 보기 싫다는 이유로

따돌리고 친구를 괴롭히는건 정말 나쁜 행동 같아요


이 책은 많은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 같았네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도서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지영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심리교실 3교시

심리코칭


두사람 이상이 누군가를 꺼리거나 싫어해 피하고 멀리하는일 - 따돌림

따돌림은 학교나 학급과 같은 집단 안에서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의도적으로 소외 시켜 외톨이로 만드는 일이에요

따돌림 당한 사람은 혼자가 되어 외로움을 느끼게 되죠..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사람들이 매우 고통스러워 하는 감정 중 하나에요

그래서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들은 언제 어떻게 고통을 당할지 몰라 불안하고 조마조마하고 걱정되고 긴장되지요..

아무것도 할수 없고 절대 이 상황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해 답답해해요..

그러다가 마음의 상처와 고통으로 여러가지 병이 생기고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그러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자살이라는 막다른 길을 선택하기도 해요..

따돌리는것은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행위라는 것을...절대 잊지마세요


너무 명확하게 짚어주셔서

이 책을 많은 아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따돌림.. 재미로 시작했지만 다른 친구의 목숨까지도 뺏어버릴 수 있는 아주 아주 나쁜 행동이에요....

어떻게 보면 그것 또한 범죄라고 생각이 드네요..

많은 아이들이 어릴때 자신들의 행동이 뭐 그린 큰 잘못이냐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다면 따돌림이라는게 절대 장난이나 재미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다는걸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요


만약 미운 아기 오리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단한명이라도 친한 친구를 만들어보라고 하네요

학교와 같은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 하기 위해서는 소속감을 느껴야 한대요

소속감은 친구들에게 친밀감을 느낄 때 생겨난다고 해요


새학기가 되어 새로운 반에 배정 되었을때

친한 친구가 없어 낯설고 어색했을때 주위를 둘러보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를 찾아 적극적으로 행동해보래요

단 한명이라도 친한 친구가 생기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리들이 그랬던것 처럼 자신들과 다른게 낯설고 불편할 수 있어요

나와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는것이 어쩌면 그러한 갈등을 해소 할 수 있고

여러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기 때문에 다름을 인정하려면 힘이 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다른 것은 틀린것이 아니기때문에 서로가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받아드려야 겠죠


그리고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해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궁금해하죠

이와 같은 자아 정체감이 불확실할 때 우리는 답답하고 불안정한 느낌을 받아요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길 원하죠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 갈때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해요

어쩌면 삶은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인지 몰라요

그러니 우리 아이가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잘 찾아 갈 수 있도록 엄마로서 잘 이 끌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에게 자기 자신을 이해받지 못하면 아이들이 슬프대요..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도네요....

어쩌면 아이를 이해하기 보다 엄마 이야기만 이해해 달라고 강요한지도 모르겠네요....


아이와 엄마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이 외에도 궁금했던 심리들에 대해서도 나오니

심리코칭이 궁금하시다면 꼭 직접 읽어보세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서로 이야기 나눠보니 너무 좋네요..

또 부모로서도 느끼는 무언가도 있고요..

앞으로 자라날 아이가 바른 생각과 바른 마음으로 자라길 바라기에

아이에게 꼭 필요한 도서 같았어요

다음 시리즈들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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