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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일시
: 2011.6.16 (목) ~ 6.19 (일)
장소 : KU씨네마테크  (http://cafe.naver.com/ku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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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 초기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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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필름라이브러리 컬렉션

 

일시 :  2011.6.10(금) ~ 6.19(일)

장소 : 서울 아트 시네마 (http://cinematheque.seoul.kr)   

  

지금은 존경받는 연출자와 성적으로 타락한 난봉꾼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인물로 전락한 처지이지만 데뷔작 <물속의 칼>부터 최근작 <유령 작가>(2010)까지, 소재불문, 장르불문하고 수작을 양산해온 영화계의 거장 감독, 로만 폴란스키. “그 어떤 것보다 나는 이야기의 힘에 매혹된다. 이야기만이 나의 마음을 진심으로 움직인다.”는 그의 영화적 철학은 초기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연약한 감정의 틈 속에 똬리 튼 강박증의 사연에 관심을 집중하며 필모그래프를 쌓아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차고 넘치던 시절의 폴란스키의 작품 세계가 궁금하시다면 로만 폴란스키 초기 걸작선을 통해 진면목을 확인해보세요.

또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보유하고 있는 필름 중 현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가들로 평가받 3명의 시네아티스트 마테오 가로네, 고레에다 히로카즈, 필립 그랑드리외, 브루노 뒤몽의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마테오 가로네는 나폴리의 범죄조직 ‘카모라’의 악행을 고발한 <고모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1996년 장편 데뷔작 <이민자들의 땅>을 발표하며 20년 가까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감독입니다. 필모그래프 초기만 해도 그는 이탈리아 민초들의 실제 삶에 주목한 세미다큐멘터리를 통해 ‘1990년대에 되살아난 네오리얼리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극영화로 완전히 돌아선 <박제사> <첫사랑> <고모라>는 전혀 다른 세계의 작품처럼 보이지만 현실에 단단히 발을 디디고 있다는 점에서는 진보한 가로네의 영화인 것입니다.  

 

시네토크 -  마테오 가로네와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세계를 좀 더 깊게 조망.

 1) 6월 12일(일) 13:00 <고모라> 상영 후
    마테오 가로네의 영화세계 - 한창호(영화평론가) 

 2) 6월 16일(목) 19:00 <혐오> 상영 후
   1960년대의 로만 폴란스키 -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영화평론가) 


  

■ 로만 폴란스키

Roman Polanski (1933.8.18~)

폴란스키의 삶은 충격적인 사건과 사고의 연속이었다. 그는 8살 때 독일의 유대인 집단수용소에 억류되어 어머니를 잃었다. 1969년에는 <박쥐성의 무도회>에서 만나 결혼한 배우 출신의 아내 샤론 테이트가 임신한 상태로 찰스 맨슨의 추종자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로만 폴란스키에게 삶은 거대 악에 맞선 투쟁이자 싸움이었다. 그의 영화가 극단적 감정의 세계를 넘어 거대 악의 탐구로 관심을 서서히 옮겨간 것은 자연스럽다.
분위기를 강조하는 폴란스키는 특히 어둡고 억압된 심리묘사에 뛰어난데 이같은 솜씨는 그를 국제적 영화인으로 부각시킨 데뷔작인 심리영화 <물속의 칼>(1962)에서부터 드러난다. 폴란스키는 상당부분 자전적인 영화인 <피아니스트>(2003)로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상영작 - 

 

물속의 칼

중년부부가 요트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 젊은 남자가 갑자기 차 앞으로 뛰어든다. 별 사고는 일어나지 않고 이 세 사람은 동승을 하게 되는데 감독은 중년의 남편과 아내 사이에 끼어든 젊은 남자를 통해 부부 관계의 허약함을 드러낸다. 폴란드인의 부정적인 삶을 묘사했다는 이유로 폴란스키는 폴란드 의회로부터 고발 조치를 당했다.

  로만 폴란스키   1962 | 폴란드 | 94min | B&W

혐오 

아름답지만 성적으로 억압된 기억이 있는 젊은 여자가 그녀의 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언니는 그녀의 남자친구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 어느 날 언니와 언니의 남자친구가 여행을 떠나자, 여자는 우울 속으로 빠져들고, 환각 속에서 살인을 저지른다. 폴란스키는 반복된 삶과 외로움으로 무너진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의 심리에 주목한다.

  로만 폴란스키   1965 | 영국 | 105min | B&W

궁지 

부상당한 두 명의 범죄자가 몸을 피하기 위해 외따로 놓인 해변의 성을 찾아간다. 이를 모르는 성의 부부는 재미있게 놀고 있던 중 범죄자의 방문을 받게 되고 오히려 성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때부터 영화는 막다른 상황에 몰려 빠져나갈 수 없는 이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한다.

  로만 폴란스키   1966 | 영국 | 113min | B&W

박제사

중년의 난쟁이 페피노는 박제사로 일하는 한편으로 사람을 박제해 그 안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마피아의 유통책이기도 하다. 그는 동물을 사랑하는 발레리오에게 관심이 많은데 그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접근을 시도한다.

  마테오 가로네   2002 | 이탈리아 | 104min | Color

첫사랑

보석 디자이너 비토리오는 소니아와의 첫 데이트에서 그녀에게 푹 빠진다. 반면 겉으로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비토리오의 태도에 소피아는 약간 빈정이 상한다. 하지만 은근하게 다가오는 그가 마음에 들어 결국 비토리오와 동거를 하게 된다. 

  마테오 가로네   2004 | 이탈리아 | 100min | Color

고모라

로베트로 사비아노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마테오 가로네는 살인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폴리를 근거로 대규모의 범죄단이 어떻게 조직화되어 움직이는지를 치밀하게 묘사한다. 특히 10명이 넘는 캐릭터가 등장함에도 산만하지 않게 조직적으로 구성한 연출이 돋보인다.

  마테오 가로네   2008 | 이탈리아 | 140min | Color

환상의 빛

개월 된 아들, 자상한 남편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유미코는 어느 날 저녁 남편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그녀는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의 자살에 크게 상처받지만, 세월이 흘러 아픔을 점차 잊어간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장편데뷔작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우아한 이야기 구조에 정적이지만 강렬한 감정을 담아 상실과 사랑, 죽음과 만남의 테마를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

  고레에다 히로카즈   1995 | 일본 | 110min | Color

솜브르 

주인공 장은 떠돌이 연쇄살인범. 뚜렷한 이유 없이 살인 욕망에 휩싸여 여자들을 강간한 후 살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장 난 차 때문에 빗속에서 발을 구르고 있던 클레르를 도와주게 된다.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는 서로에게 묘한 끌림을 갖지만 클레르의 여동생 크리스틴이 등장하면서 장은 자신을 유혹하는 크리스틴을 향한 강렬한 살인충동에 휩싸인다.

  필립 그랑드리외   1998 | 프랑스 | 112min | Color

휴머니티  

11살 된 여자아이가 강간 살해된다.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의 형사 파라옹 드 윈터가 사건 수사를 맡게 된다. 그는 몇 년 전 사고로 아내와 아이를 잃은 후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파라옹은 옆집의 여인 도미노를 좋아하지만 그녀에게는 조셉이라는 애인이 있고, 조셉은 파라옹을 바보 취급한다. 살인범을 잡기 위한 탐문수사가 계속되지만 사건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브루노 뒤몽   1999 | 프랑스 | 148min |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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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문예회관 "시민을 위한 무료영화" (6월) 

고양시문예회관(고양시청내 소재)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2011년 시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합니다.

매년 이어져 온 고양문예회관의 시민을 위한 무료영화는 공익문화사업의 일환으로 500인치 대형스크린과 5.1채널 돌비음향시스템의 시설을 갖추고, 장르별 작품성이 검증되고 모든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최신의 영화들로 엄선해 상영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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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완벽한 초상, 이자벨 위페르를 만나다 

 

일시 : 2011.6.1~6.8
장소 : 하이퍼텍나다

   

 

이자벨 위페르 (1953.3.16~)

프랑스와 전세계에서 가장 재능있고 존경받는 여배우 중 한사람으로, 프랑스 영화의 'Grand Dammes(위대한 어머니)'중 하나로 꼽힌다. 아주 연약한 여인상에서부터 강한 의지의 화신 혹은 요부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아 그녀의 연기에 공감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을 지닌 여배우. 1975년 이후 출연한 영화 16편이 칸영화제 본선에 올랐으며, 1978년 <Violette Noziere>와 2001년 <피아니스트 >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보바리 부인>,<피아니스트>,<8명의 여인들>,<의식>,<여자 이야기> 

  

- 상영작 소개 -

 


초콜릿 고마워 Merci pour le chocolat

2000 | 99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클로드 샤브롤
주연 : 이자벨 위페르, 자크 뒤트롱

유명한 초콜릿 회사의 사장인 미카는 짧게 결혼 생활을 했던 피아니스트 폴란스키와 재결합한다. 폴란스키에게는 다른 여자에게 얻은 아들 기욤이 있다. 한편 부다페스트에서 피아노 대회를 준비하던 잔느는 자신이 태어나던 날 병원에서 기욤이란 아이와 바뀌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고 아버지인 폴란스키를 찾아온다. 갑작스레 찾아온 잔느를 미카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듯 하지만 그녀는 곧 감춰진 음모를 드러낸다. 

 

  
여자 이야기 Une affaire de femme

1998 | 108min | col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클로드 샤브롤
출연 : 이자벨 위페르, 프랑수아 클루제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했던 시절, 위대한 가수가 꿈인 젊은 여인 마리는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여인들의 낙태 수술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그렇게 번 돈으로 그녀는 매춘부 친구인 룰루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함께 향락을 즐기기도 한다. 그러던 중 마리는 젊은 남자를 사귀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잔인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는데….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가 돋보이는 충격적인 결말이 인상적인 작품. 

* <여자이야기>는 프린트수급문제로 인해 부득이 하게 DVD로 상영됩니다. 

 
의식 La cérémonie

1994 | 101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클로드 샤브롤
출연 : 이자벨 위페르, 상드린 보네르

상류층 릴리브르 부부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소피는 글을 읽지 못한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정열적이며 직설적인 성격의 우체국 직원 잔느는 그녀에게 쇼핑 리스트를 읽어주기도 하고 릴리브르 가족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잔느가 자신의 우편물을 훔쳐보고 있다고 생각한 릴리브르 씨는 소피에게 잔느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조심하라고 이야기한다. 

 

 
마담 보바리Madame Bovary

1991 | 140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클로드 샤브롤
주연 : 이자벨 위뻬르, 장 프랑수아 발머

전통적인 수녀원 교육을 받고 자란 농부의 딸 엠마는 평범하지만 신분 상승 욕구가 강한 처녀. 하지만 별 볼 일 없는 의사 샤를르 보바리와 결혼을 하게 된 그녀는 지루한 결혼 생활에 지친 나머지 우울증에 빠진다. 기분 전환을 위해 옹빌로 이사를 한 엠마는 그곳에서 로돌프라는 귀족과 사랑에 빠져 사치와 향락을 즐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로돌프는 엠마를 떠나버리고 그녀는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중 최고라는 평을 받은 수작. 

 

 
피아니스트 La Pianiste

2000 | 130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미카엘 하네케
출연 : 이자벨 위페르, 브누와 마지멜

피아노를 전공한 음대 교수 에리카는 작은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이미 중년에 접어든 딸이지만 어머니는 에리카의 옷차림까지 간섭하며 그녀를 십대 소녀 다루듯 한다. 이때 매력적인 공대생 클레메가 그녀에게 접근한다. 슈베르트의 곡을 아름답게 연주하는 그의 모습에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 그녀는 사랑을 이유로 클레메에게 감당하기 힘든 요구들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별 La séparation

1994 | 88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크리스티앙 벵상
출연 : 이자벨 위뻬르, 다디엘 오떼이유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별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풀어낸 수작. 어느 날 밤, 피에르는 앤의 손을 잡으려다 거절 당한다. 그렇게 둘의 관계는 금이 가기 시작한다. 앤의 마음이 변했다는 게 명백해지는 순간, 그들 사이에 작은 전쟁이 시작된다. 점심을 먹을 때나 친구들과 외출할 때, 파티에 참석했을 때도 예전 같지 않은 기류가 흐른다. 결국 앤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하지만, 그 말을 들은 피에르는 질문도 하지 않고 그것을 그저 삶의 한 부분이라 받아들인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인생 Sauve qui peut: la vie

1979 | 87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장 뤽 고다르
주연 : 이자벨 위페르, 자크 뒤트롱, 나탈리 베이

고다르가 정치적 비디오 작업에 열을 올렸던 70년대를 마치고 극영화로 되돌아와 만든 첫 번째 작품으로 영화 감독과 애인, 창녀라는 세 인물을 통해 성, 삶, 그리고 영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다. 제작자인 폴 고다르는 편집일을 하는 드니즈 랭보와 연인 사이이다. 한편 폴은 창녀 이자벨의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 폴이 드니즈와 함께 시골 별장에 간 어느 날, 때마침 이자벨 또한 그곳을 찾는다. ‘상상’, ‘상업’, ‘삶’, ‘음악’이라는 네 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로 고다르 특유의 슬로우 모션과 실험적인 기법, 매혹적인 이미지와 사운드들이 묘하게 어울린다. 

 

  
룰루 Loulou

1980 | 110min | col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모리스 피알라
출연 : 이자벨 위페르, 제라르 드빠르디유, 기 마르샹

소유욕이 강한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지친 가정 주부 넬리는 기분 전환 겸 클럽에 갔다가 룰루라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난다. 그와 하룻밤을 보낸 넬리는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준 룰루에게 푹 빠져 관계를 지속해 나간다. 그녀의 남편 앙드레는 돈도 직업도 없는 남자에게 빠진 넬리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결국 넬리는 룰루와 동거를 시작하는데... 

 

 
레이스 짜는 여인 La dentellière

1976ㅣ108minㅣcol | 15세 관람가

감독 : 끌로드 고레타
출연 : 이자벨 위페르, 예브 베네이통

파리의 미용실에서 일하는 19살 소녀 베아트리스는 친구 마릴렌과 노르망디 해변으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파리에서 온 대학생 프랑소와를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지만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는 프랑소와의 일상은 베아트리스에게 낯설게만 느껴진다. 점차 두 사람의 갈등은 심해지고 둘은 결국 헤어지지만 베아트리스는 감내할 수 없는 절망에 빠지고 마는데... 

 

 

 

- 상영시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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