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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날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산책을 다녀와서 단풍잎에게 편지를 썼다.

단풍잎에게

안녕, 단풍잎아?

오늘 시원해서 산책을 하러 나왔지?

나를 맞이하러 왔으면 고맙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노랑 빨강이 되었니?

새빨간 얼굴이 정말 예뻐.

너를 위해 내가 동시를 지었어.

한번 들어 봐!

 

제목 : 울긋불긋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네

삐죽삐죽

고슴도치 같구나

새빨갛게 물든 얼굴

언제까지 수줍어할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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