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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마우스 2 - 폭발하는 세계 ㅣ 다크마우스 2
셰인 헤가티 지음, 김지원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인간들이 사는 '약속된 세계'와 레전드라 불리는
괴물들이 사는 '오염된 땅'을 잇는 통로가
열리는 유일한 마을 '다크마우스'
그 다크마우스를 지켜야 하는 레전드 헌터의
마지막 후계자 12세 소년 '핀'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소설이 바로 [다크마우스]이다.
475페이지에 달하는 두께에도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반전에 푹 빠져 읽어내려가던
다크마우스 1권에 이어 1년을 훌쩍 넘겨
다크마우스 2권 폭발하는 세계가 출간되었다.
두 세계를 잇는 유일한 통로가 닫히면서
오염된 땅에 아버지 휴고를 남겨두고 혼자
돌아오게 된 핀이 이번 이야기에서는 친구
에미와 함께 아버지가 말한 비밀 지도를 찾는데 성공한다.
지도에 X자로 표시된 장소인 다크마우스
끝쪽 해변에 있는 수상한 동굴로 향하는 핀과 에미~
동굴안에서 핀의 아버지가 있는 오염된 땅으로
가는 통로를 여는 물건인 크리스털을 발견하게 되고
크리스털을 빼앗길 위기에도 처하지만 무사히
크리스털을 지켜내며 통로를 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곧 이상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크리스털
때문에 핀과 에미 그리고 그들을 뒤쫓던
에스트라본 마저 오염된 땅의 어느 동굴로 떨어지게 된다.
이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다크마우스에서의 현재와 오염된 땅에서의
과거 기록이 같이 기록되고 있는데
점점 현재로 다가오는 시점이 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오로지 핀만이 두 세계
사이의 구멍을 닫을
힘을
갖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끝낼
힘.
.
.
.
"이제 끝내자꾸나,
함께"
검은 혀 니얼이 칼끝을
핀의 가슴에 대고
아주 살짝
눌렀다.
하지만 피부가
따끔했다.
피가 칼날을 타고
가늘게 한 줄기 흘러내렸다.
"엄마, 아빠!
가세요! 전 더는..."
핀의 몸안에서 폭탄이
터졌다. (p493)
전 6권의 다크마우스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영화로도 기대가 되는 판타지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