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erick (Paperback) - 느리게100권읽기 4색과정 (빨강) 느리게100권읽기-1차추천도서 4
레오 리오니 / Dragonfly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Where did a family of field mice have their home?

 

 

 



    

    in the wall

 

 


    

    in the town

 

 


    

    in the house

 

 


    

    in the tree

 

 

 

 




 

 


 



2.  What did Frederick do before winter?

 

 

 



    

    He worked day and night.

 

 


    

    He didn't work.

 

 


    

    He gathered corns and nuts.

 

 


    

    He collected wheat and straw.

 

 

 

 




 



 

 


 



3.  What didn't Frederick gather for winter days?

 

 

 



    

    sun rays

 

 


    

    words

 

 


    

    songs

 

 


    

    colors

 

 

 

 




 



 

 


 



4.  Why did Frederick gather words?

 

 

 



    

    Because the winter days are long.

 

 


    

    Because field mice forget words.

 

 


    

    Because field mice like chatting.

 

 


    

    Because Frederick likes dreaming.

 

 

  




 



 

 


 



5.  What did four mice paint in their minds about colors?

 

 

 



    

    red bush

 

 


    

    green poppies

 

 


    

    blue periwinkles

 

 


    

    white wheat

 

 

 


 




 



 

 


 



6.  Who painted in the flowers according to Frederick's poet?

 

 

 



    

    spring mouse

 

 


    

    summer mouse

 

 


    

    fall mouse

 

 


    

    winter mouse

 

 

 

 




 



 

 


 



7.  What was Frederick's response when four mice applauded?

 

 

 



    

    He blushed.

 

 


    

    He simply said, "Close your eyes."

 

 


    

    He smiled.

 

 


    

    He hid.

 

 

 

 




 



 

 


 



8.  Who is the author?

 

 

 



    

    Molly Bang

 

 


    

    Ezra Jack Keats

 

 


    

    Maurice Sendak

 

 


    

    Leo Lionn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 오은영 박사의 불안감 없는 육아 동지 솔루션
오은영 지음 / 김영사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2013-09-16 17:32

"많은 슈퍼맘들이 자신의 슈퍼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에게 슈퍼키드가 되라고 강요하고 자신이 가진 불안보다 더 큰 슈퍼 불안을 아이에게 심어주고 있다. 내가 살기 위해 아이를 죽이는 것이다. 혹여 '아이가 공부를 너무 못한다.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이 아이는 공부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판단되면 그 아이 인생의 다른 몫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마라. 그것을 못 견디고 이후에 일어날 일을 미리 걱정하면 엄마나 아빠 모두 불안할 수밖에 없다. 아이가 부족하다면 그것은 그 아이가 감당해낼 수밖에 없는 그 아이의 몫이다. 아이가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그래야 아이가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불안에 취약한 엄마아빠는 그만큼 아이에 대해 유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것을 빨리 깨닫고 바꾸지 않으면 아이에게 분명 무리가 생긴다. 아이가 지나치게 수동적으로 변하거나 삼하게 말하면 부모의 불안을 해결하는 도구가 되고 만다. 그래야 부모가 덜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해서 아이가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딱 초등학교 때까지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 몸의 호르몬이 그 말을 듣지 않는다. 아이 몸은 좀더 독립적이고 자율적이기를 원한다. 아이 안에서 일어나는 발달의 진행을 아이도 주체할 수가 없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호르몬이 말을 듣지 않는다. 그 호르몬은 아이가 조금씩 독립하는 법을 가르치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 세게 누르면 터져버린다. "

 

" 그동안 우리는 육아나 가사노동을 평가 절하해 왔다. 솔직히 이러한 인식은 아빠들보다 엄마들 자신이 더 심했다. 전업주부로 있는 것보다 사회생활을 하고 돈을 버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생각이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잠재해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가치를 비교해 보면 그렇지도 않다. 어줍잖게 벌면서 아이들이 엉망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아이를 맡기는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고, 돈을 벌었는데 따져보니 지출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 물론 사회적 활동이 경제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우리 마음 속에는 그것을 경제적인 잣대로 환산해서 자꾸 비교하려고 든다. 사실 육아나 가사노동은 감히 금전적인 것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영역이다. "

 

 "사람은 늘 자신에 대한 행복의 기준이 되는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행복이 지금 살고 있는 인생과 많이 다른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많이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의 행복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약간의 다름만 부각하여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억울함과 기대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가지 않은 길을 그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내가 걸어온 길은 내가 선택한 것이며 지금 내가 서 있는 길은 선택의 순간 내 세포 하나하나가 최선이라고 판단했던 길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생은 자신의 선택이다. 그것을 자꾸 상황에 의해서,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지 말자. "

--> 자기 안의 가치관이 일관되지 못하면 어떤 모습으로 살든 언제나 불행하다는 이야기. 반대로 스스로 정한 최상의 가치에 대한 생각이 단단한 사람은 남들이 뭐라든 언제나 행복할 수 있다는 거지.

 

좋은 부모, 배우자가 되기 위해 버려야 할 심리코드 일곱 가지

 

-피해 의식 : 피해 의식이 느껴지는 순간, 자신을 찾아야 한다.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거나,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삭, 평생교육원, 구청의 문화센터) 공부가 적성에 안 맞으면 틈틈이 좋은 영화라도 보러 다닌다. 내 안의 정체성 중 자신을 위한 것의 개수를 늘려 나간다. 나를 버리고 아이를 위해 살았다고 억울해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한테 가장 중요한 황금시기에 내가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웠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그 시간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다른 사람이 그것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그 시간이 소중했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그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이다. 만약 너무 억울해서 견딜 수 없다면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솔직할 필요가 있다. "엄마가 너를 위해 평생을 바쳤는데 네가 무심한 것 같아 좀 서운해"라고 말하고 저녁이라도 온 가족이 같이 먹자고 말하라. 하지만 나의 사랑이 정말 아무 조건이 없었다면 너무 억울해하지 마라.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 있으므로 스스로 자신에게 '뿌듯함'이라는 상을 준다.  

 

-고집: 과거에 일어난 일은 이미 지난 일이다. 없앨 수도 없으며 어쩔 수 없다. 고통스러워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이다. 그래야 내 미래가 바뀐다. 과거에 일어났고 절대 바꿀 수 없는 일을 고집스럽게 얘기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준 피해가 10이라면, 그 원망의 넋두리에 몰입되어 내가 얻는 피해는 100이다.

 

-자기중심적 사고 : 부모들은 아이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을 따를 것을 요구하는데 이것이 자기중심적인 사고다. 이런 사고의 부모는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아이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나중에는 엄청난 피해의식을 느끼기도 한다. 본인은 평생을 아이를 위해 희생했는데 아이는 오히려 부모를 원망하기 때문이다. 자신과 상대방의 입장이 다를 때는 타협도 하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나기도 해야 한다. 그런데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고집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자기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그게 옳다고 우긴다.

 

-무력감 : 뭘 해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부모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엄마 아빠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다.  무력감은 내 마음대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사람일수록 더강하게 느낀다. 엄마들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과잉 개입하거나 과잉 통제하는데 이것이 뜻대로 잘안 될 때 무력감을 느낀다.

 

-그밖에 무시, 화, 의존심 등

 

 

체벌에 관한 언급 옮김

 

189쪽

나는 말년에 맹인 인도견을 기르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이따금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한다. 며칠 전에는 맹인 인도견 훈련 매뉴얼을 보게 되었는데, 참 인상 깊은 구절이 있었다. 첫머리에 '절대 때리지 마라'라는 말이 아주 진하게 강조되어 있었다. 개를 훈련시킬 때 뭔가 잘못하면 단호하게 "안 돼!"라고 말해야지 때려서는 어떤 훈련도 제대로 시킬 수 없다고 나와 있었다. 단 한 대도 때려서는 안 된다고 쓰여 있었다. 하물며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인간을 때려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디지털 세대를 위해 더 새롭고 완벽해진 개정판
짐 트렐리즈 지음, 눈사람 옮김 / 북라인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이 책은 또 하나의 육아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저자는 많은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지 않게 된 것은 그들의 부모와 선생님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에게 읽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읽고 싶어하도록 가르치는 것에 있다.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랑하고 소망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무엇을 배우도록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라는 사실을 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비를 들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자비를 털더라도 책 읽어주는 효과와 방법적 측면에 대해 많은 부모 및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어 하며 썼을 저자를 생각해 보니, 문장 하나하나가 더욱 절실해진다.

사실 책 읽어주기의 목표는 아이들의 성공이 아니라 아이들에 행복에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을 최고로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얘기를 들으며 "불행하다"라고 느낄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점.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신동이나 영재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아기에게 책을 읽어 주는 진정한 목적은 아기 안에 이미 있는 잠재력에 양분을 주고, 부모와 아이 사이를 친밀하게 묶어 주며, 아기가 자라나 책 읽을 준비가 되었을 때 아이와 책 사이에 자연스러운 다리를 놓아 주는 것이다. "

"중산층 가정의 엄마와 아이를 10개월간 관찰한 결과, 연구진은 엄마가 아이에게 사물의 이름을 알려 주는 경로의 75퍼센트가 책을 통해서이고, 아이의 응답을 바로잡아 주거나 긍정해 주는 것의 81퍼센트도 책을 통해서임을 밝혀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힐드리드 할머니와 밤 - 1972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2
첼리 두란 라이언 글, 아놀드 로벨 그림, 정대련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2년 5월 작성

 

헥삼 가까이 있는 높은 언덕에 사시는 힐드리드 할머니가 어두운 밤을 싫어하고, 밤과 관련된 동물들도 싫어하고, 심지어 달빛도 싫어하는데, 밤을 없애려고 아주 애를 쓰신다. 근데 아이가 헥삼이 어디냐고 물어 보네. 그건 이 이야기에서 중요하지 않거든. 이라고 말하려다 생각해보니, 왜 헥삼인가 궁금하기도 하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지만, 지명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어떤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일테면, 단순히  ‘어떤 언덕에 있는 집에 사는 할머니’라고 하지 않고, 헥삼 가까이란다. 헥삼 가까이 있는 언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속 언덕의 집은 외따로 쓸쓸해 보이는 언덕이지만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장소 같다.

그림 기법 또한 독특한데, 책 소개글에는 펜으로 그린 그림이라니까 그런가보다 했다가, 그래서 펜으로만 그린 세밀화 같다고 생각했다가도 이건 보면 볼수록 에칭기법의 판화 그림 같은데, 펜 그림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게 뭐, 중요하냐고 그림만 좋으면 되지 않겠냐고 여기며 말 수도 있겠지만, 어쩐지 진실이 알고 싶기도 한 것이다.


검은 색 밤 풍경이 시종일관 등장하다가, 드디어 아침을 맞이하고, 정말 임펙트 있는 검은색과 흰색이 아닌 색깔이랄 수 있는 게 등장한다. 두둥 연한 주황 햇살.


할머니가 그렇게 싫어했던 밤이 가고, 아침이 왔는데, 밤 사이 왕성하게 밤을 몰아내는 사투를 벌인 할머니는 그만 기진맥진하여 고대하던 아침이 온 것도 모르고 쓰러져 주무신다.


아이 왈, “이러시니까, 맨날 밤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살의 책읽기 - 삶의 두 번째 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
유인창 지음 / 바다출판사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1년 12월 작성

 

리뷰를 쓰기 시작한다.

“내 나이 이제 마흔을 코앞에 바라보고 있는데,,,”까지 쓴다. 첫 문장 치고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하지만 그 이후 몇 줄을 쓰고 보니 통속이고, 마무리가 되질 않아 빈문서로 저장하지 않음을 누르고 창을 닫곤 한다.

이 책은 두어달 전에 도서관에서 대출해 읽은 책이다. 좋은 책을 소개받고 싶은 바람과, 3040이 두루 공감할 법한 포스를 풍기는 마흔 살의 책읽기 라는 제목 때문이었다. 문화일보 기자의 독서의 에세이이다. 40대 가장의 느끼고 겪을 법한 일들. 사실 사는 것에 대한 스산함이랄까 부산함이랄까 지리멸함이랄까 하는 것들이 읽으면서 툭툭 올라와 자주 책장을 덮었다.


중산층의 상징이었던 아파트에 살고는 있지만 빚 때문에 잠자리가 편치 않고, 억대가 넘는 빚을 지는 바람에 거실과 안방은 내가 주인이지만 작은방과 주방은 은행이 주인이 되는 판국이라 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은 사교육 때문에 돈 먹는 하마가 되버렸고. 나이가 들수록 펼 줄 알지? 삶은 더욱 힘들 거라고 한다. 심지어는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할수록 현재의 삶은 비루하다.


하고 있던 작업의 막바지, 화면을 보기 위해 20대 후반인 친구들하고 검토를 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다. 20대 친구들은 제일 부럽고, 자극을 주는 대상이 직장 생활도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직장 생활을 하는 와중에 틈틈이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은 물론이거니와 첨부하여 여행 정보나 지방색 같은 것들을 정리해 블로그를 꾸리는 친구들을 보면, 나는 뭐했나 사는데 급급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나는 어떠했더라. 나는 부럽고 자극 받게 되는 대상들은 육아를 잘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의 글을 보고 있으면, 처음엔 자극이었던 게 애초의 성격을 벗어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이 즈음에서 나를 정신차리게 하는 한마디는 이 책에서 옮긴 다음과 같은 글


인생은 하나의 불안을 다른 불안으로 대체하고 하나의 욕망을 다른 욕망으로 대체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불안을 해소하고, 욕망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고, 노력은 하더라도 우리의 목표들이 약속하는 수준의 불안 해소와 평안에 이를 수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는 것이 좋겠다는 점.


우리는 어떤 것을 이루고 소유하면 지속적인 만족이 보장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행복의 가파른 절벽을 다 기어 올라가면 넓고 높은 고원에서 계속 살게 될 것이라고 상상하고 싶어 한다. 정상에 오르면 곧 불안과 욕망이 뒤엉키는 새로운 저지대로 다시 내려가야 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드물다.                                  

   -알랭드 보통의 ‘불안’


삶은 불가피하게 고난일 수밖에 없지 않나,


글씨가 뭡네 옥신각신 아이와 숙제를 하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재잘거리고, 아이를 씻긴다고, 고양이 세수네 뭐네, 물장난 치지 말라고 두아이 뜯어말리고, 하는 지금 이 시기가 빛나는 시기라고 지금 행복한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책이다. 별것도 아닌 시간 별것도 아닌 순간이지만 그래도 항상 즐겁자!


밥벌이 하고, 처자 거느리며 먹고 사는 것도 벅찬 마당이라지만, 사는 데 급급해 살다보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고, 생각처럼 살기 어려우니, 생각한 대로 살기 위해 고민하는 흔적들을 읽은 책을 매개로 풀어놨다. 지식 하나 늘리고, 교양 한 줄 얹히기 위한 독서는 분명 아니고, 나는 누구이며, 떠날 것인가, 머물 것인가를 사색하고, 일상을 위무하고 살아온 날을 성찰하는 책 읽기를 보여 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