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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퓰리처상 카네기 메달 상 

60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0년의 기다림단 한 순간의 만남

눈먼 프랑스 소녀와 독일 고아 소년이 간직한  나는 이야기


2차 세계 대전의 참혹한 경험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뛰어난 상상력으로 그려 낸 소설. 단순한 문체와 우아한 구성으로 기술의 힘과 인간 본성에 대해 탐색한다.—퓰리처상 선정단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장님 소녀 마리로르와 고아 소년 베르너가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겪는 10여 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아름다운 문체와 감동적인 플롯,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감 나는 묘사로 언론과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수많은 미국 독자의 심금을 울렸다. 2014년 봄 출간 이후 2015년 여름 현재까지 1년 넘게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지키며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10권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그 열광적인 반응을 뒷받침해 준다. 미국 내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되고 39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난 6월 ‘앤드루 카네기 메달 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성과 문학성을 입증받았다.

수차례 문학적 모티프가 되어 왔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상상력, 영화 시나리오처럼 눈앞에 생생히 그려지는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 코맥 매카시를 닮은 짧고 정곡을 찌르는, 함축적인 표현과 빠른 장면 전환을 통한 플롯 전개, 클라이맥스와 에필로그를 통한 진한 여운까지,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이 시대 독자를 매료시킬 모든 조건을 갖춘 소설이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영화가 떠오르는 작품으로, 실제로 출간 직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트루먼 쇼」, 「클로저」, 「소셜 네트워크」등을 제작한 스콧 루딘 감독이 영화 판권을 사들여 영화화를 계획 중이기도 하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2015년 7월 14일 ~ 7월 19일 
- 당첨자 발표 : 7월 20일 (리뷰 작성 기간 : ~8월 3일)

 
2. 모집인원 
- 2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개인블로그/알라딘 블로그에 스크랩 해주세요.(필수)
- 서평단 응모 링크(https://goo.gl/wiEUIv)를 클릭하여 설문지 작성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자 미션
-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서평이 등록되지 않는 경우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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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 민음사 모던 클래식 72
요나스 하센 케미리 지음, 홍재웅 옮김 / 민음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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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자살 폭탄 테러입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시내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소설 ‘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는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2010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작가는 튀니지인 아버지와 스웨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의 짧은 이야기입니다.

 

  스톡홀름 시내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소설의 주인공인 나, 아모르에게 친구가 전화를 합니다. 형제 같은 친구 샤비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그래서 아모르는 신문 1면을 봅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 장소를 찾아갑니다. 자살 폭탄 용의자는 이라크인입니다. 아랍계 이주자인 아모르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합니다. 그래서 불안과 망상에 빠져듭니다. 그렇게 실제로 혹은 상상 속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작가는 ‘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를 ‘꿈의 연극(Ett Dromspel)'이라고 짧게 정의했다고 합니다. ’꿈의 연극‘은 스웨덴의 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가 1902년에 쓴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세계 연극의 극작과 공연에 표현주의 혁명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가가 이 작품에 자신의 작품을 비교했다고 합니다. 읽어보니, 희곡 같고, 주인공의 망상이 있으니, ’꿈의 연극‘이라는 정의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모르의 24시간, 그 혼란과 불안의 내면을 자세히 그린 연극이었습니다. 스웨덴에서 아랍계 이민자는 어떤 존재일까요? 소수자, 약자, 주변인, 이방인. 때로는 혐오 대상자이겠지요. 아랍계의 자살 폭탄 테러가 있고 난 후는 그들이 바로 혐오 대상자일 겁니다. 그 시선이 고통이 되겠지요. ’비록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찼지만, 그 고통을 극복하는 것으로도 역시 가득 차 있다‘라고 합니다. 헬렌 켈러의 말입니다. 시각 장애인이었던 그녀. 그녀도 약자였습니다. 그렇지만, 불안의 고통을 극복하려고 한 그녀. 스웨덴의 아랍계 이주자인 그들도 고통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그 내면의 소리를 자세히 들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으로 읽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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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KBS 역사 토크쇼,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 드디어 3권 출간!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3권에서는 연산군 말년의 폭정을 시작으로 휘청거리기 시작한 조선이 중종반정과 임꺽정의 난, 정여립의 난 등을 거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숱한 한계와 모순에도 불구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5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세대와 신분을 초월한 뜨거운 교육열, 합리적인 인재 등용 절차였던 과거 제도, 『승정원일기』로 대표되는 철저한 기록 정신을 집중 조명했다.


  음모와 배신으로 점철되는 비정한 권력 다툼과 살아남기 위한 민중들의 투쟁, 지금보다 훨씬 치열했던 조선의 입시 전쟁 등을 따라가다 보면 수백 년 전 선조들의 삶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장    연산군의 몰락, 내시 김처선 죽던 날

2장    중종, 강제 이혼당한 날

3장    조선, 임꺽정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4장    정철, 기축옥사 특검 되던 날

5장    조선을 뒤흔든 교육열

6장    83세 조선의 선비, 과거 급제하다

7장    승정원일기, 조선의 역사를 깨우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2015년 7월 9일 ~ 7월 14일 
- 당첨자 발표 : 7월 15일 (리뷰 작성 기간 : ~7월 26일)

 
2. 모집인원 
-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개인블로그/알라딘 블로그에 스크랩 해주세요.(필수)
- 서평단 응모 링크(https://goo.gl/wiEUIv)를 클릭하여 설문지 작성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자 미션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서평이 등록되지 않는 경우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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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만난 책입니다.

한 권이에요~

제목은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예요~

서평 도서구요~

제목이 시선을 끌더라구요~

3,000권. 저는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다독은 힘들더라구요~

급할 때는 발췌독을 한답니다...^^;

아무튼 잘 읽고 서평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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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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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새 죽이기‘가 다시 나왔습니다. 이 책의 원제는 'TO KILL A MOCKINGBIRD'입니다. 그 중에 'MOCKINGBIRD'는 앵무새가 아니고 남부 지방에 서식하는 지빠귀류(類)의 새라고 합니다. 흉내쟁이지빠귀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옮긴이는 ’앵무새 죽이기‘로 독자들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바꾸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우리에게 아주 유명한 작품이지요. 1960년,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이 책은 그동안 많은 곳에서 큰 사랑을 받았답니다. 퓰리처상을 비롯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성경 다음으로 독자의 마음을 바꾸어 놓은 책이며,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소설 1위라고 합니다. AFI가 뽑은 영화 속 최고의 슈퍼 히어로 1위로 이 책의 주인공 애티커스 핀치가 선정됐다고 하구요. 과연 어떤 책이기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걸까요?

 

 소설의 배경은 1930년대 경제 대공황 시대의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입니다. 매이콤이라는 곳이구요. 진 루이즈 핀치(스카웃)가 여섯 살에서 아홉 살 때를 회상하며 이야기합니다. 오빠인 젬과 스카웃은 어린 시절 호기심이 강했지요. 방학이면 오는 친구 딜과 함께 근처 래들리의 집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집은 수수께끼의 집이었으니까요. 그래서 편견 가득한 시선이 그곳으로 향했구요. 그리고 아버지인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는 흑인을 변호하게 됩니다. 백인 여성을 강간했다는 흑인. 그 당시, 그 곳에서는 그런 흑인을 변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흑인인 톰 로빈슨이 백인인 유얼 씨네 메이엘라를 강간했다는 겁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었구요. 그렇게 흑인을 변호하면서, 애티커스 핀치와 그 가족은 조롱과 위협을 받았습니다. 애티커스도 괴로웠겠지요. 그래도 법정에서 애티커스는 톰 로빈슨을 훌륭히 변호합니다. 사실은 백인인 메이엘라가 먼저 유혹하고 키스를 했으며, 그녀의 아버지가 그것을 보고 그 딸을 구타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톰 로빈슨이 강간했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재판에서 결국엔 배심원들은 톰을 유죄라고 합니다. 그가 흑인이어서 그렇겠지요. 그가 죄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톰은 죽음에 이르게 되구요. 그리고 메이엘라의 아버지 밥 유얼은 할로윈 축제에 다녀오는 애티커스 핀치의 남매를 노립니다. 애티커스 핀치에게 앙심을 품고 그의 아이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것입니다. 그때, 부 래들리가 도와줍니다. 그는 따뜻한 이웃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밥 유얼은 삶을 마감하구요.

 

 ‘앵무새 죽이기’는 좋은 소설입니다.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그 생각으로 더 크게 자라게 하기에 좋은 소설입니다. 차이에 차별을 두지 말고, 사회적 약자에 관심과 배려를 갖자고 합니다. 소설에서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라고 했습니다. 역지사지. 참된 관심과 배려는 역지사지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또, 용기를 내어 정의를 지키자고 합니다. 소설은 ‘손에 총을 쥐고 있는 사람이 용기 있다는 생각 말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용기 있는 모습이란다. 승리하기란 아주 힘든 일이지만 때론 승리할 때도 있는 법이거든’이라고 말합니다. 또 말합니다. ‘앵무새들은 인간을 위해 노래를 불러 줄 뿐이지. 사람들의 채소밭에서 뭘 따 먹지도 않고, 옥수수 창고에 둥지를 틀지도 않고, 우리를 위해 마음을 열어 놓고 노래를 부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는 게 없어. 그래서 앵무새를 죽이는 건 죄가 되는 거야.’ 앵무새를 죽이는 것은 해를 끼치지 않는 자를 죽이는 것을 상징합니다. 톰 로빈슨이 앵무새겠지요. 인종 차별과 계층 갈등의 뿌리를 없애도록 해야겠습니다. 백인과 흑인, 있는 자와 없는 자.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합니다. 정의를 지키면서 살아야 합니다.

 소설 속의 톰 로빈슨 사건은 역자의 글처럼 스코츠보로 사건을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더 알아보니, 에메트 틸 사건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하네요. 그밖에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 2015년 6월 17일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흑인 교회에서 백인의 총기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어지는 인종 차별입니다. ‘어느 곳의 불의든 모든 곳의 정의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마틴 루터 킹 2세 목사가 말했습니다. 미국 남부의 불의지만, 우리의 정의에 대한 위협이기도 합니다. 또 우리에게도 불의가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 차별, 계층 갈등, 더 나아가 노인의 관심 부족, 여성의 배려 결핍 등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정한 용기를 내야겠습니다. 그래서 불의를 없애고, 정의를 세워야겠습니다. '고개를 들고 주먹을 내리고' 말입니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으로 읽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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