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머니께서 보습에 좋다고 하시면서 어떤 크림을 찾으셨다.

지인에게서 받으셔서 쓰셨는데, 거의 다 쓰셨다고.

그래서 검색에 들어갔다.

김정문알로에 큐어 인텐시브 2X 크림.

50g으로 2개 주문했다.

그런데, 어떤 곳은 두 개를 주문하려니, 배송비가 6,000원이 붙는 곳이 있었다.

한 개에 배송비 3,000원씩인가?

잘 찾으니, 안 그런 곳이 있어, 거기서 주문했다.

그날이 12월 5일.

그리고 배송된 날이 12월 7일. 즉, 어제다.

어머니께 드렸더니, 바로 사용하시고 좋다고 하셨다.

아버지도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수족증후군이 있다고 하시는데, 잘 쓰셨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구매 확정을 오늘 눌렀다.

참, 코로나19 잠복 기간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어제 어머니께서 검사를 또, 받으셨다.

그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음성이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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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1-12-09 08: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정문알로에가 아직도 나오는군요!!!! 코로나 시대인 요즘 화장품 거의 안 사게 되네요. 저는 여드름 피부라 김정문 알로에 화장품 열심히 사용했었어요. 알로에가 여드름에 좋다 해서… 아버님께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사과나비🍎 2021-12-09 18:18   좋아요 0 | URL
예~ 아직도 나오더라고요~^^* 맞아요~ 마스크를 쓰니, 아무래도 화장품은 그렇더라고요~^^;
그나저나 기억의집 님은 여드름이 있으셨군요~ 알로에가 피부에 좋긴 한 것 같더라고요~
부모님은 손발에 보습을 위해 바르실 것 같아요.
예~ 기억의집 님~ 말씀 감사해요~^^* 이렇게 댓글 남기시는 것에 마음으로 큰 힘을 얻네요~^^*
 



12월 7일.

한 권을 만났어요~^^*

‘그린 스완’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지요~^^*

서평 도서예요~

사실, 이 친구의 서평단 당첨 소식을 11월 30일에 들었어요~

그런데, 안 와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왔네요~^^*

하나하나 만나는 서평 도서.

하나하나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그나저나 백조라는 낱말을 보니,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백조로 변신한 게 자꾸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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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에 받은 아버지의 새 차 K5.

9월 5일에 계약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았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서 대기 기간이 긴 이 상황.

그 속에서 상대적으로 일찍 받은 것 같기는 하지만.

전에 타던 차가 고장나서 폐차하고, 다소 불편했었는데, 이제 다행이다.

무사고를 기원하며, 인증 사진을 찍었다.





아버지의 새 차를 타고 집을 나섰다.

삼성서울병원으로.

아버지의 병원 진료가 있는 날이기에.

11시 30분이 진료.

그 두 시간 전에 혈액 검사를 하셔야 한다.

즉, 9시 30분에 채혈실에서 채혈을 하셔야 한다.

애매한 시간에 출발했는데, 교통 체증까지 더해져서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누군가의 교통 사고가 나서 더 밀렸고.

그렇게 늦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서, 암병원 지하 주차장에 갔다.

그런데, 그곳은 주차 대란이었다.

어렵게 다시 나와서 병원 장례식장에 주차를 했다.

좀 걸어서 암병원 2층 채혈실로 갔는데, 역시 기다려야 했고.

그렇게 진료 1시간 전쯤에서야 아버지는 채혈을 하실 수 있었다.

채혈하시는 분이 진료가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하셨다고.

아무튼 키, 몸무게, 혈압을 재고 접수를 했다.

결국, 진료는 30분 정도 늦어져서 12시쯤에 받았다.

간호사분의 다음 안내를 기다리며 아버지께 더 일찍 나왔어야 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아버지께서 잘 들으셔야 할 텐데.

그 후 안내를 받고, 처방전 출력을 하고, 항암 치료 접수를 했다.

그때가 12시 15분쯤.

역시 이곳은 사람이 많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간 시간은 3시 30분쯤.

그 사이에 점심 식사도 하고, 어딘가에 앉아 쉬기도 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지정된 곳으로 들어가니, 친절한 간호사분이 계셨다.

대부분의 간호사분들이 친절하지만, 아무래도 더 기분 좋은 분이 계신 건 사실.

난 곰보다 여우가 좋고, 여우도 여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의 항암 치료가 끝난 시간은 6시쯤.

짧은 항암은 아니시다.

아버지께서 저녁 식사도 하자고 하셔서, 했다.

식사 후에는 편의점에도 들러서 드실 것도 좀 사고.





그리고 암병원 1층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진으로 남겼다.

아까 낮에 봤을 때보다 밤에 보니 더 좋았다.

그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병원을 나와, 근처 약국에 갔다.

드시는 항암제를 사러.

이제 아버지의 항암 치료 한 번 남았다.

내년 1월 4일.

그때도 잘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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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2-08 19: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루가 다 지나갔군요??
아버님도 사과나비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그래도 아버님께선 딸과 함께 새차 시승도 하시고,종일 붙어 있으면서 식사도 하셔서 조금은 기분 좋지 않으셨을까?싶네요.
몇 년 전 친정어머니 항암 치료 받으러 모시러 다녔던 기억이 떠올라 몇 자 적어 봅니다.
이제 한 번 남으셨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빠른 쾌유 기원 드립니다^^

사과나비🍎 2021-12-08 22:50   좋아요 2 | URL
예~ 그렇게 하루가 가더라고요~^^;
저보다 아버지께서 수고가 많으셨지요~
책읽는나무 님 말씀처럼 정말 아버지께서 기분이 좋으셨으면 좋겠네요~^^*
아, 몇 년 전에 책읽는나무 님의 친정 어머님도 항암 치료를 받으셨군요…
사실 아버지도 5년 전에 항암 치료 받으셨었어요… 올해 암이 또 생기셔서요…
예~ 8번이었는데, 벌써 7번을 했네요…
아무튼 책읽는나무 님의 따뜻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랄게요~^^*

서니데이 2021-12-08 20: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과나비님, 새차 멋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무광블랙처럼 보이는 색상이네요.
요즘엔 병원에 가는 것도 어려운 점이 많은데, 고생하셨네요.
아버님의 항암치료가 이제 한 번 남았다고 하시니
꼭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사과나비🍎 2021-12-08 23:51   좋아요 1 | URL
아, 서니데이 님~ 말씀 감사해요~^^*
차 색상은 인터스텔라 그레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머니께서 골랐어요~^^*
맞아요~ 요즘 코로나19로 정말 그래요~
예~ 항암 치료가 8번인데요. 벌써 7번을 했답니다~
정말 서니데이 님 말씀처럼 잘 회복하셨으면 하네요~
서니데이 님도 따뜻하게 계시고요~ 좋은 꿈꾸시기 바랄게요~^^*

기억의집 2021-12-09 09: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한번 항암 치료가 더 남으셨군요. 좋은 결과 얻으시길!!!!!

사과나비🍎 2021-12-09 18:10   좋아요 0 | URL
아, 한 번 남았어요~ 마지막까지 잘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기억의집 님~^^*
 



12월 3일.

네 권을 만났어요~^^*

‘서울리뷰오브북스 2호’, ‘베를린 누아르 3: 독일 장송곡’, ‘목마름’은 중고 도서예요~^^*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은 서평 도서고요~^^*

서평 잡지인 ‘서울리뷰오브북스’는 계속 좋은 잡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만나게 됐어요~^^*

‘베를린 누아르’ 시리즈는 2권까지 있었는데, 이번에 3권을 만나게 됐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표지가 접힌 부분이 있어요…^^;

해리 홀레 시리즈인 ‘목마름’은 역시 두껍네요~^^;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은 정말 당첨되어 기쁨과 반가움에 만나게 된 책이에요~^^*

역시 책을 만난다는 건 즐거움이네요~^^*

깊은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언제가 될지…^^;

참, 서평 도서 하나가 아직 안 오네요…^^;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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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세 권을 만났어요~^^*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는 중고 도서예요~^^*

‘소공녀’, ‘미스테리아 38호’는 새 책이고요~^^*

‘소공녀’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펭귄클래식에서 나온 마카롱 에디션은 다 모았네요~^^*

‘미스테리아’는 정기 구독하고 있어서 왔답니다~^^*

벌써 38호네요~ 이번에는 작은 달력과 함께 왔더라고요~

정기 구독이 이번에 마지막인데요~

다음에 또 신청해야겠어요~^^*

그런데, 이 잡지를 보면, 만나고 싶은 책이 자꾸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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