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수저 Silver Spoon 6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7월
평점 :
어쩐지 너무 무리한다 싶더군요. 마술부의 부부장일에 신인전에 출전까지 해야하는데 축제니 뭐니해서 너무 많은 일을 맡은듯 하더니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 하치켄. 열심히 하는건 좋지만 자신의 한계를 아는것도 중요하다는걸 배우겠죠.
그나저나 저 못생긴 마론이 생각보다 대단한 말이었네요. 머리도 좋고, 초보를 데리고도 리드를 잘 하는 대단한 말이었단 말이죠.
신인전에는 아키의 어린시절 친구였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가 참 재미있습니다. 말하자면 드라마등에서 착한 여주인공 괴롭히는 나쁜 여자 캐릭터인데 이게 설정이 너무 코믹하게 잘 되어 있어서 볼때마다 재미있어요. 이 캐릭터도 은근히 기대되는 캐릭터예요.
사실 다른 남자 캐릭터에 비해서 여자애들은 그다지 강한 성격이나 뛰어나게 눈에 띄는 설정이 없는 가운데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장은 드디어 아버지와 하치켄의 만남으로 끝이 났는데 이 아버지 사실 하치켄이 오해하고 있을뿐 좋은 사람인거 아닐까요? 쓰려졌단 소리 듣자마자 그 날중으로 바로 만나러 온걸봐서요. 이 둘의 첫대면. 하치켄의 잔뜩 굳은(아니 쫄은) 얼굴로 아버지를 쳐다보던데 어떻게 될지 뒷편이 정말 궁금한네요. 어서 뒷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