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은수저 Silver Spoon 9

은수저 Silver Spoon 9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1월

하치켄이 정말 많이 크고 넉넉해지고 있네요. 보기 좋아요. 저도 그렇게 조금씩 자라고 싶습니다.

[100자평] 햇살이 비치는 언덕길

햇살이 비치는 언덕길 : 바닷마을 다이어리 3 ㅣ 바닷마을 다이어리 3
요시다 아키미 지음, 이정원 옮김 / 애니북스 / 2010년 10월

좌충우돌 네자매의 꼭 즐겁지만은 않은 생활과 사랑이야기.신통찮은 부모만나서 고생하는 자매들이지만 그래도 참 밝고 당당하죠.읽고 나면 어딘가 포근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전 바나나피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작품은 정말 좋습니다.

[100자평] 밧사로드 Vassalord 7

밧사로드 Vassalord 7
쿠로노 나나에 글.그림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14년 1월

둘다 죽는걸로 끝나는게 아닌가하고 걱정했던 대망의 결말은 결국 모두가 해피엔딩인걸로 봐도 무방할것 같네요.다만 최종보스가 떡하니 집밖에 버티고 서서 후후~거리며 불길한 기운을 남기긴 했지만요.이걸 봐서는 잘하면 2부를 기대해봐도 될지도.결말이 마음에 듭니다.

[100자평] 밧사로드 Vassalord 6

밧사로드 Vassalord 6
쿠로노 나나에 글.그림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13년 12월

하도 늦게 발간이 되는지라 안사고 보고있던중 두권 동시출간.더구나 7권으로 완결까지.너무 재미있는 만화라서 이렇게 빨리 완결된게 안타깝기도 하지만 발간속도가 거의 죽음인지라 반갑기도 하군요.레이프로 구출에 성공한 6권.다음권은 크리스 구출편.정말 재미있어요.

최종보스 등장인가?

은수저 Silver Spoon 7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0월

하치켄의 아버지, 정말 강렬하더군요. 아버지가 아니라 무슨 악당 조직의 최종보스와 같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셨습니다.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라기 쉽지 않겠더군요. 속으로는 자식을 사랑하는지 좋아하는지 몰라도 겉으로 그렇게 무섭고 쌀쌀맞게 대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치켄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갔습니다.

재미있고 우습지만 한없이 진지한 고민들까지, 정말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분입니다. 정말 여자분이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호쾌한 맛과 섬세한 심리묘사,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