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하구나?
와타야 리사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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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꽤 젊다. 1984년 생. 무려 열입곱살때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천재 소녀였던 셈. 

그녀의 소설 『불쌍하구나?』는 쿨한척하는 여자의 연애 이야기다. 주인공 여자의 남자친구에게 전 여친이 찾아오고, 전여친이 오갈곳 없는 처지인지라 남자친구는 당분간 전여친과 함께 동거를 하겠다고 한다. 주인공은 쿨하게 괜찮다고 받아들이지만 인내심은 점점 한계에 달하고 만다. 그 과정에서의 감정 변화가 너무나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마지막 결말도 최고!

이 책에는 '불쌍하구나' 외에 '아미는 미인'이라는 작품이 하나 더 있다. 그 작품 역시 여성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와타야 리사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다려진다. 그녀의 전작들도 모두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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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강신주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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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테디셀러가 되어가는 강신주 박사의 초기작품. 쉴새없이 쌓여가는 작가의 최근 저작들 사이를 헤매다 초기작의 힘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기본적인 메세지는 같은 흐름이겠으나 작가의 사유가 어떻게 심화되어 왔는지를 알고자 하는 그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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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 - 푸슈킨에서 체호프까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이현우 지음, 조성민 그림 / 현암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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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이 즐비한 러시아 문학은 등산으로 치면 하나의 산맥종주다. 대부분 도스토예프스키나 톨스토이부터 손에 들지만 그 방대함에 나가떨어지기 쉬울 터. 전공자의 가벼운 입문서를 통해 워밍업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제격이다. 이 책을 통해 어느덧 러시아 문학의 심장에 발딛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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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 - 푸슈킨에서 체호프까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이현우 지음, 조성민 그림 / 현암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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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들이 즐비한 러시아 문학은 등산으로 치면 하나의 산맥이다. 대부분 도스토예프스키나 톨스토이부터 손에 들지만 그 방대함에 나가떨어지기 쉬울 터. 전공자의 가벼운 입문서를 통해 워밍업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제격이다. 이 책을 통해 어느덧 러시아 문학의 심장에 발딛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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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변호사시험법전 - 공법, 민사법, 형사법
현암사 법전팀 엮음 / 현암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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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변시 대비를 위한 시험용 법전. 사법고시 체제에서부터 소법전 및 시험용 법전을 제작하며 쌓아온 현암사의 브랜드라면 믿고 구매할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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