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한 교양 강좌
심상정 엮음 / 양철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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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가 될 것인지, 또 어떤 시민이 되어야 할지 고민을 던져주는 좋은 책이다. 죄수의 딜레마가 사교육 문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시각이 신선했다.

책 속에서

한 나라를 잡아먹는 가장 빠른 방법은 군사적인 침략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그 나라에 투기 바람을 일으키는 겁니다. 거품을 키우면 반드시 보복을 당한다는 점이 일본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중대한 교훈입니다.

책에서 추천한 다른 책들

- 이타적 인간의 출현

- 조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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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 맏아들 - 대한민국 경제정의를 말하다
유진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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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가난한 집 맏아들' 그들 자체에 대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이건 하나의 비유적 표현이었다. 즉 저자의 의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가난한 집 맏아들'이 되는 셈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나라의 혜택을 한몸에 받고 성장했지만 잘되고 나서는 그간 희생한 가족들을 나몰라라 하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는게 이 책의 핵심이다. 경제 정의에 대한 개념을 일반인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점은 좋았으나, 당연한 얘기를 이렇게 길게 풀어쓸 필요가 있나 싶다. 특히 챕터4에서 이론적 수치계산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데 이 부분을 읽다가 책을 덮을 뻔. (물론 저자가 미리 경고하긴 했다. 이론적 수치에 관심이 없는 자는 이 챕터를 건너뛰시라고)

저자는 아마도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같은 책을 쓰고싶었던 것 같다. 실제로 본문 중에서도 '정의란 무엇인가'가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정의란 무엇인가'의 인기에 편승하고자 쏟아져나온 수많은 책들 중 하나에 머문것같아 여러모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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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 미스터리 박스 1
히라야마 유메아키 지음, 권일영 옮김 / 이미지박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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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멋진 단편집을 읽었다. 장르는 호러소설이라고 하면 좋을까. 호러와 고어가 적절히 믹스되어 있으면서도 독창성이 빛난다. 이런 장르물의 경우 읽고나서 그 여운이 오래 남을수록 멋진 작품이라 생각이 되는데, 그간 읽었던 소설들 중에 상위권에 들만하다. 물론 아직 현재까지의 1위는 쿄고쿠 나츠히코의 <망량의 상자>가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거나 비위가 다소 강한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책의 마지막 작품인 [괴물 같은 얼굴을 한 여자와 녹은 시계 같은 머리의 남자]는 읽기가 참으로 역겨웠으나 나름 멋진 결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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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마크: 브랜드의 미래
케빈 로버츠 지음, 양준희 옮김, 이상민 감수 / 서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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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다시 읽게된 러브마크.

몇년 전에 읽었을 때도 참 멋진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읽어도 새롭다. 역시 중요한 건 감성인데, 그걸 어떻게 캐치하고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것인지는 참 어려운 문제다.

<책 속에서>

친밀감을 형성하려면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근원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해한다는 것은 당신도 자신을 내보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당신의 진심을 보여라.

사자가 어떻게 사냥하는지 알고 싶으면 동물원으로 갈 게 아니라 정글로 가라. 대개 기업들은 '동물원'에 가서 정보를 얻는다. 응답자들을 '관찰실'에 집어넣고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한 다음, '훈련된'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도록 유도한다. 소비자들을 이끌고, 지시하고 어쩌면 통제할지도 모르는 누군가와 말이다.

합리적이고 재정적인 결과만을 기준으로 삼는 기업은 점점 길을 잃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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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빚 - 돈 버는 일보다 100배 더 중요한 부채 관리법
고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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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에 대한 경각심을 팍팍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새해맞이 정신 무장에 그야말로 딱이다. 신용카드의 각종 혜택 따위는 잊어버리고, 올해는 꼭 체크카드 위주로 살아보리라 다짐해본다.

<인상깊은 구절>

이제부터는 빚을 이렇게 정의하자. 현재 자기가 쓰고 있으면서 당장 내 지갑에서 나가지는 않는 모든 돈이 빚이다. 미래로 지불을 연기한 돈이 빚인 것이다. 신용카드도 빚이다. 신용카드는 지금 쓴 돈을 미래에 내는 제도다. 당장 돈을 안 낸 다는 의미에서 카드대금도 빚이다.

5·5·5 원칙

뭔가 사고 싶을 때는 왜 필요한지 5가지 이유를 생각한다. 최소 5군데 가격 비교를 한다. 5일을 기다린다.

절약행동수칙

- 가랑비에 옷 젖는다

- 갖고 싶은 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 내일 벌 돈을 오늘 쓰지 말라

- 생각하고, 기록하고, 점검하라

부채 규모가 월 소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면 강도 높은 처방이 필요하다. 현금성 자산과 단기 금융자산을 해약해서라도 빚을 줄여야 한다. 있는 돈을 탈탈 털어야 된다는 얘기다. 재테크가 아니라 빚테크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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