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짠 돈 습관
다음 짠돌이 카페 슈퍼짠 12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절약에 대한 의지가 약해질 때, 저는 짠테크 관련 책을 읽곤 합니다. 그러면 책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한 두 가지씩 얻을 수 있거든요. 잠깐이지만 돈도 덜쓰게 되고요. 이번에 읽은 책은 <1일 1짠 돈습관>이에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는데 이런 책은 사서 보긴 살짝 아깝죠. 빌려서 보시거나 중고로 구매하셔서 스르륵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

책에서 건진 짠테크 노하우​

- 카드 해지 요청으로 연회비 환급 받기

- 에코머니 챙기기

- 입학식 전 반짝 특가 노리기: 입학 이틀전에 브랜드 가방 파격할인 득템


입학식전 반짝 특가는 진짜 신선했어요!  아들이 내년에 1학년이라 괜히 나까지 들뜨고 가방도 좋은거 사주고 싶고 그랬는데 정신을 바짝들게하는 문장이었답니다. 무슨 기념일마다 들뜨지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알뜰한 소비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밥보다 책 - 일상이 허기질 때 밥보다
김은령 지음 / 책밥상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 생활에 힘이 빠지고, 의욕을 잃어갈 때쯤 한 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밥보다 책'이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저와 같은 책덕후들이 즐겨 읽는 '책을 소개해주는, 책에 대한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종의 에세이라 술술 편하게 읽히고, 또 책 속에서 소개된 책들도 고전에 치우치지 않아 더욱 즐겁습니다. '나 이런 어려운 책 읽는 사람이야' 이런 거드름 피우는 류가 아니란 말이죠. 나 이런 책 재밌게 읽었는데 한번 읽어보지 않으련? 하고 자연스럽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반가웠던 것은, 책 자체도 넘 좋았는데 이 책을 쓰신 분이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 선배(저보다 한참 선배이시지만)라는 점입니다. 바쁜 와중에 이렇게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분이 곁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든든하고 감동스러운 겁니다. 추구하는 삶의 지향점이 비슷한 롤모델이 곁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당사자는 아마 모르시겠지만?! 정말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혼자서 마음속으로 '언니!'하고 외쳐봅니다. 저도 이렇게 멋진 언니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이루어지겠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 마시는 시간 - 그들이 사랑한 문장과 술
정인성 지음 / 나무나무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술과 책이 있는 공간 책바를 운영하는 정인성 대표의 책입니다. 그의 최근작 '밤에 일하고 낮에 쉽니다'가 마음에 들어 이 책도 읽어보았어요. 


소설에 등장하는 술, 칵테일에 대한 문장과 그에 얽힌 술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술을 잘 못마시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술들이 궁금해서 맛이라도 보고 싶어지네요. 또 책을 다루는 책이다보니, 읽고 싶은 책들도 한가득 생겨났어요. 읽을 책이 많아 행복한 요즘입니다. 


책에 소개된 책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구해줘> 기욤 뮈소

<백년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캐롤> 파트리샤 하이스미스

<기나긴 이별> 레이몬드 챈들러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하이 피델리티> 닉 혼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사 말고 내 콘텐츠 - 남의 생각에 시중드는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서민규 지음 / 마인드빌딩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큼한 표지와 타이틀에 끌려 구매한 책 <회사 말고 내 콘텐츠>.

'직장만 믿고 살 순 없다, 유튜버고 인플루언서고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것은 현재 저의 고민이자, 많은 직장인들의 고민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지금 시점에 너무나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저자는 우리 각자가 갖고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끄집어 내서, 콘텐츠 생산자가 되라고 적극 푸시합니다. 아니 오히려 스토리가 없을수록 더 생산을 해보라고 합니다. 


너무 좋은 여행지, 잊지 못할 경험을 해도 고이고이 추억으로만 간직해왔던 나의 과거... 반성, 또 반성합니다.

이제부터 저는 자기 만족에 머무는 공부, 인풋은 그만 좀 하고 아웃풋을 하는 생산자로 변신하고자 합니다.  뿅!


중반 이후에 글이 파편화되어있어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지는 것이 이 책의 단점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책 한권을 써낸 저자님 존경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디지털 노마드 시대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
팀 페리스 지음, 최원형.윤동준 옮김 / 다른상상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이 넘 마음에 들어 그의 다른 저서인 '나는 4시간만 일한다'도 찾아 읽었습니다. 역시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

'과연 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바쁜 척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보다 충만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많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당신이 가장 효과적일 때만 일해야 삶은 더 생산적이고 즐겁다. 이것이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일석이조다.

당신이 자신감이 없다면 알아 두라.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거의 다 그렇다는 것을. 경쟁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고 당신을 과소평가하지도 마라.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니까.


흥분이야말로 실질적인 의미에서 행복의 동의어이고 당신이 추구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이 물어야 할 것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나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가?"이다.

명심해야 할 두 가지 자명한 이치가 있다.
1.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2.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라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 말을 기억하라.
"무엇을 하느냐가 어떻게 하느냐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여전히 효율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적절한‘일에 적용되지 않으면 소용없다."

우리는 일해야 할 시간이 8시간이기 때문에 8시간을 채워 일한다. 만약 일해야 할 시간이 15시간이라면 우리는 15시간을 채워 일할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급한 일이 생겨 2시간 후에는 사무실을 나서야 하는데 해야 할 일의 마감시한이 있다면 우리는 2시간 안에 그 일을 기적적으로 끝내지 않는가.

하루에 끝마칠 중요할 일은 절대로 두 가지를 넘어서는 안 된다. 절대로 말이다! 만약 당신이 그날 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한 가지도 완수하지 못햇다면, 연체료 5달러를 아끼려고 얼마 안 남은 업무 시간을 DVD를 반납하는 데 써서는 안 된다. 차라리 중요한 일을 처리하고 연체료를 내라.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 그들에게 스스로를 증명할 기회를 주라.

당신이 고객들에게 선택 사양을 많이 제공할수록 고객은 점점 더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되고, 결국 주문은 떨어지게 된다. 결국 양쪽 모두에게 손해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