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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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미국에서 시작된 전세계적 경제위기의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이런 위기에 노출되어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뿐만아니라 대학을 졸업 갓졸업한 새내기 사회인들은 적당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이곳저곳 떠도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시점에서 우리개개인들은 어떤 삶의 이정표를 세우고 어떤식으로 이위기를 극복하며 살아가야할지 적확한 충고를 직접적으로 해주는 좋은 책이 한 권 시중에 발간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바로 정신과전문의 이시형박사의 책입니다.

  저자는 “결정적 한 방이 없으면 안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지만 “당신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라면 누가 뽑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당신이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갈 판인데 누가 감히 나가랄 수 있겠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많은 연구와 훈련”을 각자가 해서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론이 바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의 불황은 10년이 지나야 끝이 날 거라고들” 이야기 하는데 “10년 후 불황이 끝났을 때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전문가가 되고 말합니다. “불확실한 시대에 세상은 살아남는 자의 몫입니다. 치열함 뒤에 오는 그윽한 행복, 사는 맛이 절로 나는 비결입니다. 세상에 공부만큼 즐거운 게 또 어디 있습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합니다. 그리고는 공부에 대한 충고와 조언을 전문의적 관점에서 서술합니다.

  먼저 저자는 공부는 머리와 가슴, 엉덩이로 한다고 말합니다. 엉덩이가 진득하니 잘 참아줘야 잘할 수 있고, 또 공부는 양과의 싸움이며, 어쨌거나 많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질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싫은 공부도 의지만 있다면 끈기와 참을성으로 버티며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가 할까말까 망설이며 고민하게 되면 불안이 자꾸 증폭되어 변연계가 불안 공포 반응을 하게 되어 공부가 잘되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즉시 바로 가볍게 시작하는 맘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뇌에서 분비되는 최적의 공부도움 호르몬인 세로토닌, 도파민, 반대로 공부에 방해가 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로토닌은 편안함과 생기를 느끼게 해주고 우리에게 각성과 차분함, 편안함, 휴식을 취할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공부에 몰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도파민은 쾌감,환호를 느끼게 해주며 집중력과 탐구력 창조성이 발휘되는 호르몬이라고 하나 어느순간 무언가에 익숙해지게 되면 분비가 감소되어 공허하게 되는 위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아드레날린은 분노, 싸움, 파괴, 스트레스를 받을때 나오는 호르몬으로 공부할 때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공부는 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부할 때 아드레날린이 나오기 전에 세로토닌을 동원해 공부시작을 해야하고 도파민을 이용해서 지식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러면 세로토닌을 분비키 위한 방법을 저자는 다섯가지로 제시합니다. 첫째, 좋은 음식 잘 씹어 먹기입니다. 둘째, 배 속까지 깊게 호흡하기 입니다. 셋째, 차 없이 즐겁게 걷기 입니다. 넷째, 몸과 마음으로 사랑(정신적,육체적)하기입니다. 다섯째, 모이고 어울려 정답게 살기입니다. 이렇게 5가지가 충족이 잘되면 우리뇌에서는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진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해서 공부능력을 키우는 법, 공부테크닉등 다양한 공부방법론을 제시해주고 있어 실제 공부에 적용가능한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창조적 인재(창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지며 무엇보다 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며, 공부를 통해 얻은 풍부한 정보와 지식을 잘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합니다. 뿐만아니라 창재들은 폐쇄적이고 외톨이인 공부벌레들과는 달리 자기감정 컨트롤과 대인관계에 능하고,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생각하거나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마치는 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뇌를 많이 쓰면 경쟁력도 생기고 성공하게 되며, 젊음도 유지하게 됩니다. 뇌가 가난하면 사는 형편도 가난해집니다. 형편이 좋아야 남도 돌보고 인간관계도 부드러워질 텐데, 그렇지 못하면 몸은 늙어 가고 우울한 노년을 보내게 되겠지요. 독하게 공부하십시오. 치열하게 살아본 사람, 독하게 해 본 사람만이 인생을 즐길자격이 있습니다. 창조적 인재가 되어야 불확실한 세상에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자 남은 건 당신의 마음입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하십시오. 공부의 의미를 찾으십시오.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십시오. 나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나? 더 나은 인생을 살 수는 없나? 이루고 싶은 꿈과 소망들. 그걸 왜 못하고 있습니까? 시간과 돈 핑계는 대지 맙시다. 정말 간절하다면 무슨 방법이든 찾아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이유는 하나뿐. 당신이 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절실하게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그리고 공부를 통해 내게 어떤 성과가 돌아오게 될지 구체적으로 그리십시오. 마지막 성과를 떠올리면 흐뭇함에 미소가 번질지도 모릅니다. 그 행복감을 뇌가 기억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잠재의식이 말할 것입니다. ‘그래 공부를 해야겠다!’ 마음에 독을 품으십시오. 당신의 10년후는 지금의 당신이 만듭니다.” (끝)   =장 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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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다 하고싶다 하고싶다
하우석 지음 / 다산북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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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고싶다 하고싶다 하고싶다

저자 : 하우석

출판사 : 다산북스

출판년도 : 2005




<책을 소개하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진정 자신이 하고싶고, 자신과 100%완벽하게 잘맞아들어가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들은 적어도 자신의 직업적일에서 만은 분명 행복한 축에들어가는 사람임에 틀림없어보인다.

대부분은 자신이 하고싶은 것과는 약간 뒤틀린 가령 90% 혹은 80% 혹은 50%정도 일치하고 하고싶은것과 관련된 일들을 하고 살수도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복잡한 사회가 되면서 성공/실패에 대한 구분이 엄격해지고 남보다 앞서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높아지다보면 자칫 우울하고 힘들고 삶이 힘겨워질때가 많다. 하루하루 일상에 매몰되는 삶속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나의 옛날꿈과 미래에 하고싶은 일들이 어느새 스멀스멀 연기사라지듯 사라지는 지금, 우리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하고싶은 일들을 찾는 길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책에서 여러가지 제언들을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단지 하고싶고, 원하는 일을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일까? 이책에서는 일을 하고 사람들을 대하는데 있어서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긴다. 다른사람들과 일할때 친절하고 밝게 응대하며 하는일에 있어 즐겁게 일할수 있는 사소한 태도와 모습들이 바로 성공의 씨앗이 될수 있다고 말한다.

이책의 제목처럼 하고싶다, 하고싶다,하고싶다라고 자신의 꿈과 희망, 원하는 일을 찾는 노력과 더불어 사람과 사람속에서 살아가는 삶속에서 기본적이고 모범적인 삶의 태도를 나타낼수 있다면 자기가 갈망하고 꿈꾸는 미래가 오는순간이 빨라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속에서>

21: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는 하나의 도전이자 재미일 수 있다. 성공한 사람, 자신의 뜻을 이룬 사람,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무엇이겠는가? 그 두 가지는 바로 이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예전부터 하고싶다,하고싶다,하고싶다 하며 간절히 바라왔던 것과 일치한다는 점, 그리고 그렇게 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열심히 자신만의 씨앗을 뿌리고 키워왔다는 점이다.




24:정말하고싶은 것을 맘속에 숨기고 준비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후회하는 삶을 살았을 거라 생각한다. 나 스스로를 나에게 숨기지 않고 솔직히 드러낸 덕분에 지금 나는 후회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신하는 편이다.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삶에 책임을 다하는 일이다.










97: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룰을 알아야 한다. 인생이라는 게임은 내가 가고 싶은 만큼 나는 전진한다는 룰에 의해 지배된다.




101: 내일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에게 내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일을 만드는 건 바로 오늘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104:위기는 지금 내 머리 위로 찾아와 비를 뿌린다. 지금 당장 강한마음이라는 이름의 우산을 준비하자.




122:우리는 다원주의 사회의 한가운데 있다. 이런 세상에서 한 조각 편협한 시각만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너무도 위험한 발상이다. 새로운 의견을 듣고 어, 내 생각과 틀리잖아. 이상한 사람이군하고 생각했다가는 자신도 똑같이 이상한 사람에다 편협한 사람이 되고 만다.

심리학에는 인지 부조화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마음이 평온한 균형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즉 자신이 믿고 좇던 생각과 다른 정보가 새로이 들어오면 평온한 심리적 균형 상태가 깨져버리게 되고, 그와 동시에 평온한 심리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기존의 믿음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심리적 부담을 극복해야만 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다원주의 사회를 슬기롭게 살아나가기 우해서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아량을 베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질 뿐만 아니라 스스로 고립될 수 있다. 새로운 정보는 계속해서 쏟아질 것이고, 그 속도 또한 점점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124: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바다를 안을 수도, 바늘 구멍만큼이나 빡빡할 수도 있다. 좁은 마음은 자신의 세계를 나날이 좁게 만들지만, 넓은 마음은 나날을 늘 새롭게 만든다.




128:우리는 모두 머릿속에 괴상한 코끼리를 한 마리씩 갖고 있는 것이다. 자기 안에 괴상한 코끼리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그것으로부터 열린 마음은 시작된다.




134:여러분 사회는 그리 거창한 능력을 요구하는 곳이 아닙니다. 단지주어진 일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누구에게나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됩니다. 이 두 가지만 명심하고 행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알겠죠? 즐겁게 그리고 예의 바르게.




188:어느기자가 달라이 라마에게 물었다. “자비의 핵심은 쉽게 말하면 무엇입니까?” “바로 친절입니다. 변치 않는 친절입니다.”










<책평가>

기획과 관련된 책을 다수 출판한 인기있는 저자의 책입니다. 여러책들을 낸경험과 정갈한 글솜씨로 이책을 읽는 독자들의 공감과 글읽는 재미를 줍니다. 그리고 독자스스로의 경험과 삶의 경험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읽어보면, 삶과 인생의 진리와 성공의 비밀을 하나하나 조금씩 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책구성이 간결하고 단락단락 글의 주제와 내용도 우리실생활과 관련되고 직장생활이나 자신의 꿈과 미래에 관련되는 부분이 많아서 유용하게 읽혀지고, 다시금 각성하고 생각해보게 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괜찮은 자기개발서의 한권으로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평가:4.0(만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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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책쓰기 - 컨셉의 명수에게 배우는 책쓰기 전략
탁정언.전미옥 지음 / 살림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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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하면서 책쓰기

저자 : 탁정언,전미옥

출판사 : 살림

출판년도 : 2006




<독서후의 노트>

책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량의 책들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무언가 나의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나만의 살아온 경험과 이야기, 나의 생각과 마음을 글로 풀어내어서 나타내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일기장에 자유롭게 쓰고 나혼자만 보게 되는 그런글 말고, 유명한 작가처럼 멋지고 개성있는 글을 쓰고싶어졌습니다. 물론 그와 더불어 따라붙게 되는 인세도 벌었으면 하는 욕심까지 생겼습니다. 사람의 본능이 그런것인가 생각해봅니다. 책쓰기와 글쓰기가 누군가에겐 밥벌이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문학청년의 꿈을 펼치는 방법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저의 책쓰기와 글쓰기는 밥벌이용도, 또 순수 문학청년의 꿈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두가지 욕구가 모두 겹쳐진 경계에 있는 글쓰기라 하겠지요.

군대제대후 대학 3학년 복학을 앞두고 미래의 직업선택에 대해서 한동안 깊이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원에 가서 철학같은 인문학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너무나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뚜렷한 대안이 없어 보였고 자연스럽게 그 길을 선택할 용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고 힘겹게 회사생활이란 사회생활을 하며 직장이란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의 전직을 통해서 지금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의 모습을 스스로 바라볼때 또 미래를 내다볼때 이정도면 그래도 만족할 수 있을정도는 되지 않나 스스로 위안하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생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느정도 안정괴도에 들어섰기에 큰 욕심이나 고민은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30대 초반을 넘어 30대 중반으로 다가가는 때인지라,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저 스스로의 삶이 제가 생각하기에 좀더 만족스러웠으면 하는 욕심과 채움의 욕구가 있기도 합니다. 삶을 욕심으로 채우지 말고, 의미있음으로 채우라고 하신 법정스님의 말처럼, 진정 좋은 의미와 기쁨으로 충만하여야 겠지만,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좀더 성숙해야될 아직 청년인거 같습니다.

사람들 마다 자기자신만의 욕심과 욕구를 채우고 달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저의 그러한 충족의 방식은 바로 책을 쓰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는 것과 관련된 책을 최근 관심있게 읽었고, 이책도 그런 책중 하나입니다. 이책은 순수 문학적 책쓰기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 않고, 실용적 목적의 책쓰기 그중에서도 컨셉정립을 통한 기획출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상품이 될 수 있는시대이고, 무엇이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다면 상품화 가능하다는 입장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도 꼭 전통적인 작가나 전문가의 창작방식에 의한 것들이 아닌 누구나가 독특하고 개성있고 재미있는 기획을 통해서 독특한 주제와 이야기의 책을 창작할 수 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 하고, 그러한 방법론적으로서 컨셉정립을 중심으로 여러 다양한 방법과 요령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령 영화 왕의 남자의 경우, 연산군의 폭정이라는 전통적 이야기를 왕의남자라는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창의를 통해서 대한민국 최대관객의 상품을 만들어 내었듯이 책도 그와 같은 새로운 기획과 컨셉제조를 통해서 상품성 있는 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더 지식정보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무언가 나만의 아이템을 찾고 개발할 수 있는 연구,노력의 장이 책 쓰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을 통해 나의 발전이 되고 다른사람에게도 재미와 감동, 유용할 수 있는 무언가 만들어 질 수 있다면 행복하고 좋은 것이 겠지요.







<이 책속에 나와 있는 책쓰기의 핵심>

49: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것,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 분야를 파고들면서 집중하는 것이 경계를 넘어서서 외연을 넓혀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고 글쓰기의 폭도 더 넓어질 수 있다. 포용과 이해,배려,열린 정신을 가지고 언제든지 새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 앞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52:생각을 뒤집자. 감추어져 있던 것들을 발가벗겨보자.나들이 안된다고 해도 깨질지어정 한번 도저해보자.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느라 힘들었던 당신이라면 이제 조금 삐딱한 자세로도 세상을 보자. 그 삐딱한 자세,상황이나 사건의 다른 면을 보는 눈빛 안에서 남다른 생각이 고인다는 것을 잊지말자. 그게 바로 당신의 글이며 책이다.




74: 평범한 사람의 책 쓰기에서 가장 흔한 실패가 자신과 동떨어진 거창한 아이디어와 대상을 잡는다는 것이다.




75: 중요한 것은 책쓰기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을 하지 않고 순간적인 아이디어로 책쓰기에 매달리는 행위는, 모든 것을 운에 맡기고 달려드는 무모한 노동으로 보인다ㅏ. 책을 쓰기 전에 생각을 하는 첫 번째 단계는 나는 누구인가다. 우리는 남을 분석하고 관찰하기를 좋아하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76: 책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책의 내용과 저자의 연관성이다. 책은 내용과 저자 사이에 인력이 강력하게 작용하는 상품이다. 아무리 기발하고 희뜩한 제목과 표지로 사람의 마음을 당긴다고 해도 그 책을 쓴 저자와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다면 지갑을 도로 닫게 된다. 책의 내용은 좋은데 그 책을 쓴 사람이 책의 내용과 전혀 무관한, 혹은 거부감을 주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출간을 주저하게 될 것이다.




77: 전문 분야라는 좁은 땅에 꼼짝도 못하고 묶여 있는 반면 이도 저도 아닌,이렇다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은 무한한 들판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나의 걱정과 근심, 나의 아끼는 버릇, 나의 실패 경험, 나의 게으름 등등 나의 모든 것을 책으로 쓸 수 있다. 성격에서 가족,친구,나이,직업,흥미,취직,장단점,특기,경험까지 세세한 것도 놓치지 않고 적어본다. 내가 현재의 내가 된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성격이 내성적이면 내성적이된 이유와 원인을 찾는다. 장점과 단점도 생각해본다. 단점도 절묘한 출간 아이디어,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않는다. 나 자신을 알게 되면 나만이 쓸 수 있는 책 아이디어, 대상을 포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자신에 대해 관찰하며 현실인식, 습관, 버릇 등 그 밖의 것들로 확장한다. 자신이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내 주변에서 무후하게 떠다니고 있을 책 아이디어와 대상을 찾아야 한다. 나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 아무나 책으로 쓸 수 없는 그 무엇이라면 이미 출간은 성공의 첫 걸음을 내딛는 셈이 된다.




84: 내 몸에 있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꺼낼 것인가?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카피라이터로 일을 하면서 습득한 방법인데 언어 이미지 연상수법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목표로 하는 단어를 써놓고 그것이 연상시키는 단어를 먼저 적어놓고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101: 보이는 니즈는 그 분야 전문가나 대학교수, 그리고 이름이나 얼굴이 많이 알려진 사람의 손을 들어준다.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평범한 사람이 쓴, 보이는 니즈를 위한 책이라면 아무리 내용이 좋고 잘 썼다 해도 출판사는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나를 알아 주지 않는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다.




106:기획안은 대개가 타이틀, 가칭 제목,카피,컨셉,기획의도,예상필자,콘텐츠(세부목차),유사도서(포지셔닝)로 구성되어 있는데, 컨셉고 기획의도가 핵심이 된다.




108: 일하면서 내 직업과 관계있는, 혹은 젆 관계없는 분야에 대한 나의 책을 쓰고 책을 내겠다고 생각한다면 콘텐츠를 튼실하게 만들기 전에 먼저 기획하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는 그 이후의 문제다.




119:결정적인 문제는 그게 주제인지,소재읹,테마인지,아이디어인지 간에 이미 남들이 다 책으로 써서 서점에 나와 있다는 사실이다.




120: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주제로 책을 쓰지 않고 컨셉으로 쓰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주제가 이미 있는 것이라면 컨셉은 이 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21: 컨셉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것이라 해도 가공해서 전혀 다르게 만든 것이다. 연산군의 폭정을 ‘왕의 남자’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가공했을 때, 즉 컨셉으로 만들었을 때 그 느낌은 전혀 달라진다. 연산군의 폭정이라는 주제는 이미 닳고 닳아서 지겹지만 ‘왕의 남자’라는 컨셉으로 컨셉화되었을 때는 지겨움과 따분함이 일시에 사라진다. 왕의 남자는 뭘 하는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어 알고 싶어서 티켓을 사고 극장으로 향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것이 컨셉이다.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주제가 아니라 컨셉을 뽑아야 한다.




123: 책을 쓰기 우해서는 방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방향성과 추진력은 컨셉의 본체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지 말고 컨셉화해야한다. 컨셉에 강한 사람들은 뭔가 근사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서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 조사와 인터뷰, 자료 수집 및 분석, 트렌드 추적을 하면서 아이디어가 전략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점검한다. 제품개발,광고,마케팅등 컨셉을 전문으로 다루는 분야에서 아이디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결론에 도달하는 논리의 체계를 통해 컨셉으로 구체화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일정한 논리의 체계를 벗어나 싣 때도 없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하찮게 생각하기 까지 한다. 그렇다고 켄셉에 대햇 켄셉 전문가만큼 많이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ㅏ. 더 이상 깊이 있게 들어갈 필요도 없다. 책을 쓰기 위하 ㄴ기본적인 지식으로 컨셉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된다. 컨셉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 먼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디어는 컨셉이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자. 실제로 아이디어가 컨셉이 되는 경우가 맣다. 바퀴달린 신발, 라이스 버거, 키높이구두, 얼음조끼, 뮤지컬 난타, 쌈지길 등등 모두 아이디어가 컨셉이 된 경우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하라.




125: 목차는 컨셉으로 만든 정밀한 지도. 일하면서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 책을 쓸 때 A4용지 3장 이상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컨셉이 없기 때문에 책을 쓰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126: 지식, 정보,경험,대안이 적절하게 분산배열되어 있으며, 집필 방법까지 세세히 드러나 있다. 목차는 책을 쓰고자 하는 의도에서 지식과 정보, 경험,노하우를 모조리 끄집어내서 전략적 체계에 따라 크게 배열하고, 그 큰 배열 속에 지식과 정보, 경험, 노하우를 배열한다.

무턱대고 만든 목차는 부실해서 책쓰기의 길을 잃게 되고 A4용지 90장까지 써놓고 포기하는 헛고생만 하게 된다. 치밀한 목차를 만들기 우햇는 아이디어를 컨셉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전문가들이 하는 방법을 따라해 보자.

*조사한다 : 먼저 아이디어에 대해 조사한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인지 샅샅이 살펴본다ㅏ. 비슷한 주제의 책이 있는지 살펴보고 모두 스크랩한다.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으며 제목과 저자의 말을 집중적으로 체크한다. 같은 주제의 책을 발견했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같은 주제의 책이 1-2권 정도밖에 안 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책을 구입하여 저자가 누구인지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목차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내가 쓴다면 어떻게 다르게 쓸지 큰 그림을 그려본다.

*인터뷰한다

*자료를 수집한다:KINDS.OR.KR

*트랜드를 추적한다

*공부한다

*목록을 만든다

*전략을 짠다

*제목을 만들고 목차를 작성한다




132:왜 출판사는 그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일까? 단순히 글 쓸 대상을 선정하는 것만으로는 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을 대상으로 하든 주제는 주제,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소재는 소재일 뿐이며 책이 되기 어렵다. 책을 쓸 대상은 컨셉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133: 컨셉을 글에 힘과 방향을 제공하며 책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연산군의 폭정처럼 박물관에 있는 주제도 왕의 남자라는 절묘한 컨셉으로 바꾸고, 로빈슨크루소라는 닳고 닳은 아이디어를 노빈슨 무인도 완전정복이라는 유쾌한 컨셉으로 바꾸며 역사 이야기라는 고리타분한 소재를 역사신문이라는 매력적인 컨셉으로 바꾸는 것이다.




136: 똑같은 대상이라고 해도 컨셉을 알고 컨셉으로 만들어 책을 쓰는 사람과 단순한 소재로 책을 쓰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 책을 쓸 대상이 뻔하다고 한탄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책으로 쓸 좋은 대상이 있다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서도 곤란하다. 컨셉적으로 생각해서 컨셉화해야 한다.

주변의 모든 현상에 대한 공통적인 성질을 찾아 개념화하는 연습은 컨셉적사고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컨셉화 능력을 개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거꾸로 출판시장에서 성공한 책을 놓고 그 책을 탄생시킨 컨셉적 생각을 해보라.







140: 주장하지 않고 매혹하는 컨셉 - 컨셉은 주장이 아니다. 컨셉은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는다. 컨셉은 상대로 하여금 매혹시켜서 가까이 다가오게 만든다. 과연 내가 책을 쓰려고 잡고 있는 컨셉은 어떠한다?

*컨셉은 주장이 아니다

*컨셉은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는다

*컨셉은 상대로 하여금 매혹시켜서 가까이 다가오게 만든다

*컨셉은 자신을 주장하되 일방적이지 않으며 다른 주장과 차별화한다

*컨셉은 목소리를 높이지 않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다.

141: 컨셉은 자신을 주장하되 일방적이지 않으며 다른 주장과 차별화 한다

145: 책을 쓰려는 당신에게 적용해 보라. 전략이 없으면 책쓰기는 실패하기 십상이며, 쓰라린 실패를 맛보면 다시는 책을 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151: 기획안을 제시할 때 큼지막하게 타이핑한 제목을 먽 보여주고 시작한다.

160: 컨셉이란 나침반을 들고 목차라는 길을 만들자

*1단계-알고있는 지식이나 정보,경험,노하우 목록을 짠다. 사소한 것까지 꼼꼼하게 모두 목록에 올린다

*2단계-목록을 분류한다. 중복되거나 겹치는 부분 없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3단계-목록을 배열한다. 먼저 큰 뭉치로 나누어 배열하고 큰 뭉치 속에 작은 거리들을 배열한다. 배열은 컨셉이 구심점이 되며 컨셉의 구심력 속에 전개한다

*4단계-순서를 정하고 큰 뭉치와 작은 거리들의 순서를 정하고 중간제목,소제목을 단다.




184: 컨셉의 명수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조건은 많지만 비슷한 것들끼리 분류해 보면 6가지 정도가 된다. 그것을 출판컨셉의 조건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1)책으로 쓸 아이디어나 소재가 독특한가?

2)다른 책과 차별화되었는가?

3)책을 쓰려는 자신과 연관성이 있는 컨셉인가?

4)쓰는 사람 중심이 아니라 독자 지향적인가?

5)컨셉으로 책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되는가?

6)주변사람에게 컨셉을 말했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가?




257:글을 쓰다가 슬며시 게으름이 엄습한다 싶으면 꼭 계산하자. 일주일에 35,한달에 140여장,6개월이면 책 한 권.










<책평가>

책쓰기의 컨셉, 기획에 대한 마인드를 길러주는 좋은 책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전문적 작가,전문가의 글쓰기가 아닌 보통사람이 나만의 주제와 이야기를 컨셉정립을 통해서 책을 쓴다고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정리와 내용정리가 풍부해서 책쓰기에 실제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실제적인 면에서의 구체성에 있어서 즉, 예시와 실제 그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글쓰는 작가 소개나 책소개가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이책에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평가:4.0(만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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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라이터 - 100만 명을 감동시키는 책쓰기
명로진 지음 / 해피니언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제목 : 인디라이터

저자 : 명로진

출판사 : 해피니언

출판년도 : 2007




<책을 소개하며>

과거 1980년대, 1990년대와 비교한다면 21세기의 독자들은 과거 어느때 보다도 더 많은 인쇄물과 도서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또 출판물의 숫자도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졌다. 국민소득이 높아진 이유도 있고, 사회문화적 발달이 크게 진보가 일어나서 더 다양하고 풍족환 그리고 더 많아진 독서물들을 접할수 있게 된것이다.

이처럼 도서와 출판물에 대한 접촉과 여러 다양한 형태의 책과 저작물들을 접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우리독자들은 나 스스로가 나의 이야기나 글들을 책으로 엮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것 같다. 수많은 베스트 셀러 작가와 다작하는 작가들의 양산과 그들의 글을 읽다보면 문득 나도 나만의 이야기와 스토리로 글을 써서 출판할 수 도 있을것 같다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 실제 그와 같은 시도와 저작도전을 통해 여러 다양한 출판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도 하다.

오늘 소개하는 이책 인디라이터도 바로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고 과거와 같이 순수 문학이나 글의 수준적 엄격성에 대한 잣대가 준엄하지 않아진 시대에서 글쓰기란 바로 누구나가 도전할 수 있으며, 그 누구나가 어느때고 새로운 베스트 셀러 작가로서 탄생을 할 가능성과 기회가 있는 시대인 것이다.

문득 언젠가 나도 한번 멋진 글을써서 나만의 책을 내고 나만의 이야기를 묶어서 멋진 글을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가? 그렇다면 이책은 그러한 욕구를 실제 산출물로 결과지을수 있는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인도해줄 것이다.

저자 명로빈은 신문사 기자를 거쳐 현재 탤런트로 생활하며, 이미 10여권을 넘는 책을 저술한 다작 작가이다. 그렇다고 이 저자가 남들과 다른 우리 일반 사람들과 다른 특출한 저술을 할만한 지식이나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이와같은 다작의 저술을 한것 같지는 않다. 대학시절 누구나 접할수 있었던 선배 혹은 동료의 모습일 뿐인 이 저자가 어떻게 저술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저술가로서 생활할수 있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저술가로서 데뷔하고 시작하고 저술가로서 먹고살아갈 수 있는지 저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들에게 안내해주고 있다.

인디라이터라는 말은 독립된 저술가의 길을 걸아가면서 저술로 저작수입을 얻고 그것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작가라는 말이다. 이책의 독서를 통해서 나도 저술가의 길에 들어설수 있지 않을까 한번 탐색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나 모르는 내면의 어딘가에 숨어있던 나의 저술가 기질이 이 책을 통해서 발현되고 그것을 통해서 나도 한권의 책을 쓸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 사는 인생에서 멋진일이 되지 않을까? 나만의 책을 한번 이세상에 출판해보고 싶던 사람들에게 그 꿈의 실현을 좀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책이다.




<책속에서>

26:글을 아름답게 쓰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해야 할 바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능력이다.




27: 인디라이터는 먹고살려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즉 프로페셔널이다. 문학으로 먹고살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어느세월에 신춘문예를 통과하고 인정받고 책을 낸단 말인가? 요즘은 개인 블로그만 잘 만들어도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다. 책을 내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29: 시대가 바뀌었다. 책으로 낼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원고지 1000장을 들고 출판사를 찾아다니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먼저 기획을 하고 목차를 만들고 출판사와 계약을 마친 후에 자료 조사를 하고 원고를 써서 책으로 내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이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다.




<책평가>

글쓰는 걸 업으로 하는 저술가가 되기위한 방법을 안내해주는 아주 완벽하고 충실한 개론서이고 실용서이다. 저자 스스로가 인디라이터로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체험과 삶에서 배어난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쓴책이다. 그 누구의 말이나 충고보다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충실하다. 글쓰기와 저술하기 그리고 나만의 책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도 후회하지 않을 듯한 탁월한 수준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2008년 현재시점에서 글쓰기라는 화두를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든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보고 경험한 나만의 경험과 삶의 이야기와 지식등을 나의 머리속 한곳에 담아만 둘것이 아니고 한권의 책으로 묶어낸다면, 그것이 어떤 주제에 관한 것이든 혹은 그 이야기가 어떤 내용이든 분명 이 세상 많은 사람들중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고 훌륭한 지침과 조언이 될 수 있고,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모두들 한번 자신만의 책을 저술 해보는건 어떨까!! 평가:5(만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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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
김상훈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

저자 : 김상훈

출판사 : 한스미디어

출판년도 : 2006




<책을 소개하며>

샐러리맨으로서 살아가면서 겪는 가장 커다란 어려움중에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로 인한 어려움이다. 사회생활시작하기전 학생일때까지는 아직 인간관계의 폭이나 인간관계의 유형이 내가 선택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사람과만 교제를 하고 사귈수가 있다. 하지만 직장이란 울타리에 들어가는 순간, 그전과는 차원이 다른 사회속의 인간관계를 비로소 경험하게 되고 그 순간 많은 직장새내기들이 대인관계의 어려움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때문에 많은 경우 직장을 이직하거나 직장을 그만두거나 혹은 격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직장생활을 해나가게 된다.

이책은 바로 직장생활중에 접하게 되는 어려움중에서 그중에서도 한개인으로서 경험하게 되는 벅찬감정, 또 대인관계의 어려움해결, 그리고 현재와 같은 수많은 어려움속에서 그렇다면 어떤 이상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것인가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적확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직장인 심리에 최고로 정통한 여러 자문위원들의 자료와 참조 덕분인지는 몰라도 책 내용이 실제 우리가 겪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적확하고 실제적 구체적인 면들을 지적하고 이야기 들려주고 있어 아주 유용하다.

특히 개인 스스로의 심리적인 부분과 개인의 집착과 욕심때문에 빚어지는 스스로의 고뇌를 통제해야만 불행하다는 감정을 개선할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으며, 또한 직장생활에 있어서 좀더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낙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함을 여러 타당한 예시와 구체적 사례를 통해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책속에서>

145: 이처럼 적의는 상대성을 띠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당신이 나약해지고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 주변은 온통 적으로 바뀐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심리는 나는 사슴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호랑이다라고 단정짓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왜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호랑이로 생각하나요? 결국 적의 장벽 증후군도 당신이 창조해낸 공포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원래부터 당신의 적이었던 사람은 없습니다ㅏ. 스스로 생각을 긍정으로 전환하세요, 그러면 적은 사라지고 성취가 앞에 놓입니다. 멋있는 현실을 당신 스스로가 창조하는 것입니다.




148: 동료들이 먼저 당신을 외면했기 때문에 당신도 어쩔 수 없이 차단막을 드리운 것이라고 하겠는가? 아니면 동료들이 당신을 무시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적개심을 갖는 것인가? 동료들이 유독 당신의 성과만 가로채는 것 같아서 피해의식을 가지게 된 것인가? 그러나 설령 그렇다고 해도 갈등의 골이 깊어지도록 내버려둔 사람은 당신이다. 동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마라. 당신 자신으로부터 비롯된다는점을 먼저 인정하라. 당신 스스로 마음을 열고 커튼을 올리고 적의를 제거 해야 한다.




149:다른 동료에 대한 당신의 불만은 피해의식의 소산일 수 있다. 피해의식 또한 실체가 없이 스스로를 옭아매는 덫이다. 당신은 세상과 타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그 덫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다. 어떻게 타협이 가능하냐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도록 노력하라. 쉽지 않겠지만 당신을 배격하는 동료를 관찰하라. 무턱대고 그 사람을 비난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모든 점을 보도록 노력하라. 만약 당신 혼자서만 괜히 흥분한것이라면 그 흥분만 가라앉히면 되는 것 아닌가? 사람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고 당신이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돌아보라.




152: 유아적 사고의 핵심은 이처럼 스스로를 중심에 둔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일이 터졌을 때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이득만 취하려고 한다. 2인자가 아닌 1인자를 해보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왜 나를 골목대장 안 시켜주는 것이냐?고 따지는 게 현실에서는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로 바뀌어 나타나는 것이다. 즉 당신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가득하다. 그런 욕구가 증후군의 기저에 깔려 있다는 얘기다. 때로는 동료들이 하다 만 일을 뒤치다꺼리하다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때마다 당신은 적의를 드러낼 것이다. 때로는 왜 나만?이라며 피해의식을 가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해보자. 왜 골목대장이 되려 하는가? 그것은 동료의 인정을 구걸하려는 투정과 다르지 않다. 골목대장이 아니면 어떤가? 오히려 내가 책임을 덜 지기 때문에 자유로운것 아닌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153:동료가 먼저 엇나갔다 하더라도 당신은 기꺼이 맞장구를 친책임이 있다.




155: 커뮤니케이션의 첫발은 동료에 대한 긍정으로 부터 시작한다. 눈을 질끈 감고 그 동료를 칭찬하라. 그 동료가 없는 자리에서 그 사람을 칭찬하라. 나중에 자연스럽게 그 동료의 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말이다. 또 동료와 자신과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누구나 성향은 다르기 마련이다. 같음을 지나치게 바라지 마라. 비슷해지려는 욕심도 버려라. 그러면 차단막은 불필요해질 것이다.




159: 대인공포극복을 위한 10대수칙

1.문제의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라

2.최고수준의대우를 바라는 욕심을 버려라

3.자신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라

4.회식 등 동료와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피하지 말고 적극 임하라

5.동료에 대해 우회적으로 칭찬하는 습관을 들여라

6.동료와 자신의 장단점을 비교하지 마라

7.맘에 맞는 동료가 아니더라도 배제하지 말고 어울리려고 노력하라

8.자신에 대해 과대평가를 하거나 반대로 과소평가를 하지 마라

9.내 표정이 화가 나 있고 지나치게 냉정한 것은 아닌지 관찰하라

10.회사의 업무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적극 임하라




216: 많은 현대인들이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외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뭘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지 모른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이상형을 알지 못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려면 스스로를 발견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당신을 발견할 것인가? 백지를 앞에 놓고 앞으로 원하는 것을 써 보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허황되고 황당한 소원이라도 좋다. 다 적어보자. 이번에는 당신이 작성한 리스트 중에서 가장 비현실적이라고 생각되는 것부터 지워나가라. 그리고 그것이 왜 비현실적인가를 동시에 생각해 보라. 왜 그 소원은 이룰 수 없는지를 규명하라는 것이다. 이과정을 제대로 마치면 당신은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244:회사에 올인하지마라. 냉정하게 말하면 회사는 당신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데 필요한 경제적 자원을 제공하는 곳이다. 올인은 가족에게 하라.그게 행복해지는 비결이다.




248: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능력이 남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직원이 아니다. 기업의 요구에 잘 부응하고 있으며 성실한 직원이다. 당신은 그 기준에 들어있기만 해도 된다. 회사를 무대로 인식하면 직장생활에 ㄷ해 엄숙하고 진지해지려는 심리를 없앨 수 있다. 왜 직장생활을 버겁게 생각하는가? 동료와 상사를 지나치게 무겁게 대하지 마라. 가볍고 경쾌하게 대하라. 회사가 싫고 동료와 상사가 싫어졌다고 해서 직장생활을 탓하지 마라. 지나치게 엄숙하고 진지한 당신의 태도가 그들이 멀어져간 이유일 수 있다. 절을 탓하지 마라. 진정 절이 지겨도록 싫다면 중이 떠나야 한다. 절이 알아서 떠나는 경우는 없다. 당신은 지금 절에 익숙해지는 연기를 해야 한다.




<책평가>

직장인으로서 생활하면서 겪게되는 맘의 문제중 그중에서도 대인관계와 직장생활에서 부딪히는 개인적 고뇌와 관련해서 해결책과 방안을 제시해주는 부분에 있어서 이책의 탁월함은 두드러 지는 것같다. 종래의 일반적인 직장생활 성공학 책들류의 해결책이 ..하라, ...해야한다 식의 단편적 내용서술로 그쳤다면 이책은 좀더 분석적이고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과 이유가 있어 충분히 독자를 납득시켜주고 이해시켜준다. 그래서 왜 이런 방식으로 해결책이 나왔는지 좀더 공감과 이해가 간다. ,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직장생활에 해결책을 적용해볼수 있는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샐러리맨의 비애와 고뇌를 한번이라도 겪어 보았고, 또 현재 고민중인 사람들이라면 이책에서 무언가 구체적이고 적확한 도움과 해결책을 기대해도 괜찮아 보인다. 오랜만에 명쾌한 해결책과 직장생활에 대한 적확한 지적과 우리 개인의 심리적 고뇌를 정확히 지적해주는 우수한 저술로 생각된다.




평가:4.5(만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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