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인간관계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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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성인으로서 겪게 되는 삶의 가장 어렵고 힘든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각자가 대면하게 되는 타인과의 인간관계가 발생하는 장소가 직장이 되었든, 개인사업장이 되었든 혹은 가정이 되었든 간에 우리는 하루라도 타인과의 인간관계로 인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고, 또한 인간관계의 문제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는 나 자신도 하루하루 민원인과 접하면서, 그리고 직장동료들과 접하는 부분에서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매일매일 체험하고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고, 직장을 떠나기 전까지는 인간관계의 기술과 대응에 관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한층 더 그것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간관계와 관련된 기술 또한 우리가 태어나서부터 저절로 알게 될 수는 없고, 각자가 실제 사회생활을 통해서든, 아니면 책이나 타인의 이야기를 통한 간접경험을 통해서든 배울 수밖에 없고 또한 지금도 서적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전달되는 대인관계술의 기술 등에 관한 내용도 모두다 그와 같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만들어 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혀지고, 이야기 되어 온 책들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간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부수가 판매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실용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기에 이번기회에 다시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카네기가 그의 책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말해주고 있는 실제적 방법론은 여러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례와 예시도 아주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이 내용들에 일관되게 통하고 있는 공통된 주제는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고, 그들의 감정에 상처주지 말고, 타인으로 하여금 그의 가치를 고양되고 높은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인간관계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타인과의 논쟁이나, 싸움, 그리고 타인에 대한 비난은 결코 인간관계에 도움 되지 않는 행위이며, 칭찬과 감사, 웃는 얼굴은 아주 유효한 표현기술이라고 말합니다.

“비판은 쓸데없는 짓입니다. 왜냐하면 비판은 타인으로 하여금 방어적이 되게 만들며 또한 일반적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비판은 위험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비판은 사람들의 소중한 자부심에 상처를 입히고, 자신의 가치에 대해 회의를 갖게 하며, 원한만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싸워서 이겨봤자 감정에 앙금이 남을 수밖에 없으며 그런 싸움에의 승리는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또한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과 가치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상대가 아무리 사회적, 도덕적으로 악하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더라도 그 행동을 하는 사람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고 따진다고 해도 상대는 결코 쉽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결국인간관계의 문제는 타인으로 하여금 나와 잘 지내도록 하는 것이고, 타인이 나에게 도움 되는 행위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타인에게서 얻어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그 행동을 자발적으로 하고 싶어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준다. 즉, 인간본성에 존재하는 가장 깊은 충동은 “인정받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라는 존 듀이 박사의 조언과 이를 응용할 것을 주문한다. 그것은 사람에게는 과시욕이 있고, 또 주위에서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즉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타인에게서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들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란 것입니다.

또, 우리들은 언제든지 유쾌하게 웃고자 노력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웃기 힘든 상황이고 유쾌함이 사라졌을 지라도, 억지로라도 웃으려고 노력하고, 이미 행복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저절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을 행복하게 또는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가진 재산이나 지위, 직업이 아니고, 행복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또,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 듣는 것이 가장 좋은 상대와의 대화태도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신나게 자신의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며 그것 자체로 어려웠던 거래나 일이 쉽게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는 것을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준다.

결론적으로 우리인간은 이성적인 한편 다른 한편으로는 아주 감정적인 존재인 것을 부정할 수 없고,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행동과 생각등 모든 것은 개인의 자존감, 그리고 과시욕 등에 의해 지배되고 있습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에서는 상대의 자존감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상대가 자신을 우월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배려들이 무척중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전적으로 이성적, 논리적으로만 사람과의 관계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면 마찰과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수많은 곳에 밑줄을 긋고, 괄호를 치며 그동안 접해왔던 나의 인간관계들을 검토해보고 되돌아보고 반성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올바르고 즐겁고 행복한 인간관계라는 것은 원래부터 그런 것이 존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나 스스로가 좋은 인간관계 맺기를 위해 노력하고, 좋은 행동들을 실천함으로써 그것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것이며, 그리고 상대가 누구였든 간에 또 어떤 계기로 맺어진 인간관계였든 간에 나의 노력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란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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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3대 자산 이야기 -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재테크의 비밀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2
고득성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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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IMF를 겪은 이후 직업의 안정성이 낮아지고, 각 가정의 경제적 안정성도 많이 낮아진 것 같다. 경기는 계속 안좋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 같고, 모두다 먹고 살기가 더 힘겨워졌다고 느끼고 있다. 때문에 대중의 관심사는 경제적 안정에 모아지게 되고, 10억 만들기 같은 주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현제도 경기가 안좋고 물가는 오르고 있다. 이책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은 2006년 출간시 약20만부가 팔렸던 베스트셀러책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후편이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이책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노인가구의 40%이상이 자녀나 친척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고, 주위의 도움 없이 젊은 시절 모아 놓은 돈으로 독립해 살고 있는 노인들이 10%밖에 되지 않는 다는 사실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와같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현재의 노년을 앞둔 이들의 현실이 과거에는 지금과 같은 재테크, 재무설계적 관점의 인식이 없었고 준비가 없었기에 현재 이와같은 결과에 직면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앞으로 노후를 준비해야할 사람들은 이와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빨리 그리고 일찍 계획적이고 구체적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책에서는 여러 다양한 사례와 현상을 제시하며 일반인들의 재무적 실수와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주택담보대출에 있어서는 본인의 지불능력을 넘어선 주택담보빚은 당신의 재정안정성을 해칠 것이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자신 소득의 30%가 넘지 않게 대출을 받고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빚을 상환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국의 대부분의 부자들은 본인이 가진 현금으로 형편에 맞는 차를 구입해서 오랫동안 차를 굴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식 투자의 기본원칙은 빚이 아닌 여유자금으로 하는것이며, 부자가 되는 첫 번째 길목은 예산수립이며 월별예산수립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리고 반드시 부부가 합의를 통해 다음달 예산에 대해서 결정을 하고 꼭 종이위에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으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노후자금을 마련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늦게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안일한 노후준비가 내 아이의 발목을 붙잡을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를 책임질 3대 자산인 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후대비의 가장 큰 적은 안일한 마음이라고 말한다. 준비하지 않은 노후는 불안한 그대로 현실이 된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젊고 건강할 때 본인 수입의 5~8%를 보장자산(보험)으로 투자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야 하며, 15%는 은퇴자산(노후에 쓸 생활비)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상환금등은 본인의 매월 수입의 30%가 넘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두가지 보장자산, 은퇴자산의 할당을 한 후에 투자자산에 투자하라고 한다. 투자자산은 자녀교육이나 여유자금 그리고 주택자금 마련등에 투자하는 돈을 말한다. 
 

 

또한 보장자산과 은퇴자산은 빚이 있는 경우에도 준비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목적 없이 남에게 이끌려 다니는 삶이 허탈하듯 목적 없는 재테크도 결국 해변의 모래성 마냥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한다. 그러므로 돈의 씨앗을 만들어 뿌리고 커다란 머니트리로 키우기 위해서는 참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고 성공적인 투자의 비밀은 바로 목적과 시간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돈을 잘 다루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우리는 인생의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 인생의 투자도 최고의 덕목은 인내심이듯 투자도 그러하다. 젊을 때에는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주식 등 변동성이 있는 투자대안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며, 너무 안전한 금융상품은 지금은 상당히 만족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너무나도 적게 불어나 있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게 되고 오히려 재산가치가 줄어드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천천히 시간에 투자하는 거북이가 결국에는 승리하듯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갖고 투자의 지평선을 멀리 설정하고 자신만의 투자계획을 최소한 5년 이상으로 잡고 투자에 임했다. 카르페디엠이란 말이 있는데 이말은 현재를 즐겨라는 의미라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라 그럼으로써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해야 하고, 마음속으로만 결심하지 말고 실천하라, 그리고 빚을 갚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하고 예산을 세워 철저하게 지출하라고 말한다. 만약 빚이 있다면 70:30법칙을 이용해서 수입의 70%는 빚을 갚고 30%는 저축하라고 말한다. 노후준비의 적은 미루는 것이며 부동산과 자녀교육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고 말한다. 반드시 3대 자산인 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을 준비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강조한다.

모두가 노후의 안정을 원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현실처럼 정말 진정 계획되고 안정적으로 실제 재테크플랜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니, 노후대비는 안일한 생각과 미루기보다 당장 오늘 계획하고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더불어 지나친 지출과 차량, 주택구입, 자녀교육에의 몰입에서 벗어나 안정적 노후 대비 계획을 짜보고 경각심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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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달인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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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삶에 대한 여러 정의와 묘사들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보통사람들이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자신의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일것입니다. 하루하루 사회생활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내다 보면 순간순간 어려운 일이나 벅찬 일들을 처리해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론 힘들거나 의기소침해지는 때도 있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여가생활과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도 합니다. 또 기타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일 자체에서 삶의 의미와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가 행복하려면 어떤 태도와 맘가짐, 그리고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만 진정 계속, 몰입된 행복감을 느끼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까요? 어쩌면 영원한 우리의 탐구주제라고 할 수 있는 행복에 대해서 자기계발서 전문작가인 이지성의 책이 아주 흡족할 만한 사례제시와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들려줍니다.

  이책은 가상의 주인공이 현대 정주영 회장, 오프라 윈프리, 파블로 카잘스, 존템플턴, 유일한 박사 등 정말 존경할만하고, 인생의 역경을 해치며 큰 업적을 실제로 이룩해낸 분들과의 대화와 가르침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민 책입니다. 사람들은 위의 성공자들이 어느 한순간 큰 부와 성공을 짊어 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들의 인생은 늘 힘들고 어려웠으며, 실패의 위험도 많았지만, 부단히 도전하는 자세와 성공에 대한 노력으로 마침내 성공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행복의 법칙중 중요하고 감명깊었던 몇가지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자체를 즐기고 나에게 일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라고 합니다. 여가활동이나 퇴근후의 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내가하고싶은 것을 통해서 즐거움을 찾을수도 있지만, 내가하는 직장, 사회에서의 일자체에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라는 충고입니다. 둘째, 지금 힘들다면 그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보다는 낳다는 것에서 위안을 찾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보다는 좋은 상태란 것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사실상 정주영현대회장도 30대 후반까지 변변치 못한 사업가 신세였고, 그이후 40대가 넘어서도 빚을 지고 사업을 했을 만큼 어려운 처지 였다고 합니다. 그에게 성공은 그 이후 아주 늦은시기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윈프리도 불우한 가정환경과 14살에 미숙아를 사산하고, 마약을 복용하는 듯 비참한 인생을 살았지만 지금은 성공한 사람이되었다고 예시합니다. 셋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그러므로 모든 것은 우리가 믿는대로 된다는 충고입니다. R(실현)=V(생생한)xD(꿈꾸기)란 공식을 통해서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생생하게 그 모습을 상상하고 머릿속으로 그려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넷째, 다른사람들을 칭찬과 긍정적인 태도로 대하고 그들이 최고의 성취를 이루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라, 그러면 나와 타인이 같이 성공하게 된다. 말한마디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다섯째, 이세상에 문제란 없고, 단지 우리 지구는 사랑으로 충만한 곳이다라고 말합니다. 이세상에 우리가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은 우리가 접하게 되는 삶이고 또 우리가 즐겁게 즐겨야할 것이지 그것으로 불행함을 느끼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살아가는 것을 감사하고 즐겁게 생각하고,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여섯째, 삶을 소풍이라고 생각하고 남다른 태도로 일하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생명을 가지고 이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특별한 축복이며 이세상을 살아갈동안 우리는 이세상에 놀러온것처럼 늘 즐겁고 행복하게 맘가짐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일곱째, 꿈을 가지고 지금이순간이 마지막인 것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 언젠가는 끝나게 될 인생이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늘 즐겁고 행복하게 꿈을 가지고 그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덟째, 이세상을 정말 멋진 곳이 되도록 만들어 보자.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과 인생은 소중하므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주위와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세상이 좀더 살기좋은 곳이 되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삶을 살고 가자는 말입니다. 아홉째, 사랑은 주는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행복의 묘미는 다른사람에게서 받는것보다는 내가 타인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먼저 선사하게 되면 그것 자체로 나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되며, 또한 그러기 위해서 먼저 내가 사랑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러면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가 풀릴것이라고 말합니다. 열째, 매일아침 일어나면 자기자신에게 정말 굉장하고 대단한 존재라고 자기 암시하라. 하루하루가 힘들다면 하루의 시작방식을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즉 일어나자 마자 내가 가진 것 나의 상태, 나의 실존에 대해서 감사하고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자는 것입니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자기 암시를 주는 것입니다.

  이책은 행복에 대한 개념적 정의나 이론적 설명이 아닌 우리가 일상에서 평상시 우리가 행복감과 즐거움에 충만한 삶과 인생을 살기위해선 어떤 맘과 태도를 가지면 좋을지에 대해서 아주 실제적이고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위인들의 사례를 통해 행복과 일, 삶,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식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행복해지고 싶고 행복에 좀더 다가가고싶은 분들이라면 이책에서 무언가 밑줄긋기할만한 부분이 많지 않나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책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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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재구성
하지현 지음 / 궁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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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가족,사회에서의 다양한 인간관계로 맺어지고 다양한 심리적,정신적 문제와 현실을 경험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현재 ‘나’와 밀접하게 관계된 문제에 대해서 사람은 깊은 고민과 방황을 할것입니다. 결혼을 해야할 청년이라면 결혼에 따른 배우자 선택의 문제와 앞으로의 결혼생활의 문제를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지요,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가장큰 관계부분의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결혼, 인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가장큰 일차적 사회생활의 관심사 이기에 이책에서 다루고 있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유년기,청소년기,사춘기,청년기,중년기의 개인의 정체성과 가족간의 심리적관계에 대한 문제부터 사회인,친구사이,부부사이의 관계에서 겪을수 있는 관계문제까지 정신과의사인 저자가 상담하듯, 길을 안내해주듯이 친절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의 문제,공감,후회,상실등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우리들이 대처해야할 자세, 자칫 방황과 고민속에 헤매고 고민할 순간에 나아갈길을 들려줍니다.

유아기때 아이는 엄마가 잠시라도 눈에서 보이지 않으면, 그대상이 자기를 버리고 사라져버린 것으로 간주해 바로 울음을 터뜨려버립니다. 그러나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는 엄마가 눈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않을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아이와 엄마가 갖게되는 첫 번째 신뢰라고 설명해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다가 외부,타인으로부터의 상처나 고통을 받아서 이같은 신뢰가 깨지거나 하는 상황에 처하게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일들에 대한 후회,미안함,우울한 감정을 통과의례라 생각하고 부딪치고 노력하자고 말합니다. 자꾸 원인분석이나 판단,해석하기 보다는 그냥 그대로 안고 온전히 느껴보자고 말합니다. 그렇게 노력한 이후, 내가 먼저 문을 연다면 세상에 대한 신뢰가 또 만들어 질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이 나에게 마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수 없듯이, 현실세계의 문제는 단번에 해결되기 어렵고, 우리는 현실적인 수준으로 기대감을 낮추고,작은 변화에 감사하고,내가 먼저 노력하자고 합니다. 완벽한 대상은 없으며 나또한 실수덩어리라고 합니다.

사춘기때 겪게되는 방황,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3-4년이 지나서 다시 찾아오는 홍역같은 사춘기같은 시기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이게 정말내가 원하는 일인가?라는 의문에 접하게 되는 사람들, 그리고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같은 실존의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내가 어른인지 아직 소년인지를 가늠하는 기준이된다고 합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발달하는 존재이므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용기와, 저지르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후회와 상상하기만은 그 실체가 없다고 합니다.(계속) 
 

 

세상은 혼자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나는 세상과 관계된 존재이고 그걸 인정할 때 진정한 친밀함을 경험하고 진정한 깊은 관계를 맺을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하고, 그래야 가족을 만들고 더 풍요로운 인생을 살수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회속에서 얽히게된 관계를 쇠사슬이라고도 볼수있지만, 그것이나를 떠내려가지 않게 붙잡아주는 보호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세상에서 실패를 피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비록 실패로 끝을 보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만족하고 즐겼는지 깨달을수 있다면 진정 어른이 된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친구관계에서는 복잡한 현대관계에서 한편으로는 속깊은 친구를 두고싶은 욕구가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긴장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친구를 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동호회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 영역에서만의 활동을 통해 친구를 적당한 거리를 두고 교제하는 세태를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왜 나는 진정한 친구가 없지?”라는 한탄대신에 나는 누구에게 진정한 친구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지금부터 사귀기 시작한 친구가 바로 나의 남은 일생의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지금껏 경험치 못한 자아확장의 경험을 줄수 있을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결혼의 문제에 있어서는 가장 성숙한 성인의 사랑의 결실이 결혼이며, 부부란 배타적 관계를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잘함, 못함, 옳고 그름의 잣대가 아니라 나와 너가 다르다는 거을 인정하고, 나와 상대의 전체를 인정하고 안는 것이 사랑이다고 합니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를 드러내는 용기를 내고,서로 공존을 통해 이해하는 과정에서 사랑은 성숙해진다고 합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것!이란 말이 있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는 변하면 안되지만, 그러나 사랑은 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랑은 역동적 상호관계이며,두사람의 관계는 일종의 경쟁관계이고, 적당한 거리에서 그 긴장과 균형을 계속유지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중년의시기에 대해서는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셀수없을 정도로 길므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만의 길을 찾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다른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두드려라,열릴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두드리지 않으면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다들 자기 방에서 누가 문을 두드려주기만 바라며 외로워하지만, 먼저 문을 열고 옆집문을 두드려보는 시도를 안한다고 합니다. 문을 먼저 열고 문을 두드려야지만 공감의 첫단계가 시작되며, 그 공감의 숲에서 함께 숨을 쉴수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우리는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계속적인 노력을 해야만 한다고 충고합니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 살아야할 이유가 분명할수록,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유한함,살아남은 이들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사람은 어떤 것이든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는 니체의 말처럼,대상이 내 마음안에 영원히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장애물을 거치고 나야 사람들은 인생과 대상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워질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루하루가 모여 커다란 인생이 되는 큰 흐름의 삶을 살아가며, 개개인이 접하는 생각이나 고민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책에 나타난 우리가 대처하게 되는 사회의 큰 몇 가지 관계적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나에게 적용점들을 고민해본다면, 또 그걸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해보고, 적용해볼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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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의 기술 - 비즈니스의 미래를 여는 힘, 통찰력
신병철 지음 / 지형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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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창조,개혁,혁신,개선,발전을 이야기하는 시대이고, 그러한 주제에 대한 책이나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방법론이나 실행이나 실례등에 있어서는 충분한 사례를 접하거나 또는 상상력의 한계등으로 늘 한계가 있어 온게 사실입니다. 그러던중 최근 새로나온책중에서 이러한 발전방향을 진행해나가는데 소중한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책이 있어 읽어보았습니다.

  <통찰의 기술>은 통찰을 주제로, 그 적용과 사례에 대해서 상세히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무한 경쟁 시대,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과 전술에 있어서 그 방법론을 찾기 위해서는 통찰을 통한 해법을 찾아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나는 통찰을 성공으로 안내할 북극성이라고 말합니다.김치냉장고를 처음 세상에 선보인 차량용 에어콘등 자동차 부품을 만들던 만도기계의 사례, 또 엘리베이터안에 거울을 설치해놓아 사용자들의 지루함과 엘리베이터의 늦은 속도감을 인식못하도록 한 사례등을 제시합니다. 또한 천연두 발병후 치료에 주력하던 의료기술은 한계가 있었고, 늘 불만족스런 결과를 주었지만 관점을 바꾸어, 애시당초 천연두라는 병의 예방백신을 개발하여 병자체의 발병을 막아버린 의학의 혁신등을 통찰의 훌륭한 사례로 말해줍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사례와 경우들이 이책에는 나옵니다.

  저자는 우리들이 일상에서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론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두단계로 구분되는데, 그 첫 번째 단계는  어떤문제와 결핍이 있는지 정확하게 찾아서 구체적인 문제를 정의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의도와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를 갖고 통찰하라고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지금 필요한 사항이나, 해결이 필요한 문제와 개선방향에 대해서 정확히 문제정의를 한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에 대한 고민과 노력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통찰의 자세에서 너무 긴급한 태도로 해결책을 쫓거나 안달하지 말라고 충고하며, 충분한 여유와 혼동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혼동과 복잡함을 즐기라고 말합니다. 즉, 통찰의 결과는 충분히 헤매고 모호함과 여유를 즐긴 연휴에 나올수 있으므로, 복잡함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황하지 말라고 조언해줍니다. 
 

 

참고적으로, 이책에서 예들어놓은 통찰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거나 발명,발견,만들어진 사례들을 열거해 봅니다. 애플사의 아이폰, 검색프로그램 구글(야후등의 큰시장지배자를 제치고 1등이됨), 수세식 변기, 비데, 폴라로이드 카메라, 게스 청바지(발매당시 24인치의 청바지만을 제조 판매하고, 그치수의 여성만이 입을수 있는 브랜드로자리매김하여 브랜드확립),휴대전화,김치냉장고,토즈(모임장소제공),주전자의구멍,십자나사못,주름빨대,천연두백신(천연두의치료가 어려우므로,관점을 천연두예방으로 맞추어 드디어 천연두 백신을 만듦),야마하 전자피아노,캐논자동카메라,혼다(오토바이만들던 회사에서 유명자동차회사로 입성),하디스햄버거(웰빙열풍으로다른햄버거가게는 고전중이지만, 하디스햄버거는 기존 빅맥의 2배 정도의 큰 햄버거로 배채우는 것이 목적인 미국의 젊은 햄버거 고객들에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함),보졸레누보(갓담은 싸구려 햇포도주를 전세계인들이 매년 11월 셋째주목요일에 사먹기위해 줄서 기다리는 상품으로 탈바꿈시켜놓음),차에달린뒷거울의 발명,라면을 발명한 일본인,구텐베르그 활자인

쇄술(대량인쇄를 가능케하여 종교개혁의 직접적 원인구실을함).

  이처럼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내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통찰의 방법론과 사례를 제시해주고 있는 이책을 읽어본다면 우리주변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고, 우리 뇌를 자극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생각의 창조와 아이디어 제공의 도구로써 통찰의 방법론을 권해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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