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웃는 집
법륜스님 지음 / 김영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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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든 사회이든 우리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부닥치는 문제의 근본원인을 분석해보면 결국은 내 맘과 내 기분을 나 스스로가 좋지 못하게 느끼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많다. 당장 밥 먹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닌 이상, 개인의 실존적 문제의 귀착은 나 자신에 대한 욕심과 맘의 불균형으로 인한 불편함이 행복하지 않다는 느낌과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어려운 인생살이에서 맘가짐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훌륭한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뛰어난 종교가나 선현의 가르침을 참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일반인들을 위해 이미 교훈되는 내용의 여러 책을 출간하신 법륜스님의 최근 <날마다 웃는 집>이라고 하는 가정생활에 있어 맘가짐과 태도를 조언해주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 부부간, 가족, 엄마의 맘가짐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해놓고 있는데, 중점되는 방향은 각자 나의 욕심을 버리고 맘가짐을 올바르게 하여 수행하는 것을 통해 고뇌와 번뇌와 어려움을 벗어나자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사이에서, 그리고 자녀와 부모 사이에서 저자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너무 깊이 간섭하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모두다 자신의 욕심이며 탐욕이며, 그러한 태도가 결국 고뇌와 고민, 질투심, 불만족 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가령 자식으로서 부모가 내 뜻과는 다른 요구를 해올때 그것이 진정 자신의 길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자신의 길을 가면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간섭하고 반대하는 부모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다고 여기면 된다고 한다.

  또 아내나 부모, 자식 등 상대를 고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냥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한다. 애시당초 남편 혹은 아내가 이러이러하게 내뜻데로 안 해주고 그것을 속터져하고 고민하는 것은 내 욕심이 그러한 것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심지어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른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서 온갖 번뇌와 고민을 하여 자기 자신을 학대하듯이 대하고 힘들어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런 배우자와 못살 것 같으면 깨끗이 헤어지면 되는 것이고, 못 헤어지는 상황이고 같이 계속 살 맘이 있다면, 상대의 그런 실수마저도 감싸 줄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천하의 어떤 사람도 이해하지 못할 일도 부부는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식 문제에 있어서도 남편도 뜯어고치기 어려운데 언제 아이들까지 뜯어고치겠습니까? 라고 묻는다.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며, 맞추려면 내가 남편과 자식에게 맞추는 편이 훨씬 쉽고, 결국 나만 숙이면 된다고 한다. 남편과 아이들 간 문제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 가령 이혼을 한 다해도 이것만 해결되면 모든 게 다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개인의 맘가짐에 대해서도 저자는 이야기 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등의식이 가장 심한 집단이 어디인지 알아본 통계에서 서울대학교 인문사회계열 국내 박사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열등의식이 가장 심한데, 그 이유가 이 들이 어릴 때부터 항상 1등만 했는데, 국내 박사학위를 땄다는 이유로 외국 박사에 대한 열등의식이 심하다는 예시를 통해, 이 세상에는 열등한 존재는 없다 원래 순서나 우열이란 것은 없고 단지 인간인 우리가 순위를 매겨 등수를 결정하는 것일 뿐이므로, 결코 우울해지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자녀 교육과 관련해서는 아이가 세살이 될 때까지는 늘 함께하라고 말하는데, 자아가 형성되는 나이는 약 세살까지이고, 이때까지 형성된, 정신작용이 가장중요하다고 말하고, 이게 천성이 된다고 한다. 이시기에는 부부는 절대 서로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 되고, 이 시기에 아이가 보고 듣는 것 모두가 그대로 아이의 심성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기가 세 살까지는 가정이 화목해야 하고 반드시 어머니가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좋은 옷 사서 입히고 좋은 우유만 사다 준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내가 좀더 편하고 좀더 많은 이익을 보려 하기 때문이고, 사실은 출발부터 거짓이 개입돼 있었기 때문에,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할 결혼에 불신이 쌓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부사이의 욕구와 가치관, 취향이 서로 다른 것이니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은 공유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요즘은 굶어 죽을 만치 가난한 사람도 없으며,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내 태도, 그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태도가 문제이며,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고, 능력이 안 되는데 욕심을 내니 자기만 피곤하고 세상이 원망스럽게 된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 하라고 말한다. “저는 참 행복합니다. 저는 몸이 건강해서, 비를 피할 수 있는 집이 있어서, 직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 생활에 만족합니다.”라고.(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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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라에서 잘 사는 길 - 박홍규 교수가 쓴
박홍규 지음 / 휴먼비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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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아우성치는 사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히 경제적인 부분 즉 생계와 '돈'의 문제를 삶의  1순위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수치상으로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 전후를 기록하고 있는 물질적으로는 선진국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 물론 최근의 경제상황 악화로 돈벌이의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수준의 사람들이라면 '현재 먹고사는 문제로 인한 고민이 삶의 모든 문제인가?'에 대해서는 논의해볼필요가 있는 문제인 것 같다. 우리사회의 시민의식, 질서, 문화교양수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경제위기의 장막에 가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듯하다. 여러 많은 석학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한국사회가 경제적인 부분 말고, 사회문화적인 부분에서 선진국 수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많은 개선해야할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다. 평소 이처럼 우리사회의 사회문화적 선진국화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이 많았던 터에, 이와 관련해 우리사회에 참고 될만한 책한 권을 소개 해본다.




<작은 나라에서 잘 사는 길>(박홍규,휴먼비전)이 바로 그 책인데, 영남대 법대교수로 있으면서 문화, 예술,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책을 낸 저자의 책이라 그 내용에 신뢰가 가는 책이다. 이 책은 박홍규 교수가 네덜란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놓고 있는 책인데 우리 한국사회와 바로바로 대비가 되기에 그 재미가 더하다.  책의 부제도 '자유-자치-자연 그리고 운하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배운다.'이다. "우리 한국처럼 좁은 땅과 높은 인구밀도를 유지하면서도 네덜란드는  유엔이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저자는 알려주면서 네덜란드의 사회 시스템을 소개한다. 그 몇 가지를 예로 들면 아래와 같다.

  "사람들은 대부분 식사를 집에서 하고 점심도 간단한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술을 마시다고 해야 맥주 한 잔 정도다. 그래서 식당과 술집이 그리 많지 않다….네덜란드는 세계에서 자전거를 가장 많이 타는 나라로도 유명하다. '높은 분들'이나 '낮은 사람들'이나 구분 없이 자전거를 탄다. 그래서 적어도 자전거를 타는 경우 높고 낮은 구분이 없다….네덜란드에서는…모든 도로는 인도와 자전거도가 차도와 같은 넓이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국민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특히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이 그렇다…회장이나 사장도 마찬가지여서 존경을 받는다."

  위와 같은 예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네덜란드의 독특한 사회시스템 에 대해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어 우리나라가 참고하기에 좋은 간접경험을 제공해준다. 몇몇 부분의 네덜란드 사회시스템은 우리 정서와 차이 나거나 너무 다른 것도 간혹 있기도 하다. 가령, 공창 제도의 인정과 특정한 장소에서의 마리화나 구입 등이 용인되는 것이 그것인데, 저자는 이를 실용주의적 관용이라고 명칭하고 있다.

  저자는 네덜란드에서 배울점으로 "네덜란드는…각자의 자가용을 줄여 모두가 자전거를 타서 공생을 위해 환경을 지키는 사회이고,…각자의 노동시간을 줄여 모두의 일자리를 지키는 사회…나 혼자 잘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살자는 공생의 사회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네덜란드는 우리와 경제규모가 유사하나 사회보장이 완벽하고, 대외 공공개발원조도 우리의 10배가 넘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 뒷부분에서 "개인주의가 남을 짓밟는 이기주의가 아니라 모든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려는 것인 바, 이 좁은 땅에서 땅 투기를 하려는 부자들이나 돈으로 자녀의 출세 기회를 사고자 고액 과외를 시키는 부자들은 마땅히 반사회적인 자들로 규제되어야 하고…세금을 많이 걷어야 한다. 네덜란드를 배우자는 사람들이 그 나라 세금 부담률이 수입의 33~60%고 그 결과 사회보장이 완벽하다는 것을 알면 더 이상 배우지 말자고 할지 모르지만, 우선 그런 것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상에서처럼 이 책은 유럽의 선진국 네덜란드 사례를 우리나라와 대비하여 진정 우리한국사회가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하는 가에 대해서 하나의 큰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다. 국민소득과 물질적인 면에서 거의 선진국수준에 다다른 우리나라지만, 문화.교양수준.사회.시민의식.균형발전 등에 있어서는 아직 선진국에 한참 멀다고 밖에 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로서 이 책이 제시하는 네덜란드의 모습에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것은 없는지 한번 검토하고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얼마 전 前한국은행 박승 총재가 신문 인터뷰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인용하며 이글을 마치고자 한다. "우리는 지금 나 혼자만 잘살면 되고 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못살 때, 쌀과 옷이 문제일 때는 남이야 어떻든 나 혼자만 잘 살 수 있었다. 쌀이나 옷과 같은 사유재는 각자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삶의 질은 교육, 환경, 휴식공간과 같은 공공재가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공공재는 개인적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사회가 함께 해결 해야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삶의 질 선진화에 물질보다 정신이 앞서야 한다는 것은 이런 뜻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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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나루케 마코토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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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읽은 책의 권수를 헤아릴 때 ‘톤(t)’단위로 재는 것이 빠르고, 한번씩 집안의 쌓인 책을 옮기기 위해서 4톤 트럭을 동원해야하는 대단한 독서가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35세에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에 취임한 나루케 마코토라고 하는 일본인이 그 주인공이다. 그의 책 《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를 이번에 소개해본다. 한마디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남다른 삶을 살려면 엄청난 독서가 필요하고 독서를 통해서 창의와 창조를 통해 남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비즈니스 실용서만 읽는 사람은 신뢰하기 어렵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같은 부자 되는 요령을 알려 주는 책이나 성공 비법을 소개하는 책만 편식하듯 읽는 사람은 장담하건대 중산층 이하의 삶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내 취미는 독서고...최근에 읽은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와 ‘시크릿’입니다라고 말한다면, “구제불능이다”라고 평가받아야 한다, 남과 비슷한 방식으로 일을 하면 그 정도의 월급밖에 받을 수 없고 중간층 이상으로 도약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업무와 전문분야와 직접 관련이 없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생각으로는 평범한 아이디어 밖에는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독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기 위해서 “당신이 40대에 접어들 때까지 중산층 이하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야말로 단단히 맘먹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끈기 있게 노력하지 않는 한 그러한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한달에 고작 두세 권밖에 책을 읽지 못한다면 리더로 성장하기는커녕 변화에 뒤처져 낙오하는 것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널리 알려진 최고경영자... 
 

 

탁월한 행정 관료, 노련한 정치가는 거의 예외 없이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 ...리더(Leader)가 되려면 먼저 리더(Reader)가 되어야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리더가 될 싹조차 키울 수 없다. 다른 사람을 이끌고 통솔하고자 한다면 사람들의 보편적인 심리는 물론 개별적인 성향과 기질에도 민감해야 하고, 나아가 조직의 생리와 메커니즘에 눈떠야 한다. ‘이를 위해 책보다 더 유용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선 앞서나가는 크리에이티브 계층이 되어야 하며, 독서가 그러한 필수요건이라고 말한다.

  독서 방법론으로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 읽을 필요는 없으며, 통독을 권한다. 또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으라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원숭이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독설을 퍼붓는다. 그런 사람은 상상력이 빈곤한 데다, 자기만의 철학이나 주장도 있을 리 없으므로 그저 남의 생각을 마치 자기 생각인양 앵무새처럼 반복하거나 남의 행동을 따라 하기 바쁘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읽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읽지 말고 한 줄을 읽더라도 영리하고, 빠르고, 넓게, 초병렬 독서법으로 읽으라고 권한다. 그렇게 하면 머리회전이 빨라지고 필요한 아이디어가 쉽게 떠오르고 상황 판단도 즉각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혁신적인 뭔가를 실현했을 때 성공은 비로소 찾아온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창조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일구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인생을 사는 것, 그게 바로 진짜 성공적인 인생”이라고 말한다. “왕성한 독서로 지식을 쌓고, 사물과 인간과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스스로 새로운 것을 개척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일상적인 인간관계에서조차 관계를 오래 지속하려면 내가 얻는 만큼 상대방에게 돌려줄 뭔가가 있어야 한다. 즉 나는 상대에게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그로 인해 성장 할 수 있어야 하며, 상대 역시 나에게서 배울 것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식이 제로인 사람들이 여러 명 모여 머리를 맞대봤자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여전히 제로다. 결코 두 배, 세 배로 늘어나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저자는 책 선택하는 기준, 독서법등에 대한 세세한 충고들을 책 

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다양한 수많은 도서를 수없이 많이 읽어 두어야 하며, 그것만이 진정 한번뿐인 인생을 온전히 누리며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책도 읽지 않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파묻혀 지내는 것은 성공적이지 않은 삶이며, 남다르게 멋진 삶을 살아가기 우해선 남다른 실천과 노력 그중에서도 책읽기는 필수라고 주장한다. 책읽기에 권태감과 흥미를 읽고 있다면 이 책으로 발끈한 맘가짐을 다시 가지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독서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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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
박상철 지음 / 생각의나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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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기본적인 식생활의 수준이 높아지자 사람들은 이제 백세수명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초고령사회의 도래로 걱정스런 미래를 경고하는 목소리로 들려온다. 이런 시점에서 <웰에이징(Wellaging)>(부제 : 건강하고 당당한 100세 청춘을 준비하는 내 몸과 생활습관 개혁 매뉴얼)이란 책이 있어 소개한다. 저자는 서울대의대 생화학과 교수 및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으로 재직 중 박상철 교수이다. 저자는 노화현상이 퇴화가 아니라 우리 몸이 생명을 연장하기위해 적응해나가는 변화과정이라고 설명하며, 늙지 않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늙는 것(참늙기)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노년의 삶에 대한 태도와 맘가짐을 이야기하고 있고, 후반부에는 먹을 것, 운동, 건강한 생활습관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태도와 맘가짐부분에서 저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일반 노인층의 통증호소는 크게 증가되지만 분명한 이유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고 한다. 즉, 정서적 요인이 개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백세 장수노인들을 만났을 때 본인들의 건강상태 인지도를 비교해보면 70% 이상이 몸이 건강하고 질병이 없다고 자신하는데 반해, 70~80대 일반노인들의 70%이상이 몸이 불편하고 아픈 데가 있다고 주장하는 현실을 볼 때 ...주관적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저명한 예술가나 학자들의 명작들이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쏟아져 나온다"고 하면서, "감성과 지적 활동이 여느 젊은이 못지않게 계속 유지되고 있는 백세인의 모습에서 새삼 지적 건강이 장수에서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백세인들은 "특별한 행동이나 습관이나 약물에 의하지 않고 가장 정상적이고 보통의 삶을 살아온 분들이라는 점...식생활 조사에서...너무도 통상적이고 전통적인 식단으로 살아왔으며...철저하게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일정한 식사량으로 평생을 살아왔다는 점...한결같이 반주 정도의 일정하고 절제된 음주 패턴을 보이고...매일매일...나가 일하고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방안에 칩거하거나, 한적하게 노인정에서 놀고만 있는 분들은 거의 계시지 않았다."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어울림을 장수의 필요조건으로 꼽고 있다. "어울림에 도통한 분들이 역시 장수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특히 연로해지면서 외로울 수밖에 없는 노인들에게 ...어울림의 이치는 장수의 필요조건인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다....오래 장수하면서 보람 있고 바람직한 삶을 영위하려면 사람과 사람의 어울림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장수하신 분들은 대부분 지금도 무엇인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스스로 하고 있다”고 하고, 백세 장수인들을 만나면서 이분들의 여유로움에 감탄했다고 한다. 백세 초장수가 되면 신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할 텐데도 이분들은 오히려 젊은이들보다도 더한 여유로움에 농담은 물론 주변 일들에 아직도 참견하며 망설이지 않고 의사표현을하고 있었다."고 한다. 
 

  

감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장수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사교성이 높고, 불안해하지 않으며, 자아가 강하면서도 적절하게 제어할 줄 알고, 나누어줄 주 아는 성격이었다. 장수인들은 일반인보다 행복의 분자가 지속적으로 그리고 적절한 양으로 생성되어 해당 수용체와 반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제어되는 생체활동, 습관을 가져온 분들임을 알 수 있었으며, 바로 이러한 느낌의 조율을 통해 장수의 기쁨을 향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상에서처럼 저자가 소개하는 웰에이징의 방법들은 이미 여러 매체나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 많은 듯하다. 그러나 늘 문제는 우리자신들의 실천여부와 생활습관인 것처럼 개개인들의 올바른 생활태도와 생활방식이 중요한 것 같다. 저자는 음식조절의 중요성도 강조하지만 그 보다는 "항상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환담을 나누며 식사하는 습관"을 강조하고, 또 소식 보다는 균형과 절제 있는 식단을 강조하는 등 전체적으로 올바른 생활태도에 대해서 웰에이징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들려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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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력 Survival Power - 성공으로 가는 베이스캠프
조용상 지음 / 나무한그루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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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의 도서, 성장하는 북구”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공무원인 ‘나’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속한 부서에서 최선의 결과를 산출하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을 가장잘 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이에 대한 의문은 늘 가지고 있던 것이었고, 드디어 얼마 전 신문 서평란에서 눈에 번쩍 뜨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생존력>(조용상,나무한그루)이란 책으로 수십 년간 삼성그룹CEO등으로 재직했던 대단한 분의 책이었다.




  직장생활과 사회생활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아버지가 차마 자식에게 못해줄 따끔한 충고와 직설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조언을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이 책은 읽어가는 중에 그 내용전달의 강렬함 때문에 여러 차례 맘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스스로가 깨닫지 못하고, 미처 생각지 못하던 부분들에 대해서 환기시켜주고, 깨우쳐 주는 부분이 많아서 반면교사로 생각하고 책을 끝까지 통독하게 되었다.

  먼저 책의 첫 부분은 ‘화’내는 우리들에 대해서 꾸짖는 부분이다. “참는 것은 덕이고, 복이고, 선이며, 자존심이고, 능력이고, 얼굴이다. 화를 참는 것은 현명한 자들의 가장 강한 처세이다.…짜증은 욕심에서, 화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나’ 스스로 저자의 지적에 맘한편이 불편했던 건 아마도 직장이든 가정에서든 시시때때로 ‘나’ 스스로 화나고 짜증난다고 느낀 경우가 여러 차례였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화내고 짜증내는 것은 개인 스스로가 수양이 덜 되었기 때문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화’를 저축하고, 담소작약하며 사는 통 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이 책의 강력함과 유용성을 설명키위해서 다른 부언설명보다는 책 읽다 밑줄 그은 몇 구절을 인용․소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몇몇 부분을 인용해본다.

  “소심한 사람들은 사람 만나기도 겁낸다. 모임에 나가면 혼자 외톨이가 될까봐 걱정이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몰라 매사가 두려울 뿐이다. 두려운 것은 상대도 마찬가지다. 상대가 말 않고 가만히 있으면 누구나 두렵다.…누구에게나 두려움의 크기는 같다.” 그러므로 ‘적당한 걱정은 끼고 살자’라고 저자는 말한다.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완벽주의와 무모함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가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에 대한 평가 또한 내가 한 평소의 행동과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여 그들의 입을 통하여 표현되는 것인데 왜 그들을 원망하고 나무라는가? 내가 잘 났으면 사진도 잘 나올 텐데 우리는 늘 사진 찍은 사람 탓을 한다.” 또, “남 신경 쓰지 않고 제 할 일만 열심히 해야 할 때는 공부할 때뿐이다. 남이 뭐라고 하든 놀고 싶어도 눈, 귀 꽉 막고 열공하는 것, 그것은 옳다. 그러나 남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사회에서 제 생각만 하고 남 신경 안 쓰는 그런 독불, 무관심, 안하무인, 무신경은 사회정화 대상이다.”라고 말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편협한 의견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기도 했다. “자신의 능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고 필요조건이지만 친화력이 없으면 충분치 못하다. 성공한 자는 예외 없이 이런 관계력이 뛰어났다. 윗사람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은 그를 위하는 게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온정적이고 편한 상사는 본인도 승진을 잘 못하고 부하를 끌어줄 힘도 없는 것이다. 현실세계란 이런 것이다. 사람 좋고 인기 있는 사람이 업적도 좋고 승진도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사회란 구조의 특성이다. 조직사회는 친교모임이나 동호회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식사를 기다리다 참다못한 상사가 소리쳐 재촉한다. 부하는 조용히 말없이 앉아 있다.…졸병은 졸병다워야 하는데 이렇게 점잖게 미소 짓고 있는 부하는 조용히 상사의 뇌리에서 버려지고 있다. 상사 쪽팔리게 한 죄는 평생을 두고 갚아도 안 풀린다.…‘이렇게까지 하고 살아야 하나?’하고 회의가 든다면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성공할 생각은 아예 말 일이다. ”라고 한다.

  말과 행동의 열 가지 계명으로 제시하는 것 중에는 “훈계나 충고하지 말며, 어떤 경우도 10시 전에 귀가하고, 수하와는 적절한 간격 유지하고, 음주는 3잔 이내로, 아랫사람 노는 데 아는 척 하지 말고”등을 제시한다.

  성공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정상에 오르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왜 그렇게 악착같이 올랐나? 하는 허무감이 밀려옵니다. …정상에 머무는 시간은 올라온 시간에 비하면 아주 짧다. 정상에 오른 후 앞으로 자기가 할 일을 생각하고 즐겁게 기대에 벅차 내려오는 길이 성공의 길이다.…성공은 정상에 도달할 때가 아니라 무사히 내려왔을 때 완결되는 것이다. 출세한 것이 성공한 것이 아니다. 무사히 내려왔을 때 그때 성공한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은퇴 이후의 삶에서 귀결난다”

  행복에 대해서는 “바쁜 것이 성공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느끼는 것이 성공이다. 성공한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다. 재미있게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서 그것에 몰두하여 이루는 것이 성공이다.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길이 아름답고 즐겁다. 그 길이 성공의 길이다”

  성공전략에 대해서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면서 사는 것만이 삶이 아니고, 능력만이 인간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다. … 현대를 살아가는 가장 현명한 생존전략은 중간목표전략이다. 대박은 아니라도 망하지는 않는다. 앞도 뒤도 아닌 ‘중간전략’에는 실패가 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수십 년간 현장에서 다져진 저자의 사회생활의 경험을 직설적으로 들려주고 있어, 각자 자기만의 가치관과 생각들이 있는 독자들에게 한편으로는 불편한 맘이 들게 하는 책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처럼 오랜 경력과 대단히 높은 지위에 있던 CEO가 왜 이런 내용을 책으로 엮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자 이분의 이야기를 흘려듣기만 해서는 안 되고 나로 하여금 개선해야할 부분은 없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었다.

  조직원으로서 같이 일해야 하는 우리 공무원의 특성상 이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따끔한 충고와 사회생활 지침에서 각자가 스스로 고치거나 개선해야할 몇몇 문제점들을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해나간다면, 우리 북구전체의 조직문화가 업그레이드되고 우리 조직이 발전해나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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