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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책쓰기 - 컨셉의 명수에게 배우는 책쓰기 전략
탁정언.전미옥 지음 / 살림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일하면서 책쓰기
저자 : 탁정언,전미옥
출판사 : 살림
출판년도 : 2006년
<독서후의 노트>
책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량의 책들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무언가 나의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나만의 살아온 경험과 이야기, 나의 생각과 마음을 글로 풀어내어서 나타내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일기장에 자유롭게 쓰고 나혼자만 보게 되는 그런글 말고, 유명한 작가처럼 멋지고 개성있는 글을 쓰고싶어졌습니다. 물론 그와 더불어 따라붙게 되는 인세도 벌었으면 하는 욕심까지 생겼습니다. 사람의 본능이 그런것인가 생각해봅니다. 책쓰기와 글쓰기가 누군가에겐 밥벌이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문학청년의 꿈을 펼치는 방법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저의 책쓰기와 글쓰기는 밥벌이용도, 또 순수 문학청년의 꿈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두가지 욕구가 모두 겹쳐진 경계에 있는 글쓰기라 하겠지요.
군대제대후 대학 3학년 복학을 앞두고 미래의 직업선택에 대해서 한동안 깊이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원에 가서 철학같은 인문학을 공부하고 싶었지만, 너무나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뚜렷한 대안이 없어 보였고 자연스럽게 그 길을 선택할 용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고 힘겹게 회사생활이란 사회생활을 하며 직장이란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의 전직을 통해서 지금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의 모습을 스스로 바라볼때 또 미래를 내다볼때 이정도면 그래도 만족할 수 있을정도는 되지 않나 스스로 위안하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생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느정도 안정괴도에 들어섰기에 큰 욕심이나 고민은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30대 초반을 넘어 30대 중반으로 다가가는 때인지라,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저 스스로의 삶이 제가 생각하기에 좀더 만족스러웠으면 하는 욕심과 채움의 욕구가 있기도 합니다. 삶을 욕심으로 채우지 말고, 의미있음으로 채우라고 하신 법정스님의 말처럼, 진정 좋은 의미와 기쁨으로 충만하여야 겠지만,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기까지는 좀더 성숙해야될 아직 청년인거 같습니다.
사람들 마다 자기자신만의 욕심과 욕구를 채우고 달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저의 그러한 충족의 방식은 바로 책을 쓰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는 것과 관련된 책을 최근 관심있게 읽었고, 이책도 그런 책중 하나입니다. 이책은 순수 문학적 책쓰기에 대해서 논하고 있지 않고, 실용적 목적의 책쓰기 그중에서도 컨셉정립을 통한 기획출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상품이 될 수 있는시대이고, 무엇이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다면 상품화 가능하다는 입장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도 꼭 전통적인 작가나 전문가의 창작방식에 의한 것들이 아닌 누구나가 독특하고 개성있고 재미있는 기획을 통해서 독특한 주제와 이야기의 책을 창작할 수 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 하고, 그러한 방법론적으로서 컨셉정립을 중심으로 여러 다양한 방법과 요령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령 영화 왕의 남자의 경우, 연산군의 폭정이라는 전통적 이야기를 왕의남자라는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창의를 통해서 대한민국 최대관객의 상품을 만들어 내었듯이 책도 그와 같은 새로운 기획과 컨셉제조를 통해서 상품성 있는 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더 지식정보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무언가 나만의 아이템을 찾고 개발할 수 있는 연구,노력의 장이 책 쓰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을 통해 나의 발전이 되고 다른사람에게도 재미와 감동, 유용할 수 있는 무언가 만들어 질 수 있다면 행복하고 좋은 것이 겠지요.
<이 책속에 나와 있는 책쓰기의 핵심>
49쪽: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는것,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 분야를 파고들면서 집중하는 것이 경계를 넘어서서 외연을 넓혀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고 글쓰기의 폭도 더 넓어질 수 있다. 포용과 이해,배려,열린 정신을 가지고 언제든지 새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 앞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52쪽:생각을 뒤집자. 감추어져 있던 것들을 발가벗겨보자.나들이 안된다고 해도 깨질지어정 한번 도저해보자.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느라 힘들었던 당신이라면 이제 조금 삐딱한 자세로도 세상을 보자. 그 삐딱한 자세,상황이나 사건의 다른 면을 보는 눈빛 안에서 남다른 생각이 고인다는 것을 잊지말자. 그게 바로 당신의 글이며 책이다.
74쪽 : 평범한 사람의 책 쓰기에서 가장 흔한 실패가 자신과 동떨어진 거창한 아이디어와 대상을 잡는다는 것이다.
75쪽 : 중요한 것은 책쓰기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을 하지 않고 순간적인 아이디어로 책쓰기에 매달리는 행위는, 모든 것을 운에 맡기고 달려드는 무모한 노동으로 보인다ㅏ. 책을 쓰기 전에 생각을 하는 첫 번째 단계는 나는 누구인가다. 우리는 남을 분석하고 관찰하기를 좋아하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76쪽 : 책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책의 내용과 저자의 연관성이다. 책은 내용과 저자 사이에 인력이 강력하게 작용하는 상품이다. 아무리 기발하고 희뜩한 제목과 표지로 사람의 마음을 당긴다고 해도 그 책을 쓴 저자와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다면 지갑을 도로 닫게 된다. 책의 내용은 좋은데 그 책을 쓴 사람이 책의 내용과 전혀 무관한, 혹은 거부감을 주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출간을 주저하게 될 것이다.
77쪽: 전문 분야라는 좁은 땅에 꼼짝도 못하고 묶여 있는 반면 이도 저도 아닌,이렇다 내세울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은 무한한 들판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나의 걱정과 근심, 나의 아끼는 버릇, 나의 실패 경험, 나의 게으름 등등 나의 모든 것을 책으로 쓸 수 있다. 성격에서 가족,친구,나이,직업,흥미,취직,장단점,특기,경험까지 세세한 것도 놓치지 않고 적어본다. 내가 현재의 내가 된 이유와 원인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성격이 내성적이면 내성적이된 이유와 원인을 찾는다. 장점과 단점도 생각해본다. 단점도 절묘한 출간 아이디어,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않는다. 나 자신을 알게 되면 나만이 쓸 수 있는 책 아이디어, 대상을 포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자신에 대해 관찰하며 현실인식, 습관, 버릇 등 그 밖의 것들로 확장한다. 자신이 내세울 것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내 주변에서 무후하게 떠다니고 있을 책 아이디어와 대상을 찾아야 한다. 나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 아무나 책으로 쓸 수 없는 그 무엇이라면 이미 출간은 성공의 첫 걸음을 내딛는 셈이 된다.
84쪽 : 내 몸에 있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꺼낼 것인가? 짧은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카피라이터로 일을 하면서 습득한 방법인데 언어 이미지 연상수법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목표로 하는 단어를 써놓고 그것이 연상시키는 단어를 먼저 적어놓고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것이다.
101쪽 : 보이는 니즈는 그 분야 전문가나 대학교수, 그리고 이름이나 얼굴이 많이 알려진 사람의 손을 들어준다.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평범한 사람이 쓴, 보이는 니즈를 위한 책이라면 아무리 내용이 좋고 잘 썼다 해도 출판사는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나를 알아 주지 않는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다.
106쪽:기획안은 대개가 타이틀, 가칭 제목,카피,컨셉,기획의도,예상필자,콘텐츠(세부목차),유사도서(포지셔닝)로 구성되어 있는데, 컨셉고 기획의도가 핵심이 된다.
108쪽 : 일하면서 내 직업과 관계있는, 혹은 젆 관계없는 분야에 대한 나의 책을 쓰고 책을 내겠다고 생각한다면 콘텐츠를 튼실하게 만들기 전에 먼저 기획하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는 그 이후의 문제다.
119쪽 :결정적인 문제는 그게 주제인지,소재읹,테마인지,아이디어인지 간에 이미 남들이 다 책으로 써서 서점에 나와 있다는 사실이다.
120쪽 :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주제로 책을 쓰지 않고 컨셉으로 쓰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주제가 이미 있는 것이라면 컨셉은 이 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121쪽 : 컨셉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 있는 것이라 해도 가공해서 전혀 다르게 만든 것이다. 연산군의 폭정을 ‘왕의 남자’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가공했을 때, 즉 컨셉으로 만들었을 때 그 느낌은 전혀 달라진다. 연산군의 폭정이라는 주제는 이미 닳고 닳아서 지겹지만 ‘왕의 남자’라는 컨셉으로 컨셉화되었을 때는 지겨움과 따분함이 일시에 사라진다. 왕의 남자는 뭘 하는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어 알고 싶어서 티켓을 사고 극장으로 향하게 하는 힘이 있다 .그것이 컨셉이다. 일하면서 책을 쓰려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주제가 아니라 컨셉을 뽑아야 한다.
123쪽 : 책을 쓰기 우해서는 방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방향성과 추진력은 컨셉의 본체다. 아이디어가 좋다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지 말고 컨셉화해야한다. 컨셉에 강한 사람들은 뭔가 근사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서 바로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 조사와 인터뷰, 자료 수집 및 분석, 트렌드 추적을 하면서 아이디어가 전략적으로 가능한 것인지 점검한다. 제품개발,광고,마케팅등 컨셉을 전문으로 다루는 분야에서 아이디어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결론에 도달하는 논리의 체계를 통해 컨셉으로 구체화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일정한 논리의 체계를 벗어나 싣 때도 없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하찮게 생각하기 까지 한다. 그렇다고 켄셉에 대햇 켄셉 전문가만큼 많이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ㅏ. 더 이상 깊이 있게 들어갈 필요도 없다. 책을 쓰기 위하 ㄴ기본적인 지식으로 컨셉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된다. 컨셉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 먼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아이디어는 컨셉이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자. 실제로 아이디어가 컨셉이 되는 경우가 맣다. 바퀴달린 신발, 라이스 버거, 키높이구두, 얼음조끼, 뮤지컬 난타, 쌈지길 등등 모두 아이디어가 컨셉이 된 경우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하라.
125쪽 : 목차는 컨셉으로 만든 정밀한 지도. 일하면서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 책을 쓸 때 A4용지 3장 이상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컨셉이 없기 때문에 책을 쓰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126쪽 : 지식, 정보,경험,대안이 적절하게 분산배열되어 있으며, 집필 방법까지 세세히 드러나 있다. 목차는 책을 쓰고자 하는 의도에서 지식과 정보, 경험,노하우를 모조리 끄집어내서 전략적 체계에 따라 크게 배열하고, 그 큰 배열 속에 지식과 정보, 경험, 노하우를 배열한다.
무턱대고 만든 목차는 부실해서 책쓰기의 길을 잃게 되고 A4용지 90장까지 써놓고 포기하는 헛고생만 하게 된다. 치밀한 목차를 만들기 우햇는 아이디어를 컨셉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전문가들이 하는 방법을 따라해 보자.
*조사한다 : 먼저 아이디어에 대해 조사한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인지 샅샅이 살펴본다ㅏ. 비슷한 주제의 책이 있는지 살펴보고 모두 스크랩한다.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으며 제목과 저자의 말을 집중적으로 체크한다. 같은 주제의 책을 발견했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같은 주제의 책이 1-2권 정도밖에 안 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책을 구입하여 저자가 누구인지 인터넷으로 조회하고 목차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내가 쓴다면 어떻게 다르게 쓸지 큰 그림을 그려본다.
*인터뷰한다
*자료를 수집한다:KINDS.OR.KR
*트랜드를 추적한다
*공부한다
*목록을 만든다
*전략을 짠다
*제목을 만들고 목차를 작성한다
132쪽:왜 출판사는 그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일까? 단순히 글 쓸 대상을 선정하는 것만으로는 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을 대상으로 하든 주제는 주제,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소재는 소재일 뿐이며 책이 되기 어렵다. 책을 쓸 대상은 컨셉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133쪽 : 컨셉을 글에 힘과 방향을 제공하며 책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연산군의 폭정처럼 박물관에 있는 주제도 왕의 남자라는 절묘한 컨셉으로 바꾸고, 로빈슨크루소라는 닳고 닳은 아이디어를 노빈슨 무인도 완전정복이라는 유쾌한 컨셉으로 바꾸며 역사 이야기라는 고리타분한 소재를 역사신문이라는 매력적인 컨셉으로 바꾸는 것이다.
136쪽 : 똑같은 대상이라고 해도 컨셉을 알고 컨셉으로 만들어 책을 쓰는 사람과 단순한 소재로 책을 쓰는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다. 책을 쓸 대상이 뻔하다고 한탄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책으로 쓸 좋은 대상이 있다고 바로 책쓰기에 들어가서도 곤란하다. 컨셉적으로 생각해서 컨셉화해야 한다.
주변의 모든 현상에 대한 공통적인 성질을 찾아 개념화하는 연습은 컨셉적사고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컨셉화 능력을 개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거꾸로 출판시장에서 성공한 책을 놓고 그 책을 탄생시킨 컨셉적 생각을 해보라.
140쪽 : 주장하지 않고 매혹하는 컨셉 - 컨셉은 주장이 아니다. 컨셉은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는다. 컨셉은 상대로 하여금 매혹시켜서 가까이 다가오게 만든다. 과연 내가 책을 쓰려고 잡고 있는 컨셉은 어떠한다?
*컨셉은 주장이 아니다
*컨셉은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주장하지 않는다
*컨셉은 상대로 하여금 매혹시켜서 가까이 다가오게 만든다
*컨셉은 자신을 주장하되 일방적이지 않으며 다른 주장과 차별화한다
*컨셉은 목소리를 높이지 않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다.
141쪽 : 컨셉은 자신을 주장하되 일방적이지 않으며 다른 주장과 차별화 한다
145쪽 : 책을 쓰려는 당신에게 적용해 보라. 전략이 없으면 책쓰기는 실패하기 십상이며, 쓰라린 실패를 맛보면 다시는 책을 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151쪽 : 기획안을 제시할 때 큼지막하게 타이핑한 제목을 먽 보여주고 시작한다.
160쪽 : 컨셉이란 나침반을 들고 목차라는 길을 만들자
*1단계-알고있는 지식이나 정보,경험,노하우 목록을 짠다. 사소한 것까지 꼼꼼하게 모두 목록에 올린다
*2단계-목록을 분류한다. 중복되거나 겹치는 부분 없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3단계-목록을 배열한다. 먼저 큰 뭉치로 나누어 배열하고 큰 뭉치 속에 작은 거리들을 배열한다. 배열은 컨셉이 구심점이 되며 컨셉의 구심력 속에 전개한다
*4단계-순서를 정하고 큰 뭉치와 작은 거리들의 순서를 정하고 중간제목,소제목을 단다.
184쪽 : 컨셉의 명수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조건은 많지만 비슷한 것들끼리 분류해 보면 6가지 정도가 된다. 그것을 출판컨셉의 조건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다.
1)책으로 쓸 아이디어나 소재가 독특한가?
2)다른 책과 차별화되었는가?
3)책을 쓰려는 자신과 연관성이 있는 컨셉인가?
4)쓰는 사람 중심이 아니라 독자 지향적인가?
5)컨셉으로 책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되는가?
6)주변사람에게 컨셉을 말했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가?
257쪽:글을 쓰다가 슬며시 게으름이 엄습한다 싶으면 꼭 계산하자. 일주일에 35장,한달에 140여장,6개월이면 책 한 권.
<책평가>
책쓰기의 컨셉, 기획에 대한 마인드를 길러주는 좋은 책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전문적 작가,전문가의 글쓰기가 아닌 보통사람이 나만의 주제와 이야기를 컨셉정립을 통해서 책을 쓴다고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정리와 내용정리가 풍부해서 책쓰기에 실제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실제적인 면에서의 구체성에 있어서 즉, 예시와 실제 그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글쓰는 작가 소개나 책소개가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이책에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평가:별4.0개(만점:별5개)